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플루' 어린이집 배포 파장…식약처 기부 현황 조사
- 이혜경
- 2022-05-26 06: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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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제약-기부단체 현장 조사 진행
- 제약협회에 전반적 기부 현황 자료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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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코미플루 어린이집 무상 배부 건과 관련해 추가적인 현장 조사를 진행하면서 제약업계를 대상으로 민간 봉사단체를 통해 진행하는 의약품 기부 현황을 함께 파악하고 있다.
최근 일부 맘카페를 통해 '어린이집에서 불법으로 코미플루 약을 배부하고 있다'는 내용이 확산되면서 대한약사회가 식약처에 조사를 촉구한 바 있다.
약사회는 해당 의약품을 기부한 제약회사, 기부단체,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사실관계를 파악해 위법행위 확인 시 고발 조치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식약처에 의약품을 기부하는 경우에도 의사, 약사 등 전문가에 의해서 관리될 수 있도록 의약품 기부 및 투약시스템 개선을 요구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어린이집에 흘러간 코미플루는 코오롱제약이 지난 4월 해외기부 목적으로 한국사랑나눔공동체에 전달한 1만5000여개의 코미플루 중 일부로, 제천시 종합사회복지관, 어린이집원장협의회를 거쳐 어린이집까지 배부가 이뤄졌다.
어린이집에서 배포한 코미플루는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소아·청소년 환자에서 경련과 섬망과 같은 신경정신계 이상반응이 보고되면서 약사사회의 반발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코오롱제약을 현장 방문해 해당 제품의 유통 및 회수 등 조치 현황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또한 제약회사의 전반적 기부 현황에 대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자료를 요청한 상태다.
결국 코미플루 사태로 제약회사의 의약품 기부와 관련한 추가적인 조사 및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는 제약회사 현장조사 이외에도 서울 중구청을 통해 관련 복지단체에 대해 의약품 관리상황, 유통과정 등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복지단체 관계자는 "식약처가 유통과정 등에 대해서 조사하고 갔으나 아직 결과는 모르고, 제천시에서 관련해서 의사를 전달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코오롱제약 측에 요청해서 받은 의약품을 제천시사회복지관에 전달했고, 이 과정에서 어린이집에 약이 들어가면서 문제가 발생했고 현재는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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