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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약 '리피토', 복용하기 좋게 작아진다

  • 어윤호
  • 2012-09-13 11:31:37
  • 한국화이자, '리피토' 작은 제형 승인…환자 편의성 상승

이번에 허가받은 리피토 작은 제형(위쪽)과 기존 제형 비교
한국화이자(대표이사 사장 이동수)가 고지혈증치료제 '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의 작은 제형(small tablet)을 승인 받았다.

13일 한국화이자에 따르면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허가 받은 리피토 작은 제형은 기존 제제의 절반 정도의 크기로 길이, 넓이, 두께 등 모든 면에서 확연하게 사이즈가 줄어들었다.

모양도 기존의 가로로 길쭉한 타원형 제제에서 동그란 모양으로 변형돼 환자들의 복약편의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변화는 리피토의 기존 용량인 10mg, 20mg, 40mg, 80mg 모두에 적용된다. 이는 치료 효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부형제의 양을 줄인 것으로, 새로워진 작은 제형의 리피토는 기존 리피토제제와 동일한 양의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이 들어 있어 동일한 효능을 지닌다.

따라서 복용 환자들은 기존 제제와 같은 고지혈증 치료 효과 및 심혈관계 질환 위험 감소 효과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복용량과 복용 시간에도 변화를 줄 필요없이 기존 제제와 같은 방식으로 리피토를 복용하면 된다. 김선아 한국화이자제약 이스태블리쉬트 프로덕츠 사업부 전무는 "리피토는 1997년 출시 이후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진화하는 약물"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작아진 제형의 리피토는 삼키기 쉬운 크기와 모양을 가져 많은 약물을 동시에 복용해야 하는 만성질환자들과 소아, 고령의 환자들의 부담을 줄여주고, 환자들의 복약순응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리피토의 작은 제형은 부피를 줄인 포장과 친환경적인 제품 생산방식 등으로 생산 과정에서 친환경적인 부가 이점도 지닌다.

새 제형은 친환경 화학 기술을 이용해 생산과정에서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1/3 가량 줄였다는 설명이다.

한편 리피토 작은 제형은 지난 2010년 유럽, 2011년 호주에서 출시됐고 한국에서는 이번 식약청의 허가에 이어 2013년 1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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