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약은 간호사 중요 책임"...질병청 권고안 논란
- 정흥준
- 2024-06-28 16:52:31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질병청 "병원 등에서 의사 처방→약사 조제→간호사 투약"
- '투약준비 관련 감염관리 권고안' 의사단체에 공지
- 여당발 간호사법안으로 시끄러운데 질병청 권고안 주목
- AD
- 매출을 부르는 약국공간 컨설팅 휴베이스 디테일이 궁금하다면?
- 휴베이스 모델약국 투어

여당이 발의한 간호법에 ‘투약’이 포함되며 논란의 불씨가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질병관리청이 급성기, 중소, 요양병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투약의 정의를 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질병청이 의료단체 등에 발송한 '투약준비 관련 감염관리 권고안'은 ▲투약준비를 위한 감염관리 기본 원칙 ▲주사제 관리 및 직원안전 ▲의료기관 투약준비 시설, 구조, 장비 및 환경관리 ▲무균조제시설 등에 대한 세부 지침이 담겨있다.
권고안에 투약이라는 표현이 150회 이상 다빈도로 사용되고 있어, 질병청은 서론에 ‘투약’의 정의를 정리해 놓았다. 또 투약의 경로에는 경구, 설하, 볼점막 내 투여, 비경구투여(피하, 근육, 정맥, 피내), 국소투여(피부, 경피, 점막), 기타투여(흡입, 안구)가 있다고 정의했다.

한편 약사회는 27일 회원 문자를 발송해 “추경호 의원실은 약사회 주장에 관심을 갖고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법안이 심의되는 과정에서 충분히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며 특별대책위원회를 꾸려 대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의사협회는 여야 동시에 간호법을 발의한 것에 불만을 표출하며 저지를 위한 강력 투쟁을 예고하고 있다.
의협은 "간호사 및 전문간호사에게 ‘의사의 포괄적 지도나 위임 하에 진료지원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게 하는 것은 현행 의료법 체계를 벗어난 무면허 의료 행위를 조장해 국민 건강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
제주도약 "여당 간호사법 발의안 직능 간 갈등 우려"
2024-06-28 14:45:49
-
간호사 '투약' 논란 다시보기...약사들이 걱정하는 이유
2024-06-27 12:10:16
-
부산시약 "여당 발의 간호사법은 전문직능 무시"
2024-06-27 09:22:52
-
최광훈 회장 "간호사법, 투약 삭제 안되면 투쟁 불사"
2024-06-27 05:55:03
-
최광훈 "법 심의 과정서 약사 직능 침해 좌시않을 것”
2024-06-25 14:51:22
-
"약사 직역침탈 용납 못해"…입장 선회한 약사회
2024-06-25 12:03:02
-
경기도약 "간호사법 투약 포함...대한약사회 뭐하고 있나"
2024-06-24 09:17:20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상장 바이오 추정 순이익 '껑충'...비교군 한미약품 '최다'
- 2고환율에 복잡한 약가인하...사업계획 엄두 못내는 제약사들
- 3완강한 약무정책과장..."플랫폼 도매 허용 동의 힘들어"
- 4"웰컴"...K-약국, 해외관광객 소비건수 1년새 67% 증가
- 5"대통령, 중대사고 엄벌 주문…제약업계도 대비해야"
- 6[2025 결산] 급여재평가 희비...건보재정 적자터널 진입
- 7사노피 '듀피젠트', 아토피피부염 넘어 천식 공략 눈앞
- 8"근무약사 연봉 1억"...창고형약국, 파격 급여 제시
- 9플랫폼 도매금지법 간담회, 편파운영 논란…"복지부 협박하나"
- 10[기자의 눈] ‘깜깜이’ 약가인하 혼란, 언제까지 반복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