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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진출 기대"...한미 등 9곳 JP모건 공식 초청

  • 이석준
  • 2018-12-17 12:10:25
  • 관심 집중 '삼성바이오로직스'도 포함, 제일약품 등 참여기업 다수 전망
  • 삼바 김태한 사장, CMO 능력 및 에피스 시밀러 개발 상황 공개

2018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열렸던 웨스틴 성프란시스호텔
한미약품 등 제약 바이오 기업 9곳이 JP모건 헬스케어(JPM Healthcare confrenece 2019)에 공식 초청받았다. 참석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던 삼성바이오로직스도 김태한 사장이 발표자로 나서는 등 컨퍼런스에 동행한다.

JP모건 헬스케어는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하는 바이오관련 최대 규모 행사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 개최되는 JP모건 컨퍼런스에 초청받아 발표(PT)에 나서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은 9곳이다.

9곳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포함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장 폐지는 모면했지만 여전히 분식회계 논란에 휩싸여있다. 금융당국이 내린 김태한 대표이사에 대한 검찰고발과 해임권고 등 당면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 때문에 글로벌 학회 참석이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업계 안팎에서 제기됐다.

결론적으로 김태한 대표는 JP모건에서 발표자로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수주 능력과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허가 성적 및 임상 진전 결과를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제약사 처럼 메인 기업으로 초청받았다"고 설명했다.

JP모건 컨퍼런스는 '월스트리트의 바이오 쇼핑몰'로 불린다. 행사가 끝난 후 다양한 분야의 기술 이전과 협업이 발표되기 때문이다. 매년 1월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한미약품 R&D 라인업 소개…메디톡스, 중국 진출 계획 발표

삼성바이오로직스 외에 셀트리온, 한미약품,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LG화학, 코오롱티슈진, 한독, 강스템바이오텍 등이 초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9곳 중 한독과 강스템바이오텍을 제외하면 한국에서 시가총액이 모두 조단위를 이룬 회사들이 초대됐다. 강스템바이오텍은 국내 줄기세포회사 중에서는 최초로 초청받았다. 국내 주요 줄기세포 회사는 차바이오텍, 메디포스트, 파미셀 등이 있다. 공식초청 기업 외에도 제일약품, 올릭스 등 국내 제약 바이오기업들도 다수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약품은 풍부한 R&D 모멘텀을 소개한다. 내년 기대되는 신약 중 하나는 포지오티닙(폐암)으로 2019년 1분기 미국 혁신치료제 지정이 점쳐진다. 혁신치료제 지정 이후 조건부허가 판매도 가능할 전망이다.

롤론티스(호중구감소증)는 연내 미국 FDA 승인(BLA) 신청에 들어갈 계획이다. 2019년 4분기 미국 시판 허가가 예상된다. 포지오티닙과 롤론티스는 미국 스펙트럼에 기술이전된 물질이다. 사노피에 기술수출된 에페글레나타이드(당뇨병)는 5가지 임상에 모두 진입한 상태다.

메디톡스는 정현호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전반적인 회사 설명과 내년 중국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을 설명한다. 지난 10월 글로벌 3상에 진입한 이노톡스 가치 알리기에도 나설 전망이다. 이노톡스는 2013년 앨러간이 3898억원(3억6200만 달러) 정도에 사간 세계 최초 액상형 보톡스다. 국내 허가는 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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