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8주 만에 3만명 돌파...약국 키트 판매도 더블링
- 강혜경
- 2022-07-12 10: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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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트 수요 눈에 띄게 증가…확진자 처방도 늘어"
- 일부 온라인몰, 50개 수량 제한→해제... 수급 불안정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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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주 만에 3만명대를 보인 가운데, 자가검사키트 판매 역시 8주 전과 동일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만7360명으로, 더블링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특히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1일 1만715명 ▲2일 1만59명 ▲3일 6253명 ▲4일 1만8147명 ▲5일 1만9371명 ▲6일 1만8511명 ▲7일 1만9323명 ▲8일 2만286명 ▲9일 2만410명 ▲10일 1만2692명 ▲11일 3만7360명을 보이고 있다.

지방의 A약사는 "지방의 경우 수도권보다 확진자가 많지 않지만 지난 주부터 키트 판매가 늘기 시작해, 이번 주 들어서는 눈에 띄게 늘었다"면서 "확진자 재증가를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케어인사이트는 최근 키트 판매 추이가 3만명대 확진자가 나오던 지난 5월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확진자가 증가 조짐을 보이던 6월 말부터 다시 수요가 증가, ▲26주(6월 19-25일) 3459개 ▲27주(6월 26-7월 2일) 4072개 증가세를 보이다가 지난 주인 ▲28주(7월 3-9일) 7039개로 전 주 대비 2배 가까이 판매가 늘었다.
경기지역 B약사는 "오늘(12일)도 신속항원검사 양성인 환자들이 처방전을 가지고 약국을 오고 있으며, 자가검사키트 결과 양성이라고 밝히며 추가로 키트를 구입해 가는 소비자들도 있었다"면서 "키트를 구입해 간 소비자는 직장 내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가족들 역시 검사를 해보기 위해 키트를 찾는다는 경우였다"고 말했다.
이 약사 역시 "지난 10일에도 키트가 많이 나가 현재 키트를 추가로 주문했다"고 말했다.
현재 1개입과 5개입의 경우 대부분 품절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 약사는 대량 구매에 대비해 벌크형 포장도 주문했다는 설명이다.
이날 일부 온라인몰에서는 키트 제한이 걸렸다가, 해제되는 해프닝도 빚어졌다. 50개 제한이 걸렸다가 다시 해제된 것인데, 약국은 수요가 몰리다 보니 수급 불안정이 빚어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C약사도 "지난 주보다 이번 주 들어오면서 수요가 껑충 뛰고 있다"면서 "2개입을 기준으로 1만원에 판매를 하고 있는데, 온라인에서 보다 저렴하게 판매되는 것들이 있기는 하나 가격 마찰은 아직 없다"고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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