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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만의 약대입시 부활...10일부터 수시모집 개시

  • 강혜경
  • 2021-09-07 10:22:18
  • 9월 모의평가 가채점 점수 촉각...의대 290점대, 약대 280점대
  • 학원가 "수시모집에서 상향 지원 고려해 볼 만"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14년 만에 통 6년제로 전환되는 약대 입시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지난 9월 치러진 모의평가 가채점 점수별 지원 가능 여부가 공개되고, 오는 10일부터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만큼 약대 진학을 목표하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 역시 뜨겁다.

올해 37개 약학대학 모집인원은 정원내 1743명, 정원외 216명 등 총 1959명으로 수시와 정시비율은 각각 54.9%대 45.1%(수시 957명, 정시 786명)이다.

출처=올림피아드학원.
수시 원서접수는 오는 10일부터 시작된다. 학원가 관계자들은 약학대학 학부 선발이 재개되는 만큼 수시모집에서 상향 지원을 노려볼 만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 학원 관계자는 "55% 가량을 수시로 뽑기 때문에 6번의 수시 원서접수 기회를 토대로 약대를 노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며 "다만 수시지원에서 가장 유의해야 할 것이 수능최저 충족 여부"라고 말했다.

때문에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아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특히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의 경우 다른 전형요소보다 수능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수능 준비도 소홀히 해선 안된다는 것이다.

정시에서도 수도권 주요 약대 합격선은 원점수 기준 282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가 최근 공개한 9월 모의고사 가채점 분석 결과 의예과 기준 서울대·연대 의예과 예상 합격선은 297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가톨릭대·성균관대·울산대 296점, 수도권 주요 의대 294점, 순천향대·인제대·한림대 292점, 국립대 의대 289점이었다. 수도권 주요 약대는 282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산됐다.

11월 18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 수 역시 올해는 50만명을 넘어서며, n수생 강세 현상이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 3일 마감한 수능 원서접수 현황을 보면 올해 응시자수는 50만9821명으로, 지난해 49만3434명보다 3.3% 늘어났으며 졸업생 등 지원자는 총 14만9111명으로 전년 보다 1.3% 늘었고 재학생 역시 36만710명으로 4.0% 많아졌다.

교육부는 "올해 고3학생이 작년에 비해 늘었고, 서울소재 주요대학의 정시 모집인원 확대와 약대의 학부모집 전환 등 입시제도 변화가 지원자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전된다"고 분석했다.

학원가 한 관계자는 "약대 신설 등으로 특히 상위권 재수생이나 반수생들이 대거 유입됐다"며 "여기에 대학에서 정시인원을 늘리면서 수능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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