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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권영희 "최광훈 후보, 약사회 이너서클 실체 밝혀라"

  • 김지은
  • 2024-11-21 11:40:00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2번, 65, 숙명여대)는 20일 최광훈 후보(기호 1번, 70, 중앙대)를 향해 대한약사회 중앙선관위원회와 약사회 출입기자단이 공동 개최한 대한약사회장 후보자 첫번째 정책토론회에서 거론된 집행부 내 이너서클 관련 의혹에 대한 실체 공개를 요구했다.

권 후보는 “대한약사회는 역대 여러 집행부에서 이너서클에 대한 논란이 많이 있었다”며 “특히 김구 집행부에서는 이너서클에 의해 정부와의 전향적협의가 결정이 됐고 그 결과 편의점 상비약을 내주게 됐다는 의혹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건으로 회원 약사들은 대한약사회 집행부에 대한 불신이 생겼고 회무에 참여했던 대다수 임원들 허수아비가 됐다는 자괴감으로 힘든 시절을 보낸 기억이 있다”면서 “회원들은 여전히 약사회 집행부 내 이너서클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고 했다.

권 후보는 또 “정책토론회에서 제기된 최광훈 집행부 내 이너서클 존재 의혹에 대해 최 후보는 부정했지만 이너서클 멤버로 지목받은 박영달 후보는 부정하지 않는 답변을 했다”면서 “회원은 이너서클 실체에 대한 진실을 알 권리가 있다. 최 후보는 전 회원 앞에 이너서클 진실을 공개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대한약사회는 사단법인으로 정관에 규정된 절차에 따라 상임이사회, 이사회, 대의원총회의 공식 의결기구에 의해 운영돼야 한다”면서 “사조직이 아닌 대한약사회가 상임이사회가 아닌 사조직 이너서클에 의해 회무가 좌지우지 된다면 이를 납득할 회원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 약국가를 방문 중인 권영희 후보(기호 2번)
이어 “최 후보는 지금이라도 이너서클의 실체를 밝히고 대한약사회를 정상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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