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톡신 NO.1 나보타, 세계 치료·미용시장 석권"
- 노병철
- 2022-03-18 06: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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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수 대웅제약 총괄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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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를 이끌고 있는 박성수(47) 총괄부사장의 보툴리눔 톡신 외형 확장 계획은 치료제 분야에서의 다양한 적응증 확보로 압축된다.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나보타는 1239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보다 76% 성장했다.
이 같은 외형은 대부분 미용분야에서의 실적으로 박 부사장의 계획대로 엘러간 보톡스가 가진 치료제 분야에서의 다양한 적응증을 확보할 경우 꿈은 그야말로 현실이될 가능성이 높다.
박 부사장은 나보타의 미국 FDA 승인을 주도, 전세계 50개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등 재임기간동안 글로벌 톡신 사업실적을 14배 이상 성장시킨 성과를 나타낸 입지전적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대웅제약은 파트너사인 이온바이오파마를 통해 미국, 캐나다, 호주 만성·삽화성편두통과 경부근긴장이상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만성 편두통은 전체 치료시장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아직 보톡스 외에는 경쟁품이 없다. 나보타가 이 분야에 진출할 경우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빠른 시장 침투가 예상된다.
"아직까지 확실한 치료제가 없는 위 마비 적응증 임상도 준비 중이다. 이는 내시경을 통해 위 내부 상·하부에 직접 톡신을 주사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세계 2·3위 톡신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유럽과 중국에서의 나보타 론칭과 허가라는 굵직한 이벤트로 예정돼 있어 국산 톡신의 글로벌 입지 강화에 주효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더해 터키, 칠레, 페루, 사우디, 이집트, 인도네시아 등에서의 발매도 계획돼 있는 부분도 주목된다.
박 부사장은 "나보타는 High-Pure Technology 특허기술 기반의 프리미엄 톡신 브랜드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미국·유럽·캐나다 3개국 판매허가 승인을 받은 제품으로 향후 유럽·중국에서도 공격적인 투자로 시장을 장악할 계획"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다음은 박성수 총괄부사장과의 일문일답.
-최근 에볼루스가 실적발표를 통해 주보(미국에서의 나보타 제품명)의 4분기 매출이 3570만 달러(443억원)를 기록, 작년 총 매출은 9970만 달러(1239억원)로 전년 대비 76% 성장했다고 언급했다. 올해 미국에서의 매출 확대 전망은 어떻게 보나요.
=밀레니얼 소비자를 노린 마케팅이 주효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의원과 코브랜드 마케팅 프로그램도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등 주보가 전체 톡신 시장 성장률 보다 3배 이상 높은 확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에볼루스가 이미 밝힌 바와 같이 올해는 약 50% 성장한 1억5000만불 (1851억)정도의 매출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울러 미국 톡신시장은 치료제와 미용분야가 65:35 정도로 양분화돼 있는 특장이 있습니다. 이중 엘러간 보톡스가 치료제 분야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고요. 만성편두통·위마비 등의 폭넓은 적응증 확대 전략으로 미국 톡신 시장에서 외형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올해 기존에 판매허가를 획득했던 유럽 진출을 예고했는데 출시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파트너사인 에볼루스와 최적의 론칭 시기를 지속적으로 논의 중입니다. 다만, 각 나라별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등을 고려해 늦어도 올해 3분기에는 출시할 예정입니다.
-글로벌 톡신 주요시장인 미국·유럽에 이어 중국 판매허가를 앞두고 있는데, 중국 진출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지난해 12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에 판매허가를 신청했으며, 빠르면 올해 안에 허가를 획득하고 출시하고자 합니다.
중국은 6000억원 상당의 톡신 시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톡신 침투율이 글로벌 대비 매우 낮은 1%대에 불과해 성장 잠재력이 전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에서 보톡스 이후 아직까지 FDA 승인을 받은 고품질 톡신 제품은 없는 상황이므로 나보타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는 평가입니다.
대웅제약의 나보타는 High-Pure Technology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최신식 자동화 설비에서 고도화된 품질관리시스템으로 제조되는 고품질 톡신입니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미국, 유럽, 캐나다에서 모두 판매허가 승인을 받은 제품 신뢰도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을 구사할 계획입니다. 대웅제약은 중국에서 초기부터 공격적인 투자로 시장을 장악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의료시장에서의 나보타 성장세가 가파릅니다. 글로벌 진출 현황과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보툴리눔 톡신은 지속적인 적응증 확대, 밀레니얼 세대·남성 투여 환자층의 확대 그리고 선진국에서 개발도상국으로의 시장 확산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성장성이 높습니다.
나보타는 미국을 비롯해 유럽, 캐나다 등 전세계 57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80여개국 이상과 파트너십을 맺는 등 활발하게 글로벌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유럽, 터키, 칠레, 페루, 사우디, 이집트, 인도네시아에서 성공적으로 발매를 하고, 작년말 허가신청을 한 중국도 올해 안에 허가승인 받는 등 전세계 모든 주요 국가에서 사업화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치료시장 진출 계획·적응증 확대 전략은 어떻게 되나요.
=보툴리눔 톡신 시장규모 60%에 해당하는 치료제 분야 진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파트너사를 통해 미국, 캐나다, 호주에서 진행 중인 만성 및 삽화성편두통과 경부근긴장이상 임상2상을 진행 중입니다.
만성 편두통은 전체 치료시장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아직 보톡스 외에는 경쟁품이 없습니다. 나보타가 이 분야에 진출할 경우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빠른 시장 침투가 기대됩니다.
또한 현재는 한 달에 15일 이상 편두통 증세가 나타나는 만성 편두통에만 사용되고 있지만, 실제 환자는 한 달에 6~14일 정도 증세가 나타나는 삽화성 편두통 환자가 더 많습니다. 대웅은 현재 파트너사를 통해 삽화성 편두통에도 함께 임상 중이며, 개발에 성공할 경우 그 잠재력은 매우 클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위 마비 적응증도 개발 준비 중인데, 아직까지 확실한 치료제가 없는 시장으로 위내시경을 통해 위 내부의 상·하부에 직접 톡신을 주사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이미 4개의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데, 현재 사각턱에 3상 임상을 완료, 올해 안에 적응증 추가가 예상됩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미용, 치료 영역에서 신규 적응증을 검토하고 있으며, 기존에 존재하지 않는 적응증을 포함하여 적극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입니다.
-신제품(브이올렛) 판매 현황과 전망은 어떻게 되나요.
=작년 10월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허가 받은 턱밑 지방 개선제인 브이올렛을 출시, 론칭 2.5개월 만에 기존 치료제의 연 최고매출을 능가하는 매우 성공적인 데뷔를 하였습니다.
그만큼 미용성형 시장에서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다고 봅니다. 기존 수입산 턱밑지방개선제의 판매가 국내에서 이미 중단되었지만, 과거에도 널리 사용되기 어려웠던 이유 중에 하나가 대체 치료요법 대비 너무 높은 가격 때문이었습니다.
대웅제약은 국산화를 통해 가격에 대한 부담을 대폭 낮추고 접근성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정교한 시술법 교육을 충분히 제공하여 기대한 효과를 안정적으로 확보했습니다. 브이올렛은 앞으로 톡신과 더불어 피부미용 시술에 필수적인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TC 소송 결과 자진 무효화에 이어 국내 형사소송에서도 무혐의가 나왔습니다. 국내 민사소송 결과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며, 어떤 절차가 남아 있나요.
=이미 미국 소송도 무효화해서 바로잡았고, 국내 형사 소송도 4년이 넘는 기간 동안 압수수색, 디지털포렌식, 광범위한 조사를 한 결과 결국 무혐의로 종결되었습니다.
앞서 두 가지 모두 애초에 근거가 없는 소송이었기에 민사 등 남아 있는 소송도 당연히 동일한 결과로 마무리될 것입니다.
대웅제약은 철저하게 진실을 밝히고, 상대방에게 반드시 무고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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