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경찰 공조, 가짜약 유통조직 첫 검거
- 가인호
- 2008-03-03 11:59:5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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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약품 제보 후 즉각수사, 일망타진 성과 이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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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5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국민 고혈압약으로 자리매김한 한미약품 아모디핀 가짜약을 제조한 일당들이 유통직전에 일망타진됐다.
이번 가짜약 조직 검거는 한미약품의 제보와 발빠른 경찰수사의 결과물로, 가짜약 유통조직이 처음으로 검거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는 것.
이번 사건은 유명 고혈압치료제의 명성을 악용해 이윤을 추구한 범죄로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화이자), 고혈압치료제인 ‘노바스크’(화이자), '자니딥정'(엘지생명과학) 등 블록버스터 품목들도 유사사건을 겪은바 있다.
그러나 이들 제품들은 가짜약이 실제 유통됐고 이후에도 제조 유통한 범인을 검거하지 못했다.
따라서 실제 유통이 이뤄지기 전 수사를 통해 범인을 일망타진한 사례는 이번 아모디핀 사례가 처음이다.
점조직으로 움직이는 가짜약 유통업자를 색출해내는 작업이 그만큼 어렵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는 것.
한미약품은 현장 영업조직을 통해 아모디핀 가짜약 관련 정보를 입수하고 이를 즉각 경찰청에 제보함으로써 유통직전 이들을 체포할수 있었다.
경찰측도 한미약품이 의약품 물류관리 정책을 구사했기 때문에 사전에 범행 움직임을 포착할수 있었고, 수사를 통해 이들을 일망타진했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2004년 9월 발매된 아모디핀은 첫 암로디핀 개량신약으로 지난해까지 총 4억 2413만정이 처방되는 등 국민 고혈압약으로 자리매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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