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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협상 제시가, 공단 요구가와 35%차이"약가협상 과정에서 제약사가 제시한 가격은 공단 제시가보다 평균 34.9%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1개 의약품 중에 절반 이상인 12개 의약품은 제약회사가 건강보험공단 제시가격보다 40%이상 높은 가격을 끝까지 고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은 15일 공단으로부터 약가협상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하고 약가협상 파행의 책임을 제약사 측에서 찾았다. 공단이 제출한 가격 자료가 최초 제시가격이 아닌 최종 제시가격이라는 점에서, 제약사가 약가협상 과정에서 끝까지 높은 가격을 요구하다 약가협상이 파행을 겪었다는 설명이다. 한편 약가협상이 시작된 2007년부터 올해 9월까지 총 178건의 약가협상이 실시돼 이 가운데 35건, 19.7%가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집계됐다.2009-10-15 09:32:52박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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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쌍벌죄 법안 안되면 극약처방"이번 국정감사는 '리베이트 국감'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의원들이 리베이트를 거론했다. 이 가운데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변웅전 위원장(자유선진당)은 '리베이트'라는 용어를 '뇌물'로 바꿔 부르자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많은 복지위 의원들은 국감을 진행하며 '뇌물'이라는 말을 썼고, 복지부 전재희 장관 또한 '뇌물'이라고 지칭해 위원장의 제안이 힘을 얻은 모습이다. 변 위원장은 인터뷰에서 쌍벌죄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특히 쌍벌죄를 내용으로 하는 법안의 처리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극약처방'을 내놓겠다고 밝혀, 직접 법안을 발의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복지부 약가유통 선진화 TF가 검토하는 약가인하 방안을 '다국적 제약사를 위한 정책'으로 규정하고, 국내 제약산업의 R&D 지원 방안을 촉구했다. 또한 변 위원장은 의료인에 대한 신뢰를 내보이며, 음성적 이윤을 추구하지 않도록 수가인상을 통해 제도적 뒷받침을 강조하기도 했다. 데일리팜은 지난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를 마친 변웅전 위원장을 만나 리베이트 척결의지를 강조한 배경과 구체적 근절 방안을 들었다. =리베이트를 뇌물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어떤 의미입니까. -제가 리베이트라는 말을 해석 잘 못해서 뇌물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의약품 유통을 정화해야겠다, 보다 청렴해져야겠다 하는 의미를 뇌물이라는 용어에 담아 말한 것입니다. 뇌물이라고 한다면 당연히 없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형법상 뇌물이란 당사자 모두 형사처벌이 가능합니다. 리베이트 수수 당사자를 형사처벌해야 한다는 의미입니까. -형사처벌 뿐만 아니라, 어떻게 주는 사람은 걸리고 받는 사람은 안 걸립니까. 세상에 그런 법이 어디 있습니까. 뇌물을 주고받은 사람 모두 처벌이 돼야 합니다. =현재 면허자격정지 1년을 내용으로 하는 2건의 법안이 계류된 상태입니다. 연내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십니까. -국정감사를 통해 여러 의원들이 지적한 만큼 곧 진행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 저도 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복지부는 리베이트를 받은 의료인의 면허를 박탈하는 '삼진아웃제'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의사는 사회에서 존경받는 집단입니다. 일부 의료인의 불법 행위로 가족과 사회로부터 받는 존경에 흠결이 생겨서는 안 됩니다. 이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처벌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리베이트를 없어지면 수가를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느 제약사도 주고 싶어서 주는 곳이 없는 것처럼, 고매한 인격을 가진 의사 입장에서는 받지 않고 싶은 분이 대다수입니다. 수가를 현실화해야 한다는 것은 필요한 부분입니다. =복지부는 약가거품을 제거해 리베이트 근절을 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효과적일 것으로 보십니까. -지나친 약가인하로 국내 제약사의 R&D는 어떻게 될 것인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이번에 질병관리본부장이 가방을 들고 백신을 구하러 외국으로 떠나는 것을 모든 국민들이 봤습니다. 필요한 만큼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지 않았다는 것을 신종플루 위기를 겪으며 국민들이 알게 됐습니다. R&D를 못하게 되면 제약산업은 다국적 제약사 중심으로 재편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다국적기업을 위한 정책 중 하나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리베이트 입법과 관련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동료의원들이 많이 법안을 냈기 때문에 잘 될 것으로 봅니다. 그래도 안 되면 위원장이 극약처방을 내놓겠습니다.2009-10-15 06:59:40박철민 -
공무원 헌혈 참여, 국민 평균의 절반 수준공무원들의 헌혈 참여도가 다른 직업에 비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보건복지가족위)은 14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2009년 직업별 헌혈자 현황' 자료를 분석하고 이 같이 밝혔다. 심 의원에 따르면 8월 현재 총헌혈자 166만504명 중 공무원은 단 2.7%인 4만4251명만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동 기간 우리나라 전체 국민들의 헌혈률인 5.1%보다 2배 정도 낮은 것이다. 2006년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대학생들은 올해 역시 29.3%의 가장 높은 헌혈률을 기록했고, 다음으로는 고등학생들이 20.1%를 기록하는 등 이들의 헌헐률이 전체 헌헐률의 5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헌혈업무 일선기관인 적십자의 경우 2008년에 전체 직원 3222명 중 단 948명만이 헌혈에 참여했고 70%가 넘는 2274명이 단 한 번도 헌혈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 의원은 "가뜩이나 혈액이 부족해 작년만 해도 650여억 원의 외화를 혈액 수입에 쏟아 붓고 있는 상황인데 공무원들의 저조한 헌헐률은 다시 한 번 생각해볼 문제"라며 "적십자 직원들도 헌혈 업무에 자긍심을 갖고 헌혈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2009-10-14 16:18:13박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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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 등 소음노출로 5년간 난청 20% 증가MP3, 휴대폰, 진공청소기, 자동차, 비행기 등 일상생활에서 소음에 노출되는 빈도가 점점 많아짐에 따라 난청 등으로 진료를 받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안홍준 의원(보건복지가족위)은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난청 등 귀질환 진료 현황'을 분석하고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14일 이 같이 밝혔다. 자료를 보면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난청 등 귀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수가 2004년 405만5567명에서 2008년에는 489만5554명으로 최근 5년 동안 2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진료비 역시 해마다 크게 늘어나 2004년 3554억원에서 2008년 5016억원으로 나타나 진료비 증가율이 무려 41.1%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연령별로 살펴보면 난청 등 귀질환으로 진료받은 9세 이하는 지난해 143만585명으로 전체 489만5554명의 29.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40대가 58만5894명으로 1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가 55만6576명으로 11.4%을 차지하고 있으며, MP3 등 전자제품에 대한 노출이 많은 10대와 20대가 각각 51만6099명으로 10.5%, 39만7,103명으로 8.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안 의원은 "소음 노출에 관한 국제기준이 있는 상태지만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며 "MP3 플레이어 등 장시간 높은 음량으로 청취할 수 있는 전자기기에서 청각 장애 위험 방지를 위한 규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2009-10-14 09:47:39박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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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남성, 최근 5년간 헌혈실적 최다헌혈 실적이 가장 많은 집단은 A형 RH(+) 남성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나라당 이정선 의원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헌혈 현황'를 분석하고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13일 이 같이 밝혔다. 헌혈현황 자료에 의하면 A형 RH(+) 남자가 지난 2004년부터 올해 9월말까지 가장 많이 헌혈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A형 RH(+)남자 층은 지난 5년 동안 매년 가장 높은 헌혈 실적을 보여 왔으며 전체 건수는 약 1200만건이다. 반면 가장 적은 헌혈 실적은 AB형 RH(-) 였는데 이는 전체 헌혈 건수의 0.04%에 해당됐다. 이정선 의원은 "부족한 혈액형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홍보와 대책 마련을 통해 특정 혈액형을 가진 이들이 상대적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적십자사가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2009-10-14 09:29:00박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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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92% "리베이트 쌍벌죄 도입 찬성"데일리팜, 보건복지가족위 소속 의원상대 설문조사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은 리베이트를 제공한 사람뿐만 아니라 받은 사람도 처벌해야 한다는데 대다수가 동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데일리팜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복지위 소속 의원 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 국정감사 준비를 이유로 응답하지 않은 10명을 제외한 13명의 국회의원 가운데 쌍벌죄 도입에 12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의약품 거래 리베이트 쌍벌죄 도입에 찬성하십니까?'라는 문항에 12명이 찬성(92%)했고, 1명이 반대(8%)했다. 반대 의견을 제시한 의원은 현재 국회에 계류된 2개의 의료법 개정안이 처벌규정으로 '면허정지 1년'을 규정하고 있어 과도한 처벌이라는 의견이었다. 민주당 김희철, 박은수 의원은 리베이트를 제공받은 보건의료인에 대해 면허자격을 최대 1년 정지하는 내용의 의료법·약사법 개정안을 각각 발의한 바 있다. 4명중 3명, "연내 법안도입 필요" 이러한 2건의 법안에 대해 쌍벌죄 도입에 찬성한 12명 중 75%가 연내 도입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어 향후 법안처리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김희철·박은수 의원의 법안이 아직 상임위에 상정조차 되지 않은 상황에서 연내 입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문항에 9명 찬성이 찬성했다. 이밖에 1명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고 모른다는 의견은 2명이었다.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는 의견은 의사일정상 여유가 부족해 다른 현안에 밀려 상정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서 비롯됐다. '리베이트'를 '뇌물'로, 절반만 찬성 '리베이트라는 용어를 뇌물로 바꿔써야 한다는 복지위 변웅전 위원장의 주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하는 문항은 다른 것과 달리 부정적 의견도 제시됐다. 용어변경에 대해 동의한다는 답변은 절반을 조금 넘는 54%(7명)를 보였고, 반대와 모른다는 답변이 각각 23%(3명)씩을 차지했다. 뇌물이라는 용어를 쓰는 것에 거부감을 느낀 이유로, 뇌물이라는 용어가 법적으로 명확하지 않아 기존에 사용되던 리베이트를 그대로 쓰거나 '불법 리베이트'라고 지칭하는 것이 적당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뇌물이라는 용어가 비단 보건의료계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닌 상황에서, 기존에 쓰던 '의약품 리베이트'가 혼동을 덜할 것 같다는 의견이었다. 찬성하는 입장에서는 뇌물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될 경우, 대가성과 불법이라는 의미가 강하게 내포돼 있어 리베이트 척결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민주 최영희, 리베이트 수수 '징역형' 검토 한편 민주당 최영희 의원은 현재 상임위에 계류중인 2건의 법안보다 더욱 강력한 법안을 검토하고 있어 주목된다. 리베이트를 받은 의료인에게 면허정지 등의 행정처벌 대신, 징역 또는 벌금을 부과하는 형사처벌을 부과하는 내용이다. 이번 정기국회에 최 의원의 법안이 발의된다면, 앞선 김희철·박은수 의원의 법안과 병합심의될 수 있어 그 처리 가능성에 주목되고 있다.2009-10-14 07:10:45박철민 -
공단-심평원 역할논란 확대조짐…DUR 뭇매"부속기관이다.", "독립기관이다." 국정감사를 계기로 건강보험공단과 심사평가원의 역할 논란이 확대 재생산될 조짐이다. "심평원은 공단의 부속기관"이라는 정형근 공단 이사장의 국감 발언이 불씨가 됐다.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장에서 국회 복지위 소속 의원들은 양 기관의 업무 중복 논란에 대한 교통정리를 요구하고 나섰다. 여·야 의원들은 12일 열린 건보공단 국정감사에서도 보험자의 심사 감독권을 주장한 정형근 이사장의 발언을 두고 공방을 벌였었다. 이에따라 이날 국감에서도 심평원의 업무 범위에 대한 자료 제출 요구가 잇따랐다. 의원들은 특히 갈등 당사자인 공단과 심평원 뿐 아니라 주무기관인 복지부에도 업무 지침 등을 요구해 추후 정체성 확립에 관한 논의가 확대될 전망이다. 공단 "부속기관" vs 심평원 "독립기관" 공방 재점화 공단에도 업무보고 자료를 요청한 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이날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공단과 마찬가지로 심평원도 양 기관의 역할과 업무에 관해 상세히 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변웅전 보건복지위원장도 정형근 공단 이사장의 발언을 염두에 두고 "심평원은 독립기관인가, 공단의 부속기관인가"라는 질문으로 포문을 열었다. 아울러 보건의료연구원 등 타 기관과의 업무 중복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이번 기회에 이들 산하기관간 업무 중복 갈등을 확실히 해소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은 "조직기능 확대도 중요하지만, 사법 성격의 기관이 입법, 행정을 모두 맡으려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다"면서 보건의료연구원과 업무 정리를 주문했다. 요양기관 등을 관리 감독하는 심평원 기능이 건강보험 정책에 관한 입법, 행정지원에 치우쳤다는 것. 송재성 심평원장은 이같은 질문공세에 "심평원은 법률에 의거한 독립법인"이라면서 "복지부 실무 지원이 많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정책개발을 심평원이 돕지 않으면 적절한 급여업무를 만들어 낼 수 없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부적정 처방 다발생기관 명단공개"…패널티 요구도 실무적인 영역에서는 부적정 처방·조제 차단을 위한 의약품처방·조제 지원 시스템(DUR)이 도마 위에 올랐다.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은 "다품목 약제 처방이 상당히 심각한데도 부작용 사례관리가 부실하다"면서 "동일성분 중복투여 품목간 상호작용, 용량과다 등 문제를 해결하려면 DUR 차원에서 환자 개인별 약품투약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생후 16일 영아가 53종 의약품을 병용하는 등 극단적인 문제 사례를 공개하며 연령금기 처방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이 가운데 부적정 처방·조제가 시정되지 않는 요양기관 명단을 공개하라는 강도높은 주문도 나왔다.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은 추가질의에서 "연령 임부, 병용금기 약품 반복적으로 처방하는 요양기관 명단공개 등으로 줄여나가는 방법이 없겠느냐"고 물었다. 또 비급여 의약품에 대한 처방검토 확대 시행 요구도 이슈로 떠올랐다. 한나라당 정미경 의원은 "DUR 시스템에 비급여의약품을 포함하라는 감사원 지적이 있었지만, 복지부와 심평원이 서로 업무를 미루는 양상"이라고 추궁했다. DUR 시범사업의 선결요건을 다각적으로 제시한 한나라당 안홍준 의원도 "의사 처방 단계 중심 DUR 시스템을 구축하고, 일반의약품까지 검토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며 지원 공세에 나섰다. 송 원장은 이에대해 "약학정보원과 협의해 비급여약 성분 분류코드 생성 작업을 내년 말까지 완료해 내년 말까지 검토한 DUR시스템 탑재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혀 확대 적용 시점에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부적정 처방 다발생 기관 명단공개 등 패널티 적용에 대해서는 "제도 초창기기 때문에 일단 확산이 중점을 두고 상담과 교육을 먼저 하고 있다"면서 "패널티 부분은 추후 검토 대상"이라고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송 원장 '스톡옵션' 의혹은 잠잠…심평원, 안도 한편 이날 국감에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됐던 송 원장의 '스톡옵션' 논란은 언급되지 않았다. 심평원은 앞서 한 매체가 송 원장의 중외신약 '스톡옵션' 관련 의혹을 기사화한 이후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선 바 있다. 이후 건강연대 차원에서 국정감사를 겨냥한 성명 발표 형식으로 송 원장의 스톡옵션 관련 사실관계 규명을 압박하고 나서, 국감 이슈화 여부에 관심을 모았었다. 그러나 이번 국감은 심평원의 실무 관련 사항을 중심으로 비교적 무난하게 진행돼, 원장과 관련된 추가 논란을 일단 모면한 것으로 관측된다.2009-10-14 06:47:24허현아 -
[정정]198개사 4252품목, 실거래위반 적발지난해 제약사 198곳에서 총 4000여 개 품목이 실거래가 위반으로 적발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특정 제약사에서 한해동안 무려 106품목이 적발되는 등 상위 17개 업체가 1000건이 넘는 위반거래를 해, 실거래가 위반 품목이 8만개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한나라당 심재철의원에게 제출한 ‘2008년 실거래가 조사결과 실거래가 위반이 발생한 품목 현황’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실거래가 위반 제품이 가장 많은 제약사는 A제약으로 106개 제품이 적발됐으며, 위반 거래 건수가 가장 많은 B약품은 3141건이 적발된 것으로 밝혀져 가장 많은 위반거래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C제약사는 거래 수량 기준으로 가장 많은 약품에 대해 실거래가를 위반했으며, 그 양은 무려 8만개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거래가 위반을 모두 집계한 결과, 2008년에 제약사 198곳에서 총 4252개 품목의 실거래가를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의원은 “현재의 실거래가 상환제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리베이트 등의 오명을 안고 있는 실거래가 상한제도를 이제는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제약업계는 심의원이 현행 실거래가제도 개선을 강력이 주장하고 나섬에 따라 향후 업계에 미치는 파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2009-10-13 14:10:55박철민 -
"하루 53개 복용"…소아 처방약 80% 부적절한 소아 환자가 50일간 139개 의료기관을 방문해 무려 439개 의약품을 처방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럽제 등을 포함해 하루치 의약품만 53가지를 복용해야 하는 이 환자 사례가 현재 부적정 처방조제 차단 시스템(DUR)의 허점을 단적으로 드러낸 사례로 지적됐다. 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13일 건강보험심사평원 국정감사에서 "어린이 환자 대다수가 부적정한 약물 처방으로 상시적 위험에 노출돼 있지만 심평원 DUR시스템으로 걸러낼 수 있는 처방은 5.4%에 불과하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전 의원이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어린이 환자 의약품 복용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기간 3개월 동안 대상 환자의 약 90%, 처방의 약 80% 이상이 금기 또는 중복처방이거나 과량 과소 처방으로 조사됐다. 어린이 환자의 10%만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개월간 질병금기 4408건, 연령금기 1229건 등 총 5709건이 드러나 1년간 전체 어린이 환자로 환산할 경우 20만건이 넘는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이외 정상 용량에 미달해 효과를 볼 수 없는 처방도 7만 4721건에 달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의약품을 무더기 복용하는 어린이 환자의 사례도 제시됐다. 한 어린이는 12월 6일부터 1월 24일까지 50일 동안 139개 의료기관에서 의약품 439개를 처방받아 복용했다. 진해거담제 9종, 미생물제제의 지사제 8종, 기타 상흔치료제 7종, 비충열 제거제(교감신경흥분제) 6종, 항생제 5종, 소화효소제 4종, 기타의 소화기관용약 3종, 최면진정제, 간질치료제 3종, 전신용 항히스타민제 2종이 중복 처방된 것. 이에따라 어린이 환자가 12월 20일 하루에만 복용한 약은 무려 53개에 달했다. 또 생후 109개월 아기는 레이증후군이라는 치명적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는 아스피린을 복용하거나, 생후 18일 된 아기가 항생제를 과다 복용하는 상황도 소개됐다. 전 의원은 이와관련 "심평원은 어린이에게 써서는 안 되는 약을 2007년 1161건, 2008년 1412건 조정했는데 해마다 같은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심평원의 약물사용 점검시스템을 선진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2009-10-13 12:29:21허현아 -
"병원·문전약국 불공정 담합 단속 강화해야"문전약국의 처방집중도가 갈수록 증가하는 만큼 병원과 유착관계에 기반한 불공정 담합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한나라당 이정선 의원은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문전약국의 처방집중도가 70% 수준이던 작년보다 더욱 증가했다"면서 문제를 제기했다. 불공정 담합에 따른 동네약국의 경영난 문제도 언급됐다. 이 의원은 "병원과 약국의 불공정한 유착으로 처방 집중이 심화돼 문전약국은 승승장구하는 반면 동네약국은 문을 닫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감 지시 사항에 상급기관과 협의조차 하지 않은 것은 직무유기"라면서 심평원의 국감 후속조치를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송재성 심평원장에게 관련 내용을 지적, "복지부와 정책개선을 협의하겠다"는 답변을 얻은 바 있다. 이에따라 이날 국감 지시 처리 상황을 질의했으나, 송재성 원장은 "중점적으로 하지 못했다"고 답변해 질타를 받았다. 송 원장은 "약사법상 담합에 해당되는 사례로 복지부에 건의하겠다"고 답변했다.2009-10-13 11:54:11허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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