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심야약국 약사 모집 난관...일부 지역 미달 우려
- 정흥준
- 2022-06-02 17: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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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부터 운영...지역 약사회, 안내 문자 보내며 희망자 취합
- 현재 미운영 지역에서 1곳씩 선정... 지역 별로 관심에 차이
- "365일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문 여는 게 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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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 시범사업으로 7월부터 운영되는 공공심야약국을 위해 지역 약사회가 참여약사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자체 지원 심야약국이 없는 지역에서 새롭게 1곳씩 약국을 선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약사들의 참여가 중요하다.
시도지부와 약사회 분회에서도 안내 문자를 발송하며 참여를 독려하고 있지만, 지역 별로 관심도에 편차가 있어 일부 미달도 우려하고 있다.
지역 별로 8일까지 취합해 대한약사회에 보고하기로 했고, 만약 희망자가 없는 지역이 나올 경우 후속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A지부 관계자는 “회원들에게 문자를 보냈다. 그런데 모든 지역에서 참여하겠다는 약사가 나올지는 모르겠다. 아마도 절반 가량은 미달이 되지 않을까 싶다”면서 “365일 저녁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한다는 게 약국 입장에선 부담이 되는 게 현실이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B지부 관계자는 “일부 지역 약사들은 예상 외로 관심이 높아서 벌써 여러 명이 문의를 해왔다. 그런데 아직 문의나 관심을 보이는 약사가 없는 자치구도 있다”면서 “특히 심야 시간 약국 이용률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희망자를 구하기가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 일정이 남아 있기 때문에 취합을 한 뒤에 미달이 될 경우 어떻게 할지 논의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한약사회에서도 전국에서 참여 약국이 취합된 이후에 모집이 안되는 곳들에 대해선 추가 논의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전국 62곳이 모두 선정되면 곧 오픈되는 ‘판매이력 데이터 관리용 웹사이트’ 이용 교육을 거쳐 7월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
약사회 관계자는 “웹사이트를 통해 어떤 시민들에게 얼마나 도움을 주는지 데이터를 집계하고, 공공심야약국의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데이터 입력이나 이용이 어렵지 않다. 웹사이트가 곧 오픈되면 6월 말 전에 참여약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기존 지자체 지원 심야약국과 합산하면 약 180곳의 심야약국이 운영되는 셈이다. 전국 취합 후 미달 지역은 논의해보겠다”면서 “현재 약국 설문조사 비용 등으로 책정된 금액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복지부와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범사업 참여약국에서는 시간당 3만원 예산 지원이 이뤄지며, 방문자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할 경우 추가 지원비가 책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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