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제약, 글로벌 CDMO 도약…'VISION 2030' 공개
- 이석준 기자
- 2026-07-03 15:37:4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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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체 약물전달 기술 기반 혁신의약품 플랫폼 구축 추진
- 핵심인재·AI·ERP·ESG 4대 전략으로 상장사 수준 경영체계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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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다산제약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 도약을 위한 중장기 성장전략 'VISION 2030'을 공개했다. 자체 약물전달기술(DDS)을 기반으로 고객사의 제품 개발부터 상업 생산까지 아우르는 기술 중심 CDMO 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다산제약은 지난 1일 창립기념식을 열고 'VISION 2030'을 선포했다고 3일 밝혔다.
VISION 2030은 자체 약물전달 기술을 고도화해 글로벌 CDMO 기업으로 도약하고, 독자적인 혁신의약품 플랫폼을 구축해 고부가가치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회사는 지난 30년간 축적한 제형 연구개발 역량과 위탁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 제조를 넘어 고객사의 초기 제품 개발부터 상업 생산까지 지원하는 기술 기반 CDMO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실행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핵심 과제는 ▲핵심인재 중심의 직무 전문성 강화 ▲ERP 고도화 및 자본조달 대응 체계 구축 ▲데이터 표준화와 AI 시스템 기반 마련 ▲ESG 경영 강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제고 등 4가지다.
다산제약은 연구개발과 생산, 품질, 영업, 재무관리 전반의 운영 효율성과 의사결정 체계를 고도화하고 상장사 수준의 내부통제와 경영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AI와 데이터 기반 업무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핵심인재 육성을 통해 기술 중심 성장 기반도 강화할 예정이다.
류형선 대표는 "지난 30년간 정도와 원칙을 지키며 쌓아온 시장의 신뢰와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던 실행력이 다산제약의 가장 큰 자산"이라며 "축적된 기술과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CDMO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시장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장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1996년 설립된 다산제약은 원료의약품(API), 완제의약품, 제형 연구개발, 공정 수탁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해왔다. 전체 인력의 약 28%를 연구개발 인력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회사 집계 기준 국내 수탁생산 시장에서 고혈압 치료제 27%, 비뇨기계 치료제 40%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자체 약물전달 기술과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과 CDMO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2024년 경제안보 공급망 안정화 선도사업자로 선정돼 공급망 대응 역량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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