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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관상동맥우회술 평가조사 오는 18일까지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올 상반기 동안의 관상동맥우회술 평가를 위해 자료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기관은 웹을 통해 송부했으며 자료수집은 오는 18일까지 심평원 요양기관포탈 서비스를 이용해 진행될 예정이다. 방법은 요양기관포탈 서비스에서 평가조사표 관리, 조사표작성, 관상동맥우회술 게시판에서 2011년 1차수를 선택하면 된다. 조사표 작성요령은 요양기관포탈 서비스 평가알림방의 공지사항에서 280번을 참조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심평원 급여평가실 평가성과부(02-2182-2265 ~ 2267)로 하면 된다.2011-11-06 12:02:24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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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식도염 진료비 3825억…연평균 22.1% ↑지난해 '역류성 식도염(위-식도역류병, K21)' 질환으로 소요된 건강보험 진료비가 3825억원으로, 연 평균 2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한문덕)이 최근 이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 동안의 진료비는 연평균 22.1%, 급여비는 22.7% 증가했으며 2006년 대비 2010년은 진료비와 급여비가 약 2.2배 늘었다. 진료비는 2006년 1719억원에서 2010년 3825억원으로 연평균 22.1%가 늘었으며 공단이 부담한 급여비는 2006년 1132억원에서 2010년 2562억원으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입원 진료비는 88억원에서 167억원으로 증가했고 외래 진료비는850억원에서 1488억원으로 늘었다. 역류성 식도염 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06년 146만2000명에서 2010년 286만2000명으로 나타나 최근 5년동안 연평균 18.3% 늘었으며 인구 10만명당 환자수도 2006년 3082명에서 2010년 5852명으로 연평균 17.4% 증가했다. 2010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환자수는 남성 4870명, 여성 6850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2000명 가량 많았다. 이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60대 1만493명, 70대 1만320명, 50대 8199명, 80대 이상 7071명 순으로 나타났고 여성은 60대 1만2702명, 50대 1만1219명, 70대 1만1138명, 40대 8292명 순이었다. 지역별 인구 10만명당 환자수를 살펴보면 경북이 6321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이 4602명으로 가장 적었다. 연평균 증가율은 울산이 18.1%로 가장 높았으며 전남은 9.3%로 가장 낮았다. 한편 이번 집계는 양방을 기준으로 진료실인원에 약국은 제외시켰다. 또 2010년은 2011년 6월 지급분까지 반영됐으며 의료급여와 비급여는 빠졌다.2011-11-06 12:00:47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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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원주 지역 김치 5000포기 담그기 봉사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5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송계1리 마을에서 배추 수확과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강윤구 원장을 비롯해 박종진 마을이장, 신범국 홍천푸드뱅크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평원 봉사단원 100여명과 마을주민들은 배추 5000포기를 수확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에 기증했다. 이 배추는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강원 및 경기지역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전달될 계획이다. 직접 담근 김장김치 200포기는 심평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 대상자들에게 전달됐다. 강윤구 원장은 "농촌 일손 돕기 및 농산물 소비촉진을 통해 조금이나마 보탬을 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시름을 다소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2011-11-06 11:47:42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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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처방받고 오늘 또?"…약국 DUR 경고창 '화들짝'서울 강동구 A약국 L약사는 4일 단골 환자의 처방전을 보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전날인 3일 비급여약 '노레보'를 처방받았던 환자가 다음날인 4일 다른 의원에서 똑같은 처방을 받아 조제를 위해 약국을 방문한 것이다. L약사는 "이 환자의 조제사항을 입력하는데 DUR 중복투약 경고창이 계속 떴다"며 "의원은 연락이 안되고 의사는 기재사유를 기록하지 않아 환자와 실랑이를 벌일 수 밖에 없었다"고 난감해 했다. 용산구 B약국 J약사의 경우는 환자가 조제를 제 때 받지 못해 다시 진료받은 사례 때문에 당황스러운 일을 겪었다. J약사에 따르면 한 환자가 한 의원에서 10일분 처방을 받았지만 주말이 지나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며칠이 지나 처방전 유효기간을 넘기게 됐다. 이 환자는 다른 의원을 찾아가 똑같은 증상으로 같은 처방전을 발급받았는데, 직전 처방전이 10일분이었던 탓에 '현재 처방전과 3일이 중복투약된다'는 DUR 경고창이 계속 뜬 것이다. J약사는 "환자에게 중복투약을 물었더니 '왜 물어보냐, 어떻게 알았냐'고 따져 물어왔다"며 "제도 취지를 설명해주니 환자가 자신의 사정을 말해주면서도 '내가 두번 먹으려 했겠냐'며 불쾌해 하더라"고 털어놨다. 처방전 DUR 시스템은 의료기관에서 부득이 하게 중복 또는 금기처방을 했을 경우 의사가 기록한 예외사유를 조제하는 약국에서도 함께 볼 수 있도록 구현하고 있다. 그러나 의사의 예외사유가 명기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 약국 청구 S/W에 팝업이 뜨는 동시에 환자 입장에서도 이례적인 돌발상황이 종종 발생한다는 것이 약국가의 말이다. 이 같은 약국가 현장에서의 DUR 돌발상황은 여러가지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DUR관리실에 따르면 이 같은 사례들의 가장 첫번째 이유는 의료기관 점검누락이다. 실제로 DUR을 구동하지 않는 의료기관에서 처방을 받을 경우 약국에서 최초로 경고창이 뜨기도 하지만 의료기관 PC 전산장애 등도 이유로 지목되고 있다. 심평원 DUR관리실은 "약국 현장에서 실제 처방일과 복용일이 다를 경우 DUR 팝업이 작동되는 등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이럴 땐 당황하지 말고 의료기관에서 작성한 예외사유를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후 의료기관의 예외사유가 간략하게라도 있다면 즉시 연락을 취하되 연락이 되지 않거나 아예 기재가 누락됐다면 약사가 예외사유를 기입하면 된다. DUR관리실은 "환자에게 점검 취지를 설명한 후 약사들의 판단에 따라 복용일 조절 등 복약지도를 실시하고 이를 예외사유에 포함시키면 된다"고 설명했다.2011-11-05 06:44:56김정주 -
급여 필요성 인정했지만 보험 안되고 잠자는 신약은?급여 필요성을 인정받고도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고 있는 신약들은 어떤 품목들이 있을까? 복지부는 올해 9월 현재 건강보험 급여대상으로 고시되지 못한 이 같은 신약 17개 품목 현황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중 2개 품목만이 최근 복지부 고시를 거쳐 이달 1일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다. 4일 관련 자료를 보면, '비레드'는 HIV-1 감염치료시 다른 약제와 병용할 필요가 있다는 심평원의 검토결과가 나왔지만 현재까지 급여가 적용되지 않고 있다. '넥사드'는 고혈압, 관상동맥의 고정폐쇄 또는 관상혈관계의 혈관경련과 혈관수축에 의한 심근성허혈증에 역시 급여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고시가 이뤄지지 않았다. '라실레즈' 2개 함량도 본태성고혈압에 필요하다는 검토결과에도 불구하고 약가협상이 결렬된 이후 제약사가 출시를 포기해 잠자고 있다. '비아그라' 절반함량 제품인 '레바티오'는 폐동맥 고혈압 환자의 운동능력 개선 적응증으로 급여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됐지만, 역시 제약사가 약가협상 실패 이후 국내에서 시판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유사한 사례의 약제와 적응증 현황을 보면, ▲심바스트씨알정-고지혈증 ▲카타스주-류마티스양관절염 등 ▲젬플라캡슐-만성신부전환자와 관련된 이차적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치료 및 예방 ▲뮤타플로캡슐-궤양성 대장염 재발방지 ▲피블라스트스프레이-욕창 등 다양하다. 다국적 제약사 한 관계자는 "약제비 적정화 방안 시행이후 등재가격이 너무 낮아 급여출시를 사실상 포기한 제품들"이라면서 "그만큼 환자 접근성도 떨어졌다고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2011-11-05 06:44:52최은택 -
심평원, 공공기관 최초 태블릿 전용 매거진 제작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원장 강윤구) 공공기관에서는 최초로 태블릿 PC 전용 매거진 'Health 건강나래'를 선보였다. 'Health 건강나래'는 종이 잡지의 느낌을 그대로 느낄수 있으며, 구글맵과 웹사이트, 동영상 등 첨단기능 등이 함께 제공된다. 매거진을 읽다 기사 속 장소가 궁금해 터치를 하면 구글맵이 연동돼 위치를 표시해 주고, 웹사이트를 방문하고 싶으면 웹사이트가 열린다. 또한 기사 속 주인공이 빵을 만드는 장면이나 미국 대륙을 달려서 횡단하는 장면도 동영상을 통해 실감나게 볼 수도 있다. 심평원은 관계자는 "소설 '해리포터' 속에 나오는 마법신문이 현실화 된 것 처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Health 건강나래'는 아이패드와 갤럭시탭10.1을 통해 무료로 구독할 수 있으며 이 달 중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을 통해서도 만나 볼 수 있다.2011-11-04 15:42:32김정주 -
공단 의료봉사단, 지구 반바퀴 돌아 만명째 진료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한문덕)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이 4일 대구 노변동 지역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료봉사를 기점으로 진료 누적인원 만명째를 기록했다. 2009년 9월 발족한 의료봉사단은 그간 장애인 및 독거노인, 다문화가족 등을 가리지 않고 의술의 손길이 필요한 전국 76곳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해 왔다. 이는 지구 반바퀴에 해당하는 거리다.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한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전익성 치과 전문의는 "아직도 진료비 때문에 병원에 가지 못하는 분들이 계신데 저의 작은 능력이라도 도움이 됐다는 점에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공단 봉사단 단장인 한문덕 이사장 직무대리는 "우리 직원과 의료진들이 주말도 마다않고 봉사활동을 펼친 덕분에 오늘과 같은 성과를 이룬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말했다.2011-11-04 15:36:46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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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병원정보 즐겨찾기' 포스터 공모 시상식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3일 서울 서초동 본원에서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좋은 병원 즐겨찾기'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포스터 공모전의 대상은 윤치호·윤상호(경기도 군포) 씨가 출품한 '좋은 병원이 한눈에 보입니다'가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상장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우수작 30명에게도 상장과 상금이 전달됐다. 지난달 4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 이번 포스터 공모전은 심평원에서 제공하는 '병원평가정보' 서비스를 국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대학생과 직장인, 주부, 의사, 군인 등 다양한 직업군이 참여해 병원평가정보 서비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홍보부 주종석 부장은 "이번 포스터 공모전을 통해 '병원평가정보' 서비스를 국민에게 쉽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국민들이 이 서비스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11-11-04 15:31:29김정주 -
원인미상 폐손상 가습기살균제 사용중단 강력 권고가습기살균제가 원인미상 폐손상을 유발시켰는 지 여부를 조사해 온 정부가 사용 중단을 강력 권고하고 나섰다. 동물 흡입독성실험 중 이상 부검소견이 발견된 데 따른 조치다. 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전병율 본부장은 4일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전 본부장은 “실험쥐에 대한 1차 부검 결과 잠정적으로 이상 소견이 나타나고 시기적으로 가습기를 주로 사용하는 시기임을 고려한 조치”라면서 “일반국민은 물론 판매자, 취급자들에게 가습기 살균제 사용.판매를 전면 중단하도록 강력히 재차 권고한다”고 말했다. 현재 진행 중인 가습기살균제 흡입독성실험은 지난 9월 말부터 3개월 계획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실험 결과 원인미상 폐손상환자에게 나타난 병리학적 소견과 동일한 소견이 실험쥐 부검에서 관찰되면 인과관계가 입증된다. 흡입실험은 실험쥐 80마리를 20마리씩 4집단으로 나눠 1개월 및 3개월 시점에 부검, 폐조직에 생기는 변화를 관찰한다. 1차 부검 결과, 일부 제품들을 흡입한 실험쥐에서 잠정적으로 이상 소견이 발견됐다고 전 본부장은 설명했다. 다만 병리학적 최종 판독 및 전문가 검토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최종 결과는 다음 주 중 확정될 예정이다. 전 본부장은 “이상 소견이란 실험쥐의 폐조직에서 인체 원인미상 폐손상과 같은 변화를 관찰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실험한 3종의 살균제 외에 다른 제품들도 순차적으로 흡입실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복지부는 모든 국민들에게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하지 않도록 강력히 권고하고, 모든 판매업자도 가습기살균제를 판매하지 않도록 재강조했다. 아울러 향후 최종적으로 인과관계가 입증된 특정 제품에 대해서는 제품안전기본법에 따라 강제 수거 명령을 발동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2011-11-04 11:00:28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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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제네릭 사용 문제" vs "지표오류로 약가만 통제"우리나라 약품비 문제의 원인을 놓고 고가 제네릭 사용 행태로 보는 시각과 잘못된 지표분석으로 약가만 통제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는 주장이 충돌했다. 오늘(4일) 오전 건강보험공단에서 '한국의 약가수준 OECD에 비해 낮은가'를 주제로 열린 금요조찬세미나에 패널로 참석한 서울대 보건대학원 권순만 교수와 건국대 경제학과 김원식 교수는 약제비 원인에 대해 각기 다른 주장을 피력했다. "싼 제네릭 있어도 고가약 사용…유도책 고민해야" 먼저 발제를 맡은 권순만 교수는 지난 해 초 보건복지부(심평원)과 공단으로 부터 의뢰받아 수행했던 '국내외 약가비교 연구용역'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고가 제네릭 사용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국내 제네릭 약값은 외국 가격과 절대 비교시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오리지널 대비 제네릭의 상대가격은 중간수준이었다. 국내 오리지널 대비 제네릭의 상대가격은 약 70% 수준으로 비교대상 15개 국가 중 산술평균은 8개 국가보다 더 낮았다. 가중평균가는 72%로 비교 대상 6개 국가보다 더 낮게 나타났다. 가중평균가격비가 산술평균가비보다 소폭 높은 것은 상대적으로 고가 제네릭을 사용하는 경향을 드러내는 것으로, 사용 행태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권 교수는 "저가 제네릭 사용 장려를 통한 약제비 절감 노력이 필요하다"며 "저가 제품 사용을 유도할 수 있는 유인구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수에 비급여 포함…30% 비중은 10년 전부터" 반면 김원식 교수는 모수가 다른 잘못된 지표로 호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약품비 비중이 30% 선을 기록한 것은 이미 10년 전으로 그동안 계속 지속돼 왔고, 모수에 건강보험 진료비와 비급여까지 포함시켰기 때문에 이 또한 신뢰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약제비 비중 도출 시 모수에 급여 약품비만 따로 산출해야 하는데 비급여가 포함돼 이 같은 결과치가 나왔다고 본다"며 "혹시 잘못된 지표를 바탕으로 약가정책에만 드라이브를 거는 것이 아닌지 자문할 수 밖에 없다"고 반박했다. 연구에 사용된 적용지표를 보더라도 현재 자율 환율 제도 상에서의 지표가 아닌 과거 환율 통제 시 사용했던 PPP 지표가 반영돼 있어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만약 우리나라 제네릭이 고가라면 국민들은 해외여행 시 외국에서 약을 사왔을 것이지만 그런 형태는 없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는 '8.12 약가조치'로 인한 국내 제약환경 악화를 언급했다. 이어 김 교수는 자신이 도출한 국민 의료비에 대한 약품비율 추이를 설명했다. 분석내용을 보면, 2000년 의약분업 이후 약품비 비율은 급상승한 후 2004년 이후 오히려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김 교수는 "정부가 손을 놓고 있어 약품비가 증가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강력하게 통제되고 있다. 때문에 잘못된 지표로 환상을 추구한 것이 아닌가 싶다"며 "그럼에도 약품비 비중이 떨어지지 않는 이유에는 비급여 진료 등 다른 정황들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참조가격제 등 공급자-소비자 공통 유인책 마련에는 이견 없어 전체 건강보험 재정에서 30% 비중을 차지하면서 지속적으로 폭증하고 있는 약품비에 대한 근본적 원인과 진단에 대해서는 학자들 간 이견이 첨예했지만 공급자와 소비자 고통의 유인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에서는 이견이 없었다. 대표적인 제도로 참조가격제를 꼽았다. 그간 참조가격제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견지해 왔던 권순만 교수는 "2006년 12월 약제비 적정화방안 시행 후 등재된 품목은 (연구 대상이었던) 과거에 비해 더 저렴한 약가를 부여받고 있기 때문에 고가 제네릭 수치는 낮아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이제는 공급자와 소비자 모두를 유인할 수 있는 참조가격제 도입도 고려해볼만 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원식 교수도 "정책 방향에 있어 적어도 제네릭에 있어서는 참조가격제를 도입해 시장기전을 제대로 작동시킬 수 있도록 해 약가수준에 있어서 환율 비중이 커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동의했다. 고려대 보건행정학과 정해주 교수 또한 "오리지널과 제네릭 약가 문제 자체도 중요하지만 문제는 공중보건에 중심을 두고 정책을 시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약산업 행태변화를 유도하면서 R&D와 제네릭 육성책을 병행하면서 처방 행태 개선을 위한 인센티브와 참조가격제 도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11-11-04 10:12:18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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