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 쌓이던 키트, 재유행 조짐에 온라인몰 재고 급감
- 강혜경
- 2022-07-06 21:11:0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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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 대란 올라" 약국 주문 늘어나며 일부 품목 품절
- 케어인사이트 "확진자 증가세에 판매율 15% 증가…취급 약국도 늘어"
- 자가격리 의무에 신속항원검사보다 자가검사 선호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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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확진자가 반등하면서 시들해졌던 코로나 키트 수요 역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재유행 전망이 제기되면서, 약국가는 지난 2월과 같은 수요 대란이 오지 않을까 상황을 주시하는 모습이다.

약국들 역시 수요 대란에 대비한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가 ▲1일 1만715명 ▲2일 1만59명 ▲3일 6253명 ▲4일 1만8147명 ▲5일 1만9371명 등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환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가 14주 만에 1을 넘기면서 재유행 경고등이 켜졌기 때문이다.

경기지역 A약사는 "3월 이후 키트 판매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었는데, 최근 관련 문의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약국들의 주문량도 늘어 일부 품목들의 경우 품절을 보이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키트를 유통하고 있는 제약사들도 안내에 나섰다. B제약사는 "최근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진단키트 수요가 급증하는 것 같다"며 2T제품과 판매가격, 반품 조건 등을 안내했다.
실제 약국 판매 추이 역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약국 현장 데이터분석 서비스인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25주(6월 13~18일) 3287개 ▲26주(6월 20~25일) 3459개 ▲27주(6월 27~7월 1일) 4072개 등으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지역 C약사는 재유행의 경우 이전과는 다른 형태의 수요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는 입장이다.
코로나가 한 차례 유행을 했고, 엔데믹으로 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신속항원검사 등을 하는 비율보다 자가검사로 확진 여부를 확인하고 셀프케어하는 경우가 이전보다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C약사는 "아직 격리 의무가 남아있기 때문에 신속항원검사를 받지 않고 자가검사를 통해 자체적으로 확인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을 것"이라면서 "재유행 정도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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