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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노원 면대·난매 의혹 약국...오늘 약사회 대책 회의

  • 정흥준
  • 2021-05-06 18:27:04
  • 약사지도위·약국위원회서 검토...구약사회·시약사회도 참여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사회가 오늘(7일) 면대 의혹과 사입가 미만 판매 등으로 논란이 된 노원구 A약국에 대한 대책 회의를 연다.

약사회 약사지도위원회와 약국위원회는 서울시약사회와 노원구약사회 관계자들과 함께 문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 초점을 두고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A약국장에 대한 시약사회의 청문회 결과 발표 이후 구약사회는 상급회인 대한약사회에서도 조사에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일부 의혹이 해결되지 않은 부분을 풀어달라는 약사회원들의 건의가 있으니 추가 조사를 실시해달라는 취지였다.

노원구 A약사는 "약국을 오픈할 때에 의약품을 사입한 내용이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만약 그 이유가 약국 간 거래에 있다면 결국 면대 의혹이랑 연결이 될 수 있다"면서 "대한약사회가 함께 나서준다면 특사경이나 공단 수사에 좀 더 속도가 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A약사는 "타 지역에서부터 오랫동안 이어져왔던 문제다.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든 판매가의 배경엔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겠냐"면서 "이제라도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회의엔 서울시약사회 변수현 이사, 노원구약사회 류병권 회장이 참석해 그동안의 조사 결과와 상황에 대해 설명을 맡는다.

첫 회의이기 때문에 해결책 도출 보다는 문제를 파악하는 데 중점이 맞춰져 있다. 대한약사회 역시 수사기관은 아니기 때문에 조사에는 한계가 있고, 이에 최선의 대책 마련이 무엇일지 머리를 맞댄다는 목적이다.

대한약사회 권혁노 약국이사는 "회원들의 요청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대안을 찾기 위해 회의를 진행하는 것이다. (문제가 있다면)윤리위도 가능하지만 일단은 구약사회와 시약사회에서도 참석을 하기 때문에 어떤 상황인지를 명확히 살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약사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면허대여약국, 불법개설약국에 대한 업무협조가 이뤄지기 때문에 만약 문제점이 파악된다면 추가적인 협조 요청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다른 약사회 관계자는 "우선 자료들을 살펴보고 문제에 개연성이 확인된다면 업무협조를 요청할 것이고, 만약 추가적인 자료가 필요하다면 그 부분에 대해 더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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