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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소아용 '노바스크', 종병 처방권 진입…용량 다변화

  • 서울대·세브란스·고대구로 등 DC 통과
  • 지난해 CCB 단일제 매출 1위 유지

[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소아용 '노바스크'가 종합병원 처방권에 진입하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바스크(암로디핀) 2.5mg은 지난해 하반기 출시 후 현재까지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고려대학교구로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다.

노바스크 2.5mg은 혈압강하제 노바스크의 새로운 용량으로 국내 승인된 오리지널 CCB(Calcium Channel Blocker, 칼슘채널차단제)계열 고혈압치료제 중 유일하게 식약처로부터 만 6~17세 소아 고혈압 환자에 대한 투여를 승인 받았다. 만 6~17세 소아에게 투여 시 1일1회, 최소 2.5mg, 최대 5mg까지 투여가 가능하다.

고혈압으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소아·청소년은 2013년 4500명에서 2017년 6497명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 약약의 유효성은 만 6~17세 고혈압 환자 268명을 무작위 배정해 첫 4주 동안 노바스크 2.5mg 또는 5mg을 1일1회 투여한 임상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연구 결과, 투여 8주 후 2.5mg 투여군의 수축기 혈압 변화는 3.3mmHg, 5mg 투여군의 수축기 혈압 변화는 약 5mmHg으로 노바스크 2.5mg 또는 5mg을 투여 받은 환자 모두 위약군 대비 수축기 혈압이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존은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 노바스크T, 저용량 등 암로디핀 오리지널 품목의 용량 및 제형 다양화를 통해 특허만료 이후 시장에서 경쟁력을 사수하고 있다.

한편 노바스크는 지난해 원외처방액(유비스트 기준) 589억원을 기록하며 고혈압 단일제제 매출 1위를 유지했다. 이 약은 2001년 1000억원을 달성한 첫 전문의약품이기도 하다.

국내 제약사들도 동일성분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함량을 줄이면서 효과를 유지한 에스암로디핀 제제들도 출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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