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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레인, 세계 최초 NACI 개념 펩타이드 개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퇴행성 뇌질환 전문 연구개발회사 에이브레인(대표이사 박경원)은 최근 마우스 모델에서 새로운 개념의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에이브레인은 알츠하이머, 파킨슨, 헌팅턴, 루게릭 등의 퇴행성 뇌질환을 단 한번의 주사로 질환의 진행을 멈추거나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NACI(Non-self-Assembling and Competitive Inhibition) 펩타이드 AB103을 개발하여 이를 Tg 마우스 모델에서 효능을 검증했다. 우선 파킨슨 치료제로서의 가능성 확인을 위해 최근 NACI 개념의 펩타이드-코딩 DNA를 AAV 벡터를 이용한 유전자 치료제 형태로 개발했다. 퇴행성 뇌질환 전문 효력평가기관 나손사이언스와 효력을 시험을 시험한 결과 형질도입된 mThy 1-αSyn tg 마우스에서 발현된 NACI 펩타이드가 스스로는 축적되지 않으면서도 α-시누클레인(α-Syn)과 경쟁적으로 반응해 α-Syn의 축적을 방해 또는 억제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이들 Tg 마우스의 운동능력을 평가한 결과, 로타로드에서 평균속도가 현저히 증가함은 물론 빔통과 테스트에서도 오류가 현저히 감소하는 등 대조군 대비 운동 결손과 비운동 기능 모두를 개선시켰다. 여기에 대조군 대비 해마에서 pSer129 α-Syn수치와 신경 염증 모두를 유의하게 감소시켜 파킨슨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편 에이브레인은 지난해 알츠하이머 질환의 바이오마커인 베타-아밀로이드에 대한 NACI 개념 펩타이드를 코딩한 유전자 치료제 간이 효력시험에서도 베타-아밀로이드의 축적이 억제되고 대조군 대비 운동, 인지기능, 면역화학시험 등에서 유의적 개선을 확인했다. 에이브레인 대표 박경원 박사는 "NACI 개념의 펩타이드를 코딩한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면 한 번의 주사로 α-Syn이 원인인 파킨슨 질환이나 루이소체 질환은 물론 아밀로이드 형태의 알츠하이머, 헌팅턴, 루게릭 질환 등 다양한 퇴행성 뇌질환의 진행을 멈추게 하거나 방해 또는 억제할 수 있다. 새로운 패러다임의 획기적인 예방 및 치료제 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2024-03-21 13:55:50이석준 -
의대증원 다음날 리베이트 단속 선포…"의사 때리기"[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정부가 어제(20일) 의대정원 2000명 증원분에 대한 전국의대 배정 결과를 발표한데 이어 오늘(21일)부터 돌연 의사 갑질·불법 리베이트 집중신고·단속에 착수하면서 의료계가 의사 옥죄기 수위를 높이고 있다는 비판을 내놓고 있다. 특히 리베이트 집중신고 기간 운영은 앞서 대한의사협회를 축으로 한 의료계가 여의도에서 개최한 전국의사 총궐기 집회에 제약사 영업사원을 동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정부 후속 조치로, 의대증원에 쐐기를 박은 데 대한 의료계 집회 가능성을 축소하기 위한 목적이란 추측마저 나온다. 아울러 정부가 집단 사직 후 의료현장을 이탈한 인턴 예정 전공의들을 향해 이달 안에 수련병원 복귀 후 인턴 임용 미등록 시 내년 레지던트가 될 수 없다고 예고하면서 의료계는 정부가 의사 자유를 일방적으로 훼손하는 행정을 거듭 중이라고 주장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부터 오는 5월 20일까지 불법 리베이트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고 부당이익 환수 등 공익 기여 결과에 따라 최대 30억원의 보상금 또는 최대 5억원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제약사 직원을 의사의 의대정원 증원 반대 집회에 동원하는 등 의료현장에서 의사 갑질과 불법 리베이트가 이어지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행정이다. 신고 대상은 제약사 등 의약품 공급자나 의료기기사가 의약품이나 의료기기를 판매할 목적으로 의료인 등에게 금전, 물품, 편익, 노무, 향응 등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와 의료인 등이 이를 수수하는 행위다. 제약사가 자사 의약품을 신규 처방한 의료기관에 '의약품 채택료(랜딩비)' 명목으로 현금을 제공하거나, '시장조사 사례비' 명목으로 의사에게 현금을 제공하는 행위 등이 포함된다. 또 의사와 제약사 영업사원의 '갑을 관계'에 따라 제약사 직원이 지방 출장 대리운전, 가족행사 참석 및 보조, 의사단체 집회 참석, 학회·예비군 대리 출석, 음식 배달, 창고 정리, 심부름 등의 편익·노무를 의사에게 제공하는 행위도 해당한다. 불법 리베이트 신고는 내부고발이 많은 점을 고려해 신고 접수 단계부터 철저한 비밀보호 등을 통해 신고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보호할 방침이다. 이를 두고 의사들은 정부가 사실 확인이 되거나 실체가 밝혀지지 않은 제약사 집회 동원 의혹을 이유로 과잉 행정에 나섰다고 비판했다. 나아가 정부의 이 같은 행정에 대해 의료계 일각에서는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을 위한 행정절차를 끝마친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의료계 집단행동이나 옥외 집회 충격파를 축소하고 국민 시선에서 의사를 불법자로 비추게 하기 위한 악의가 담겼다는 해석까지 내놓는 분위기다. 의대정원 증원으로 촉발된 의정갈등이 파국을 거듭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출구전략 모색이 아닌 의사 옥죄기로 사태 수습 방향타를 잡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서울에서 개원 중인 한 의사는 "의대증원 반대 집회에 의사가 제약사 직원을 동원했다는 의혹은 아직까지 밝혀진 바 없다"면서 "증원을 확정한 바로 다음날 즉각적인 의사 갑질·리베이트 신고 대국민 공표는 의사를 부도덕하고 불법적인 사회악으로 취급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토로했다. 이 의사는 "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제약사 직원 동원 관련 고발장을 접수했고 현재 수사중인 사안인데 정부는 마치 이런 일이 만연한 것 마냥 신고센터를 운영하겠다고 여론전에 나섰다"며 "의정대화 가능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겠다는 함의가 담긴 유치한 정책"이라고 꼬집었다. 다른 의사는 "의정갈등이 끝나지 않고 계속되는 상황에서 정부는 각 행정부처가 의사를 곤혹스럽게 할 수 있는 카드를 빠짐없이 꺼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대치국면을 끝낼 출구를 찾기보다는 연일 의사를 때릴 방법만 강구하고 있다. 전공의에 이달 인턴 등록을 강요하고 레지던트의 불이익을 예고하는 것도 규제 일변도 행정"이라고 피력했다.2024-03-21 12:56:20이정환 -
광명시약, 최광훈 회장과 간담회...한약사 이슈로 소통[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광명시약사회(회장 민필기)는 지난 19일 제1차 이사회 겸 최광훈 대한약사회 회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작년 12월 광명시 한약사 인수 약국 이슈로 ‘약사·한약사 면허범위 바로알기’ 1인 시위 캠페인 등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이었다. 또 약사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최광훈 회장은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약사 회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정말 고생이 많았다. 법적으로 한약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와 지속적으로 소통 중이다. 좋은 해결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자리에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광명시갑 예비후보, 안성환 시의회의장, 최민 경기도의원이 참석했다. 시약사회는 약사 현안에 대한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2024-03-21 12:15:44정흥준 -
팬데믹과 엔데믹 수혜…항히스타민제 매출 동반 상승[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지난해 주요 항히스타민제의 매출이 팬데믹 전보다 증가하며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유행 시기인 2020년과 2021년에 항히스타민의 매출이 급감한 바 있다. 엔데믹으로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고 외부 활동이 늘어나면서 알레르기 환자가 급증한 영향이 매출 증가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21일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항히스타민제 씨잘의 매출은 144억원으로 전년대비 18% 증가했다. 씨잘은 한국유씨비제약이 개발한 3세대 항히스타민제로 이 시장 매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항히스타민제는 두드러기, 발적, 소양감 등의 알레르기성 반응에 관여하는 히스타민 작용을 억제한다. 알레르기성 질환 외에도 알레르기성 질환 외에도 비염, 천식, 코막힘 등을 완화하는데 사용된다. 항히스타민제는 중추신경계(CNS)에 작용하기 때문에 졸음, 진정작용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다. 특히 3세대 항히스타민제는 뇌혈관장벽(BBB)을 적게 통과해 1~2세대 치료제 대비 졸음 부작용이 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씨잘은 2019년 매출 113억원을 기록한 이후 2019년 93억원으로 17.6% 감소했지만 2020년 99억원, 2021년 122억원으로 다시 매출이 증가했다. 국내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지속 늘어나고 있는 만큼 항히스타민제의 매출이 지속 증가될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알레르기비염 의사진단경험률은 2012년 16.8%에서 2022년 21.2%로 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자료에서도 알레르기비염 진단 환자는 코로나19 유행시기인 2021년 500만명 이하로 감소했지만 2022년 601만명으로 증가한 바 있다. 씨잘 외 3세대 항히스타민제들 역시 팬데믹이 종료되며 매출이 다시 증가했다. 한독의 알레그라는 지난해 매출 8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0.9% 올랐다. 알레그라는 사노피가 개발한 펙소페나딘 성분 항스타민제로 국내 판권은 한독이 보유하고 있다. 알레그라는 2020년 48억원, 2021년 50억원으로 매출이 주춤했지만 2022년 73억원을 기록하며 회복했고 지난해 80억원 돌파에 성공했다. 동일 성분 한미약품의 펙소나딘 역시 전년대비 매출이 21% 증가했다. 데스로라타딘 성분 3세대 항히스타민제인 한국오가논의 에리우스 매출은 44.4% 올랐다.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며 국내 제약사들의 3세대 항히스타민제 출시도 잇따르고 있다. 삼진제약, GC녹십자는 펙소페나딘 성분 알레르기 치료제를 이달 시장에 내놓았다. 1~2세대 항히스타민제도 매출 호조...클라리틴은 부진 3세대뿐만 아니라 1, 2세대 항히스타민제의 매출도 대부분 증가했다. 2세대 항히스타민제인 유씨비제약의 지르텍은 지난해 143억원 매출을 올리며 2022년 125억원보다 14.4% 올랐다. 지르텍은 지난해부터 의약품 유통업체 지오영이 국내 독점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지르텍이 판매량은 260만2848개로 집계됐다. 1세대 항히스타민제인 유씨비제약의 유시락스의 매출은 14억원으로 전년대비 55.5% 증가했다. 그간 유시락스는 공급량 부족으로 품목 취소까지 거론됐지만 지난 2019년부터 유한양행이 국내 유통을 맡으며 공급이 재개됐다. 한솔신약의 제로민연질캡슐은 2022년보다 매출이 58.3% 증가했다. 반면 바이엘의 클라리틴과 영진약품의 푸라콩의 매출은 급감했다. 클라리틴은 지난해 매출 4000만원을 기록하며 2022년 10억원보다 60% 감소했다. 클라리틴은 머크가 개발한 2세대 항히스타민제로 지난 2014년 바이엘이 머크의 일반의약품 사업부를 인수하며 판매권을 확보했다. 클라리틴은 2019년 11억원을 기록했지만 2021년 9억원으로 매출이 줄었고 지난해 매출이 1억원 미만으로 감소했다. 바이엘코리아는 "지난해 1분기부터 높은 수요 대비 공급량 부족으로 인해 품절사태를 겪어 매출이 감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푸라콩은 지난해 매출 9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70% 감소했다. 푸라콩은 코로나19 전까지 매출 20억원대를 기록했지만 매출이 지속 줄었다. 영진약품은 허가를 철회하며 국내 시장에서 철수했다. 1962년 국내 허가된 푸라콩은 피프린히드리네이트 성분의 1세대 항히스타민제로 2021년 임상재평가에 등재됐다. 영진약품은 재평가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같은 해 12월 판매업무정지 2개월의 행정처분을 받았고 2022년 2월 자진 품목취하를 선택한 바 있다. 푸라콩은 2022년 4월 퇴장방지의약품에서도 제외됐다.2024-03-21 12:00:57손형민 -
제약사들, 콜린알포 환수협상 명령 행정소송 또 고배[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제약사들이 뇌기능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콜린제제) 환수협상 명령 소송에서 또 다시 고배를 들었다. 서울행정법원 제5부는 종근당외 22인이 제기한 요양급여비용 환수 협상명령 취소 소송에서 각하 판결을 내렸다. 제약사들이 보건당국의 콜린제제 환수협상 명령이 부당하다고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패소한 셈이다. 이번 판결은 보건당국의 콜린제제 환수협상 2차명령 취소소송의 두 번째 1심 선고다. 2020년 12월 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콜린제제를 보유한 업체들에 '임상시험에 실패할 경우 처방액을 반환하라‘는 내용의 요양급여계약을 명령했다. 제약사들이 협상을 거부하자 복지부는 2021년 6월 2차 협상 명령을 내렸다. 이에 종근당 등 26개사와 대웅바이오 등 27개사로 나눠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대웅바이오그룹은 27곳 중 25곳이 이탈한 가운데 2022년 2월 각하 판결이 나왔다. 씨엠지제약과 환인제약을 제외한 25개 사가 소송을 취하했다. 이번에 종근당그룹은 소송 제기 4년 만에 각하 판결이 내려졌다. 종근당그룹에서는 당초 소송 청구 제약사 26곳 중 동국제약, 위더스제약, 팜젠사이언스 등이 취하했다. 이로써 콜린제제 환수협상 명령 행정소송에서 모두 제약사들이 고배를 들었다. 복지부의 콜린제제 환수협상 1차 명령이 내려지자 제약사들은 2개 그룹으로 나눠 소송을 제기했다. 1차 환수협상 명령 행정소송에서는 2개 그룹 모두 지난 2022년 1심에서 패소했다. 이중 종근당 그룹이 항소심을 제기했고 오는 5월 2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2024-03-21 12:00:19천승현 -
충북도약 "여당의 약 배송 공약에 국민 건강 위협"[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충청북도약사회(회장 최도영)는 국민의힘 총선 공약에 약배송을 포함한 비대면진료 추진이 포함된 것에 반발했다. 편의만 쫓다가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선택이라며 추진을 저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도약사회는 21일(오늘) 규탄 성명을 통해 “국민의힘 총선 정책공약에 언급된 비대면 진료 제도화 속 약 배송 포함은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한다”면서 “공약에도 의료접근성, 편의성 도모로 국민 불편사항을 해소한다는 내용만 있을 뿐, 이미 드러나 있는 약 배송 허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관한 고려는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도약사회는 국민 건강과 보건의료 시스템을 파괴하는 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이다. 대면원칙이 훼손되면 환자는 약물의 효능, 부작용, 상호작용 등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얻지 못하고 약물오남용이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는 것. 특히 만성질환자와 노약자, 소아 등 취약계층은 피해를 받게 된다는 설명이다. 도약사회는 “최근 불법 온라인 약 거래로 인한 약물 오남용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향정신성 약물 오남용 문제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약 배송 허용은 이러한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민간 플랫폼을 통해 의약품이 유통되면 위조 의약품, 유통기한 만료 의약품, 부적절한 보관으로 인한 의약품 품질 저하 등의 문제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약사회는 “환자의 건강과 직결되며 심각한 피해를 낳는다. 또한 사고 발생 시 약국과 민간플랫폼, 배송업체, 환자 간의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고 이는 의약품 유통 시스템의 혼란을 가져올 것이 뻔하다”고 했다. 끝으로 도약사회는 “충분한 논의 없이 약을 새벽 배송 받는 신선한 편리함에 우리의 생명을 맡기자는 것이냐”면서 “어떤 경우에도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둘 것이며 이를 위협하는 무책임한 인기몰이 공약은 끝까지 저지하겠다”고 밝혔다.2024-03-21 11:53:46정흥준 -
임종윤 "한미·OCI 통합 문제있어...신동국 회장 역할 기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의 당사자인 임종윤·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미약품을 1조원의 순이익을 내는 회사로 만들겠다"고 밝히며 주주들의 선택을 호소했다. 정기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할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에 대해선 "연락을 하곤 있지만 아직 어느 한 쪽에 표를 주기로 결정하진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임종윤·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은 21일 전국경제인협회 FKI타워 3층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자 100여명이 찾아 높은 취재 열기를 보였다. 마이크를 잡은 임종윤 사장은 우선 국민연금공단을 향해 스튜어트십코드 발동을 통한 의결권 행사를 촉구했다. 기관투자자가 의결권 행사 등으로 기업 경영에 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말 기준 한미사이언스 의결권이 있는 주식 535만8732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율로는 7.66%다. 분쟁 양 당사자 측의 지분율 차이가 7.08%라는 점을 감안하면, 국민연금공단의 결정이 한미그룹의 경영권 향방에 주요하게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임종윤 사장은 한미사이언스와 OCI간 통합 계약이 법적·절차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한미사이언스와 OCI홀딩스는 구주매각과 현물출자, 유상증자 신주발행을 통해 그룹사를 통합키로 했다. 이때 계약은 한미사이언스와 OCI홀딩스 대주주간 개인 계약이다. 이에 대해 임종윤 사장은 "각각의 건으로 봤을 땐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3건을 통합해서 보면 그룹의 경영을 책임지는 대주주 변경이고, 사실상 인수합병"이라며 "주주들 입장에선 이와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갖지 못했다. 사실상 인수합병임에도 적합한 실사가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임종윤 사장은 "국민연금이 스튜어트십코드를 발동하길 바란다. 그룹사간 통합 계약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객관적인 외부기관을 통해 명확히 봤으면 한다"며 "OCI홀딩스와 한미사이언스가 합병하더라도 경영권 분쟁의 불씨가 남기 때문에 장기 안정성 면에서도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임종윤 사장은 향후 한미사이언스 경영권을 확보할 경우 순이익 1조원을 내는 회사로 만들겠다고 예고했다. 그 방편으로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을 꼽았다. 100여개 바이오의약품을 위탁생산해 시가총액 50조원, 순이익 1조원 회사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임종윤 사장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중 상위 몇몇 기업이 30%에 가까운 순이익률을 실적으로 내고 있다. 한미도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10% 미만의 순이익률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1조원 규모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임종윤 사장은 "한미의 자산은 사람이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우리 뜻을 이룰 수 있는 상황이 되면 한미를 떠난 사람들을 다시 집결시키겠다. 이들은 지난 50년간 450개 화학의약품을 생산한 저력이 있다. 이들과 함께 100개의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소품종 대량 생산보다는 다품종 소량 생산 개념으로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에 집중해 목표로 한 1조원 순이익을 내는 회사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임종윤 사장에 이어 마이크를 잡은 임종훈 사장은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의 근황을 전했다. 신동국 회장은 작년 말 기준 의결권 849만8254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율로는 12.54%다. 국민연금과 마찬가지로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종훈 사장은 "신동국 회장이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아직 결정을 내리진 않은 상황인 것 같다. 한미와 오랜기간 알고 지내오신 분이고 선대회장과도 친분이 깊다. 한미의 발전을 봐오셨기 때문에 훌륭한 판단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종훈 사장은 이어 "가현문화재단과 임성기재단이 이사회 제안 이사 선임 안건에 손을 들어줄 것이란 예상은 너무 이른 생각"이라며 "절차상 이사회 결정을 필요로 하는데, 재단으로부터 어느 쪽에 손을 들어줄 것이란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다. 아직 결정 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2024-03-21 11:46:55김진구 -
쎌바이오텍, 대장암 신약 'PP-P8' 임상1상 IND 승인[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쎌바이오텍이 최근 미국 FDA GRAS 인증을 세계 최다로 취득하는 쾌거를 거둔 데 이어, 대장암 신약 임상 1상에 진입하며 마이크로바이옴 시장 주도권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21일, 쎌바이오텍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대장암 신약 ‘PP-P8’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PP-P8은 한국산 유산균을 활용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경구용 유전자 치료제로 기존에 나왔던 약물들과 전혀 다른 혁신 신약(First-in-Class)이다. 이번에 승인된 PP-P8 임상 1상은 중증 단계의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내약성 평가 ▲안전성평가 ▲유효성 탐색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장암 신약 PP-P8은 쎌바이오텍의 특허균주 ‘CBT-LR5(Lactobacillus Rhamnosus CBT-LR5, KCTC 12202BP)’ 유래 항암 단백질 ‘P8’을 대량 복제 생산하는 ‘CBT-SL4(Pediococcus Pentosaceus CBT-SL4, KCTC 10297BP)’의 유전자 재조합 의약품이다. 즉, 유전자 조작기술을 활용, 대장암세포를 죽이는 항암 단백질P8을 자연 상태보다 약 100배 이상 생산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쎌바이오텍 R&D센터는 지난 7월 ,대장암세포 내로 침투한 P8이 대장암 증식에 관여하는 세포의 주기정지 표적 GSK3β 단백질에 결합하고, 성장촉진 단백질을 파괴해 대장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항암 작용기전(MOA)을 규명했다. P8은 대장암세포뿐 아니라 세포의 핵 속에도 침투해 GSK3β DNA에 직접 결합하기도 했다. 또한 PP-P8이 장내 미생물 불균형을 바로잡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고, 연구 결과를 SCI급 국제 학술지 중에서도 최고 권위지 중 하나인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IF=15.5)’에 게재했다. 쎌바이오텍은 이러한 연구 결과와 유산균 약물전달시스템(DDS), 항암치료용 재조합 유산균 등 기술 플랫폼을 활용해 향후 당뇨 치료제, 위암 치료제 등 다양한 연구 개발 파이프라인으로 신약 개발을 확대할 예정이다. 쎌바이오텍은 유산균 약물전달시스템이 경구제로 개발돼 복용 편의성이 높고,장까지 직접 약물을 전달하므로 치료 효율도 높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유산균 유래 천연 단백질을 활용한 PP-P8의 고농도 투여 및 장기적 사용에 대한 안전성 평가(Drug Design, Development and Therapy, 2021) 결과에 따르면 부작용이 따르는 합성 화합물 항암제의 단점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도 전망된다. 쎌바이오텍 정명준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대표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 유산균 시너지 브랜드 듀오랩, 대장암 치료제를 선두로 한 신약개발 등 다방면의 마이크로바이옴 사업을 바탕으로 한국산 유산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려 나갈 것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쎌바이오텍은 지난 2월 한국산 유산균 11종에 대해 세계 최상위 안전성 인증 제도 FDA GRAS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11종 등재는 단일 기업 중 세계 최다 건수로, 유수의 글로벌 기업을 꺾고 세계 시장에서 K-유산균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입증한 국가적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2024-03-21 11:42:26노병철 -
약사회, 약 배송 공약 내건 국민의힘 항의방문 예고[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 4·10 총선 정책 공약에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중심으로 한 약 배송을 포한한데 대해 약사사회가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대한약사회 비상대책위원회 측은 21일 국민의힘 측에 약 배송 허용 관련 정책 공약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데 이어 조만간 당을 항의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약사회 비대위의 이 같은 움직임은 국민의힘이 총선 정책공약집에 비대면진료 제도화에 대한 방향성을 설명하면서 약 배송을 명시한데 따른 것이다. 지난 2월에도 국민의힘은 총선 공약으로 비대면진료 대폭 확대와 더불어 공공심야약국의 약 배송 허용 정책을 발표했다. 비대면진료의 대폭 확대를 위한 의료법 개정 추진 방안 중 하나로 야간·휴일 비대면진료 실효성 제고를 위해 공공심야약국의 약 배송 허용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당시 약사회는 해당 내용에 대해 국민의힘 측에 문제를 제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 집행부 차원에서 국민의힘 측을 찾아 관련 내용에 문제를 지적했다는 것. 하지만 결국 총선이 임박해 온 상황에서 정책공약집에 결국 약 배송이 포함되면서 약사회로서도 당황할 수바에 없는 상황이 됐다. 약사회 비대위 관계자는 “약사회, 비대위 차원에서 그간 약 배송을 막기 위해 정부, 국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노력을 해 왔던 게 사실”이라며 “그럼에도 여당 공약에 약 배송 관련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직접 당에 찾아가 관계자를 만나 문제를 지적하고 설득하는 등의 과정을 거친 바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공개된 여당 총선 공약집에 결국 약 배송 관련 내용이 포함된 것은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빠른 시일 내 당을 방문해 이 부분에 대한 문제제기를 할 것”이라고 했다. 약사사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 이후 여당이 비대면진료 전면 확대와 더불어 약 배송 허용에 대한 정책 방향을 끊임없이 밝히고 있는데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총선이 임박한 상황에서 국회가 새 회기로 들어가면 비대면진료에 따른 의료법 개정과 더불어 약 배송 관련 약사법 개정이 함께 진행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대통령이 약 배송 필요성에 대해 의지를 밝힌 데 이어 여당까지 정책공약으로 내세우는 상황에서 야당이 다음 국회 회기에서 얼마나 이를 저지해줄 것이냐가 관건일 것”이라며 “국민 여론을 등에 업고 여당에서 밀어붙인다면 야당 역시 이를 계속 저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총선 전 상징적으로라도 약 배송 공약 철회 등에 대한 답을 얻어내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2024-03-21 11:39:47김지은 -
약국 결제할인율 공개...경쟁약국 경영지표 일부 노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올해 12월부터 의약품 공급자가 약국에 제공한 대금결제 할인율이 대국민 공개될 예정으로, 약사들은 인근 약국의 결제·자금 흐름을 파악하는 지표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오늘(21일) 제약사·의료기기업체의 의·약사 합법적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에 대한 대국민 공개 운영 지침을 발표했다. 대금결제 조건에 따른 비용 할인 등이 담긴 지출보고서가 공개되면 국민 누구라도 특정 요양기관이 공급자로부터 받고 있는 지원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약국의 결제 방식에 따라 대금결제 할인율에는 차이가 있다. 거래일로부터 1개월 이내는 거래금액의 1.8% 이하, 2개월 이내는 1.2%, 3개월 이내는 0.6%의 비용할인이 가능하다. 단, 계속적 거래일 경우 1개월 16일까지 1.8%의 할인율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지출보고서가 공개되면 약국 명칭과 요양기관기호, 거래일자와 결제일자, 할인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합법적으로 허용되는 할인이기 때문에 정보 공개로 문제가 될 소지는 없다. 약사들은 적법한 할인 제공이기 때문에 국민들도 큰 관심을 갖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단, 일부 약사들이 경쟁약국의 자금 현황과 전문약 소진 속도 등을 파악하는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거래 금액이 큰 약국가에서는 인근 약국의 대략적인 경영 상황을 가늠해볼 수 있다고 했다. 서울 A약사는 “적법하게 받는 할인율이기 때문에 공개된다고 문제가 될 건 없다. 또 약사들끼리 얼마나 할인을 받는지 크게 궁금하지는 않다. 궁금한 건 처방전을 얼마나 소화하는지"라며 “다만 일부 결제 금액이 큰 약국들은 이 정보를 통해 전문약 소진 속도를 추산해볼 수는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서울 B약사도 “다 받고 있는 거라 크게 궁금하진 않다. 아마 우리 약국 결제가 크지 않아 그럴 수 있다”면서 “다른 약국 회전일이나 운영 방식이 알고 싶은 약사들은 궁금할 수 있다. 여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도 체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지출보고서에는 제품설명회 등에 참여하는 의료인 등에게 제공하는 경제적 이익도 담겨있다. 정부는 오는 12월 자료를 공개할 계획이다.2024-03-21 11:29:59정흥준 -
복지차관 "다음주부터 이탈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정부가 환자 곁을 떠난 전공의들의 조속한 병원 복귀를 호소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전공의들이 자리를 비운 지 한 달이 넘었다"며 "3월 안으로 돌아와야 한다. 결정이 늦어질 수록 의사로서 개인 경력에도, 여러분 장래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전공의는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한 달 이상 수련공백이 발생하면 추가 수련을 받아야 하며, 추가 수련기간이 3개월을 초과할 경우 전문의 자격 취득 시기가 1년 지연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3월부터 근무를 하지 않고 있는 레지던트가 면허정지 3개월 처분까지 받게될 경우, 추가 수련기간이 3개월을 초과하므로 레지던트를 수료하는 해에 전문의 자격을 취득할 수 없게 된다. 올해 인턴으로 합격한 의사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관련 규정에 따를 때 모든 수련병원은 3월 말까지 '수련상황 관리 시스템'에 전공의 임용등록을 마쳐야 한다. 따라서, 올해 인턴으로 합격한 의사가 3월 말까지 임용등록에 포함되지 못할 경우, 3월부터 수련을 시작할 수 없게 되어 내년에 레지던트가 될 수 없다. 박 차관은 "정부는 업무개시명령 위반에 대해 다음주부터 원칙대로 면허자격 정지 처분을 할 것"이라며 "처분 통지 공시송달 등 절차적으로 많은 시간이 걸렸고, 모든 절차를 다 밟아서 다음주부터 처분 가능한 전공의들이 생기게 된다"고 밝혔다. 전공의 대거 처분으로 의료공백이 발생할 것이라는 지적과 관련, 박 차관은 "환자들의 진료도 있고 본인 개인과 장래 경력도,소모적인 의료현장 이탈이 지속되면 안된다"며 "하루속히 정리하고 현장으로 돌아오는데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다만 3월 내 복귀를 하더라도 처분은 불가피하다고 했다. 본인의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는게 복지부의 강력한 입장이다. 박 차관은 "정부는 기한을 정하고, 그 기한까지 돌아오면 처벌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대부분 돌아오지 않아 처분은 불가피하다"며 "하지만 신속히 복귀하지 않고 오랫동안 지연되어 복귀하지 않는 사람과 똑같이 대응하지는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조기 복귀자는 (남은 수련과정에 큰 지장이 없도록) 그에 상응하는 처분의 유리함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2024-03-21 11:25:03이혜경 -
한의협 "한의혐오 조장하는 '의협 한특위' 해체하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한의사를 폄훼하고 없애기 위해 매해 거액의 예산을 배정받아 활동하고 있습니다. 국민보건을 위해 전념해야 할 의료단체가 한의학을 폄훼하고 말살하기 위해 10년간 매년 10억 이상을 집행했다는 건 코미디 아닙니까?" 대한한의사협회 산하 한방대책특별위원회 해체 청원에 돌입한 한의계가 국회, 복지부에 대해 해체 명령 촉구를 주문했다. 내달 취임하는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 당선인은 21일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열고 당선인 자격 첫 공식 행보를 가졌다. 윤 당선인은 "지난달 26일 시작한 한특위 해체 국민청원에 21일 오전 11시 기준 4만5000명이 넘는 분들이 동참해 주셨다. 복지부 산하 사단법인 대한의사협회가 한특위를 운영해 국민건강에 반하는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을 제지해 달라는 청원에 5만명 가까이 동참해주신 것"이라며 "국회에서도 이같은 뜻을 받아 해체를 명할 것을 요구하는 바"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법정 단체 가운데 상대 단체를 말살하기 위한 기구를 구성해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단체는 의사협회가 유일하다고 비판했다. 변호사-법무사, 이용사-미용사 등 업무범위가 겹치는 직종 조차 상대조직을 말살하려 하지는 않는다는 것. 그는 "왜곡되고 잘못된 정보를 방치하기에는 국민들의 피해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현재의 방식은 상호 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하다. 상호 보완·발전하는 방식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의사는 의료법에서 지위를 인정하는 의료인으로, 국가가 면허 제도를 통해 그 진료행위를 보장하고 있으며 오랜 기간 국민들의 건강을 돌봐 온 의학이라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의사들은 한의학이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만 치부하고, 하느이사에 대해 '한방 무당'이라는 멸칭을 쓰는가 하면 한약과 한의 진료 행위에 대한 끝없는 조롱과 비하를 일삼고, '한약을 먹으면 간이 상한다', '침을 맞으면 감염이 된다'는 등의 근거없는 마타도어를 세뇌시키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복지부가 한의 진료를 선택하려는 국민들에게 잘못된 정보로 혼란을 가중시키는 조직에 대해 수수방관하는 문제도 지적하며 "한의약과 양의학이 손을 잡고 진료 영역을 확장하며 좀 더 나은 치료법을 개발하는 협력적 관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국회 복지위에서도 해체를 명령하실 수 있으리라는 판단 하에 1인 시위를 하게 됐다"며 "만약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역 폄? 등이 계속된다면 법적 대응까지도 염두에 두고 한의사 업권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2024-03-21 11:19:18강혜경 -
의대, 지역 인재전형 40%→60% 이상 수준 확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정부가 지방 의대를 나온 의사가 교육 받은 지역에서 수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인재전형을 현행 40%에서 60% 이상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1일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통해 지역 중심의 의사 증원 정책과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개혁과제를 차질없이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일 2025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00명 증원하기 위한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박 차관은 "2025학년 의대 정원 배정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지역의료를 강화하고 지역 거점병원을 육성하는 것"이라며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수련받고 지역 의료기관에서 일할 수 있는 일련의 연속된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지역 인재전형을 현행 40%에서 60% 이상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의 의대생들이 지역 의료기관에서 수련받을 수 있도록 수련 체계도 대폭 개편할 예정이다.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교육받고 지역에서 수련받을 경우 지역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비율은 대폭 높아진다. 수도권과 지방의 전공의 비율이 공정하게 배분될 수 있도록 현재 45% 수준의 비수도권 전공의 배정 비율을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또한 의대 정원 비율을 감안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지방의 배정비율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간다. 지역 의대생들이 해당 지역에 소재한 의료기관에서 수련받을 수 있도록 유인체계도 대폭 강화한다. 국립대병원의 전임교원을 현재 1700명에서 2027년까지 1000명 이상 확대해 임상, 연구, 교육 기능을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고 전문의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하는 등 지역 병원의 좋은 일자리를 확충한다. 대학과 지자체, 학생의 3자 계약 하에 장학금과 수련비용 지원, 교수 채용 할당, 정주여건 지원 등을 조건으로 지역의료기관에서 장기근무토록 하는 '계약형 필수의사제' 도입에도 속도를 낸다. 정부는 4월에 구성될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이러한 대책의 구체적인 방안을 최우선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필요한 경우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내 지자체, 의료계, 전문가 등으로 세부 분과를 구성해 현실에 맞는 대책으로 조속히 구체화해나갈 예정이다. 박 차관은 " 정부는 수도권과 지역 간 의료인력 격차를 줄이는 것 뿐 아니라 지역 간 적정 병상을 공급하고 지방 의료인력의 유출을 방지하는 노력도 강화하고 있다"며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분원 등을 포함한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은 향후 신·증설 시 보건복지부장관의 사전승인을 의무화하는 의료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의대 정원 증원이 수도권 대형병원 분원 개원에 필요한 의사 인력을 값싸게 공급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는 주장과 관련, 박 차관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수도권의 과도한 병상 증가를 억제하고,지역 필수의료를 위한 병상은 적절히 확충될 수 있도록 병상관리 대책을 충실히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 비상진료체계 운영 결과 3월 20일 정오 기준 수도권 주요 5대 병원의 입원환자는 지난주 평균 대비 3.1% 증가한 4901명이며 기타 상급종합병원의 입원환자는 지난주 평균 대비 5.1% 증가한 1만7823명으로 나타났다. 상급종합병원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2917명으로 지난주 평균인 2911명과 유사한 수준이다. 응급의료기관도 중증환자 중심 진료 체계를 지속 유지 중이다. 3월 19일 기준 중증·응급 환자는 지난주 대비 1.9% 증가했으며, 중등증 이하 응급 환자는 0.4% 감소했다.2024-03-21 11:11:01이혜경 -
지출보고서 금융비용 할인받은 병의원·약국 실명공개[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정부가 제약사·의료기기사의 합법적 경제적 이익을 받은 의사나 임상시험 책임자 성명 등 개인이 식별될 수 있는 정보는 대국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임상시험 명칭·승인일자·책임자·공동연구자,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명칭·승인일자·책임자·공동 연구자와 제품설명회 장소·일시, 시판 후 조사 제품명·재심사 대상 여부 등 제약사 영업 기밀에 해당하는 정보도 비식별 조치해 공개하지 않는다. 다만 견본품을 제공받은 요양기관 명칭·기호·제품명·제공수량이나 학술대회 지원을 받은 주최기관·대회명칭·장소·일시·지원금, 임상시험책임자·공동연구자 소속, 연구비·의약품명·수량 등 지원 내역은 투명하게 공개된다. 제품설명회에서 경제적 이익을 제공받은 의사 소속이나 요양기관, 교통비·기념품비·숙박비·식음료비 등 지원금액도 공개되며 대금결제 조건에 따른 비용할인을 받은 약국의 명칭도 대국민이 알 수 있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21일 보건복지부는 '2024년 의약품 지출보고서 공개 및 실태조사 운영지침'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제약사·의료기기사 등이 의사나 약사에게 현행법이 허용하는 합법적 경제적 이익 제공 내역을 최대한 투명하게 공개하되, 이익을 받은 의사가 특정될 수 있는 개인정보는 가리기로 결정했다. 특히 제약사·의료기기사의 영업기밀이나 판촉전략으로 간주돼 대국민 공개했을 때 기업 이익을 침해하거나 손해를 유발할 수 있는 정보에 대해서도 비식별처리해 공개하지 않는다. 구체적으로 견본 의약품 제공과 학술대회 지원의 경우 모든 정보가 가림 없이 모두 공개된다. 제약사나 영업대행사(CSO)가 견본 의약품을 제공한 의료기관명칭·기호에서부터 견본품 제품명·코드, 포장 내 총수량, 제공수량, 제공일자가 대국민 공지된다. 학술대회 지원 역시 주최기관, 대회명칭·장소·일시, 지원금액이 공개된다. 임상시험과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의 경우 제약사 기밀 보호과 의사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임상시험·연구 명칭·구분·승인번호·승인일자가 가림 처리된다. 책임자·공동 연구자 이름도 비공개된다. 다만 소속은 공개되며, 연구비·의약품명·수량·계약일 등 지원내역도 국민 모두가 제한없이 볼 수 있다. 제품설명회는 대상 제품명과 의료기관 명칭, 교통비·기념품비·숙박비·식음료비 등 지원금액은 공개되며, 의사 이름이나 구체적인 장소와 일시는 비공개된다. 시판 후 조사는 제품명·재심사 대상 여부·의사 이름이 비식별 처리되고 의사 소속·지원단가·건수는 공개된다. 대금결제 조건에 따른 비용할인의 경우 모든 정보가 공개된다. 약국명칭, 요양기관기호와 함께 거래일자·결제일자·할인율 등 계약 정보도 가림처리 하지 않는다. 한편 복지부는 2023년 회계연도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에 대한 제약사·의료기기사 공개자료 게시 요청을 오는 6~7월 진행한다. 공개자료는 오는 12월 중 공개하며, 최초 공개일로부터 5년간 대국민 공개한다.2024-03-21 10:56:02이정환 -
의료대란 한달...외래축소 본격화되면 문전약국도 '흔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의료계 집단행동이 한 달을 맞으면서, 문전약국가에도 전운이 돌고 있다. 의료계 반발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정원 배정결과를 발표한 데다, 오는 25일부터는 의대 교수진들까지 단체행동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약국도 장기전략 마련에 돌입하는 분위기다. 전국 의대교수 협의회는 동시에 주 52시간 안에서만 수술과 입원·외래 진료를 하고 다음 달 1일부터는 외래 진료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교수들이 정신적 스트레스와 심리적 압박, 우울 등을 느끼고 있다'며 '정상 진료가 어려워 교수 순직이 나올 수 있다'는 게 협의회가 제시하는 근무단축의 이유다. 약국가는 오는 25일이 분수령이 될 수 있으리라는 전망이다. 교수진 사직과 외래 진료 최소화 등이 현실화 될 때는 외래 처방 역시 급감할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문전약국을 운영하는 A약사는 "정부와 의료계 간 대치가 예상보다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누구 하나 물러날 기미를 보이지 않다 보니 더욱 장기화될 수 있겠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B약사 역시 "언론에서 보여지는 형국 그대로다. 처음에는 교수들이 전공의 공백을 메웠기 때문에 전공의가 집단사직을 한다고 해도 처방이 눈에 띄게 줄어들지는 않았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교수들마저 진료 시간을 조정하는 빈도수 역시 늘고 있으며 외래 처방 감소세도 한 달 만에 뚜렷해졌다"고 전했다. 이어 "내주부터는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겠다 싶다. 적어도 총선 이후인 한 달 이상 현 상황이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고 예상했다. 대형병원의 경영악화 등도 변수로 꼽히고 있다. 빅5 병원에서조차 경영상 어려움이 제기되고 있으며, 사실상 신규 채용 등도 중단됐다.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은 기존 500억원 규모였던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2배 수준인 1000억원 규모로 늘렸으며,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15일부터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비상경영체계 운영에 돌입, 직원 대상 무급휴가 신청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대병원 역시 600억원 규모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 의사직 제외 직원 6000명을 대상으로 무급 휴가 신청을 받고 있다. 상계백병원의 경우 '의료사태에 따른 경영 위기 대응을 위해 급여 일부를 자의에 따라 반납한다'는 내용이 담긴 '급여반납동의서'를 의료진에게 발송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약사는 "비단 병원만의 문제가 아니다. 병원들이 저마다 비상경영체계에 돌입하고 장기화 대책을 고심하고 있는 만큼 약국 역시 이에 대비해야 한다는 움직임"이라며 "하루하루 뉴스를 볼 때마다 피가 마르는 심정"이라고 말했다. 문전약국의 경우 임대료와 인건비가 수입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데다, 약값까지 포함하면 한 달에 회전되는 비용이 동네 약국들의 수십배에 이르기 때문이다. B약사도 "아직까지는 그래도 휘청일 만큼의 타격은 없다. 하지만 25일이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아직까지 인력 감소에 대한 움직임은 없지만, 최악의 경우 문전약국도 지난해 아산병원 문전약국처럼 부도가 날 우려도 있다. 또 도매, 여신 등도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의료개혁의 일환으로 환자 증가가 예상됐던 2차 병원의 경우 눈에 띄는 처방 변화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팜이 강동경희대병원과 중앙보훈병원, 강동성심병원 등을 탐문한 결과 아직까지 유의미한 처방 증가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중소병원 문전약국들 역시 환자 증감을 유의 깊게 보고 있다. 하지만 3차 병원의 환자가 감소했다고 해서 2차 병원으로 쏠림현상이 크게 나타나지는 않았다. 무엇보다도 2, 3차 병원에 대한 개념이 모호한 부분도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2024-03-21 10:10:46강혜경 -
21일부터 불법 리베이트 집중신고…최대 30억원 보상금[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정부가 오늘(21일)부터 오는 5월 20일까지 2개월 동안 의약품·의료기기 불법 리베이트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부당이익 환수액에 따라 최대 30억원 보상금과 5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제약사 직원의 의사 집회 동원 등 의료 현장에서 불법 리베이트가 계속되고 있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집중신고기간 운영을 통해 신고를 유도하며 불법 리베이트를 적발할 계획이다. 이번 신고대상은 의약품·의료기기 분야 불법 리베이트다. 방문·우편, 인터넷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또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정부대표 민원전화 국민콜(110) 또는 부패·공익신고전화(1398)를 통한 신고상담도 가능하다. 접수된 신고는 사실 확인 후 경찰청, 공정거래위원회 등 조사·수사기관에 수사의뢰하여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처리된다. 특히 불법 리베이트 특성상 내부신고가 많을 것으로 보고 신고접수 단계부터 철저한 비밀보호와 신분보장, 불이익 사전예방, 신변보호를 통해 신고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불법행위에 가담했더라도 처벌이 감면되도록 책임감면을 적극 적용할 계획이다. 신고에 따라 부당이익이 환수되는 등 공익에 기여하는 경우 최대 30억원의 보상금 또는 최대 5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보건복지부는 "불법 리베이트는 의약품 오남용을 초래해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중대한 위법행위"라며 "내부신고가 아니면 적발이 어려운 만큼 신고자 보호·보상을 강화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문·우편 신고는 '보건복지부(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 13 정부세종청사 10동 4층 약무정책과), 정부합동민원센터(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8길 60)', 인터넷 신고는 부정비리·공익신고센터 내 의약품 유통 부정 비리 신고(www.mohw.go.kr/menu.es? mid=a10204040000), 청렴포털 부패공익신고(www.clean.go.kr)로 하면 된다.2024-03-21 09:37:25이정환 -
경남도약 "국민의힘 약 배송 총선 공약, 당장 철회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여당인 국민의힘이 의약품 배송을 4·10 총선 정책공약에 포함시킨 것을 두고 약사사회의 비난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경남약사회(회장 최종석)는 21일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의 약 배송 정책 공약 철회를 촉구했다. 도약사회는 “국힘 선거 공약으로 올라온 약 배송은 표 배송이나 소쿠리 투표보다 백만배 더 위험한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며 “국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고자 하는 약사들은 우려와 분노를 참을 수 없다”고 말했다. 도약사회는 의약품 택배 배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 오남용 위험, 약물 파손이나 변질 가능성 등을 지적했다. 도약사회는 “약사는 국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을 약물 오남용 위험으로부터 지켜내고 있다”며& 160;“생명을 단순한 택배 상품으로 전락시키면 약물은 기업 돈벌이 수단으로,& 160;국민은 매출을 올려주는 단순 구매자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약 배송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수많은 문제가 있는 만큼 약사들은 이를 반대한다”면서 “국민의힘이 진정 국민을 위하고 책임 있는 정부 여당이라면 약 배송 공약은 철회돼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2024-03-21 09:32:49김지은 -
제약사가 의약사에게 준 경제적이익 대국민 공개[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정부가 올해 12월 공지할 제약사·의료기기업체의 의·약사 합법적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에 대한 대국민 공개 운영 지침을 21일 공표했다. 2023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작성된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에 대한 세부 공개 일정, 내용, 방법 등을 규정한 것으로, 2021년 7월 20일 약사법과 의료기기법이 개정된 영향이다. 현행법 상 합법적으로 허용되는 경제적 이익은 본품 제공, 학술대회 지원, 임상시험 지원, 제품설명회, 시판 후 조사, 대금결제 조건에 따른 비용 할인, 구매 전 성능 확인을 위한 사용(의료기기만 해당)이다. 지출보고서가 공개되면 국민 누구나 의약품·의료기기 공급자로부터 경제적 이익을 제공받은 요양기관(명칭, 요양기관 기호) 및 학술대회 지원 정보, 제품설명회 참여자에 대한 지원금액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약사법·의료기기법 시행규칙에 따라 지출보고서 중 개인정보 노출 우려가 있는 의료인 등 수수자 성명과 영업상 전략을 담고 있는 임상시험 정보 등은 비식별 조치 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는 약사법 시행규칙 제44조의2제3항 '지출보고서의 내역 중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른 비공개 대상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고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통보받은 경우에는 해당 내용이 특정될 수 없도록 필요한 조치를 한 후 공개해야 한다'는 조항에 따른 것이다. 복지부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은 "지출보고서 공개는 합법적 경제적 이익의 공개를 통해 업계의 리베이트 자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6월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관련 자료를 제출받을 예정으로 정확한 정보공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출보고서 운영지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관련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2024-03-21 09:29:46이정환 -
CMG제약·아워팜, 약국전용 어린이 건기식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CMG제약(씨엠지제약/대표 이주형)이 약국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아워팜과 함께 ‘우리아이 쾌변젤리사과맛’을 공동으로 개발·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아이 쾌변젤리사과맛은 최근 식생활 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소아 변비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는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이다. CMG제약과 아워팜이 성분 구성부터 제조까지 공동으로 개발했다. 식물성 식이섬유인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을 주 원료로 다양한 필수 영양소를 젤리형으로 담아 간편하게 복용이 가능하다 어린이 쾌변젤리사과맛에는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 4200mg을 포함한 다수의 식이섬유를 담았다. 기능성 원료인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은 섭취 시 대장에서 수분을 흡수해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며 원활한 배변 활동과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여기에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유익균을 늘리고 유해균을 억제해 장내 환경 개선을 돕는 프락토올리고당을 함유해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스틱형젤리 형태로 만들어 아이들이 쉽게 섭취할 수 있으며, 사과 농축액과 라즈베리 농축액을 첨가해 편식이 심한 아이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또 HPMC(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스), 합성향료, 착색료를 첨가하지 않는 3무(無) 제품으로 아이들이 안심하고 섭취 가능하다. 우리아이 쾌변젤리사과맛은 아워팜의 6000여개 회원사 약국에서 판매 중이다. ‘아워팜’은 CMG제약의 비즈니스 파트너사인㈜비알피랩스(BRP Labs)가 운영하는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2022년 시장에 진출해 현재 전국 6000여개 회원 약국을 보유하고 있다. CMG제약 이주형 대표는 “CMG건강연구소가 약국 시장에 최적화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워팜과 지속적인 협력을 할 것”이라며 “CMG제약의 기술력을 토대로 영유아,어린이,여성 등 다양한 제품들을 함께 개발,판매하며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2024-03-21 09:07:31노병철 -
부산 북구을 박성훈 45.6%, 정명희 44.1% '초박빙'[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부산 북구을에 출마한 약사 출신 정명희 후보(민주당)가 박성훈 후보(국민의힘)와 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일보-부산MBC가 케이에스오아이 주식회사(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성훈 후보 45.6%, 정명희 후보 44.1%로 두 후보간 격차는 1.5%p의 초방빅으로 조사됐다. 이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정명희 후보는 부산대 약대를 나와 부산시약사회 학술경영이사, 부산 중구약사회장 등을 역임하다 부산시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2017년 부산 북구청장에 당선됐다. 박성훈 후보는 행정고시와 사법시험을 모두 합격한 것으로 유명하며 해양수산부 차관,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2024-03-21 09:05:0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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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상품명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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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이레놀정500mg(10정)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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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판콜에스내복액16,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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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텐텐츄정(10정)13,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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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까스활명수큐액12,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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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판피린큐액12,8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