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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직원 1인당 11억5천만원 매출...생산성 '최고'

  • 안경진
  • 2018-04-06 06:28:45
  • 대형제약 1인당 매출액 평균 5.7억...바이오기업은 3.9억원 집계

매출액 기준 상위 10대 제약사들 가운데 1인당 매출액이 가장 뛰어난 기업은 #광동제약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매출총액을 직원수로 나눠 산출해본 결과, 광동제약은 직원 1명당 평균 11억5080만원의 매출을 냈다. 1년새 직원수가 2명 줄고, 매출액은 1조 564억→1조 1415억원으로 8%가량 증가된 데 따른 변화다. 2016년 1인당 매출액(10억 6280만원)과 비교할 때 8800만원이 올랐다.

1인당 매출액은 순이익과 함께 기업의 생산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꼽힌다. 1인당 매출액이 높을수록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매출 상위 10개 제약사의 1인당 매출액(단위: 백만원), *연결 재무제표, 2016년 지주사 전환된 일동제약 제외월까지 실적이어서 합계에 반영되지 않음)
지난해에는 광동제약 뿐 아니라 제약업계 전반적으로 1인당 매출액이 증가됐다.

2016년 지주사 전환되면서 매출액 비교가 어려워진 일동제약을 제외하고 상위 10개사의 1인당 매출액을 집계해보면, 1인당 평균 5억68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2016년(5억 3850만원)보다 2950만원이 오른 셈이다. 10곳 중 종근당을 제외한 9곳의 1인당 매출액이 상승한 것으로 확인된다.

종근당의 경우 연매출액이 8319억→8843억원으로 6.3% 증가됐는데, 직원수가 123명 늘어나면서 1인당 매출액이 4억 4180만원→2017년 4억4090만원으로 소폭 줄었다.

시총 상위 10개 바이오기업의 1인당 매출액(단위: 백만원), *연결 재무제표(삼성바이오로직스, 코오롱티슈진, 바이로메드, 제넥신은 개별), 코오롱티슈진은 합계에 포함하지 않음.
바이오업계도 사정은 비슷하다. 5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상위 9개 바이오기업의 1인당 매출액은 평균 3억 9220만원으로 집계된다. 단, 2017년부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코오롱티슈진은 2016년 직원수를 확인하기 어려워 합계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10대 바이오기업 가운데 1인당 매출액이 가장 높은 기업은 #휴젤이다. 휴젤은 2017년 직원수 203명으로 2016년보다 38명 늘어났다. 연매출액은 2016년 1241억→1820억원으로 46% 성장하면서 2017년 1인당 매출액 8억 97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 규모가 8배가량 높은 유한양행과 비슷한 수준이다. 바이로메드는 직원수가 57명→76명으로 늘어난 반면 연매출액이 68억→31억원대로 급감하면서 1인당 매출도 4150만원까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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