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숙인 비아그라...팔팔 200억 돌파 압도적 1위
- 이탁순
- 2018-02-28 12: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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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제약 발기부전치료제 성장세 뚜렷...종근당 '센돔'도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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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아이큐비아(퀸타일즈, IMS 합병) 자료에 따르면 한미 팔팔은 2017년 전년대비 12.3% 증가한 200억을 기록했다. 오리지널 비아그라(화이자) 실적보다 96억원이 많아 압도적 1위를 달렸다.
비아그라는 104억원으로 전년대비 2.1% 소폭 하락했다. 비아그라와 양강을 겨뤘던 시알리스 하락폭이 더 컸다. 시알리스는 86억원으로 전년대비 13% 하락했다. 시알리스는 부진을 씻기 위해 한번 판매경험이 있던 한독에 올해부터 판권을 맡긴 상황이다.
비아그라와 시알리스는 각각 2012년, 2015년 특허가 만료돼 국산 제네릭약물과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비아그라는 한미약품 팔팔에, 시알리스는 종근당 센돔이 위협이 되고 있다.

한미약품과 종근당의 다른 발기부전치료제 약물들도 선전하고 있다. 한미의 시알리스 제네릭 구구는 48억원으로 전년대비 3.1% 증가했고, 작년 하반기 출시한 종근당의 비아그라 제네릭 센글라는 약 4개월 동안 14억원의 유통판매액을 기록했다.
종근당은 센돔, 센글라에 이어 또다른 발기부전치료제도 준비하고 있다. 과거 코마케팅했던 바이엘의 레비트라 제네릭으로, 이미 허가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진다.
국산 발기부전신약들도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SK케미칼 엠빅스S가 69억원으로 4.1% 소폭 하락하며 5위에 랭크됐고, 동아ST 자이데나가 60억원으로 그 밑 순위에 위치했다.
아이큐비아의 실적추정 자료는 제약사의 제품 유통판매액에 근거하고 있다. 반면 또다른 시장조사기관인 유비스트 자료는 약국 원외처방을 토대로 계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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