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 위임형제네릭 '루케어' 대신 '루케원'?
- 이탁순
- 2016-06-07 06: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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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일제제 제조품목 허가...위임형제네릭 효과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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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지난 2011년 MSD와 계약을 통해 오리지널 싱귤레어의 위임형 제네릭인 '#루케어'를 수입·판매해 높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CJ헬스케어는 지난달 30일 몬테루카스트나트륨 제조품목인 '루케원'의 정제·츄정·세립형 제품을 허가받았다.
루케어가 수입품목이기 때문에 동일 제제이지만 제조품목으로 제품명을 달리해 허가를 받을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를 볼 때 CJ헬스케어가 MSD와의 계약만료를 대비해 제조품목을 준비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루케어는 작년 한해 유비스트 기준으로 120억원의 처방액을 기록, 오리지널 싱귤레어(259억원) 다음으로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루케어는 제네릭이지만, 사실상 싱귤레어와 동일한 품목이다. 2011년 특허만료 직전 등장해 수십여개 제네릭의 방어막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싱귤레어는 최근 특허만료 직후보다 처방액 감소세가 확연히 줄고 있다. 작년에는 2.7% 감소에 그쳤다. 이같은 상황이다보니 굳이 위임형 제네릭을 시판할 필요가 없어진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CJ헬스케어는 그러나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루케어와 동일한 성분의 제조 품목을 허가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판매에 관해서는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업계는 루케원이 약가를 받고 8월쯤 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CJ헬스케어는 제품명에 CJ그룹의 경영이념인 온리원의 '원'을 차용해 쓰고 있다. 모사원, 발사원, 엑스원 등 대표적 예다. 이같은 경험에서 비춰볼때 루케원이 루케어의 대체품목으로 시장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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