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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투 무상금지 단속 사실상 철회…약국, 근심더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저희 약국은 33㎡(약 10평) 조금 넘는데, 단속 대상에 포함되나요?" 앞으로는 비닐봉투 사용 등과 관련한 약국 민원질의 업무가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가 일회용품 사용규제 정책을 무기한 연기한다는 방침을 밝혔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23일 일회용품 사용 규제 계도기간 종료를 앞두고, 어제(7일) '일회용품 계도기간 종료에 따른 향후 관리방안'을 통해 사실상 지금까지의 정책을 철회한다는 뜻을 밝혔다. 약국 등 비닐봉투 사용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단속행위도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는 "일회용품 품목별 특성을 고려해 규제를 합리화하고, 일회용품 관리정책을 과태료 부과에서 '자발적 참여에 기반하는 지원정책'으로 전환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조치는 생분해성 봉투, 장바구니, 종량제 봉투 등 대체품 사용이 안착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라는 설명이다. 편의점의 경우 5개사(BGF리테일(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씨스페이스24)가 올해 상반기 사용한 봉투는 생분해성 봉투가 70%이며, 종량제봉투 23.5%, 종이봉투 6.1%로 집계됐다는 것. 약국 역시 무상제공 이슈로 인해 생분해성 봉투나 종이봉투 등으로의 대체가 현저하게 늘어났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2년 전 일회용품 규제 강화 정책이 발표된 이후 정부는 코로나로 인한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의 어려움을 고려하고,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계도기간을 설정한 바 있고, 그 계도기간이 올해 11월 23일 만료된다"며 "지난 1년의 계도기간 동안 정부는 제도 정착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환경을 보호하고 미래세대에 부담을 주지 않아야 한다는 목적을 달성하는 수단이 정부가 일방적으로 강제하는 규제와 처벌의 방식이어서는 원하는 결과를 얻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일회용품 사용금지 대상을 현재와 같이 확대하면서 여전히 사회 한쪽 부문의 희생을 전제로 하는 기존의 틀을 벗어나지 못했고, 현장 여건을 철저히 살피지 못한 채 조급하게 정책이 도입된 측면이 있었으며 결과적으로 아쉽게도 충분한 준비와 사회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약국 역시 부담을 덜 수 있다는 데서 이번 조치를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적용 범위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약국은 매장 면적 33㎡(약 10평) 이상 매장에서 비닐봉투를 무상으로 제공할 경우 자원재활용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기 때문이다. 약국가에서는 33㎡(약 10평)를 제한하는 근거와 업종분류에 따라 병원과 달리 약국만 대상에 포함되는 점 등 문제를 지적해 왔다. 경기 A약사는 "비닐봉투 무상지급이 금지되면서 약국 내 사용하는 봉투를 생분해성과 종이쇼핑백으로 대체했다"며 "비용이 더 들지만, 환자에게 유상으로 봉투값을 물리는 것보다는 저항이 없어 대체를 했고, 현재는 시스템이 정착된 상태"라고 말했다. 제약회사에서 지급하는 비닐봉투 역시 생분해성 봉투나 손잡이 없는 종이백 형태로 교체됐으며, 일부 지역약사회에서는 생분해성 비닐봉투를 공동구매 하는 방식으로 단가를 낮추고 있다는 것. B약사는 "자율모금함을 통해 봉투값을 받아 왔지만 단속이라는 조치가 사라지는 것은 반길 일"이라고 말했다. 종이컵 사용에 대해서도 정부는 "종이컵 사용이 금지되면서 음식점, 커피전문점 등 매장에서 다회용 컵 세척을 위해 인력을 고용하거나 세척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부담이 있기 때문에 현장 적용이 어려운 점, 해외의 많은 국가들이 일회용 플라스틱 컵 중심으로 관리하는 점 등을 고려해 일회용품 사용제한 대상 품목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식품접객업소가 아닌 약국에서는 종전대로 종이컵을 사용해도 관계는 없었지만, 일부 약국을 중심으로는 단속을 대비해 한모금 컵, 원뿔형 컵 등으로 대체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임상준 차관은 "과거 일회용품 사용규제를 일률적으로 강제하지 못했던 것은 실제 효과에 비해 우리 사회가 치러야 하는 비용이 너무 크고, 그 비용의 대부분을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짊어지는 구조였기 때문"이라며 "일회용품을 줄이는 노력은 우리 사회 한쪽 부문의 희생을 전제로 하기 보다는, 사회 구성원 모두의 참여를 통해 더욱 성공적으로 달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3-11-07 18:25:33강혜경 -
"반려 없이 자동지급"…약국 산재 요양급여 지급 개선[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에서 착오가 많았던 산재 환자에 대한 요양급여비용 청구가 개선될 방침이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8일 2024년 1월 조제분부터 산재보험 급여구분 착오기재로 인한 심사불능·반려 문제가 개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약사회는 그간 산재 환자의 경우 약국에서 ‘산재요양급여(산재일반)’와 ‘합병증등예방관리비용(후유증상)’의 급여 구분 확인이 까다로워 이에 대한 개선을 근로복지공단에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특히 산재·후유 비용을 잘못 구분해 약국에서 청구하는 경우 청구 내역이 반려되는 등 약국의 청구업무에 불편이 초래돼 왔는데 이번 조치로 약국 불편이 일정 부분 해소될 것이라는 게 약사회 설명이다. 약사회에 따르면 산재환자의 경우 고령 또는 장애인·외국인인 경우가 많아 산재 급여구분 확인이 어렵고, 불필요한 청구 반송으로 인한 약국의 행정 낭비와 업무 부담이 가중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근로복지공단은 약사회의 지속적인 요구에 따라 2024년 1월 조제분부터 약국에서 산재·후유 급여구분을 착오로 청구한 경우 반송 처리하지 않고 심사 담당자가 급여 구분을 변경해 자동으로 지급 처리 되도록 체계를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약사회는 “근로복지공단의 이번 개선 조치에 따라 약국의 행정부담 완화는 물론 청구 누락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약국 청구 업무 개선사항을 꾸준히 발굴해 약국 청구 업무 편의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2023-11-07 17:51:28김지은 -
R&D 예산삭감에 약학계 우려..."신약 기초연구 위축"[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내년 R&D 예산을 16.6% 삭감한 것을 놓고 여·야 정치공방이 오가는 가운데, 약학계에서는 이미 연구 지원 감축 조짐이 보인다며 신약개발 기초연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정부는 내년도 R&D 예산안은 25조 9152억원으로 올해 대비 16.6% 삭감했다. 이에 여당은 방만한 R&D 예산 구조조정을 주장하고, 야당은 전면 원상복귀하라며 맞서고 있다. 약학계에서는 예산 삭감이 현실화 할 경우 연구과제들이 줄어들면서 신약개발 기초연구가 흔들릴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특히 대학원생과 연구원 등 신진 연구자들에 대한 인건비 감축 등 악영향으로 연결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내년도 부처별 R&D 예산안을 살펴보면, 과기부 9.3%, 산업부 13.8%, 교육부 59.9%, 중기부 25.4%가 감소했다. 반면 복지부는 10.5%가 증가했다. 수도권 A약대 교수는 “복지부 연구 사업 상당수는 의대 쪽으로 간다. 식약처 과제를 받거나, 기초연구 분야인 과기부 과제를 수행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기존에 하는 것들을 줄이면서 새로운 것을 늘리려는 움직임들이 느껴진다. 기존에 연구되던 과제에 예산이 크게 삭감될 것이라는 얘기도 들린다”고 전했다. 물론 일부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연구비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데엔 공감했다. 국가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방만한 사용은 점검해야 한다는 것이다. 수도권 B약대 교수는 “제대로 된 연구 없이 사용되는 인건비는 개선이 필요하다.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도 분명히 있다. 수많은 국책연구기관의 분원들이 생겨났지만 실제로 연구 자원에 낭비되는 부분은 없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다만, 방만한 사용은 일부의 문제이기 때문에 기초연구 전반에 대한 지원을 줄이는 것은 좋지 않은 선택이라는 지적이다. 또 다른 약대 C교수는 “물론 연구비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있다. 하지만 70~80% 이상의 교수들이 1~2억의 연구비를 가지고 성실하게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일부 과제들에서 연구비가 과도하게 사용되고 있다면 그 부분들만 개선하면 된다”고 했다. C교수는 “10년 전에 일본도 기초연구에 대한 지원을 줄였다. 이후 성장이 더뎠는데 우리도 똑같은 길을 가고 있다. R&D 예산을 늘린 중국과 반대의 길을 간 미국도 연구 성과에서 차이가 생기고 있다”며 한국 역시 연구 기반이 약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연구과제 지원이 줄어들 경우 대학원생과 연구원들은 앞으로 연구자로서의 진로를 망설이게 될 것이라고 했다. C교수는 “그동안 대학원생들은 장학금, 인건비를 받아 등록금을 해결하면서 연구를 해왔다. 만약 연구비를 장담할 수 없다면 학생들도 선뜻 대학원에 진학하지 못하게 된다”면서 “신약개발과 바이오의료 분야에서 해외와 경쟁해야 한다고 하면서 우수한 학생들을 키워내지 못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했다. 지방 약대 D교수는 "포닥이라고 불리는 박사후 연구원들의 인건비 수준이 많이 올라왔다. 연구비가 줄어들면 이들이 심리적으로 위축이 많이 될 것이다. 또 앞으로 교수들이 학부 졸업생들을 쓰는 것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D교수는 "이미 연구자들의 의욕이 많이 훼손됐다. 또 연구비 지원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합리적인 절차를 거쳐서 진행되지 않고 있어 다들 공분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아가 신진 연구자들을 키워낼 수 있는 연구과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교수는 “노벨상 수상자를 만들겠다고 10여년 전에 만든 IBS(기초과학연구원)가 스무곳이 있고, 연 100억씩 지원했지만 노벨상에 근접한 연구 성과는 내지 못했다”면서 “이런 방법이 아니라 젊은 과학자들에게 투자해야 한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젊은 연구자들에게 지원해야 미래에 빛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2023-11-07 17:36:47정흥준 -
하늘에 뜬 드론, 약 배달 단초될까…약사사회 '긴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충남 서산시가 진행 중인 ‘주민체감형 드론 배송 서비스 상용화 실증사업’에 의약품을 추가할 방침을 세우고 정부와 협의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약사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서산시는 지역 특성상 산간벽지나 섬 지역이 많아 의약품 드론 배송에 대한 주민 수요가 높다는 점을 강조하며 복지부 설득에 나섰고, 지역 약사회를 통한 의견조회에 들어갔다. 시는 코로나 정국 당시 약국이 없는 일부 섬 지역에 공적 마스크, 소독약 등을 드론으로 배송했던 경험이 있는 만큼 의약품 배송에 큰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서산시 관계자는 이번 실증사업에 참여 중인 다른 지역에서도 의약품 배송 추가에 대한 수요가 있다며 서산시에서 약 배송이 허용될 경우 다른 지역으로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내비쳤다. 관련 상황을 파악한 지역 약사회는 물론이고 대한약사회는 반대 입장을 강력하게 피력하고 나섰다. 이번 드론을 통한 약 배송이 약사사회가 강력하게 저지하고 있는 의약품 배송에 시초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서산시 ‘의약품 드론 배송’ 추진, 어떻게 시작됐나 서산시가 참여 중인 주민체감형 드론 배송 서비스 상용화 실증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진행하는 ‘드론 산업 발전 기본 계획’과 ‘선제적 규제 혁파로드맵 2.0’ 일환이다. 국토부는 올해 2차 드론 산업 발전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안전한 도심지 드론 운영 환경 조성을 위해 2027년까지 드론 교통관리시스템(UTM)과 배송로, 이·착륙장 등을 구축하는 한편 드론 보험상품 다양화 등을 통해 드론 배송지역을 점차 확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국토부는 지난 6월 선제적 규제 혁파로드맵 2.0을 통해 야간·비가시권 특별비행 승인과 안전성 인증 등 규제 간소화를 추진하고, 규제로 인해 사업화가 어려웠던 의약품 배송 등에 대해선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합리적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도 설명했다. 그 일환으로 국토부는 기존 29개였던 드론 특별 자유화 구역을 올해 47개 구역까지 확대하기도 했다. 이 같은 정부 방침에 따라 실증사업에 포함된 충남 서산시에서는 섬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조제약에 대한 드론 배송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생필품, 배달 식품 등은 드론으로 배송하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의약품도 추가하겠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 서산시는 이를 위해 현재 보건복지부, 항공안전기술원과 협의 중이며 자체 법무팀의 유권해석을 바탕으로 의료취약지인 산간벽지, 섬 지역 등에 대한 조제약 드론 배송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력 어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산시 스마트정보과 관계자는 “코로나가 한창일 때 섬으로 공적마스크와 더불어 소독약 등을 드론으로 배송한 바 있다”며 “섬 지역 특성과 그 지역 주민이 고령인 것을 감안하면 시내로 나와 조제약을 받기에 한계가 많다. 주민 불편을 감안해 의약품 드론 배송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 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도서산간, 섬이 많아 주민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들이 많다”면서 “서산시에서 의약품 드론 배송에 대한 규제가 해제되면 다른 지역까지 사업이 확산될 것으로 본다. 그렇게 되면 의료취약지 주민 편의가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비대면 ‘약 배송’ 단초될까…지역 약사회 보이콧 선언 서산시의 약 드론 배송 추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 약사회는 물론이고 대한약사회도 대응에 나섰다. 시로부터 약 드론 배송 가능, 참여 여부에 대한 의견조회를 받은 서산시약사회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 충남시약사회도 관련 내용에 대해 대한약사회에 전달하고 반대 입장을 공고히 하고 있다. 약사회에서는 이번 서산시의 의약품 드론 배송 추진이 자칫 비대면 진료에 따른 약 배송의 단초가 될까 우려하고 있다. 실제 서산시가 구상하는 약 드론 배송 방안을 보면 사업에 참여 중인 서산의료원에서 비대면진료를 진행한 후 협약을 맺은 약국에 처방전이 전송되면 이 약국에서 조제하고 드론 배송 기사가 약을 수령해 드론으로 환자에 배송하는 방식이다. 약사사회가 그간 반대하고 막아온 비대면 진료에 따른 약 택배 배송과 사실상 다를 게 없는 것이다. 충남약사회 관계자는 “서산시에서 첫 타자로 의약품 배송도 추가하려는 움직임인 것 같다”며 “이번 사안을 전달받고 대한약사회에도 관련 내용을 전달하고 지역 임원들에 관련 사실을 알리는 한편, 서산시의료원 인근 약국들에 참여 의사를 확인했는데 참여하지 않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사안이 더 확산되기 전에 시로도 강력하게 반대 입장을 전달하는 한편, 지역 약국이 참여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2023-11-07 17:35:38김지은 -
트로델비, 삼중음성유방암 2차 표준치료제로 등극할까[데일리팜=손형민 기자]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 Drug Conjugate, ADC) 항암제가 국내 삼중음성유방암 치료 시장에 처음 등장했다. 현재까지는 면역항암제와 PARP 억제제 외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를 표적하는 치료 옵션이 없었다. 길리어드는 이 영역에서 트로델비의 표준치료옵션 등극을 노리고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7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 트로델비(성분명 사시투주맙 고비테칸)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트로델비는 유방암 세포의 표면에서 많이 관찰되는 Trop-2 단백질을 표적하는 ADC로 진행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로 활용된다. 지난 5월 트로델비는 이전에 두번 이상의 전신치료를 받은 적이 있고, 그중 적어도 한 번은 전이성 질환에서 치료를 받은 절제 불가능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로 국내 허가됐으며 지난달 국내 본격 출시됐다. 임상3상 ASCENT 연구가 허가의 기반이 됐다. 연구는 이전에 두 번 이상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 529명을 대상으로 트로델비와 항암화학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환자 중 12%는 뇌전이 환자였다. 1차 평가변수는 기저시점 대비 뇌 전이가 없는 환자에서의 무진행생존기간(PFS)였다. 2차 평가변수에는 전체 환자의 PFS, 전체생존(OS), 객관적반응률(ORR)이 포함됐다. 임상 결과, 1차 평가변수로 설정된 뇌전이가 없는 환자에서의 PFS 중앙값은 트로델비가 5.6개월 기록했다. 이는 항암화학요법이 기록한 1.7개월 대비 높은 수치였다. 2차 평가변수인 뇌 전이 여부와 관계없이 측정한 OS는 전체 환자군에서 트로델비 11.8개월, 항암화학요법 6.9개월이었다. ORR은 트로델비가 31%, 항암화학요법이 4%로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안전성 측면에서 중대한 이상반응은 트로델비 투여 시 호중구 감소증(7%), 설사(4%), 폐렴(3%) 등이 나타났다. 이상반응으로 인한 치료중단은 트로델비와 항암화학요법에서 모두 5%로 집계됐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손주혁 교수는 “트로델비는 유순한 항암제라고 생각하고 있다. 기본적인 원리는 세포독성항암제가 암세포를 죽이는 건데 항체하고 결합하면서 독성이 심하지 않은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라며 “트로델비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에 표준치료제로 써야 하는 항암제다. 유럽종양학회(ESMO)나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치료 가이드라인에도 포함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NCCN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트로델비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성인 환자의 2차 이상 치료에 카테고리1로 분류하고 있다. 희귀암 삼중음성유방암, 치료 실패 후 2차 치료옵션 필요성 대두 삼중음성유방암은 유방암 중에서도 희귀암으로 분류된다.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형(HER2), 호르몬수용체(HR), 에스트로겐이 모두 음성인 삼중음성유방암은 표적치료제 개발에 난항을 겪고 있다. 특히 HR, HER2 양성 유방암에 비해 치료제가 부족할뿐더러 치료성적도 좋지 않다. 조기 삼중음성유방암의 경우 바이오마커 분석없이 면역항암제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에서는 PD-L1 발현율이 있는 경우만 사용할 수 있다. BRCA 변이가 확인되면 PARP 억제제를 사용할 수 있지만 해당 바이오마커 변이가 없다면 치료제가 부재한 상황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김지형 교수는 “삼중음성유방암은 임상 양상이 공격적이고 사용할 수 없는 표적요법이 거의 없다. 무질병생존율이 대부분 2~3개월밖에 되지 않고 표준치료제는 없었다”라며 “면역항암제 역시 PD-L1 발현율 등을 확인해야 해 치료옵션이 제한적이다. 1차 치료에 실패한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제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2023-11-07 17:19:07손형민 -
맥시부펜 1만여개 HMP몰서 공급…약국당 4개 주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에서 품절, 품귀가 심각한 덱시부프로펜 성분 맥시부펜 시럽의 균등 공급이 시행된다.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HMP몰 담당자들은 오늘(7일) 오전 약국들에 맥시부펜500ml 입고 예정을 안내했다. 공지된 내용을 보면 7일 맥시부펜 시럽 1만650개가 입고되며, 이날 오후 4시부터 약국당 4개까지 주문이 가능하다. 약사회에 따르면 이번 공급은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국민건강보험공단·대한약사회·대한의사협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이 참여하는 ‘의약품 수급 불안정 대응 민관협의체'에서 결정된 내용이다. 현재 민관협의체 협의를 통해 약사회는 듀락칸이지시럽에 대한 균등공급을 진행 중에 있으며 약사회는 이달 중 풀미코트, 풀미칸 등에 대한 균등공급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2023-11-07 16:30:24김지은 -
"오늘도 잘 걸었다" 맨발걷기에 푹 빠진 약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어렸을 때는 맨발로 온 동네를 뛰어다니며 놀기도 했지만 언제부턴가는 맨발로 걷는다는 건 감히 상상도 못했죠. 우연히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 어씽(Earthing·접지)을 알기 전까지는요." 맨발로 땅을 밟는 어씽이 유행이다. 과거 일부 마니아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맨발걷기가 유행처럼 번지면서 이를 즐기는 이들도 늘고 있다. 지역 주민의 건강을 위해 맨발로 걷기 좋은 황톳길 조성에 관심을 갖는 지자체 역시 확산되는 추세다. 여기 어씽에 진심인 약사가 있다. 경기 고양시약사회 문화복지단장을 맡고 있는 심범석 약사(48·경희대 약대)는 최근 시약사회 맨발걷기 동호회인 '파머싱(Pharm+Earthing)'을 창단했다. 맨발걷기에 누구보다 진심이지만 사실 심 약사도 어씽을 시작한 지는 이제 갓 100일이 지났다. "올해 7월 23일부터 맨발걷기를 시작했으니 기간이 길진 않지만, 평상시 겪었던 수면장애가 어느 정도 해소됐고 약국업무는 물론 일상에서의 활력도 늘었어요."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내려진 7일 오전 9시 고양시 흥도둘레길에서 심범식 약사를 만났다. 십 년 넘게 수많은 약사들을 만나고 인터뷰 했지만 산에서 인터뷰이(interviewee, 인터뷰 대상자)를 만나기는 처음이었다. "요즘은 어씽을 하는 분들이 많아서 둘레길이나 산 초입에 발을 닦는 곳들이 마련돼 있어요. 저는 여기서부터 신발을 벗고 시작을 합니다." 5℃ 날씨에,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발을 내놓는 일이 쑥스러웠지만 맨발로 계신 중년 여성 분을 보니 조금은 용기가 생겨, 신발과 양말을 벗고 본격적인 걷기를 시작했다. 발이 시리고, 따갑고, 아파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왠지 신발을 신은 채 인터뷰를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닌 듯 싶어 참아보기로 했다. "유튜브를 보다가 우연히 어씽을 접하게 됐어요. 맨발걷기는 익히 알고 있었지만, 영상 몇 개를 보다 보니 '나도 해봐야겠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아무런 준비도 없이 도봉구 초안산을 간 게 시작이었어요." 평소 움직이는 걸 좋아하고, 운동을 좋아해 탁구, 골프 동호회 활동도 꾸준히 하던 그였지만 막상 맨발로 걸으려니 창피한 기분이 들었다고 한다. 그 때 먼저 맨발걷기를 시작한 중년 남성과 얘기를 나누면서 위축됐던 마음도 떨쳐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낙엽과 나뭇가지, 돌맹이를 밟으며 한참을 걷던 그가 코스 중 가장 좋아하는 길을 소개했다. "저는 평탄하게 닦인 길보다는 험지를 좋아하다 보니 직접 비질을 하면서 길을 닦고 다니는데, 이 길이 제가 열심히 닦고 있는 길 가운데 하나입니다. 열심히 빗자루 질을 하다 보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땀도 나면서 노폐물이 배출되거든요." 거칠었던 조금 전 길과는 달리 부드러운 찰흙같은 길이 나왔다. 비가 온 터라 지렁이도 기어다니고, 도토리도 또르르 굴러다녔다. 그의 루틴은 오전 걷기 후 점심을 먹고, 약국으로 출근해 오후 8시까지 근무하는 패턴으로 정형화 돼 있다. "맨발걷기를 시작하기 전에는 오전시간에 혼자 드라이브 하고, 차에서 잠을 자며 휴식을 취하기도 했었는데 만성피로를 떨치기에는 역부족이었어요. 그런데 걷고 난 뒤부터는 확실히 에너지가 넘치는 것 같아요." 매일 출근 전 1, 2시간씩 걷고 난 뒤 식사를 하면 노곤하지 않냐는 물음에 그는 '오히려 배터리가 충전된 듯 가뿐하다'고 말했다. 흙을 밟고, 낙엽을 밟고,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자연과 하나가 될 때 느끼는 심신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는 이루 말할 수 없다는 것. "약국이라는 공간에 갇혀 있고, 종일 서있다 보면 육체 피로는 물론 정신적인 피로도 만만치 않잖아요. 그런데 잠시 잠깐 짬을 내 걷는 시간이 힐링이 되는 거죠. 저의 경우에는 잠을 잘 자게 되더라고요. 꾹꾹 땅을 누르듯 걷는 스탬프식 걸음으로 걷냐, 까치발을 들고 걷냐에 따라서 효과도 다르고요. 코로나19 당시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약사님들이 스트레스를 받으셨을 텐데, 이 때 맨발걷기를 알지 못한 게 아쉬워요." 또 다른 재미는 사람들과 일상과 건강은 물론 삶에 대한 얘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다. "맨발로 걷고 계신 분들한테 먼저 인사도 하고, 말을 거는 편이예요. 언제부터 맨발걷기를 시작하셨냐, 어떤 계기로 시작하시게 됐냐 이런 얘기부터 땅이 어는 겨울철에는 수면양말을 개조해 신고 점심시간에 걷는 게 좋다는 나름의 정보를 공유하기도 하죠. 특히 오전 시간대에는 중장년층 분들이 많다 보니 건강에 관심있는 분들이 많으시다 보니 전문성을 살려 건강상담을 해드리는 경우도 종종 있죠. 개중에는 약국으로 찾아와 상세히 건강을 상담하고 약을 사가시는 경우도 있으니 약국경영에도 효과가 있는 셈이죠." 인생에 대한 얘기도 등장한다. 편마비를 앓는 23세 청년부터 파킨슨병으로 손을 떨면서도 심 약사를 대나무숲 삼아 본인의 속내를 털어놓는 70대 할아버지까지, 짧은 인연이지만 꽤나 긴 여운을 남기기도 한다. 내리막 길이 나오더니, 어느 샌가 다시 오르막길이 나왔다. "저는 늦은 나이에 약대에 가서 2006년에 면허를 땄어요. 지금은 약사라는 직업에 만족해 하고 보람을 느끼지만 자연이 주는 메시지는 결국 인생이거든요.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자연을 찾나봐요." 겨울 활동 계획에 그는 '물론'이라고 답했다. "다양한 운동을 접해 봤지만 한 가지를 오래 한 적은 없었어요. 이렇게 재미있고 중독성 강한 운동은 처음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할 수 있고요. 지금까지 꼬박꼬박 출석체크를 한 것으로 봐서는 아마도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저는 계속 이걸 할 거 같아요." 현재 파머싱 동호회원은 10명이다. 10월 29일 첫 걷기 이후 한 차례 번개 걷기도 열렸다. "평소 어씽에 관심이 있던 분들이다 보니 평소 각개전투로 다니다 시간이 될 때, 함께 걷는데 차분하게, 좀 더 깊은 얘기도 나눌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약사님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최적의 운동이 아닌가 싶어요. 자연을 벗삼는 일, 한 번 경험해 보세요."2023-11-07 16:30:21강혜경 -
샤페론, 미국 자회사 투자 유치 추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샤페론은 11월 6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추계 '2023 바이오 유럽(BIO EUROPE AUTUMN 2023)'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바이오 유럽은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 및 업계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생명공학 및 바이오 전문 박람회 중 하나다. 춘계와 추계 행사로 나눠 연 2회 진행된다. 샤페론은 행사에서 글로벌 빅파마들과 만나 개발중인 신약 파이프라인 임상 데이터를 소개하고 기술이전, 공동개발 등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샤페론은 바이오마커 기반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과 알츠하이머 치료제 '누세린(NuCerin)', 나노바디(Nanobody)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파필릭시맙(Papiliximab)'을 개발하고 있다. 누겔은 최근 FDA로부터 2상 IND 승인을 받았다. 누세린은 1상중이다. 성승용 샤페론 대표이사는 "바이오 유럽에는 미국 자회사 허드슨 테라퓨틱스(Hudson Therapeutics) 제니스 매코트(Janice McCourt) 대표도 참가한다. 다수 글로벌 빅파마와 확보된 임상데이터를 공유하고 미국 자회사에 대한 투자 유치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도 모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2023-11-07 15:45:15이석준 -
복지부 기조실장, 양지병원 방문해 DUR 점검[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김혜진 기획조정실장은 7일(화) 15시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서울특별시 관악구 소재)을 방문해 의료현장에서 수고하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병원에서 이용 중인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Drug Utilization Review) 등의 시스템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역 필수 의료현장의 환자 진료 현황과 의료인력 확충 상황 등을 확인하고 환자에게 부작용이 있는 의약품 정보를 의사·약사에게 제공해 부적절한 약물 사용을 확인하는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의 운영현황 및 향후 개선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김혜진 기획조정실장은 종사자 간담회 등을 통해 "환자의 안전과 국민건강을 위해 일선에서 노력하는 의료현장 종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의료현장 종사자분들이 소진되지 않고 환자를 돌보기 위해서는 지역 내 중소병원의 근무환경 개선, 인력 확충 및 시스템 지원 등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환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의사·약사에게 유용한 정보를 실시간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선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 관련 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현장 중심의 개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3-11-07 15:15:05이탁순 -
장애인 건강관리 시범사업, 의사 참여 활성화 방안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종구& 8231;이상운)는 4일 의협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장애인 건강관리 관련 시범사업 교육세미나'를 개최했다. 의협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 국립재활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특별시북부장애인보건의료센터 등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이날 교육세미나에서는 장애인 건강관리 관련 시범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과 함께, 제도 개선방향 등에 대해서 자유로운 토의가 이뤄졌다. 이번 세미나는 장애인 건강권법 개정에 따라 올해 12월 중순부터 시범사업 대상자가 중증장애인에서 전체장애인으로 확대될 예정으로, 시범사업 활성화 및 기반 정비가 필요한 적절한 시점에 열렸다. 김종구 위원장은 "장애인 건강권법 개정에 따라 시범사업 대상자가 확대될 예정이나, 현재의 사업모델은 의사 회원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유인이 부족하다. 의사들의 참여를 독려할 수 있도록 일차의료기관 중심의 모델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시범사업 개요를 발표한 이보람 국립재활원 장애인건강사업과 과장은 "국내등록 장애인 수 증가와 함께 인구대비 장애인의 비율은 연도별로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2021년 기준 전체인구의 5.1%가 장애인"이라며 "이들을 케어할 수 있도록 방문진료 수가 인상 등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고 장애인 건강권법과 장애인 주치의 제도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이종서 공단 만성질환관리실 지역의료개발부 팀장은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은 일반건강관리, 주장애관리, 통합관리, 구강건강관리 등으로 이루어져있으며, 향후 참여의료진의 확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충형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 위원(서울봄연합의원 원장)은 "시범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사업의 홍보 미비 등으로 장애인 당사자의 이용이 저조한 점, 경제적인 유인 동기 미비로 인한 의료기관의 참여 저조와 같은 문제가 해결될 필요가 있다. 또한 ‘복지부-지자체-의료기관’ 간의 유기적 연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혜선 서울특별시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간호사는 "건강권은 모든 인간에게 주어지며 보장받아야 한다.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남·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운영 중이며, 행정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센터를 소개했다. 교육세미나에서는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이라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의사 참여 유인 필요 ▲원활한 시범사업 홍보 ▲행정절차 문의를 위한 소통 창구 마련 및 적극적인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개진됐다.2023-11-07 15:07:11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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