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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제약, 베트남 GMP 채비·CNS 확대…핵심 책임자 승진

  • 이석준 기자
  • 2026-07-01 16:56:44
  • 요약
  • 김희창 베트남법인장 상무 승진…글로벌 안과 CDMO 사업 총괄
  • 백철휘 CNS영업4지점장 이사대우 발탁…CNS 영업 경쟁력 강화
  • 베트남 공장 글로벌 인증·신성장 사업 실행력 높일 인사 단행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일제약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는 베트남 안과 CDMO와 CNS 사업 책임자를 동시에 승진시키며 사업 실행력 강화에 나섰다. 베트남 공장의 글로벌 GMP 인증과 CNS 사업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핵심 사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인사로 풀이된다.

AI 생성 이미지

삼일제약은 1일 김희창 베트남법인장을 상무이사로, 백철휘 CNS영업4지점장을 이사대우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의 방점은 김희창 베트남법인장의 상무 승진이다.

삼일제약은 베트남을 글로벌 안과 CDMO 생산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2022년 베트남 공장 건설에 착수한 이후 지난해 9월 현지 GMP 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재는 2026년 하반기 KGMP 인증, 2027년 미국 cGMP와 유럽 EU-GMP 인증을 목표로 글로벌 생산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글로벌 인증을 확보하면 북미와 유럽 시장을 겨냥한 안과 의약품 CDMO 수주 확대가 가능해질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한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삼일제약은 최근 표면금리와 만기금리가 모두 0%인 1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해 베트남 공장 운영자금을 확보했다. 조달 자금은 공장 운영 안정화와 생산체계 고도화, 향후 수주 확대 기반 마련에 투입될 예정이다.

김 상무 승진 역시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과 상업화를 본격화하는 시점에서 사업 추진에 힘을 싣기 위한 인사로 해석된다.

백철휘 CNS영업4지점장의 이사대우 승진도 성장사업 강화 전략과 맞닿아 있다.

삼일제약은 최근 안과 중심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CNS를 또 하나의 핵심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CNS 매출은 2021년 67억원에서 지난해 380억원으로 약 6배 증가했으며, 지난해 연결 기준 전체 매출의 약 18%를 차지하는 핵심 사업으로 성장했다.

대표 품목인 항우울제 졸로푸트와 이팩사XR 등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동시에 영업 조직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오너 3세인 허준범 전무가 현재 CNS영업2지부장을 맡아 CNS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허 전무는 CNS 사업 성장과 함께 역할도 확대되고 있다.

이번 백철휘 이사대우 승진은 허준범 전무가 이끄는 CNS 영업 조직의 실행력을 높이고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조직 강화 차원의 인사로 해석된다.

이번 승진 인사는 상무이사 1명과 이사대우 1명 등 총 2명으로 최소 규모에 그쳤다. 그러나 베트남 안과 CDMO와 CNS라는 회사의 핵심 성장사업을 담당하는 책임자를 동시에 승진시키며, 베트남 글로벌 생산거점 구축과 CNS 사업 확대라는 두 성장축에 힘을 싣는 인사라는 평가다.


이석준 기자(wiviwivi@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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