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3개 복용"…소아 처방약 80% 부적절
- 허현아
- 2009-10-13 12: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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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혜숙 의원, 금기약 차단시스템 문제점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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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럽제 등을 포함해 하루치 의약품만 53가지를 복용해야 하는 이 환자 사례가 현재 부적정 처방조제 차단 시스템(DUR)의 허점을 단적으로 드러낸 사례로 지적됐다.
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13일 건강보험심사평원 국정감사에서 "어린이 환자 대다수가 부적정한 약물 처방으로 상시적 위험에 노출돼 있지만 심평원 DUR시스템으로 걸러낼 수 있는 처방은 5.4%에 불과하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전 의원이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어린이 환자 의약품 복용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기간 3개월 동안 대상 환자의 약 90%, 처방의 약 80% 이상이 금기 또는 중복처방이거나 과량 과소 처방으로 조사됐다.
어린이 환자의 10%만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개월간 질병금기 4408건, 연령금기 1229건 등 총 5709건이 드러나 1년간 전체 어린이 환자로 환산할 경우 20만건이 넘는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의약품을 무더기 복용하는 어린이 환자의 사례도 제시됐다.
한 어린이는 12월 6일부터 1월 24일까지 50일 동안 139개 의료기관에서 의약품 439개를 처방받아 복용했다.
진해거담제 9종, 미생물제제의 지사제 8종, 기타 상흔치료제 7종, 비충열 제거제(교감신경흥분제) 6종, 항생제 5종, 소화효소제 4종, 기타의 소화기관용약 3종, 최면진정제, 간질치료제 3종, 전신용 항히스타민제 2종이 중복 처방된 것.
이에따라 어린이 환자가 12월 20일 하루에만 복용한 약은 무려 53개에 달했다.
또 생후 109개월 아기는 레이증후군이라는 치명적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는 아스피린을 복용하거나, 생후 18일 된 아기가 항생제를 과다 복용하는 상황도 소개됐다.
전 의원은 이와관련 "심평원은 어린이에게 써서는 안 되는 약을 2007년 1161건, 2008년 1412건 조정했는데 해마다 같은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심평원의 약물사용 점검시스템을 선진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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