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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치료제 교체투여 허용은 정당한 진료-치료권"[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생물학적제제를 비롯해 JAK 억제제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 허가받으며 옵션이 늘었만, 교체투여의 제한으로 효과적인 치료가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해외에서 중등증-중증 아토피 치료 시 생물학적제제와 JAK 억제제 간 교체투여를 제한하지 않고 있는 만큼 글로벌 흐름에 발맞춰야 한다는 의견이다. 한국애브비가 3일 개최한 '아토피 피부염 최신 치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한태영 노원을지병원 피부과 교수(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보험이사)는 치료제 간 교체투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토피 치료에서 교체투여는 치료 옵션의 증가와 함께 환자가 늘어나면서 임상현장에서 꾸준히 요구되는 문제다. 같은 피부과 영역에서 건선은 교체투여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한태영 교수는 "주요국 중에 교체투여 시 급여를 제한하는 국가는 거의 없는데도, 현재 국내에서는 생물학적제제와 JAK 억제제 상호 간 교체투여 시 급여를 받을 수 없어 효과적인 치료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아토피 치료제의 효과는 습진중증도평가지수(EASI)-75 달성률을 기준으로 한다. 현재 허가받은 치료제의 효과를 살펴봤을 때 52주 시점에서 80%까지 효과를 보는 치료제가 있지만 60% 혹은 그 이하의 효과를 보이며 환자에 따른 편차가 존재했다. 한 교수는 "여러 아토피 치료제가 있지만 반응이 없을 경우에는 효과를 보지 못하기도 한다"며 "아토피는 이질적인 특성이 강한 질환으로 환자마다 자기에게 맞는 치료제를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하지만 교체투여가 안 된다면 이러한 과정이 봉쇄되는 셈이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는 치료제의 교차투여를 두고 여러 논의를 진행해 왔다. 결과는 근거 부족에 따른 수용 불가로 진전이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긍정적인 변화는 국내 및 주요 국가의 가이드라인의 개정이다. 미국, 유럽 등 주요국의 최신가이드라인에서 교체투여를 언급하며 교체투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2014년 이후 10년 만에 업데이트된 미국피부과학회의 2024 가이드라인에서는 중등증-중증 치료에 생물학적제제, JAK 억제제를 강력하게 권고하고, 치료에 실패했을 경우 교체투여에 대한 권고사항이 담겼다. 한 교수는 "치료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이거나 부작용 등으로 사용할 수 없는 경우 다른 생물학적제제 혹은 JAK 억제제로의 변경을 고려할 것을 제안한다"고 언급했다. 최초 아토피 치료제의 교체투여를 논의할 당시에는 가이드라인 등의 근거가 부족했지만, 현재는 교체투여에 대한 부분이 언급되거나 표기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결과적으로 상황이 변함에 따라 심평원 역시 학회에 교체투여 관련 자료의 보완을 요청 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게 한 교수의 설명이다. 그는 "학회 차원에서도 근거를 만들기 위해 비급여 상황에서라도 교체투여를 시행해 치료 효과가 좋았던 환자 데이터를 모아 발표할 계획이다"며 "심평원이 보완자료를 자세하게 요청했다는 점에서 의지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정확한 시점은 예상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2024-07-03 18:00:52황병우 -
펠루비 40% 인하에 약국 긴장…대원 "연말까지 유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내달 대원제약의 소염진통제 펠루비정(성분명 펠루비프로펜)의 약가가 인하될 것이라는 소식에 약사들이 긴장하는 분위기다. 3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이달 1일부로 당뇨병치료제 트라젠타와 자디앙이 30% 인하된 데 이어 40% 약가가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에 약사들 역시 팩트체크에 나섰다. A약사는 "당뇨약 30% 인하에 이어 펠루비까지 인하폭이 크다 보니 자칫 손해를 볼 수 있다"며 "특히 펠루비는 처방이 많은 품목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특히 록소프로펜 급여 축소로 펠루비 수요가 증가하는 등 현장에서도 관련 처방 자체가 늘었다는 설명이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펠루비 처방액은 3년새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약사도 "펠루비정 뿐만 아니라 펠루비서방정, 펠프스정, 펠로엔정 등도 영향권에 드는 것으로 전해 들었다"며 "반품 여부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대원제약 측은 연말까지는 약가인하 등으로 인한 혼란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달부로 가산이 종료되는 것은 맞지만 현재 약가인하 취소 소송이 진행 중이다 보니, 유예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 약국이 우려할 만한 8월 약가인하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2024-07-03 16:51:44강혜경 -
약국 우려에도 '건기식 중고거래' 규제혁신 성공 사례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국무조정실이 건강기능식품 개인 간 거래를 포함해 10가지 규제혁신 주요사례를 국민 투표에 부친다. 11일까지 진행하는 투표 결과로 우수사례 5가지를 발표하겠다는 계획인데, 건기식 중고거래 본사업화의 발판이 될 것으로 풀이된다. 건기식 중고거래는 약사회에서도 잇달아 우려를 표했던 시범사업이다. 식약처에 시범사업 관리 강화를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면서, 사업 범위 확대나 기간 연장을 반대하는 입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건기식 외 의약품 거래가 이뤄진 바 있는데다 건기식 미개봉 새제품, 6개월 이상의 잔여 소비기한, 자가소비 목적의 직구 제품 재판매 불가 등의 관리도 역부족이라고 보고 있다. 식약처는 플랫폼의 ‘전용 카테고리’에서만 판매하도록 하고 있지만 이를 벗어난 판매글은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직구 건시기 제품도 게시돼 거래되고 있다. 개인별 거래 가능 횟수도 연 10회 이하, 누적 30만원 이상 판매로 제한하고 있지만 악용 가능성은 남아있다. 일반식품 중에는 개인 판매자로 둔갑한 업체가 동일 제품을 여러 아이디로 판매하는 사례들이 적발되는데 이 문제가 건기식으로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약준모에서도 이 문제를 인지하면서 우회적인 불법 광고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한 바 있다. 자칫 개인 거래로 둔갑한 업체 측이 섭취 후기 형식을 빌려 과도한 광고를 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건기식 업체들은 SNS 바이럴 마케팅을 통해 후기를 가장한 광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지나친 우려가 아니다. 일선 약국들도 이 같은 문제 지적에 공감하고 있다. 또 건기식 중고거래가 본사업화되면 다양한 채널에서 우후죽순으로 판매가 이뤄질 것이고, 약국 영양제 시장의 위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서울 A약사는 “2개 업체에서만 시범운영하는데도 관리가 완벽히 되지 않는데, 더 많은 업체가 참여하면 관리 부실은 더 심각해질 것”이라며 “의약품 온라인 거래도 사후 조치로 급급하게 쫓아가기 바쁜데 건기식 거래는 본사업으로 진행하면 사실상 방치된다고 봐야한다”고 우려했다. 또 다른 서울 B약사는 “처음이라 제한적으로 풀린 거지만 나중에는 넘쳐나게 될텐데, 소비자들이 약국을 오기 전에 중고마켓부터 찾아보게 될 것”이라며 약국에 미칠 여파를 우려했다. 한편, 식약처는 1년간의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변질과 이상사례 발생 현황 등을 종합 검토할 예정이다.2024-07-03 16:26:31정흥준 -
"인터비즈 포럼, 바이오헬스 최대 기술거래 창구 자리매김"[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민간 주도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 바이오헬스산업 기술거래 창구인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이하 인터비즈 포럼)'이 3일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인터비즈 포럼은 '파트너링을 통한 근본적 미충족 헬스케어 수요 해결 도전(Challenging the Resolution of Fundamental Healthcare Unmet Needs Thru Partnering)'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홍성한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연구개발 주체인 산·학·연·벤처·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실행을 위해 출범한 인터비즈 포럼이 올해 22주년을 맞이했다"며 "이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헬스 기술거래의 장이자 세계적 바이오 파트너링 메커니즘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도 풍성한 기술거래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홍 이사장은 "지난해 정부가 바이오를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와 함께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해 각종 육성·대규모 지원 계획들을 발표하면서 바이오헬스산업 성장에 대한 정부, 국민적 기대감이 점차 증대되고 있다"며 "인터비즈 포럼이 기술 도약 및 혁신 전략을 구상하고, 글로벌 지속가능 성장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개회사에 이어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 제주특별자치도 진명기 행정부지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장성 원장,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양진영 이사장이 축사를 했다. 이번 인터비즈 포럼에는 대웅제약, 동아ST, 보령, 삼양홀딩스, 유한양행, 한미약품, 휴온스, GC녹십자, HK이노엔, JW중외제약, LG화학,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팜 등 그룹 계열사, 제약·바이오분야 대기업, 중견 및 중소기업과 한국오츠카제약, 한국에자이 등 다국적 제약사를 비롯한 190여 개 기업이 수요자로 대거 참여해 향후 지속가능한 글로벌 성장을 위한 유망기술·아이템 발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오픈이노베이션 수요 진작을 위해 국립암센터, 기초과학연구원, 질병관리청,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뇌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 제약·바이오분야 주요 국가기관, 국공립연구기관, 국가출연연구기관이 총출동하고, 강원권, 수도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동남권 권역별 전국 주요 대학과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 루다큐어, 에이피트바이오, 커서스바이오, 클리켐바이오,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 등 바이오벤처·스타트업기업 등 310개 기업·기관이 기술 공급자로 참여해 1500여 건의 보유 유망기술·아이템에 대해 수요자 참여기업들과 5000여 건 이상의 열띤 기술이전 협상에 나선다. O2O(On-line to Off-line) 전략으로 추진되고 있는 인터비즈 포럼에서는 의약품(화합물, 바이오, 천연물, 백신, 면역항암·세포·유전자치료제 등 첨단바이오), 건강기능제품(식품, 화장품) 및 소재, 메디칼디바이스, 인프라/디지털·바이오 융복합 분야 관련 기술, 제품 등 제약·바이오헬스 전 분야에 걸친 핵심기술을 다룬다. 올해는 310개 기업·기관에서 제안된 1500여 건의 유망기술·아이템에 대해 행사 개최 전 주최측이 운영하는 온라인 파트너링 메커니즘인 홈페이지(www.interbiz.or.kr)에 탑재된 첨단 수요-공급 파트너링 알고리즘을 통해 지난 3월 말부터 약 3개월간 수요자 참여기업들의 사전 심층 리뷰 과정을 거쳐 제주 현지에서 행사 기간 중 1대 1 협상 미팅을 진행해 최종 사업화 파트너를 물색한다. 수요-공급자간 파트너링 협상과 병행해 인터비즈 포럼 참가자를 대상으로 기술거래, 기술평가, 특허, 법률, 비즈니스, 정보, CRO, CMO, CDMO, 투자, R&D지원 등 11개 분야에 걸쳐 컨설팅을 제공하는 컨설팅섹션에는 제약·바이오분야 CRO, CMO, 특허법인, 법무법인을 비롯해 주한스위스대사관무역투자청, 주한캐나다대사관, 스위스바젤투자청 등 주한 외국공관, 투자기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충청북도, 서울테크노파크,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 소재 클러스터 등 지역 클러스터, Lonza, NICE 평가정보, 경보제약, 대웅바이오 등 14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이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CJ인베스트먼트 등 주요 투자기관, 주한핀란드무역대표부 등 주요 국가별 무역대표부 등을 비롯한 100여 개 국내외 참관기업·기관이 대거 참가하여 향후 공동연구 파트너 발굴, 투자 대상 아이템 발굴, 투자유치 등 인터비즈 포럼 수요-공급 참여기관과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인터비즈 포럼 조직위원회는 국내 산학연을 대표하는 16개 기관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한국발명진흥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 한국특허기술진흥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한국화학연구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순천향대학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바이오연구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 행사는 출연(연) 사업화공동추진TF, 서울바이오허브, 법무법인(유) 세종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특허청, 제주특별자치도, 경기도, 충청북도가 후원한다. 인터비즈 포럼 창립 및 총괄 운영책임자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조헌제 전무이사는 "지난 5년 동안 인터비즈 포럼을 통해 총 2012억 원 규모 기술이전, 투자유치, 공동연구 등 가시적인 협력 성과 도출 뿐만 아니라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성 강화 및 체질개선 유도 등 보이지 않는 성과도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유일 바이오 파트너링 매커니즘인 인터비즈 포럼을 통해 산·학·연·벤처·스타트업들이 상생 협력을 통한 기술 도약과 혁신 전략을 구상해 글로벌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인터비즈 포럼 온-오프라인 파트너링 매커니즘을 공고히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2024-07-03 16:10:29이정환 -
"6천억원 펀드 조성해 제약·바이오기업 세계진출 지원"[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이 연내 6000억원 규모 K-바이오 펀드를 조성해 국내 유망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세계시장 진출과 혁신기술 개발 투자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국무총리 산하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통해 제약·바이오산업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을 이룩하고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위험 고수익' 분야로 평가되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에 필요한 정책 혁신에 힘쓰겠다는 비전이다. 3일 정은영 국장은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에서 열린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이하 인터비즈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정 국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은 저성장 시대 경제성장을 견인할 신성장 동력이자 고부가가치 미래 먹거리"라며 "사흘간 진행되는 인터비즈 포럼이 바이오헬스 기업 간 혁신기술 사업화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이오헬스 간업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9년까지 약 3조6000억 달러로 전망된다. 이는 현재 반도체 산업의 6배에 달하는 규모"라며 "지난 6월 바이오USA 현장을 방문했을 당시 전세계 기업들 사이에서 많은 한국 기업들이 전시회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정 국장은 "혁신적 아이디어와 바이오-디지털 융합기술을 가진 한국 기업이 글로벌 기업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을 보고 조만간 글로벌 블록버스터를 가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는 기대가 확신이 됐다"며 "신약 개발은 오랜 기간과 많은 비용이 필요한 하이 리스크-하이 리턴 산업"이라고 부연했다. 정 국장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다양한 혁신 주제 간 협력이 필수적이다. 정부도 올해 보건의료 R&D 예산을 작년 대비 13% 늘린 약 7900억원을 배정해 글로벌 공동연구와 혁신과제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K-바이오 펀드를 연내 6000억원을 목표로 조성해 국내 기업 글로벌 진출과 투자 활성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에서 제약바이오 현장이 원하는 제도개선과 산업 육성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2024-07-03 15:58:51이정환 -
공급확대 등 정부 협조 약제, 사용량-약가 협상 반영[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약사 공급중단으로 수급 불안이 예측되는 대장 수술 전처치용 장세척 하제와 기관지 확장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가 관련 기관, 단체와 함께 제16차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협의체를 개최한데 따른 조치다. 공급 중단된 대장수술 전처치용 하제는 일선 의료기관에서 많이 사용되는 제품이다. 급여가 적용되는 타약제의 경우 일부 환자 사용에 있어 대체가 어려워 해당 제약사의 공급 중단 원인 등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지난달 4일엔 급성천식과 만성 기관지 경련 처치제로 사용되는 기관지 확장제 '벤토린네뷸' 수입자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제조소 변경 등으로 다음달부터 내년 4월까지 일시적으로 해당 의약품 공급 부족을 보고하기도 했다. 해당 기간 동안 사용법이 다른 해당 제약사 타 제품(벤토린흡입액)으로 치료 가능하나 이용에 불편이 있을 수 있어 요양기관 등 사전 안내 및 연쇄 품절 대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민관협의체는 그간 의약품 수급 불안 해소를 위한 정부 협조로 생산량을 늘렸거나 감염병 치료에 사용된 품목 중 2022년 대비 23년도 사용량 증가로 인해 사용량-약가 연동제 협상 대상으로 선정된 약제는 의약품 수급 해소에 기여한 바를 고려해 약가 협상을 진행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복지부 약무정책과 남후희 과장은 "DUR 알리미 등을 통해 제약사로부터 공급 부족·중단 보고된 의약품을 안내하고 있어 의료기관에서는 관련 현황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2024-07-03 15:30:45이정환 -
각 세우는 대약 감사단…집행부 정책·회무 핀셋 검증 예고[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올해 상반기 대한약사회와 산하기관에 대한 감사를 앞두고 약사회 감사단이 집행부와 각을 세우는 양상을 보여 주목된다. 약사회 감사단(감사 임상규, 조덕원, 좌석훈, 최재원)은 2일 자체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이달 중 진행되는 약사회 및 약사회 산하기관에 대한 철저한 감사를 예고했다. 이번 자료에서 감사단은 “시간이나 일정에 구애받지 않고 철저한 감사 업무에 충실할 것”이라며 “앞서 지적한 약사회를 비롯한 산하 기관들의 문제점이 보완되고 개선됐는지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감사 종료 후에는 약사회, 약사회 산하기관에 대한 지적사항이나 시정사항 등의 감사 내용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언론에 공표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기존에는 감사 종료 후 감사단이 피감기관인 약사회와 산하기관에 관련 내용을 전달하고 약사회 상임이사회에서 감사 총평을 진행하는 한편, 언론에는 정제된 일부 내용을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수준이었다. 그마저도 약사회에서 자료를 배포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감사단이 직접 언론에 감사 결과를 구체적으로 밝히겠다고 예고하고 나선 것은 이전에 비해 감사 결과를 더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회원 약사들에게 밝히겠다는 목적인 것으로 풀이된다. 감사단의 행보에 약사회 집행부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상반기 감사를 앞두고 감사단이 자체적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철저한 감사와 그 결과에 언론 공표를 예고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약사회 내부에서도 이번 감사단의 언론 자료 배포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단이 약사회 회무, 정책은 물론이고 예산운용 등에 있어 문제점을 확인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언론에 공표할 경우 집행부가 안게 될 부담은 적지 않을 수 있다. 특히 올해 말 약사회장 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최광훈 집행부로서는 감사단의 행보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게 됐다. 지역 약사회 한 관계자는 “이번 감사를 앞두고 감사단 차원에서 사전에 많은 준비를 한 것으로 안다”며 “약사회 집행부와 감사단 간 무드가 이전과 달라진 것은 사실이다. 약사회 집행부 뿐만 아니라 약정원, 의약품정책연구소 등 산하기관에 대한 철저한 감사를 예고한 만큼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견되면 약사회로서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약사회 감사단은 올해 초 진행한 2023년도 결산 감사에서 ▲약사회와 약학정보원 간 다수의 발주 계약과 관련 투명성 확보 ▲약사회 내 임원, 직원(사무총장, 전문위원 등)의 정확한 업무분장 ▲위원회별 예산 계획, 집행을 통한 조직 혁신과 대관업무 강화를 지적한 바 있다. 더불어 ▲품절약 문제 해결 위한 근본 해결책 모색 ▲불용재고약, 약가 차액정산 이행 ▲비대면진료 확대 따른 약 배송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도 주문했다.2024-07-03 15:30:15김지은 -
종근당건강, '락토핏 마시는 유산균 사과'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은 3일 프로바이오틱스 요거트 ‘락토핏마시는 유산균 사과’를 출시했다. 락토핏마시는 유산균 사과는 지난 5월 출시한 ‘락토핏 마시는 유산균 오리지널’에 이은 제품으로 유산균 요거트에 국산 사과 과즙을 넣어 요거트의 풍미와 상큼한 사과 맛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마시는 락토핏 유산균은 종근당건강 대표브랜드 락토핏의 신규 라인업 제품으로 락토핏의 핵심균주 조합인 LACTO-5X를 요거트에 적용한 신바이오틱스 발효유다. LACTO-5X는 십이지장, 소장, 대장 등 각 기관에서 주로 서식하는 유산균의 비율을 찾아 적절하게 조합한 종근당건강의 핵심 기술이다. 이 제품은 유산균과 함께 유익균의 장내 증식에 도움을 주는 프리바이오틱 올리고당과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을 함유하고 있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마시는 락토핏 유산균 사과는 오리지널 출시 이후 다양한 맛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기호에 맞춰 쉽고 맛있게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시는 락토핏 유산균 사과는3일부터 전국 GS25 편의점과 GS더프레시에서 판매되고 향후 온라인몰 등으로 판매처가 확대될 예정이다.2024-07-03 15:23:25노병철 -
성동구약, 구청 행사서 어르신 대상 복약상담 실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가 구청 행사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복약상담과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진행했다. 구약사회는 2일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건강해요 스마트돌봄 성동'에서 200여명의 어르신들과 만나 올바른 의약품 복용에 대한 강의를 가졌다. 특히 의약품 안전사용 및 복약상담 부스에서는 고혈압, 당뇨병 등 각종 질병에 대한 생식활습관 개선 교육도 열렸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성동구청, 노인종합복지관, 성동구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스마트돌봄 스타트 기엽 30여곳이 함께 참여했으며 약사회에서는 김영희 회장과 지용선 여약사담당부회장, 양옥연 여약사위원장 등이 참석했다.2024-07-03 14:55:01강혜경 -
약준모 "전문성 버리고 수익 쫓은 한약사회장 규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박현진, 이하 약준모)은 한약사회장이 직능의 전문성을 버리고 약사를 고용한 처방조제로 약국을 운영했다며 비판했다. 3일 약준모는 “(한약사회장)약국에는 한약과 관련된 설비나 제품은 찾아보기 힘들고, 여느 약국과 구분되자 않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그 와중에 본인이 아니고 동명이인이라는 등 거짓 해명을 하는 어이없는 행태까지 보도됐다”고 지적했다. 한약사란 직능은 한약과 한약제제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국민에게 관련한 책임을 다하는 데 직능의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약사법에서도 ‘한약사’란 한약과 한약제제에 관한 약사 업무를 담당하는 자로 그 권한에 대해 명시돼 있다는 것. 약준모는 “그런데 한약사회 대표는 그동안 활동에서 한약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그 직능의 가치를 인정받는 것보다, 타 직능과의 업무 영역에 따른 분쟁을 선도하는데 앞장서왔다”면서 “그 활동이 본인의 이익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음이 약국이 밝혀지며 적나라하게 증명됐다”고 말했다. 많은 수의 한약사들이 본연의 업무에 매진해 당장 눈앞의 이익보다 전문성을 인정받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것. 약준모는 “오히려 회장은 한약사의 직능적 가치를 뒤흔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순된 행동을 하고 있다”면서 “회장마저 한약을 취급하지 않는다면 한약사는 한약의 전문가가 아니라 단지 약사의 하위호환되는 직종이란 의미인지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약준모는 “진정 한약사를 위한 한약사회의 회장이라면, 본인의 만행에 대해 전 국민에게 사죄하고, 지금부터라도 한약사와 한약사회의 본연의 가치가 무엇인지 돌이켜 봐야 한다”고 밝혔다.2024-07-03 13:07:10정흥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