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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보야등 신약 6품목 약가협상없이 급여 등재 전망길리어드의 젠보야정 등 신약 6개 품목이 약가협상을 거치지 않고 내달 급여 등재될 전망이다. 대체약제 가중평균의 90~100%를 수용한 결과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내달 1일 등재되는 약가협상 생략약제는 3개 제약사 6개 품목이다. 먼저 길리이드의 HiV-1 감염치료제 젠보야정은 정당 2만6900원에 등재된다. 희귀질환치료제로 대체약제 가중평균금액(100%)을 수용했다. 에스케이케미칼의 발작치료제 빔스크정50mg 등 4개 함량 제품은 정당 435원~1016원에 신규 등재된다. 대체약제 가중평균의 90%를 회사 측이 받아들인 결과다. 한림제약의 결막염치료제 로테프로점안현탁액0.5%(25mg/5ml)은 1799원에 등재된다. 마찬가지로 대체약제 가중평균금액의 90%를 회사 측이 수용했다. 약가협상 생략제도는 신약 등재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회사 측이 대체약제 가중평균금액의 90~100%를 받아들이면 약가협상 절차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등재시키는 제도를 말한다.2017-01-18 12:14:52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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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틴, 당뇨 부추길 우려…환자 설명·모니터링 필요"심혈관계 질환자에게 투여하는 스타틴 성분의 의약품이 자칫 당뇨병 발생을 부추길 수 있어서 투약 시 환자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모니터링을 계속할 필요가 있다는 권고가 나왔다. 당뇨병 발생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는 있지만 아예 사용을 안하는 게 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네카)은 최근 '근거와 가치(2권 4호)를 통해 '스타틴의 합리적 사용을 위한 원탁회의: NECA 공명 권고문(연구자 조애정 등)'을 게재하고 이 같이 권고했다. 네카 연구진은 이 원탁회의를 위해 지난해 약 11개월 간 운영위원회와 실무팀의 준비작업을 거쳤고 임상전문가와 방법론 전문가, 유관기관과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패널을 선정했다. 원탁회의(NECA공명)는 2015년 네카가 수행했던 '스타틴 사용과 당뇨 위험도의 비교효과연구' 결과와 대국민 스타틴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스타틴 복용 시 심혈관계 질환 발생 감소여부 ▲스타틴 복용 시 당뇨병 발생 증가여부 ▲합리적 사용을 위한 의료현장 메시지를 중심으로 논의됐다. 검토 결과 스타틴은 지질대사 이상 개선뿐만 아니라 관상동맥 질환 발생과 심혈관계 질환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등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약물이다. 스타틴 권고 대상자 중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은 군에서도 스타틴을 복용하면 심혈관계 질환 발생이 낮았다. 당뇨병 위험요인인 공복혈당장애와 과체중, 운동 미실천의 경우에서도 스타틴 복용군의 관상동맥 질환 발생과 심혈관계 질환 사망률은 스타틴 비복용군보다 낮게 나타났다. 그러나 당뇨병 발생과 상관관계를 볼 때 스타틴 복용은 당뇨병의 발생율을 높이는 것으로 볼 수 있어 처방 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 국외 무작위 배정연구에서 0.99~1.28배 높았고, 우리나라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이용해 후향적 코호트 연구를 한 결과에서도 1.8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성인에게서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대한 스타틴의 효과성은 입증됐지만, 동시에 당뇨병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된 것이다. 그렇다고 당뇨병 발생을 우려해 스타틴을 처방하지 않는 건 더 위험할 수 있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따라서 네카는 주치의가 스타틴 작용 기전과 효능, 부작용 등을 환자에게 투약 전에 충분히 설명해야 하고, 환자 개별 특성과 약물 선호도 등을 고려해 처방 후 지속적인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권고했다.2017-01-18 06:15:00김정주 -
비급여·전액부담 약값 연 5조5천억…항암제 1170억[4대 중증질환 약제 접근성 향상 방안] 급여의약품 중 환자가 전액 본인부담하는 약값이 연간 1조6000억원 가량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ATC 1단계 구분으로 보면, A계열인 '소화기계 및 대사성' 약제가 1조3000억원으로 비급여(전액본인부담 포함) 추정 금액이 가장 컸다. 이 같은 사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개한 '4대 중증질환 약제 접근성 향상 방안(연구책임자 김동숙 부연구위원)' 연구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공급내역자료와 약제비 청구자료를 이용한 공급금액과 청구금액 차액으로 비급여 혹은 전액부담 약값을 산출했다. 17일 관련 보고서를 보면, 먼저 전체 의약품 연도별 공급금액과 청구금액 차액은 2011년 4조7320억원에서 2012년 5조3890억원으로 껑충 뛴 뒤, 2013년 5조2920억원, 2014년 5조577억원, 2015년 5조5540억원으로 매년 줄곧 5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연구진은 이 금액을 비만약, 비타민, 생식기계, 호르몬제 등 비급여 의약품과 전액 본인부담 급여의약품 약값으로 추정했다. 또 급여의약품의 공급금액과 청구금액 차액은 2011년 3920억원, 2012년 9360억원, 2013년 1조1290억원, 2014년 1조6330억원, 2015년 1조6330억원 등으로 2년 연속 1조6000억원 규모를 유지하고 있었다. 급여대상이지만 약값은 전액 환자가 부담하는 이른바 100/100 약값으로 추산되는 액수다. 연구진은 ATC 분류기준으로도 비급여(전액본인부담 포함) 금액을 추산했다. 1단계 구분에서는 A계열(소화기계 및 대사성)이 1조332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J계열(감염성약제) 9360억원, B계열(혈액 및 혈액생성기관) 5830억원, N계열(신경계) 5380억원, M계열(근골격계) 4040억원, D계열(피부) 3860억원, G계열(비뇨생식기계 및 성호르몬) 3150억원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2단계 구분에서는 항암제(L01) 1170억원, 면역자극제(L03,L04) 760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3단계 50순위로 구분했을때는 백신(J07) 6600억원, 혈액대체제 및 관류액(B05B) 1880억원, 비만약(A08A) 1660억원, 관절 및 근육통증 국소제제(M02A) 1480억원, 비타민제(A11J) 1430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단일품목 중 약값이 가장 비싼 것으로 알려진 솔리리스주가 포함된 L04A는 300억원 규모로 50순위 밖이었다. 연구진은 "급여의약품에 한해 공급금액과 청구금액을 살펴보면 항생제 1690억원, 항암제 1170어원, 면역억제제 및 증강제 760억원으로 약 1000억~2000억원 정도가 희귀질환 약제에서 본인부담으로 소요된다고 추정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또 "의약품 별도 기금을 도입해 운영할 경우 희귀질환 약제에 최소 1000억원 정도 재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사용증가를 고려하면 약 3000억원 정도는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추산했다.2017-01-18 06:14:50최은택 -
한의원 탕약 GMP수준 품질관리…내후년 시범사업정부가 이른바 '탕약'으로 불리는 조제한약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국민 신뢰도를 높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향후 4년간(2017∼2020년) 국민들이 다빈도로 복용하고 있는 조제한약(이하 탕약)을 제조(GMP) 의약품 수준으로 안전하게 조제·관리할 수 있도록 탕약 현대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2014년 실시한 '한방의료 및 한약소비 실태조사'에서 한방의료기관 비급여 중 탕약이 차지하는 비중은 한방병원 34.5%, 한의원 58.7%로 각각 집계됐었다. 복지부에 따르면 탕약은 약사법 부칙에 따라 한방의료기관에서 한의사가 환자 치료용으로 직접 조제 가능한 의약품이다. 한의사가 환자 상태에 맞게 조제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조제설비, 조제방법 등이 표준화 돼 있지 않아서 품질관리 및 안전성 측면에서 일부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사용 한약재 종류 및 사용량, 조제공정 등 한약 조제 과정이 명확히 규정돼 있지 않고, 이른바 '비방'의 존재가 한의약 전반에 대한 국민 신뢰를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복지부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탕약을 GMP 제조 의약품과 동일한 수준으로 안전하게 조제 관리할 수 있도록, 표준조제설비, 표준제조공정, 임상시험기준 등을 마련한 후, 이를 토대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부추진방안을 보면, 우선 부산대학교 한방병원(양산시 소재)에 탕약을 의약품 수준으로 안전하게 조제 관리할 수 있는 탕약표준조제시설을 구축하고, 한약재 구입부터 보관·조제·포장·출하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해 GMP급 표준조제공정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올해 설계비 2억원을 투입해 내년 중 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탕약표준조제시설에서 조제한 탕약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빅데이터로 구축 활용하기 위한 한약표준화정보시스템을 한약진흥재단에 구축하기로 했다. 프로그램개발비로는 올해 2억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또 2017년내 탕약에 대한 임상연구기준 및 임상연구방안(원광대 김윤경교수팀)을 마련하고, 임상시험용 약(위약)도 개발해 탕약의 안전성·유효성 검증과 관련한 임상연구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2018년까지 탕약표준조제시설, 정보시스템 등 관련 인프라 구축 및 시범운영을 완료한 후, 2019∼2020년 탕약표준조제시설 이용을 원하는 국공립 및 민간 한방의료기관(100∼200개소)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의계와 공동으로 시범사업 결과를 분석한 후 제도 개선, 표준조제시설 추가 구축 등을 포함한 본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했다. 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GMP 수준의 탕약 조제·관리시스템을 구축해 탕약의 품질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한약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를 제고하고, 체계적으로 수집한 탕약 관련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약 표준화 과학화 기반을 조성, 한의약 공사보험 보장성 강화 및 산업화·국제화 추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2017-01-17 12:00:32최은택 -
건보료 장기체납자 2백만 세대...24세이하 5만명 달해건강보험료를 6개월 이상 장기체납한 세대가 매년 200만 가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약 5만 세대는 24세 이하 청년층이다. 또 장기체납자 10명 중 약 6명(56.7%)은 월 5만원 이하 보험료를 내는 '생계형 체납자'로 파악됐다. 건강보험공단이 그동안 장기체납 가구를 150만 세대 안팎으로 발표한 것과 격차가 크다는 지적도 나왔다. 건보료가 6개월 이상 체납되면 보험급여 제한으로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통장 압류로 금융 이용이 제한되기도 한다. 이 같은 사실은 아름다운재단의 '생계형 건강보험료 체납자 지원사업' 일환으로 시민건강증진연구소가 지난해 4월부터 진행한 '생계형 건강보험 체납자 실태조사 및 제도개선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17일 시민건강증진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기존 발표보다 장기체납 규모가 크게 나타난 건 분석방법의 차이 때문이다. 건보공단은 체납 통계에서 지역가입자 자격이 상실된 경우를 제외한다. 이 과정에서 직장가입자나 피부양자, 의료급여 수급 등으로 가입 자격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체납액을 갚아야 하는 장기체납자 약 50만 세대가 제외된 것이다. 전체 장기체납자를 포함한 이번 연구에서 2015년 현재 체납횟수의 중위수(통계집단 중앙에 위치하는 값)는 24회였다. 횟수는 길지만 총 체납액의 중위수는 약 89만원, 월 평균 체납액의 중위수는 약 3만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연구진이 면담 조사에서 만난 장기체납자들은 이런 소액 체납도 청산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대다수가 저소득층이고 사회적 관계망이 약한데다가 실직, 파산 등의 급격한 위기를 겪었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한 장기체납자는 '자궁경부암 수술을 받기 전까지는 건강보험에 가입돼 있는 지 몰랐다'고 말했다. 전기료 등 다른 공과금과 세금도 밀린 상황에서 건보료까지 챙기지 못하거나 아예 체납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병원 이용도 위축됐다. 장기체납자들은 심각한 상황이 되기 전까지는 병원에 가지 않았다. 한 체납자는 며칠씩 기절하는 상황에서도 진통제와 술로 버텼다. '고운맘카드'를 받지 못한 임산부 장기체납자는 출산을 앞두고 하혈을 하기 전까지 병원에 다니지 못했다. 이번 연구에서 특히 눈길을 끈 건 젊은 체납자였다. 장기체납자의 절반 이상(57.3%)이 35~54세이지만, 만 24세 이하 장기체납자도 4만7517명(2.3%)에 달했다. 심지어 10세 미만 장기체납자도 475명 포함됐다. 이는 미성년자가 부모의 체납을 연대 납부해야 하는 법제도 때문이다. 지난 2008년 미성년자 납부 의무를 면제하도록 국민건강보험법이 개정됐지만 사각지대는 여전했다. 소득이 있거나 미성년자 단독세대인 경우에는 면제대상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이다. 개정 이전에 납부 의무가 있었던 미성년자에 대해서도 계속 건보료 체납액을 독촉할 수 있다. 연구진은 "한 20대 장기체납자는 아버지의 가정폭력으로 고통받다가 성년이 돼 독립했는데, 자신을 호주로 신고하면서 건보료 체납 독촉고지서를 받게 됐다. 아버지의 건보료 체납을 물려받은 것이다. 다른 체납자는 아동복지시설에서 1년간 생활했는데, 성년이 되자 이 기간에 해당하는 건보료 체납액 납부를 독촉받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연구진은 이번 조사 및 분석 결과를 토대로 ▲미성년자, 청년·임산부, 의료급여 수급권자 등에 대한 건보료 납부의무 면제 ▲장기체납으로 인한 급여제한 규정 폐지 ▲통장 압류 요건 준수 ▲의료급여 수급권자 기준 확대 ▲보험료 감면 적용기준 완화 등 제도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 건강세상네트워크, 시민건강증진연구소, 주빌리은행 공동 주최로 오늘(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리는 '건강보험체납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개선 토론회'(아름다운재단 후원)에서 발표된다. 이날 행사는 한양대 건강과사회연구소 유원섭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주제발표는 시민건강증진연구소 김선 연구원이 맡는다. 이어 건강세상 김정숙 상임활동가,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 전가영 변호사, 건강보험공단 김후식 징수팀 부장, 보건복지부 이창준 보험정책과장의 지정 토론이 이어진다.2017-01-17 11:22:23최은택 -
'하늘을 나는 응급실' 닥터헬기, 이송환자 4천명 돌파일명 '하늘을 나는 응급실'로 불리는 닥터헬기가 도서지역 등 의료취약지역 중증환자들의 응급의료 접근성을 크게 향상 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지난 13일 기준 응급의료 전용헬기(Air Ambulance, 닥터헬기)로 이송한 환자수가 4000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닥터헬기는 거점병원에 배치돼 요청 5~10분 내 의사 등 전문 의료진이 탑승 출동하고, 첨단 의료장비를 구비해 응급환자 치료 및 이송 전용으로 사용하는 헬기를 말한다. 중증응급환자는 신속한 응급처치와 역량 있는 의료기관으로 이송이 매우 중요하지만, 우리나라는 수도권 및 대도시에 응급의료자원이 집중돼 있어서 대형 의료기관으로 이송이 어려운 도서 및 산간지역은 골든타임을 지키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가령 중증외상 1시간, 심혈관질환 2시간, 뇌혈관질환 3시간 이내 최종치료가 필요하다. 그러나 인근 응급의료기관까지 평균 소요시간이 서울은 10분 이내이지만 유인도서 지역 190.5분, 산간 읍지역 34.2분, 산간 면지역 47.4분 등으로 응급의료 접근성이 떨어진다. 복지부는 취약지역 응급환자를 신속히 치료하기 위해 2011년 이후 6개 지역을 닥터헬기 운영지역으로 선정했고, 닥터헬기를 배치해 운영 중이다. 2011년 9월 국내 최초로 운항을 개시한 닥터헬기는 그 해 76명의 중증응급환자를 이송했으며, 2012년 320명, 2013년 485명, 2014년 950명, 2015년 941명, 2016년 1196명을 이송하는 등 점차 운영횟수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이송 환자수가 4000명을 돌파했다. 닥터헬기는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취약지역 및 산악& 8228;도서지역의 응급환자 이송을 신속히 해 응급환자 생존율 향상에 크게 활약하고 있다. 이송된 환자들은 3대 중중응급환자(심장질환, 뇌질환, 중증외상) 비율이 57%였으며, 그 외 호흡곤란, 쇼크, 화상, 소화기출혈, 심한복통,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 환자들이었다. 이들은 신속히 이송하지 않을 경우 사망 또는 심각한 장애가 남을 가능성이 높은 응급 환자들로 나타났다. 닥터헬기 도입 이후 병원까지 이송시간이 평균 125분 단축됐으며(148분→23분), 2013년 닥터헬기가 도입된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의 경우 구급차 등 다른 이송수단과 비교할 때 중증외상환자 사망률이 2배 가까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은 2017년 1월 1일부터 운항헬기를 소형헬기(EC-135)에서 중형헬기(AW-169)로 교체해 목포한국병원에서 145km 떨어진 가거도를 포함해 전남지역 279개 모든 섬 지역 응급환자를 이송할 수 있게 됐다. 복지부는 "앞으로도 닥터헬기 운영지역을 11개소로 점차 확대하고, 지자체와 협조해 배치병원 뿐만 아니라 국민안전처, 해경 등 구급헬기 운영 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2017-01-17 10:19:18최은택 -
보라카이 방문 여성, 입국 후 지카감염 확진받아질병관리본부와 대구광역시는 지난 1일부터 필리핀(보라카이) 방문 후 6일 국내에 입국한 A씨(여성, 77년생)에 대해 지카바이러스 감염여부를 검사(대구보건환경연구원 PCR)한 결과, 16일 오전 9시경 확진(혈액 양성) 판정했다고 밝혔다. 감염자는 필리핀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며, 입국 후 발진(1.12), 관절통(1.12) 증상이 발생해 대구 달성군보건소에 내원(1.13)했고, 지카바이러스 감염으로 의심돼 신고됐다고 질병관리본부는 설명했다. 결막염 증상(1.14)도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와 대구광역시 공동 역학조사에 따르면, 현재 감염자 상태는 양호하며, 동반여행자 등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동반자는 가족 3명(남편, 자녀2)과 기타 동반여행자(4명) 등 총 7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그동안 확진자 18명의 방문국가를 살펴봤더니, 동남아 14명(필리핀 8명, 베트남 4명, 태국 2명), 중남미 4명(브라질, 도미니카(공), 과테말라, 푸에르토리코) 등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남자와 여자는 각각 13명, 5명이었는데, 임신부는 없었다. 현재는 모두 양호한 상태다. 질병관리본부는 설 연휴 등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모바일 사이트(http://m.cdc.go.kr) 및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http://www.cdc.go.kr) 를 통해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현황을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또 여행객은 현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고, 여행 후에도 최근 개정된 지침에 따라 남녀모두 6개월간 임신 연기, 금욕 또는 콘돔을 사용 하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아울러 임신부는 해당 지역 여행을 출산 후로 연기하고, 발생지역을 다녀오거나 발생지역 여행자와 성접촉력이 있는 임신부는 산전 진찰 주치의와 상담해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이 경우 검사비에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본인부담금도 국민행복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2017-01-17 09:36:17최은택 -
연간 항생제 처방률, 의원>종병>병원 순 처방많아우리나라 항생제 처방은 최근 12년 간 꾸준히 증가하고, 특히 의원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소득별 차이는 크게 보이지 않았다. 국가적으로 항생제 처방을 억제하는 정책에 요긴한 근거자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건보공단 일산병원연구소는 '국내 항균제 사용 실태 및 주요 병원균의 항균제 내성에 관한 연구(연구책임자 김영아)'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연구진은 건보공단 표본코호트를 이용해 항생제 사용량 및 처방 패턴을 분석하고 한국표준질병분류코드를 이용해 주요 상병명별 항생제 처방량을 분석했다. 이와 함께 전국 규모의 질병관리본부의 국가 항생제 내성정보를 이용해 항생제 처방량-주요 병원균 내성률 상관성을 파악했다. 연구결과, 지난 12년 간 국내 총 항생제 처방량은 2002년 1000명당 15.9DDD/일에서 2013년 같은 기준 24.2DDD로 꾸준히 증가했다. 2013년을 기준으로 이 중 페니실린 계열이 7.8DDD/일로 가장 많이 처방됐고 세펨 계열이 7.2DDD/일로 뒤를 이었다. 항생제 성분별로는 페니실린 계열에서는 아목실린 단독 혹은 아목실린과 클라블라네이트나 설박탐과 같은 저해제와 복합제 처방량이 많았다. 아목실린 단독은 2013년을 기준으로 2.3DDD/일, 아목실린-클라블라네이트는 4.9DDD/일, 아목실린-설박탐은 0.4DDD/일로 뒤를 이었다. 세펨 계열 중에서는 세파클러의 처방량이 3.2DDD/일로 가장 많았다. 항생제 사용량은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었지만, 남녀 모두 연도별로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했다. 항생제 처방이 가장 많은 연령대에는 10세 미만이었고, 60세 이상 노인에서도 항생제 처방이 많았다. 소득에 따른 항생제 처방량은 차이가 없었고, 모든 소득군에서 연도별로 처방량이 꾸준이 늘었다. 거주지별로는 항생제 처방량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연도별로 꾸준히 증가했다. 2013년을 기준으로 종별 현황은 의원 17.4DDD/일, 종합병원 4.2DDD/일, 병원 2.4DDD/일, 요양병원 0.87DDD/일 순으로 많이 처방하고 있었다. 소재지별로는 의료기관 수와 인구가 많이 몰린 서울과 경기 지역 의료기관에서 각각 5.4DDD/일과 5.5DDD/일을 기록해 처방량이 상대적으로 더 많았다. 주상병명별 항생제 처방을 살펴보면 매년 호흡기계 질환에서 처방이 두드러졌고, 요로감염을 포함하는 비뇨생식계통 질환에서 항생제 처방량도 많았다. 이를 종합해볼 때 국내에서는 항생제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여러가지 제도적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항생제 사용량은 다른 OECD 회원국에 비해 높은 편이고, 항생제 사용이 필요하지 않은 급성상기도감염 등에 여전히 많았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연구진은 "장기간 전국적 규모의 자료 분석을 통해 항생제 처방량과 주요 내성균의 내성률 간 상관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는 내성 감소를 위한 항생제 사용량 관리 정책 근거를 제시한다"고 함의점을 덧붙였다.2017-01-16 13:50:11김정주 -
외래 수진율 10만명당 6633.5명…전·남북 최다2015년 한 해 동안 의료기관 외래진료를 받은 환자가 인구 10만명당 6.6명 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라남도와 전라북도, 상병별로는 근골격계 질환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사실은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간한 '2015년 기준 환자조사'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16일 관련 보고서를 보면 인구 10만 명당 외래환자 수진율은 2015년 기준 6633.5명(남자 5560.6명, 여자 7705.0명)이었다. 남자와 여자 모두 연령이 증가하면서 수진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실제 75세 이상의 수진율은 인구 10만 명당 1만8171.8명으로 0~4세(8492.0)의 약 2배 수준이었다. 0세 수진율 다음으로는 남자의 경우 20~24세 구간이 2132.4명, 여자는 15~19세 구간이 2820.6으로 가장 낮았다. 거주지별 수진율은 전남(7983.5명), 전북(7806.2명), 서울(7448.7명), 대전(7174.0명) 순으로 높았고, 경기(5741.5명), 세종(5918.8명), 강원(5950.5명), 인천(6160.7명) 순으로 낮았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의원급 수진율(의원 3748.6명, 한의원 686.3명, 치과의원(559.0명)이 다른 유형에 비해서 높은 편이었다. 의원은 전북(4661.2명), 전남(4574.0명), 서울(4496.5명) 순으로, 종합병원은 제주(1284.1명), 광주(1094.9명), 전남(1008.6명) 순으로 높았다. 보건기관(보건의료원,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은 '도 지역'이 '시 지역' 보다 더 많았다. 상병별로는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 수진율이 인구 10만 명당 1465.0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호흡계통의 질환(895.6명)과 소화계통의 질환(893.1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남자는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 소화계통의 질환, 호흡계통의 질환, 손상, 중독 및 외인에 의한 특정 기타 결과 순, 여자는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 호흡계통의 질환, 소화계통의 질환, 손상, 중독 및 외인에 의한 특정 기타 결과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의료기관 유형 간 구성은 거주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였다. 종합병원 이용률은 제주(18.4%), 광주(17.2%), 강원(16.4%), 경북(15.4%), 인천(14.6%) 순으로, 의원급은 세종(86.1%), 대전(81.1%), 서울(79.2%), 충북(77.3%), 대구(76.8%) 순으로 높았다. 보건기관(보건의료원,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이용률은 강원(4.6%), 경북(4.3%), 충남(3.9%), 전남(3.5%), 전북(3.0%) 순이었다.2017-01-16 13:09:53최은택 -
뼈전이 암환자 10.8%만 비스포스포네이트 투약받아비스포스포네이트는 뼈전이가 진행된 유방암환자 등에게 치료이득이 있다고 국제 치료가이드라인에서 권고되고 있지만 국내 투약실적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급여기준에서 허용되고 있는 유방암과 전립선암의 경우에도 사용비율은 20% 수준에 그쳤다. 이 같은 사실은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연구소의 '뼈전이가 있는 암환자에서 비스포스포네이트 사용과 뼈 건강' 연구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15일 관련 보고서를 보면, 이번 연구는 2002~2013년까지 청구일 중심으로 수집된 건보공단 자료의 대표성을 만족하는 2.2%의 표본추출 자료인 표본코호트 자료를 기반으로 했다. 원발암은 20세 이상 위암, 직결장암, 간암, 폐암, 유방암, 전립선암, 비뇨·생식기암 등의 환자가 대상이었다. 2003~2010년까지 8개년 간 이들 7개 암종의 20세 이상 신규 암 환자 수는 총 2만1562명이었다. 각 암종의 신규 암환자 수를 살펴보면, 위암 4653명, 직결장암 3860명, 간암 3024명, 폐암 3489명, 유방암 2221명, 전립선암 1109명, 비뇨생식기암 3208명 순으로 많았다. 이중 뼈전이가 진단된 환자는 총 1849명으로 유방암 18.8%, 전립선암 17.5%, 폐암 13.7% 등으로 세 암종에서 뼈전이가 호발함을 알 수 있었다. 또 뼈전이 진단환자 중 약 10.8%에 해당하는 199명만이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사용한 청구실적이 확인됐다. 심사평가원 급여기준에 해당하는 유방암 86명(20.6%), 전립선암 46명(23.7%) 등에 사용됐는데, 예상보다 사용량은 적게 청구됐다. 먼저 유방암 환자의 경우 총 1198회 청구돼 환자 1명당 평균 13.9회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립선암 환자 청구건수는 총 415건, 환자 1명당 평균 9.0회 투여됐다. 유방암과 전립선암 비스포스포네이트 사용 환자 빈도가 적어 합병증(SRE) 발생에 유효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다만, 전립선암에서 SRE 발생까지 중앙 시간값(median time)이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사용한 군은 426일인데 반해, 비사용군은 95일로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사용한 군에서 SRE 발생이 늦어지는 경향을 나타냈다. 전체 환자 중 비스포스포네이트 사용한 환자 빈도가 적어 역시 통계적으로 비스포스포네이트 사용의 임상적 유효성이 확인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중앙 생존값(median OS)의 경우 유방암에서는 비사용자는 18개월에 비해 사용자는 20개월, 전립선암에서는 비사용자는 11개월인데 반해 사용자는 23개월로 각각 측정돼 비스포스포네이트의 사용이 중앙 생존값 연장을 보이는 경향성을 나타냈다. 연구진은 "비스포스포네이트는 유방암, 전립선암 및 다발성 골수종 등에서 이미 국제적인 치료가이드라인에 포함된 뼈전이 환자에게 이득이 있는 약제로 임상 의사들이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걸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다만 "추후 전체 청구데이터를 이용해 비스포스포네이트 사용 여부에 따른 SRE 발생 여부와 의료비용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2017-01-16 06:14:48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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