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 등 소음노출로 5년간 난청 20% 증가
- 박철민
- 2009-10-14 09: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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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 안홍준 의원, 귀질환 진료 현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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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 휴대폰, 진공청소기, 자동차, 비행기 등 일상생활에서 소음에 노출되는 빈도가 점점 많아짐에 따라 난청 등으로 진료를 받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안홍준 의원(보건복지가족위)은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난청 등 귀질환 진료 현황'을 분석하고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14일 이 같이 밝혔다.
자료를 보면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난청 등 귀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수가 2004년 405만5567명에서 2008년에는 489만5554명으로 최근 5년 동안 2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진료비 역시 해마다 크게 늘어나 2004년 3554억원에서 2008년 5016억원으로 나타나 진료비 증가율이 무려 41.1%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연령별로 살펴보면 난청 등 귀질환으로 진료받은 9세 이하는 지난해 143만585명으로 전체 489만5554명의 29.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40대가 58만5894명으로 1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가 55만6576명으로 11.4%을 차지하고 있으며, MP3 등 전자제품에 대한 노출이 많은 10대와 20대가 각각 51만6099명으로 10.5%, 39만7,103명으로 8.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안 의원은 "소음 노출에 관한 국제기준이 있는 상태지만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며 "MP3 플레이어 등 장시간 높은 음량으로 청취할 수 있는 전자기기에서 청각 장애 위험 방지를 위한 규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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