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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회장 선거전에 아주의대 이국종 교수 등장…왜?

  • 이정환
  • 2018-03-03 06:13:26
  • 기동훈 "이 교수는 내 멘토"…이용민 "추천서 잊지 않겠다"

내달 시행될 제40대 의사협회 회장선거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출마 후보 일부가 아주대병원 외상센터 이국종 교수를 선거유세전에 활용해 주목된다.

아덴만 여명작전 당시 부상당한 석해균 선장와 북한 귀순 병사 주치의로 활약, 사회적 화제가 되며 높은 국민지지를 보유한 이 교수인 만큼 상징성을 차용한 선거 마케팅에 나선 셈이다.

1일 기호2번 기동훈 후보는 "아주의대 이국종 교수는 나를 지지해주는 멘토"라고 밝혔다.

기 후보는 평소 존경하던 이 교수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직접 아주대병원 외상센터를 찾아 닥터헬기로부터 외상센터로 이송되는 환자를 이 교수와 함께 이송하며 외과계와 외상센터 현실 등 공감대를 형성했다.

기 후보에 따르면 이 교수는 "중요한 위치에 서는 일은 대단히 위험한 일이다. 아주 힘들고 위태로운 순간이 찾아올 것"이라며 "앞길 창창한 젊은 기동훈 후보의 의협회장 출마 소식을 듣고 말리고 싶었다. 그래도 의지가 있다면 나는 기 후보의 길을 응원하겠다. 바람직한 의료계 변화를 이뤄달라"고 지지 발언을 했다.

기호6번 이용민 후보도 의협회장 출마에 필요한 기본 요건인 추천서 500장 중 1장이 이국종 교수의 것이라며 이 교수 추천서를 자신의 SNS 등에 게재했다.

아울러 이 후보 캠프는 "이 교수 추천서를 활용한 선거 홍보물은 당사자 사전 동의를 구한 후 제작했고, 제작된 홍보물 역시 이 교수 확인 절차를 거쳐 게재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필수의료 중심 보장성 강화, 외상센터 집중 육성으로 의사가 당당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응급 외상센터는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 이 교수가 날 추천해준 뜻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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