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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약사회, 라니티딘 성분 일반약 판매 중단 권고

  • 강신국
  • 2019-09-25 10:07:51
  • 식약처 결과 예의주시..."일반약 판매 가급적 유보해달라"
  • 회수명령 대비해 재고 파악도 요청...라니티딘 회수 준비 착수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라니티딘 제제 회수가 임박하자, 약사단체가 약국들에 관련 제품 판매 주의보를 발령했다. 사실상 판매 중단을 요청한 것이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25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라니티딘 제제와 관련해 해당 성분의 일반약 판매에 신중을 기할 것을 회원약국에 당부했다.

권혁노 약국이사는 "미국과 유럽에서는 일부 라니티딘 함유 제제에서 낮은 수준의 NDMA가 검출됐기 때문에 회수 조치는 하지 않았지만, 식약처가 라니티딘 원료와 해당 원료를 사용한 의약품 전량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예의주시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처방 없이 판매되는 일반약은 가급적 판매를 유보하고 정부의 조치 결과를 기다려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약사회는 해당 의약품의 회수 명령에 대비해 약국의 재고 현황을 파악하고, 이어지는 식약처나 약사회의 안내에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현재 원료제조소 11곳과 해당 원료를 사용한 의약품 395품목 전량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당초 25일 회수계획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돌연 발표가 연기됐다.

한편 의사협회도 "의사와 의료기관은 환자의 라니티딘 계열 의약품 교체 요구 시 우선적으로 다른 약물을 처방해 달라"고 언급했다.

의협은 "환자의 라니티딘 계열의약품 교체 요구에 따라 다른 의약품을 처방할 경우 본인부담금은 수납하고 이에 따른 비용 부담 및 책임소재에 대한 공지 및 책임 역시 정부와 제약사에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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