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리베이트 총괄지휘 검사, 로펌 제약팀 합류
- 안경진
- 2019-11-01 06: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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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케이파트너스, 서부지검 식품의약조사부장 출신 김형석 변호사 영입
- 18년간 특수부장 등 검찰 내 주요 보직 역임
- 작년부터 정부합동 의약품리베이트 수사단장 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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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업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엘케이파트너스는 김형석(45) 전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식품의약조사부장을 최근 제약팀장으로 영입했다. 김 변호사는 엘케이파트너스가 새롭게 조직한 제약팀에서 의약품리베이트와 의료·제약·의료기기 등에 관한 형사사건 대응을 주도한다.
김 변호사는 18년동안 검찰에서 기업과 공직비리 사건, 의약품 리베이트, 의료·제약 관련 사건, 금융·증권범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사와 기획업무를 수행한 거물급 인사로 평가받는다. 김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한 후 3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002년 인천지방검찰청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했다. 재직 당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금융조세조사1부 검사와 특수1부 검사(파견), 법무부 기획검사, 원전비리수사단 주임검사, 대검찰청 반부패부 검찰연구관, 울산지방검찰청 특수부장 등 검찰 내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김 변호사는 2018년부터 최근까지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식품의약조사부장과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수사단장을 겸임했다. 국내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 조사를 총괄 지휘하는 컨트롤타워에서 처방 대가로 뒷돈을 주고받는 위법행위 척결에 앞장섰다. 그는 A제약사 리베이트 사건과 U제약사 원료의약품 제조 관련 요양급여 편취, Y제약사 시험성적서 조작, 인허가 담당 공무원 뇌물수수 등의 사건을 처리했다. 김 변호사가 단장을 맡았던 정부종합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은 검찰이 지난 2011년 4월 출범한 특별 수사팀이다. 제약회사, 병·의원 등을 중심으로 의약품 리베이트에 관한 전 방위적 수사를 진행하려는 취지로 의약분야 전문 검사와 특수부 출신 검사, 검찰 수사관, 경찰 수사관 외에 의약품 유통에 관한 전문적인 식견을 갖춘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소속 직원으로 구성됐다.
엘케이파트너스 관계자는 "김 변호사가 검사로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형사, 화이트칼라범죄, 의약품 리베이트, 의료·제약·의료기기, 증권·금융 등을 비롯한 각종 형사사건 대응과 자문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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