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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양성대장염 신약 '제포시아' 종합병원 처방권 입성

  • 어윤호
  • 2023-10-06 06:00:11
  • 서울대병원 등 의료기관 약사위원회 통과
  • 새 기전 약제로 1일1회 경구 투여...편의성 개선

[데일리팜=어윤호 기자] 궤양성대장염 신약 '제포시아'가 종합병원 처방권에 입성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BMS제약의 제포시아(오자니모드)가 서울대병원 등 의료기관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제포시아는 보편적인 치료제(코르티코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등의 치료) 또는 생물학적 제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반응이 소실되거나 또는 내약성이 없는 성인의 중등증에서 중증의 활동성 궤양성대장염의 치료제로 올해 2월 허가됐다.

BMS는 허가 이후 지난 상반기 보험급여 신청을 제출했으며 8월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조건부 급여 판정이 내려진 바 있다.

제포시아는 궤양성대장염에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로 S1P(sphingosine 1-phosphate)의 수용체 조절제다.

이 약은 성인 중등도-중증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True North 연구를 통해 유효성을 확인했다.

해당 연구에서 유도요법으로서 1일1회 제포시아 0.92mg를 10주간 투여한 결과, 제포시아 투여군의 18.4%가 주요 평가변수인 임상적 관해(clinical remission)를 달성한 반면, 위약군의 달성률은 6%로 제포시아 투여군이 유의하게 높았다. 임상적 반응(clinical response) 또한 제포시아 투여군이 47.8%를 기록, 위약군(25.9%) 대비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이후 제포시아 유도요법에서 임상적 반응을 보인 환자를 대상으로 52주차까지 유지요법의 효과를 관찰한 결과, 52주 시점에서 제포시아 투여군의 임상적 관해 비율은 37%로 위약군(18.5%) 대비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임상적 반응 또한 제포시아 투여군이 위약군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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