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분회장들 "난매약국 근절, 끝까지 간다"
- 정흥준
- 2021-04-07 19: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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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구 B약국 발단...난매약국 규탄 성명 발표
- "동료 약사뿐 아니라 약업계 미래를 짓밟은 행위"
- 제약사와 도매에 책임있는 가격관리 정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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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저녁 열린 서울 분회장협의회에서는 대형 난매약국의 불법행위에 대한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들은 제약사와 도매상에는 책임있는 가격 관리 정책 마련을 촉구하는가 하면, 시약사회와 대한약사회에도 대응 방안을 강구해달라는 취지의 성명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이기적인 약국의 일탈행위가 지역 약국에 대한 대국민 신뢰를 잃게 하고 동료약사들의 위상을 추락시키고 있다"면서 "지금까지의 영업행태는 주변 약국, 나아가 전체 약국 시장을 파괴하는 범법행위다. 약업계 미래를 짓밟는 행위로 간주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했다.
노원구 B약국에는 양천과 중랑 등에서 확대하고 있는 약업계 판매질서 교란 행위를 즉각 중지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법망을 피해 자행하는 무자격자(카운터식) 영업행태 중단 ▲비정상적 의약품 가격구조 정상화 등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시민을 상대로 약의 오남용을 권하며, 약사 동료에게 도둑놈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게 만드는 파렴치한 행태"라며 "또한 법망을 피해 교묘한 의약품 사입과 난매행위, 불법영업행태를 고수하겠다는 것은 주변 약국과 약사 동료들을 파멸시키겠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분회장들은 대다수의 선량한 회원 보호를 위해 이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협의회는 "약사 위상을 떨어뜨리는 불법 난매와 판매독점 행위를 저지해 가격질서 유지와 시장 안정화, 국민 건강을 위해 올바로 복무하는 약사상을 지켜내도록 모든 노력을 강구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협의회는 "모든 제약사와 도매상은 불법 난매에 협조한 부도덕한 기업이 되지않도록 의약품 대량 유통과 관련 책임있는 가격관리 정책을 고안하라"면서 "서울시약사회와 대한약사회는 지역약국의 건강한 미래와 발전을 저해할뿐 아니라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반사회적 행위임을 각인하고 전국의 난매 약국들을 일벌백계로 제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방안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의약품 불법판매 신고 활성화와 제약사의 건기식 사입가 이하 판매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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