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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 없는 선거판도...고원규·이영민·좌석훈도 저울질

  • 강신국
  • 2018-09-18 11:40:31
  • 성대-중대 후보 단일화 경쟁 속 틈새 노리기...완주할 지는 미지수
  • 김대업·최광훈만 출마 선언...20일 이후 선거판 재편될 듯

9월 20일 이후 선거판도를 관망하며 본선 경쟁에 뛰어들 가능성이 있는 주자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이미 출마를 기정 사실화한 김대업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과 공식 출마 선언을 한 최광훈 경기도약사회장을 제외하면 공식 입장 표명을 한 예비주자는 없다.

함삼균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18일 입장 표명을 할 예정이고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은 20일 선고 이후 움직일 예정이다. 박인춘 대한약사회 상근 부회장도 입장 표명시기를 추석 이후로 시점을 보고 있다.

이외에 본선 경쟁에 뛰어들 가능성이 있는 예비주자는 고원규, 좌석훈, 이영민 씨 등이다.

먼저 고원규 전 강남구약사회장(50, 서울대)은 당초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결정했지만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 가능성도 열어 놓고 장고에 들어갔다.

이에 서울대 동문회측도 고 전 회장의 파격 행보에 놀라는 분위기다. 특히 출마 가능성이 있는 박인춘 부회장도 고 전 회장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고 전 회장은 "서울이나 대약이냐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조만간 입장을 밝힐 것"이라며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도 경우의 수의 하나라는 점을 인정했다.

이영민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69, 조선대)의 이야기도 흘러 나온다. 이 전 부회장은 20일 김종환 회장 법원 판결을 지켜본 뒤 이르면 10월 초 입장 표명을 할 예정이다.

이 전 부회장은 "이번 선거는 조찬휘 집행부를 교체해야 하는 선거"라며 "누가 야권을 대표할 후보가 될지 고민이 필요하다. 그 적임자 누구인지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선거에 출마했다 김대업 후보와 막판 단일화로 출마를 접었던 좌석훈 전 제주도약사회장(52, 조선대)도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좌 회장은 자신의 SNS에 "대약회장 선거와 관련해 많은 문의가 있는데 출마여부, 불출마 후 다른 후보 지원, 중립 유지 등을 놓고 20일 이후 마음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예비주자들이 다수 등장하는 이유는 이번 선거가 절대 강자 없이 진행되고 있고 9월 20일 김종환 회장 선고를 기다리다 선거판이 지난 선거에 비해 약 한 달 늦게 열린 점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반 중대 정서, 매약노 프레임 등 틈새시장이 충분히 존재한다는 점도 이유로 풀이된다. 특히 선거판이 무르익으면 당선 가능성이 있는 후보쪽으로 단일화나 지지선언 등도 가능하다는 점과 온라인 선거 도입으로 이전과는 전혀 다른 선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한 몫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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