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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약 "대약 선관위 '중립 권고', 무례하고 비상식"

  • 정혜진
  • 2015-11-23 16:00:17
  • "특정 후보 지지 아닌 후보별 정책점검에 중립 권고, 유감스럽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회장 신형근, 이하 건약)가 대한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의 '선거중립단체 지정'이 무례하고 비상식적이라고 반박했다.

건약은 지난 17일 선관위가 건약을 선거중립단체로 지정한 데 대해 23일 이같은 내용의 답신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건약은 "지난 11월18일 선관위가 건약에 보낸 공문은 매우 부적절하며, 매우 유감스럽다"고 설명했다.

건약은 이번 선관위가 선거관리규정 제 5조 제 2항에 의거, 건약을 선거중립단체로 지정하고 선거중립을 지킬 것을 권고하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데 대해 "5기 직선제 선거를 거치는 동안 처음 접수한 이번 문건의 내용은 그 무례함과 비상식이 도를 넘었다"고 반박했다.

건약은 "그동안 대한약사회 선거에서 내부 내규와 그에 따른 논의 결과에 따라 대한약사회 선거의 민주성 고양과 직선제 정착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며 "특정후보에 대한 지지가 아닌, 정책선거 민주적 선거를 위한 토론회 개최 및 후보별 정책점검 등을 진행했고, 이번 선거에서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문건처럼 누군가의 지정이나 권고에 따르는 것이 아닌 건약의 자발적 결정에 따른 결과"라며 "시민단체인 건약의 이런 역사와 역할을 모르고 느닷없는 '선거중립권고'를 결정 통보하는 것이야말로 대한약사회 선거의 민주성 투명성을 해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건약은 "마지막으로 선관위에 대해 각 지부, 분회 등 약사회 기간 조직의 선거관리를 제대로 처리해 대약선거를 좀 더 민주적으로 운영하길 '권고'하는 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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