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북·청십자약품 우호적 합병 선언
- 최봉선
- 2004-04-26 17:54:3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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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약품 상호로 공동대표체제...600억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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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재 성북약품(대표 배종춘)과 청십자약품(대표 김남수)이 우호적 합병을 전격 발표해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 양사 대표는 지난 3월 합병에 원칙적 합의에 들어가 조만간 최종적인 실사를 거쳐 5월중 성북약품이 청십자약품 사옥으로 이전하고, 성북약품은 한시적으로 물류창고로 이용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합병 이후 성북약품(주) 법인명을 사용하고, 지분을 50:50으로 하여 배종춘·김남수 공동대표로 운영하는 한편 100% 직원승계를 유지키로 했다.
배종춘 사장은 "청십자약품과 성북약품의 우호적 합병은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혔고, 김남수 사장은 "급변하는 약업환경에서 경쟁력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합병을 결심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양사 대표는 상호간의 부실을 청산하고 내실을 다져 제2의 창업정신으로 새로운 경영하겠다는 의욕을 밝혔다.
성북약품은 78년 설립하여 연간 287억 매출에 영업직 30명을 포함하여 총인원 50명이며, 청십자약품은 2000년에 창업 지난해100억 매출을 올리고 있다.
양사는 이번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연간 600억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 들어 도매업소간의 합병은 지난 2월 부산지역의 삼보약품, 상일약품, 영광약품 등 3개사 합병에 이어 두 번째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부산 세화약품이 창원소재 창생약품과 우호적 합병에 성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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