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약대 “제약공학과 명칭 변경해야”
- 송대웅
- 2004-06-07 06: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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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두차례 학생 총회...7일 학교측에 과명변경 요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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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아직도 모르면 큰일 나는 약국 신제품 정리 ‘팜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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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학교가 지난 3일부터 시작된 2005년 수시모집 원서접수에 제약공학과 신입생을 모집함에 따라 우석대약대 학생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아무런 커리큘럼도 정해놓지 않고 단지 ‘제약공학’ 이라는 과명만을 정해놓고 신입생을 모집하는 것은 “학교측의 과도한 학생수 늘리기에서 비롯된 무책임한 행정”이라는 빈축을 사고 있다.
이에대해 우석대약대 학생회측은 지난주에 긴급총회를 두차례 열어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 7일 학교측에 ‘제약공학과 신설’에 대한 약대 학생들의 입장에 대해 전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회측은 제약공학과는 제약이라는 이름으로 지원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으므로 개명할 것을 요구하며, 개명된 신설학과에 약학과의 약사고시 12과목을 개설하지 말고 약학과 교수들의 출강 반대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12과목은 약품정성·정량 분석학, 생약학, 무기약품제조학, 유기약품제조학, 약품생화학, 위생약학, 약품미생물학, 약물학, 약제학, 약전학, 약사법규 등이다. 또한 이러한 요구들을 총장이 약학과 학생들에게 약속하고 문서화 하며, 이러한 요구사항들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제약공학과의 폐과를 추진해 나갈 것으로 알려져, 경우에 따라 학교측과의 마찰이 예상되기도 한다.
우석대약대 한 학생은 “많은 약대내에 제약학과가 설치되어 있다. 이는 제약이 약학의 핵심 부분임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단지 공학이라는 말을 이용하여 약학의 고유 부분인 제약과 그 직능이 겹칠 수밖에 없는 제약공학과의 신설을 좌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학생회 한 관계자는 학교측에 “커리큘럼도 정해지지 않은 과에 어떻게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느냐”라고 질문했다가 “현실적으로 어쩔수 없다”라는 대답만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약학대학 학생회협의회(전약협) 측은 5일 대전에서 중운위 회의를 열어 학제개편 및 제약공학과 관련 내용등을 포괄적으로 논의했으며 금명간 입장표명이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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