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선택 골든타임은 1~3일…김-조, 벼랑끝 승부
- 강신국
- 2015-12-01 06: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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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투표용지 도착...후보단일화 변수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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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업, 조찬휘 캠프가 20~30%로 추정되는 부동층 표심의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이기도 하다.
선거 막판에 터진 대형 이슈인 김대업-좌석훈 후보 단일화 변수도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김 후보 캠프는 이미 한자리수 이내로 지지율 격차가 좁혀졌다고 보고 좌 후보와 단일화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김 후보 측은 후보 단일화로 30~40대 SNS로 소통하는 약사들의 표 결집을 승부처로 보고 있다.
김 후보측 관계자는 "상대 후보의 네거티브 전략에 김 후보의 개인 홍보물 열독률이 더 올라 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영남권에서 치고 올라오면 대역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투표 독려와 사표 방지, 오늘 열리는 토론회에 전력투구 하겠다"고 말했다.
조찬휘 후보도 좌석훈 후보 사퇴가 그렇게 불리하지 만은 않다는 분석이다.
이미 호남지역 중심으로 한 조선대 약대의 결집이 시작됐기 때문에 10~15%로 추정되는 좌 후보 지지층 절반 이상은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조 후보 캠프는 상대 후보에 비해 우위에 있다는 판세 분석이지만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는 심정으로 선거전을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기표를 앞둔 약사들은 지지후보 언급에 조심스러워 하면서도 이미 마음속으로는 기표할 후보를 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성남 K약사는 "선거전이 너무 과열돼 선거에 환멸을 느끼는 약사들도 많다"며 "나는 지지후보를 정했다. 아마 부동층의 표심도 이미 정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의 P약사는 "기표를 할 때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평소 지지후보가 있다면 용지를 받자 마자 바로 기표를 한다"고 밝혔다.
이 약사는 "그러나 한 번보고 기표를 하지 않고 투표용지를 쌓아 놓는 약사는 기권을 할 가능성도 높다"고 지적했다.
대구의 H약사는 "그냥 감으로 한다. 이 후보에게 맡기면 약사회에 변화가 있겠구나 하는 느낌이 후보자 선택에 중요한 요소인 것 같다"고 언급했다.
결국 여론조사나 주변에 지지 후보를 밝히지 않은 '숨어있는 약사'들이 어떤 후보를 선택하느냐가 이번 선거의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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