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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약, '치매 질환과 약국 역할' 주제로 연수교육[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동구약사회(회장 지용선)가 지난달 27일 치매 질환에 있어 약국의 역할을 주제로 연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는 150여명이 참석해 고령화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치매 환자에 대한 복약지도와 인지기능·뇌기능 개선을 위한 영양요법 등을 공부했다.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이현숙 약학담당부회장이 상반기 약사회에 접수된 민원 사례를 토대로 강의에 나섰으며, ▲치매 질환과 약국의 역할(김희진 한양대병원 신경과 교수) ▲환자안전사고(성기현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센터장) ▲요양원 치매 환자 처방약 해설 및 복약지도와 인지기능 뇌기능 개선 용양요법 상담가이드(엄준철 약사) 순서로 진행됐다. 지용선 회장은 "약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 생활 밀착형 약국으로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강의를 준비했다"며 "편의점 안전상비약 확대와 비대면 진료를 통한 처방약 재택 수령 등 현안에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2026-07-01 18:39:31강혜경 기자 -
30돌 맞은 코스닥, 부실기업 솎아낸다…우량·위험기업 구분[데일리팜=차지현 기자] 금융당국이 코스닥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한 체질개선에 나선다. 상장 유지 기준을 강화하고 시장 세그먼트 도입을 추진하면서 코스닥 옥석가리기를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바이오헬스케어 업계에서는 우량 기업에 기업가치 재평가 기회가 열릴 수 있는 반면 저시총·적자 기업은 관리군 낙인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상폐 강화·세그먼트 도입…우량기업 재평가 통로 만든다 한국거래소는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코스닥시장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코스닥 성과와 향후 시장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코스닥 상장기업 100여곳과 기관투자자, 벤처캐피털(VC), 증권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코스닥시장은 1996년 7월 341개 상장사, 시가총액 7조원 규모로 출발한 이후 지난해 말 기준 1827개사가 상장한 시장으로 성장했다. 올 1월에는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 600조원을 돌파했다. 다만 시장 외형이 커지는 과정에서 부실기업의 퇴출 지연, 불공정거래 악용, 우량기업과 한계기업이 한 시장에 혼재되며 코스닥 전체가 저평가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거래소는 동전주 퇴출 요건 적용, 시가총액·매출액 등 상장 유지 기준 단계적 상향 등 부실기업 정리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시장 세그먼트 도입을 추진해 코스닥 시장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목표다. 이날 최지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상무는 코스닥 30년 성과와 향후 로드맵 발표에서 시장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최 상무는 "코스닥 시장은 신시장으로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면서도 "완성형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넘어야 할 과제가 있다"고 했다. 최 상무는 코스닥 시장의 구조적 문제로 시장 신뢰 저하와 시장 자체의 저평가를 지목했다. 최 상무는 "이른바 좀비 기업의 퇴출이 지연되면서 부실 기업이 시장에 장기간 잔존해 왔고 이 기업들이 불공정 거래에 악용되는 사례도 반복돼 왔다"며 "그 결과 코스닥은 믿고 투자하기 어려운 시장이라는 인식과 마주하게 됐다"고 말했다. 코스닥 저평가 문제도 구조적 과제로 언급했다. 최 상무는 "부실 기업과 우량 기업이 한 시장 안에 혼재되어 옥석을 가리기 어려운 구조가 지속되고 있고 일부 부실 기업에서 비롯된 저평가가 시장 전체의 평가로 확산돼 왔다"면서 "이는 결국 코스닥을 정당한 평가를 받기 어려운 시장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거래소는 상장폐지 제도 강화와 세그먼트 도입을 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부실기업은 신속히 정리해 시장 신뢰를 높이고 우량기업은 코스닥 안에서 별도로 평가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게 골자다. 구체적으로 시가총액 기준과 매출액 기준 등 상장 유지 요건을 단계적으로 높이고 주가 1000원 미만 동전주에 대한 상장폐지 요건을 적용한다. 시가총액 기준은 기존 40억원 수준에서 올해 150억원으로 높아진 데 이어 이날부터 200억원 기준이 적용됐다. 오는 2027년에는 300억원까지 상향될 예정이다. 매출액 기준도 2027년 50억원, 2028년 75억원, 2029년 100억원으로 단계적으로 강화한다. 여기에 실질심사 절차를 합리적으로 줄이고 불성실공시에 대한 누적 벌점 기준도 강화해 시장 내 기본 질서가 엄정하게 작동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세그먼트 도입은 코스닥 내부에서 우량기업과 위험기업을 구분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거래소는 성장성과 안정성을 갖춘 기업을 모은 '코스닥 셀렉트' 성격의 우량 세그먼트를 신설, 기관투자자가 활용할 수 있는 투자 기준을 제공하고 코스닥 우량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반면 위험기업은 별도 관리군으로 분리해 투자자 피해를 줄이고 시장 전체 이미지 훼손을 막겠다는 취지다. 세그먼트는 고정된 체계가 아니라 정기 재평가를 통해 기업의 성과와 상태에 따라 이동이 가능한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최 상무는 "미국 나스닥 역시 과거 하위 시장이라는 인식에서 자유롭지 못했지만 2006년 시장 구조를 글로벌 셀렉트, 글로벌 마켓, 캐피털 마켓으로 개편한 이후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는 시장 체계를 구축했다"며 "코스닥도 세그먼트 체계를 도입해 성장성과 안정성을 갖춘 기업이 시장 안에서 명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면 기관투자자에게 활용 가능한 투자 기준을 제공하고 코스닥 우량기업의 브랜드 성장과 코스피 이전상장 유인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론서도 시장 세분화·장기자본 유입 필요성 공감 토론 세션에서도 코스닥 체질개선을 위한 제도적 과제가 논의됐다. 강소현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은 코스닥 시장의 정체성과 시장 구조 개편 필요성을 짚었다. 강 실장은 "코스닥 시장이 1800개의 기업을 담고 있는 시장이라고 한다면 1800개 기업의 특성에 대해서 다시 돌아보고 그 특성에 맞는 시장의 역할이 무엇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며 "부실한 기업과 우량의 상위 기업들을 한 시장에 담아서 하나의 제도 안에서 규율하는 건 상당히 어려운 일"이라고 했다. 이어 "세그먼트로 나누어서 시장의 특성에 맞는, 기업의 특성에 맞는 적절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장 세분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진성훈 코스닥협회 그룹장은 코스닥 상장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장기 자본 유입과 중소기업 맞춤형 제도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진 그룹장은 "코스닥 시장은 개인 투자자 비중이 80%를 넘어가는 개인 투자자 중심의 시장이고 중소·중견기업이 거의 90%를 차지하는 중소기업 중심 시장"이라며 "바이오나 제약 같은 경우 신약을 상용화하려면 10년 이상 장기적인 시간이 필요한 만큼 안정적인 자본이 계속 들어와 주는 것이 코스닥 시장에는 더 유리하고 기업들에게도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했다. 김지운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운용2본부장은 기관투자자 유입을 위해 기업의 투자 매력도와 지배구조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봤다. 김 본부장은 "코스닥 기업들이 이익 변동성은 크지만 성장산업으로서 매력도는 충분하다"면서 "경영진의 소액주주 보호에 대한 의식 개선이 정부의 정책만큼이나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승택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스닥을 이끌 성장 산업으로 제약·바이오를 포함한 헬스케어와 인공지능(AI), 반도체, 로봇, 우주 산업을 꼽았다. 황 센터장은 "AI, 반도체, 로봇, 우주 그리고 헬스케어 쪽을 유망한 분야로 보고 있다"며 "이런 섹터와 유기적으로 결합된 하드웨어 밸류체인과 관련 인프라가 앞으로도 계속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황 센터장은 바이오헬스 분야 중 의료 플랫폼과 의료기기 기업의 장기 성장성에도 주목했다. 황 센터장은 "바이오 영역의 경우 단기적으로 금리 환경 때문에 주가 측면에서 크게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워낙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만큼 의료 플랫폼 기업이나 의료기기 기업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2026-07-01 17:00:58차지현 기자 -
삼일제약, 베트남 GMP 채비·CNS 확대…핵심 책임자 승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일제약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는 베트남 안과 CDMO와 CNS 사업 책임자를 동시에 승진시키며 사업 실행력 강화에 나섰다. 베트남 공장의 글로벌 GMP 인증과 CNS 사업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핵심 사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인사로 풀이된다. 삼일제약은 1일 김희창 베트남법인장을 상무이사로, 백철휘 CNS영업4지점장을 이사대우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의 방점은 김희창 베트남법인장의 상무 승진이다. 삼일제약은 베트남을 글로벌 안과 CDMO 생산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2022년 베트남 공장 건설에 착수한 이후 지난해 9월 현지 GMP 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재는 2026년 하반기 KGMP 인증, 2027년 미국 cGMP와 유럽 EU-GMP 인증을 목표로 글로벌 생산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글로벌 인증을 확보하면 북미와 유럽 시장을 겨냥한 안과 의약품 CDMO 수주 확대가 가능해질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한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삼일제약은 최근 표면금리와 만기금리가 모두 0%인 1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해 베트남 공장 운영자금을 확보했다. 조달 자금은 공장 운영 안정화와 생산체계 고도화, 향후 수주 확대 기반 마련에 투입될 예정이다. 김 상무 승진 역시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과 상업화를 본격화하는 시점에서 사업 추진에 힘을 싣기 위한 인사로 해석된다. 백철휘 CNS영업4지점장의 이사대우 승진도 성장사업 강화 전략과 맞닿아 있다. 삼일제약은 최근 안과 중심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CNS를 또 하나의 핵심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CNS 매출은 2021년 67억원에서 지난해 380억원으로 약 6배 증가했으며, 지난해 연결 기준 전체 매출의 약 18%를 차지하는 핵심 사업으로 성장했다. 대표 품목인 항우울제 졸로푸트와 이팩사XR 등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동시에 영업 조직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오너 3세인 허준범 전무가 현재 CNS영업2지부장을 맡아 CNS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허 전무는 CNS 사업 성장과 함께 역할도 확대되고 있다. 이번 백철휘 이사대우 승진은 허준범 전무가 이끄는 CNS 영업 조직의 실행력을 높이고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조직 강화 차원의 인사로 해석된다. 이번 승진 인사는 상무이사 1명과 이사대우 1명 등 총 2명으로 최소 규모에 그쳤다. 그러나 베트남 안과 CDMO와 CNS라는 회사의 핵심 성장사업을 담당하는 책임자를 동시에 승진시키며, 베트남 글로벌 생산거점 구축과 CNS 사업 확대라는 두 성장축에 힘을 싣는 인사라는 평가다.2026-07-01 16:56:44이석준 기자 -
아주약품, 지주사 전환 첫 성적표…매출 2465억·1조 시동[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아주약품이 지난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첫 연간 실적에서 매출 2465억원, 영업이익 136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별 전문법인 체제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성과 현금창출력을 확보하며 2030년 매출 1조원 목표를 향한 첫 성적표를 내놨다. 3월 결산법인인 아주약품이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제2기(2025년 4월~2026년 3월) 매출은 2465억원, 영업이익은 136억원, 당기순이익은 100억원이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13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5.5%를 나타냈다. 재무구조도 개선됐다. 총자산은 1812억원에서 1863억원으로 증가했고 부채는 995억원에서 945억원으로 감소했다. 자본은 818억원에서 918억원으로 늘었으며 장기차입금은 124억원에서 53억원으로 줄었다. 아주약품은 지난해 3월 1일 지주사인 아주홀딩스를 설립하고 의약품 제조·판매를 담당하는 아주약품을 비롯해 CSO 통합관리법인 아주얼라이언스, 건강기능식품 판매법인 아주헬스케어, 의료기기 사업을 맡는 아주메디칼 등으로 사업을 재편했다. 현재 아주홀딩스가 아주약품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지주사는 투자와 자회사 관리, 지적재산권 관리 등을 맡고 각 계열사는 의약품, CSO,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 사업별 전문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회사는 사업부별 전문성 확보와 연구개발(R&D) 기반 강화,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 확대, 생산성 중심 영업체계 구축 등을 통해 2030년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처음 받아든 연간 성적표다. 회사는 사업별 전문성 강화와 R&D, CDMO 역량 확대를 통해 2030년 매출 1조원 달성을 추진한다.2026-07-01 16:56:06이석준 기자 -
한국릴리, 세이야 코마츠 신임 대표이사 선임[데일리팜=손형민 기자] 한국릴리는 세이야 코마츠(Seiya Komatsu)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세이야 코마츠 한국릴리 신임 대표이사는 일라이 릴리 앤드 컴퍼니(이하 릴리) 본사에 채용 담당자로 입사한 이후 일본과 미국에서 영업, 마케팅, 사업 혁신, 조직 운영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경험해온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다. 미국 브리검영대학교(Brigham Young University)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마친 세이야 코마츠 대표이사는 일본릴리 당뇨병 사업부 영업을 시작으로 글로벌 본사에서 비즈니스 혁신 업무, 미국 텍사스 지역 영업 지점장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2020년부터는 일본릴리에서 인크레틴 포트폴리오의 브랜드 마케팅을 총괄했으며, 한국릴리 대표이사 선임 직전까지 일본릴리 신경과학사업부 총괄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세이야 코마츠 대표이사는 취임 소감을 통해 “일라이 릴리 앤드 컴퍼니가 창립 15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에 한국릴리를 이끌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은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인프라와 우수한 연구 인력을 갖춘 릴리의 핵심 전략 시장으로, 앞으로도 혁신 신약의 신속한 도입과 국내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릴리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한국의 바이오·제약 역량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며, 환자 중심의 혁신과 돌봄이라는 릴리의 150년 가치를 한국에서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릴리는 현재 심혈관·대사질환, 신경퇴행성 질환, 종양학, 면역학 등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혁신 치료제 공급과 임상 연구를 진행하며 국내 헬스케어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건복지부와 5억 달러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인천 송도에 릴리 게이트웨이 랩스(LGL) 한국 거점 구축을 추진하는 등 한국 바이오 혁신 생태계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2026-07-01 16:22:42손형민 기자 -
서울시약, 관내 24개 분회 사무국 대상 AI 업무 효율화 교육[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지난 26일 24개 분회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AI도구를 활용한 업무효율화 교육’을 실시하고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통해 효과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반복적인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생성형 AI 도구를 실무에 안전하게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약사회는 참가자의 80%가 “만족한다”고 응답해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교육은 ▲AI 도구 입문 ▲공문 초안 작성 ▲보도자료 작성 ▲인사말·축사 작성 ▲회의록 자동 정리 ▲보고서 작성 ▲문장 교정 ▲개인정보 보호 등 주의사항 등 실무 영역을 다뤘다. 교육에 앞서 실시한 사전 설문(응답 27명)에서 응답자의 74.1%가 이미 AI 도구를 업무 또는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지만 프롬프트 작성 등 활용 역량에는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나 교육 커리큘럼에 반영됐다. 시약사회에 따르면 분회 사무국은 한정된 인력에 비해 공문·회의록·보도자료 작성부터 회원 행정 처리까지 반복적인 문서 업무 비중이 높아 만성적인 업무 과중에 시달려 왔다. 사전 설문에서도 가장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업무로 ‘회의 준비 및 회의록 작성’(51.9%), ‘자료 조사 및 보고서 작성’(48.1%), ‘공문·문서 작성 및 발송’ 등이 꼽혔다. 반면 AI 활용을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으로는 ‘결과물의 신뢰성·정확성에 대한 우려’(59.3%)와 ‘개인정보·보안 우려’(44.4%)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교육 직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응답 20명) 결과, 전체 응답자의 80%가 교육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항목별로는 ‘회의록 작성’(50%)과 ‘AI 도구 입문’(40%), ‘보도자료 작성’(35%)이 가장 유용했던 내용으로 꼽혔다. 특히 교육 후 실제 업무에 AI 도구를 활용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95%에 달해, 짧은 시간에도 실무 적용 가능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평가된다. 김위학 회장은 “행정 업무의 효율화는 결국 회원 약사님들을 위한 서비스 역량으로 이어진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분회 사무국이 반복 업무의 부담을 줄이고, 회원 소통 등 더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번 교육에서는 ▲감사자료 작성 양식 및 지도감사 착안사항 ▲의약품안전사용교육 활성화를 위한 우수분회 포상 기준 등이 함께 안내됐다.2026-07-01 16:07:45김지은 기자 -
서울시약, 의약품안전사용 교육 받은 강사 84.3% “만족”[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지난 21일 실시한 ‘2026 식약처 의약품안전사용 강사양성 심화교육’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심화교육의 만족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향후 교육 개선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교육에 참여한 강사 8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교육 당일 현장에서 설문지를 배부하고 회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전반적인 교육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20점으로 집계됐다. 교육내용 전문성(4.24점), 실무 활용성(4.13점), 시간·구성 적절성(4.11점)을 포함한 4개 항목 종합 평균은 4.17점으로, 4점(만족) 이상 응답률은 84.3%에 달했다. 향후 심화교육 희망 주제에 대한 응답은 환자보호자(요양보호사·생활보호사·가족 등) 대상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이 49.4%로 가장 많았다. 정신과 질환 약물교육(45.8%), 만성질환 약물교육(43.4%)이 뒤를 이었다. 고령화와 다약제약물 복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실제 돌봄현장에서 약물관리를 수행하고 있는 가족이나 간병인·시설종사자 등 ‘환자 보호자’에 대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강사들의 심화교육 수요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의 수행 시 가장 어려운 점을 묻는 문항에는 강의자료 제작이 53.0%로 가장 많이 답했고, 강의 준비에 필요한 콘텐츠로는 다양한 주제의 교육 PPT(62.7%), 동영상 콘텐츠(53.0%), 환자용 교육자료(51.8%)가 높은 수요를 보였다. 시약사회는 이번 조사 결과를 내년 심화교육 커리큘럼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우수한 강사를 발굴하여 노하우를 공유하고 ,필요한 강의 자료를 직접 제작하는 역량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임산부 약물상담 교육·상담 활동에 대한 강사들의 참여 의향도 높게 나타났으며, 참여 의향이 있다(매우 있음+있음)는 응답은 47.0%(39명)로 집계됐다. 시약사회는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속 약사들이 임산부 대상 약물상담 자문약사로 활동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참여 의향을 밝힌 강사들이 해당 자문약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연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임산부 약물 안전 상담 서비스의 외연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위학 회장은 “이번 조사는 현장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주제와 지원을 확인한 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에 파악된 현장의 목소리를 주기적으로 충실히 반영해 강사 양성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희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은 “올해 약바로쓰기운동본부에서 신규 배포된 ‘어르신 자료’에는 ‘환자 보호자’ 교육 내용도 함께 포함되어 있으니 돌봄관련 교육 현장에서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며 “향후 정신건강 관련 약물복용 환자 보호자 자료 개발에도 박차를 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지부는 인구보건복지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소속 약사들이 임산부 대상 약물상담 자문약사로 이미 활동하고 있는 만큼, 이번 조사에서 참여 의향을 밝힌 강사들도 자문약사 인력풀에 합류할 수 있도록 연계하여 임산부 약물 안전 상담 서비스를 더욱 내실 있게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2026-07-01 16:00:25김지은 기자 -
휴온스엔, 바이오로제트 흡수합병 완료…건기식 제조 강화[데일리팜=최다은 기자] 휴온스그룹 라이프케어 솔루션 기업 휴온스엔이 건강기능식품 제조 전문 자회사 바이오로제트와의 흡수합병을 마무리하고 생산 역량 강화에 나선다. 휴온스엔은 100% 종속회사인 바이오로제트와의 흡수합병 절차를 최종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4월 말 이사회 의결과 합병계약 체결 이후 채권자 이의제출 등 관련 절차를 모두 마쳤다. 이번 합병은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진행됐다. 바이오로제트는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과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인증 설비를 갖춘 건강기능식품 제조 전문기업이다. 액상, 분말, 정제, 하드캡슐 등 6개 제형과 9종의 포장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휴온스엔은 이번 합병을 통해 기존 연구개발(R&D)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에 제조 인프라를 더해 연구개발부터 생산, 품질관리까지 일원화된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특히 국제식품안전경영시스템(FSSC 22000) 인증을 획득한 생산시설을 확보하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 기반도 강화했다. 회사는 해당 생산시설을 해외 수출 거점으로 활용해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손동철 휴온스엔 대표는 "이번 합병을 계기로 생산과 연구개발 역량을 통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고객 수요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며 "통합된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2026-07-01 15:01:21최다은 기자 -
파마리서치, 미국 화장품 제조사 인수…리쥬란코스메틱 공략[데일리팜=최다은 기자] 파마리서치는 미국 화장품 제조업체 'Cosmetic Group USA(CG USA)'를 인수하며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내 리쥬란코스메틱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현지 화장품 OEM·ODM 기업인 CG USA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CG USA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생산시설을 보유한 화장품 제조기업이다. 제품 기획과 포뮬러 개발, 제조, 충진, 패키징, 품질관리까지 수행할 수 있는 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 시설과 우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cGMP)에 부합하는 품질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일반의약품(OTC) 생산도 가능하다. 파마리서치는 최근 세포라와 아마존을 중심으로 리쥬란코스메틱 판매가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이번 인수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에는 국내에서 생산한 제품을 미국 시장에 공급해 왔지만, 이번 인수를 통해 현지 생산 거점을 확보하면서 생산과 물류, 유통을 아우르는 공급망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미국 시장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는 한편, 캐나다를 비롯한 북미 시장과 향후 남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리쥬란코스메틱은 파마리서치의 재생의학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다. 핵심 성분인 DOT® c-PDRN을 앞세워 미국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세포라와 아마존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넓혀가고 있다. 하반기에는 캐나다 시장 진출도 예정돼 있다. 이번 인수는 화장품 사업뿐 아니라 향후 생산사업 확대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CG USA가 FDA 등록 시설과 OTC 생산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화장품뿐 아니라 일반의약품 생산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손지훈 파마리서치 대표는 "CG USA 인수는 북미 시장 내 공급 안정성과 사업 확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중장기적으로 미국 내 ODM 사업과 일반의약품 생산 분야까지 사업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G USA 관계자는 "리쥬란코스메틱의 성장에 맞춰 파마리서치와 협력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사의 제조 역량과 기술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2026-07-01 14:31:02최다은 기자 -
유한양행, 창립 100주년 타임캡슐 봉인…2076년 개봉[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유한양행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서울 대방동 윌로우하우스 야외정원(윌로우파크)에서 '타임캡슐 봉인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미래 세대에 전하는 100년의 유산'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조욱제 대표이사와 김열홍 사장, 원희목 유한재단 이사장, 최상후 유한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전·현직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유한양행은 1926년 창립 이후의 역사와 기록, 대표 제품, 임직원들의 메시지를 타임캡슐에 담았다. 봉인된 타임캡슐은 50년 뒤인 2076년 6월 20일, 창립기념일에 맞춰 개봉될 예정이다. 타임캡슐에는 임직원 설문조사를 거쳐 선정한 총 56개 품목이 담겼다. 품목은 ▲상징물 ▲제조·기술 ▲사람·조직 ▲역사·정신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상징물 분야에는 유한의 정신과 신조, 창립 100주년 엠블럼과 슬로건, 회사 배지 등이 포함됐다. 제조·기술 분야에는 대표 제품과 종합 브로슈어, 주요 광고 영상 등 회사의 사업과 기술 발전을 보여주는 자료가 담겼다. 사람·조직 분야에는 최고경영자(CEO) 메시지와 임직원 손편지, 팀 단체사진 앨범 등이 선정됐으며, 역사·정신 분야에는 '유한 100년사', '50년사',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유일한 박사 어록집 등 회사의 역사와 경영 철학을 담은 기록물이 봉인됐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타임캡슐 봉인식은 창립 100년의 발자취를 기록하고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의미를 담은 행사"라며 "50년 뒤 타임캡슐이 개봉되는 순간에도 유한양행이 지켜온 가치와 정신이 미래 세대에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6-07-01 14:29:00최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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