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메르스 환자·의심환자 치료비용 일체 지원"
- 최은택
- 2015-06-09 11: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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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덕철 총괄반장 브리핑...10일 포탈사이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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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메르스 환자와 의심환자 치료비용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또 메르스 관리대상자는 통신사와 협의해 핸드폰 위치정보를 활용해 추적 관리할 것이라고 했다. 오늘(9일) 77세 여성환자가 완치돼 퇴원자는 3명으로 늘었다.
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권덕철 총괄반장은 9일 "메르스 환자발생이 감소세로 접어든 만큼 이번 주가 확산 차단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총력 대응책을 발표하기 위해 총괄반장이 직접 브리핑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 총괄반장은 먼저 "오늘 발표된 대전 을지대병원, 전날 건국대병원 입원환자 등과 같이 다른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후 병원 내 감염이 이뤄진 사례가 잇따라 발견돼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했다.
따라서 "메르스 확산이 주로 병원 내 감염에 의해 이뤄짐에 따라 국민 여러분은 가급적 집 근처 의료기관을 이용하고 병원 간 이동을 자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권 총괄반장은 평택성모병원 공개 이후 검사신청자 결과도 소개했다. 지난 6~8일 총 155명이 검사 신청해 이중 126명이 음성 판정됐고, 21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8명은 검사를 연기했다.
권 총괄반장은 이와 함께 "오늘 18번환자(여, 77)가 퇴원조치돼 퇴원자는 3명으로 늘었다"고 했다.
그는 이어 "현재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인터페론 등 항바이러스 치료제와 격리실 입원료, 일반입원실을 활용한 1인 격리 등에 대해서도 건강보험을 확대 적용한다"고 했다.
또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비용에 대해서도 전염병 지원예산을 활용해 추후 의료기관과 정산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메르스로 인한 진료비용은 환자가 부담하지 않게 되며, 5월20일부터 소급해 적용한다"고 했다.
권 총괄반장은 아울러 "8일부터 관리대상자 위치를 핸드폰 위치정보를 활용해 추적 관리하고 있다"면서 "자가격리자 임의외출이나 의심환자 이동동선 확보 애로 사항 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또 "메르스 관련 정보를 일괄 제공하는 포탈사이트(www.mers.go.kr, www.메르스.go.kr)를 10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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