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6-07-29 21:40:10 기준
  • #GSK
  • 약가
  • 코대원에스
  • 황병우
  • 일반약 판매
  • [기자의 눈]
  • 약국
  • 팝업
  • 종근당
  • 약가 재평가
법무법인 광장
번역
  • 한국어
  • English
  • 日本語
  • 中文

대웅제약, 매출·영업익 동반 신기록…나보타 수출 54%↑

  • 천승현 기자
  • 2026-07-29 11:58:55
  • 요약
  • 2분기 영업이익률 15.2%...전분기보다 9.4%p 상승
  • 나보타, 첫 분기 매출 1천억 돌파...수출액 급증
  • 펙수클루, 처방 시장 맹활약...디지털헬스도 상승세

[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웅제약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나보타, 펙수클루 등 연구개발(R&D) 역량으로 개발한 신약 제품들이 실적 상승세를 이끌었다. 보툴리눔독소제제 나보타는 수출 실적이 50% 이상 상승하며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지난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6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7% 늘었고 매출액은 4485억원으로 10.6% 증가했다.  

AI 생성 이미지

이 회사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매출은 지난해 3분기에 기록한 4118억원을 3분기 만에 366억원 뛰어넘었다. 영업이익은 작년 2분기 579억원을 1년 만에 넘어서며 신기록을 경신했다. 

대웅제약의 2분기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15.2%로 전년 동기 14.3%보다 0.9%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1분기 영업이익률 5.9%와 비교하면 1분기 만에 9.4%포인트 수직상승했다.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신약 제품들이 실적 상승세를 주도했다. 

보툴리눔독소제제 나보타는 2분기 매출이 103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8.1% 증가하며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나보타의 수출 실적이 941억원으로 전년 대비 54.3% 늘었다. 지난 1분기 수출액 424억원보다 2배 이상 증가하며 역대 수출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나보타의 견조한 수요 증가와 선적 시점 효과가 가세하면서 수출이 급증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나보타 매출 추이(자료: 대웅제약) 

대웅제약 보툴리눔독소제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 등 주요 규제기관의 허가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와 일부 해외 시장에서 ‘나보타’,  미국에서 ‘주보’, 유럽에서 ‘누시바’라는 브랜드명으로 판매 중이다. 

대웅제약은 약 80개국과 파트너십을 맺고 69개국에서 보툴리눔독소제제의 허가를 획득했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보툴리눔독소제제 전용 신공장을 구축 중이다. 2027년 가동을 목표로 총 1014억원을 투자해 기존 연 500만 바이알 생산능력에 더해 향후 연간 총 1600만 바이알 규모의 생산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신약 펙수클루도 두각을 나타냈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펙수클루는 지난 상반기 외래 처방액이 5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했다. 펙수클루의 1분기 처방액은 235억원으로 전년보다 9.7% 늘었고 2분기에는 39.2% 급증한 303억원을 기록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08년부터 13년간 자체 기술로 개발한 신약이다. 2021년 12월 시판 허가를 받았고 2022년 7월부터 건강보험 급여 목록에 등재되면서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펙수클루는 ▲빠른 약효 발현 ▲신속하고 우수한 증상 개선 ▲우수한 야간 증상 개선 ▲복용 편의성 ▲낮은 약물 상호작용 및 약효의 일관성 등 우수성을 확보했다. 약효 발현이 경쟁 제품보다 앞선다는 임상 데이터를 확보했고 2차 평가 지표로 설정한 만성 기침에 대한 효과도 확인됐다.  

펙수클루는 지난해 4월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 범위가 급성·만성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으로 확대되면서 추가 성장 동력을 장착했다. 국내 개발 P-CAB 신약 중 처음으로 위염 적응증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종근당이 대웅제약과 펙수클루를 공동으로 판매 중이다.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은 2분기 매출이 157억원으로 전년보다 26.6% 증가했다. 대웅제약은 진단, 스마트병동, 병원 효율화, 홈케어 등 전주기 협업 생태계를 구축해 디지털헬스케어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기존 케미컬 의약품 사업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바이오의약품 나보타의 글로벌 성장이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라면서 “나보타는 글로벌 수출 호조에 힘입어 누적 매출 1조 원을 돌파했으며, 디지털 헬스케어 성과가 더해지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라고 설명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약국e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