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영제약 '아트리플러스' 부작용 보고...판매·사용중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무릎관절 골관절염 치료 등에 사용되는 유영제약의 '아트리플러스주(프리필드)' 일부 제조번호의 사용 및 판매가 중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5일 아트리플러스주(제조번호: AP2406, 사용기한: 2027년4월2일)의 부작용 정보에 따라 해당 제조번호 제품을 잠정 판매·사용 중지 조치하고, 조치 내용 등을 담은 '의약품 안전성 속보'를 의·약사 및 소비자 등에게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해당 특정 제조번호 제품을 투여받은 환자에게서 주사 부위 부종, 심한 통증 등 부작용 발생 사례가 신고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환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유영제약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GMP) 적절성, 수거& 8231;검사 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유지된다. 아트리플러스주는 히알루론산나트륨10mg을 주성분으로 슬관절 골관절염, 견관절주위염 치료에 쓰인다.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현재 원인조사 등을 위해 해당 제품 생산 제조소에 대한 점검과 부작용 발생이 확인된 의약품을 투여한 의료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미사용 제품에 대한 수거& 8231;검사 등을 진행 중이다. 식약처는 "아트리플러스주(프리필드)와 관련성이 의심되는 부작용 발생 등 이상 징후가 있는 경우 즉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전화 : 1644-6223, 팩스 : 02-2172-6701)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2024-07-05 14:37:29이혜경 -
성동구약, 상임이사회 열고 연수교육 준비 점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가 제7차 상임이사회의를 열고 연수교육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구약사회는 2일 오후 8시30분부터 성동구약사회관 3층 회의실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6일 열리는 연수교육 관련 사항을 최종적으로 살폈다. 구약사회는 연수교육 대리출석 및 이수시간 관리 등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으며, 상임이사가 속해 있는 반별 접수 및 인원체크로 민원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2024-07-05 12:52:46강혜경 -
"병원계 코로나19 보다 심각한 위기" 대국민 홍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병원계는 지금 코로나19 보다 더 심각한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 홍보위원회(위원장 고도일, 병원협회 부회장)가 대국민 홍보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병원협회 홍보위원회는 5일 오전 7시 안다즈 서울 강남호텔에서 제42대 집행부 출범 후 첫 홍보위원회를 열고 상견례와 함께 현안 논의를 나눴다. 홍보위원회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3명, 위원 8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으며 2년간 병원협회 홍보 방향을 공유했다. 고도일 위원장은 "국민들의 올바른 의료이용을 돕고 회원 병원의 권익 향상을 위해 시의적절한 홍보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대국민·대언론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장기화되는 의정사태로 인한 병원 현장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입원환자 식대 수가 현실화, 요양병원-요양시설에 대한 바람직한 운영 방안 마련 등도 협회지를 통해 점검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고도일 위원장과 권정택(중앙대학교병원장)·이재학(허리나은병원장) 부위원장, 노홍인(상근부회장)·박혜경(사무총장)·박진식(세종병원 이사장)·한창훈(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워장)·지규열(연세하나병원장) 등 홍보위원 8명이 참석했다.2024-07-05 12:47:57강혜경 -
사르포그렐레이트 등 재평가 약제 비용효과 입증 총력[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제약업계가 급여적정성 재평가에서 급여적정성을 인정받지 못한 성분의 비용효과성 입증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임상적 유용성은 불분명하나 비용효과성이 없어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지 못한 사르포그렐레이트염산염이나 레보드로프로피진 성분을 보유한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이의신청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4일 제7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고, 2024년 재평가 대상 성분 7개 약제 중 3개 성분만 급여적정성이 있다는 심의결과를 발표했다. 티옥트산, 프란루카스트수화물, 모사프리드 제제는 급여적정성이 있다고 판단한 반면 이토프리드염산염, 사르포그렐레이트염산염, 레보드로프로피진, 포르모테롤푸마르산염수화물 등 4개 성분은 급여적정성이 없다고 봤다. 특히, 사르포르그렐레이트염산염, 레보드로프로피진 성분은 임상적 유용성은 불분명하지만, 비용효과성이 없어 급여적정성을 인정받지 못했다. 임상적 유용성이 불분명한 약제는 비용효과성을 입증하면 급여를 유지할 수 있다. 따라서 사르포그렐레이트나 레보드로프로피진 보유 업체들은 이번 결과에 따른 이의신청을 통해 비용효과성 입증에 사활을 걸 것으로 전망된다. 사르포그렐레이트는 급여적정성이 없다고 판단된 약제 중 3년 평균 청구금액이 1109억원으로 가장 높다. 등재품목도 90개사 130개 품목이나 된다. HK이노엔 안플레이드, 대웅제약 안플원이 연간 200억원대, 유한양행 안플라그, 제일약품 안프란 등이 100억원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사르포그렐레이트 업체들은 실제 의료현장 용법이 허가 용법과는 다르게 쓰여 사용량이 크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속효정의 경우 1일 3회 허가 용법과 달리 현장에서는 1일 2회 처방하는 비율이 많다는 것이다. 이를 대체약제와 비교하면 비용효과성에서 크게 차이가 없다는 게 업계의 의견이다. 이에 심평원에 제출할 이의신청서에는 실제 사용량을 통해 비용효과성을 입증하는 전략을 쓸 것으로 전해진다. 그렇다 하더라도 한편에서는 일정 부분 상한금액 인하는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만약 상한금액 인하가 불가피하다면 업체별로 수용여부가 다를 수도 있다. 그럴 경우 상한금액 인하에 불수용한 업체의 제품은 급여삭제가 예상된다. 레보드로프로피진 제제 역시 비슷한 전철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의신청은 결과 통보 이후 30일 이내 가능하다. 심평원은 이를 토대로 제약사들과 협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따라 연말 최종 결과에서는 비용효과성이 없다고 판단된 사르포그렐레이트나 레보드로프로피진도 급여유지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이미 2022년 셀트리온의 간장약 고덱스도 이의신청을 통해 상한금액을 내려 비용효과성을 입증, 급여 유지하는 데 성공한 전력이 있다.2024-07-05 12:21:26이탁순 -
LG화학, 자체 개발 항암 후보물질 국내 임상[데일리팜=이혜경 기자] LG화학이 자체 개발한 신규 항암 후보물질 'LB-LR1109'이 국내에서 임상 1상을 시작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LG화학이 신청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치료를 위한 LB-LR1109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을 평가하기 위한 제1상, 사람 대상 최초 투여, 공개, 다기관, 용량 증량 임상시험'을 승인했다. 임상 1상은 국립암센터,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6곳에서 진행된다. LB-LR1109는 LG화학의 여러 항암 파이프라인 가운데, 직접 개발한 최초의 항암 물질이다. 지난 5월부터 미국에서 임상 1상 환자를 모집해 6월 시험자 등록을 마쳤다. 이번에 식약처 승인으로 국내에서도 환자를 모집해 임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LB-LR1109 후보물질은 'LILRB1(Leukocyte Immunoglobulin Like Receptor B-1)' 억제 기전의 단일 항체 약물로 다양한 면역세포에서 발현되는 면역관문(면역계 회피) 신호 분자인 'LILRB1'과 암세포에서 발현된다. 면역세포의 공격을 막는 단백질인 HLA-G(Human Leukocyte antigen-G)의 결합을 방해해 체내 면역세포 전반의 기능을 동시다발적으로 활성화하는 역할을 한다. LG화학 측은 "타깃 단백질인 'LILRB1'이 대표적 면역세포인 T세포 뿐만 아니라 NK세포(자연살해세포), 대식세포(식균세포) 등 다수 면역세포의 표면에 공통적으로 발현된다는 점에서 T세포 등 단일 면역세포 작용에만 초점을 맞춘 기존 면역관문억제제와 뚜렷한 차별점이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LG화학은 고형암 동물모델에서 용량의존적 항암 효과 등을 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 올해부터는 한국, 미국에서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들을 모집해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또 항암사업 전문 조직인 아베오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후기 임상개발 및 허가 전략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면역관문억제제 글로벌 시장은 2023년 60조원(500억 달러)에서 2028년 100조원(820억 달러) 규모로 지속 확대 전망된다.2024-07-05 12:20:38이혜경 -
급등과 급락 반복...한미, 경영권 분쟁과 주가 상관관계[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사이언스의 주가가 출렁거렸다.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또 다시 불거지면서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올해 들어 한미사이언스는 경영권 분쟁이 촉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고 갈등이 격화할수록 주가가 크게 변동하는 패턴이 반복됐다. 한미사이언스는 형제 측의 극적인 승리로 경영권분쟁이 마무리됐지만 모녀 측이 주요주주를 우호세력으로 확보하면서 반격의 기회를 잡았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한미사이언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6% 상승한 3만32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3월28일 주가가 9.1% 오른 이후 3개월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당시 주주총회에서 경영권 분쟁 표대결이 펼쳐진 이후 주가가 급등했다. 한미사이언스는 4일 장 시작 직후 전일보다 13.8% 상승한 3만5450원으로 뛰기도 했다. 4일 종가는 지난 5월20일 3만3500원을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주가다. 한미사이언스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또 다시 불거지면서 주가 상승의 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미사이언스의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모녀 측은 지난 3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의결권공동행사약정 계약을 체결했다. 송 회장과 임 부회장이 보유 중인 주식 중 444만4187주(지분율 6.5%)를 신 회장에 매도하고 의결권을 공동으로 행사하기로 합의하는 내용이다. 신 회장은 송 회장으로부터 주식 394만4187주를 매입하고, 임 부회장의 주식 50만주를 취득한다. 매매대금은 1644억원이다. 신 회장은 지난 1분기 말 기준 한미사이언스 지분 12.2%(849만8254주)를 보유한 주요주주다. 주식 매매 계약에는 이사회 구성 및 의결권 공동행사, 우선매수권(Right of First Offer), 동반매각참여권(Tag-along right) 등도 담겼다. 신 회장은 지난 3월 한미사이언스 모녀 측과 임종윤·임종훈 사장 형제 측과 경영권 분쟁이 불거졌을 때 형제 측 손을 들어주면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지만 돌연 입장을 번복했다. 송 회장과 임 부회장은 1분기 말 기준 각각 지분율 12.6%(878만9671주)와 12.1%(510만1306주)를 보유하고 있다. 송 회장과 임 부회장은 보유 주식 중 각각 44.9%와 9.8%를 신 회장에 매도하면서 신 회장의 지분을 우호세력으로 확보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송 회장, 임 부회장, 신 회장 등 3명만으로 36.7%의 지분율을 확보한다. 직계가족과 우호 지분을 더하면 한미사이언스 전체 의결권의 과반에 근접하는 수준의 지분을 확보했다. 한미약품그룹 모녀 측이 신 회장과 손 잡으면서 가족간 경영권 분쟁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전망이다. 모녀 측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종윤·종훈 사장 형제 측과의 경영권 분쟁에서 근소한 차이로 고배를 든 바 있다.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추천한 이사 5명이 주주들의 과반 득표를 얻어 이사회에 진입하면서 이사회 9명 중 절반이 넘는 5명을 확보했다. 모녀 측이 신 회장의 의결권 확보를 계기로 또 다시 이사회 장악과 경영권 탈환을 추진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난 3월 한미사이언스의 경영권 분쟁 당시 모녀 측과 형제 측이 얻은 평균 득표 수는 2862만9764주와 3097만8029주로 격차가 234만8265주에 불과했다. 신 회장이 보유한 849만8254주가 형제 측에서 모녀 측으로 이동하면 모녀 측이 1500만주 이상 앞서게 된다. 지난 1분기 말 기준 임종윤 사장은 지분 12.12%(847만8609주), 임종훈 사장은 지분 7.20%(503만5808주)를 각각 보유했다. 형제 측은 지난 3월 경영권 분쟁 당시 확보한 평균 득표 수 3097만8029주 중 27.4%가 이탈한 셈이다. 한미사이언스는 올해 들어 경영권 분쟁 소식이 불거지면서 주가가 크게 휘청거렸다. 한미그룹과 OCI그룹은 지난 1월 12일 각각 이사회 결의를 거쳐 현물출자와 신주발행 취득 등을 통해 그룹 간 통합 합의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측이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고배를 들었고 OCI 측은 통합 계획을 철회했다. 한미사이언스는 OCI와의 통합 발표 이후 첫 거래일인 지난 15일 주가가 4만3300원으로 전 거래일 3만8400원보다 12.76% 올랐고 지난 16일에는 주가가 가격제한 폭(29.79%)까지 뛰었다. 지난 16일 종가는 5만6200원으로 이틀 만에 46.35% 상승했다. 이 기간에 시가총액은 2조6863억원에서 3조9316억원으로 1조2453억원으로 늘었다. 한미사이언스의 주가는 1월17일부터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1월 17일 11.30% 떨어졌고 18일에는 10.93% 하락했다. 지난 3월7일에는 주가가 3만7600원으로 내려앉으며 경영권 분쟁 기간의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지난 3월 28일 임종윤 사장 측이 장 마감 직전인 오후 3시께 승리 소식이 나왔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9.1%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이틀 뒤 한미사이언스의 주가는 3만8300만원으로 전 거래일 4만4350보다 13.6%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루에만 한미사이언스의 시가총액은 3조1026억원에서 2조6974억원으로 4052억원 증발했다. 한미사이언스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종윤 사장 측의 승리로 결론나면서 경영권 분쟁 재료 소멸로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미사이언스의 주가는 이후 큰 변동없이 하락 흐름이 이어지면서 지난달 27일에는 3만800원으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또 다시 경영권분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가는 지난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한미사이언스의 주가는 경영권 분쟁 갈등이 격화할 때마다 민감하게 반응했다. 지난 3월 23일 밤 신동국 회장이 형제 측 지지를 표명하자 다음 거래일인 25일 주가가 4.16% 뛰었다. 3월 26일 수원지방법원이 임종윤 사장 측이 청구한 신주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고 이날 주가는 7.30% 하락했다.2024-07-05 12:00:00천승현 -
"약국도 제약·도매 지출보고서 공개 영향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의약품·의약외품 지출보고서 공개 및 실태조사 운영지침’을 확정 발표해 약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그간 업계에서는 지출보고서 공개 범위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기도 했었습니다. 병의원, 약국의 경우 의사나 약사의 성명 등 개인이 식별될 수 있는 정보 공개 유무가 관심의 대상이기도 했는데요. 정부는 경제적 이익을 제공받은 의사의 경우 소속이나 요양기관 명칭을, 대금결제 조건에 따른 비용할인을 받은 약국의 경우 약국명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부 방침을 두고 일각에서는 의료계, 의사에 한정된 이야기로 오해하고 있지만, 약국 역시 대상에 포함된다는 사실을 인지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법무법인 규원 우종식 변호사를 통해 ‘의약품 지출보고서’ 공개의 의미와 약국에 미치는 영향 등을 알아봤습니다. Q. 지출보고서는 무엇이고, 어떤 법령에 의해 제도가 운영되는 것일까요. 또 2021년 약사법 개정으로 이번 제도의 일부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어떤 부분이 변경됐나요. A. 우종식 변호사=약사법 제47조 제2항에 제약회사나 CSO 등 의약품공급자등은 의사나 약사에게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것이 원칙적으로 금지돼있습니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견본품제공, 대금결제조건에 따른 비용할인, 제품설명회 등이 허용되고 있습니다(약사법 시행규칙 [별표2]) 이러한 ‘허용되는’ 경제적 이익에 대해 공개해 관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불법적인’ 리베이트와는 그 성격 자체가 다른 것으로서 허용되는 부분을 양성화해 불법적인 리베이트를 잡아내고 근절하기 위한 기초가 될 것입니다. Q. 약사에게 제공된 경제적 이익 역시 보고 대상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약국의 경우 대금결제 조건에 따른 비용할인을 받은 부분이 주효할 것으로 보이는데, 공개 범위는 어디까지이고 실제로 약국에 미치는 여파는 어느 정도일 것으로 예상하시나요. A. 우종식 변호사=최근 신문기사는 의사에 대한 부분이 강조돼 있어 약사들은 자신들은 빠지는 것으로 생각하는 분도 있으나 공개 대상에는 분명 약사가 포함돼 있습니다. 약사에게 적용될 부분은 대체로 견본품 제공, 제품설명회, 대금결제조건에 따른 비용할인이 주가 될 것인데 특히 비용할인 부분은 대부분의 약국에 제공되는 경제적 이익입니다. 모르셨던 분들도 있겠지만 이미 공개되는 것과 별개로 보건복지부에 보고되고 있던 것입니다. Q. 이번 정부의 지침 발표로 달라질 부분이나 약국에서 대비할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더불어 약국의 비용할인 부분이 부각됨에 따른 우려도 존재하는 것으로 아는데, 이 부분에 대해 약사사회가 대비할 점은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A. 우종식 변호사=2023년 12월 29일 복지부의 2022년 의약품·의료기기 공급자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실태조사 결과 발표가 있었는데 그 결과 의약품은 대금결제 비용할인이 83.3%로 가장 높았습니다. 그렇다면 통계와 같이 병의원보다 약국이 받는 경제적 이익이 상대적으로 크게 표시될 수 밖에 없는데 해당 경제적 이익은 불법적인 것이 아니라 적법하고 합법적인 경제적 이익임에도 불구하고 약국이나 약사들이 의약품 공급자로부터 많은 이익 또는 리베이트를 받는다고 착각할 수 있습니다. 지출보고서에 작성되지 않는 리베이트가 문제라는 점과 지출보고서에 따른 경제적 이익은 적법하고 필요한 부분이라는 점에 대해 인식시키고 이해시켜야 할 것입니다.2024-07-05 11:59:05김지은 -
이모튼·메티마졸·훼로바유까지..."약 구하기 힘드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의정갈등에 따른 의료대란으로 장기처방이 늘어나자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가 쉽사리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장기처방이 증가함에 따른 영향인데, 2월 20일 전공의 사직 사태 이후 4개월 넘게 수급 불안정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모튼과 메티마졸, 훼로바유, 슈다페드, 씬지로이드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더해 헤르벤, 더모베이트, 벤토린네뷸, 씨잘 등까지 품절 품목이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바로팜의 6월 품절입고알림 신청현황에 따르면 이모튼캡슐이 5만364회로 지난 달에 이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메티마졸은 5위에서 2위로 수급 불안정이 더욱 심각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훼로바유, 슈다페드, 씬지로이드가 3위부터 6위까지를 차지했다. 헤르벤서방정과 더모베이트액, 벤토린네뷸, 씨잘정도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갑상선 제제인 씬지로이드와 메티마졸, 철분제인 훼로바에서 공급 불안정 문제가 빚어지자 부광약품은 홈페이지를 통해 품목 입고 일정 안내에 나섰다. 부광약품은 "장기 처방 빈도 증가로 인해 일시적으로 수요가 급증했고, 이로 인한 품절이 가수요 또한 유발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유비스트 데이터를 활용해 처방량을 분석한 결과 5월부터는 증가된 처방량 이상의 공급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공급 불안정 문제는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가수요 및 공급 불균형에 따른 공급 불안정을 해소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품목별 입고 시기를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온·오프라인 의약품 유통회사 등에 안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메티마졸정은 7월 29일주차에, 씬지로이드정은 용량에 따라 7월 1일주차부터 29일주차까지 입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지역 A약사는 "장기처방이 늘어나면서 대형약국 위주로 공급이 되다 보니 동네 약국에서는 수급이 원활하지 못하다"며 "제약사와 영업사원에 하소연을 해도 재고 확보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B약사는 "장기처방 제제부터 브로멜라인 제제까지 수급 불안정이 이어지고 있다. 약국당 수량을 제한해 공급하고 있는 이모튼 등과 달리 브로멜라인 제제는 수급 자체가 안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벤토린네뷸 제제 역시 한 달 가량 품절이 이어지고 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6월 중순 "벤토린네뷸2.5ml 공급 일정의 지연으로 8월 1일경부터 품절이 예상된다"며 "다만 시장 상황에 따라 품절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고 공지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해당 제품의 공급 부족으로 인한 불편사항을 인지하고, 공급 부족 기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해당 제품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동일 성분, 적응증, 투여 경로의 자사 제품 '벤토린 흡입액'을 대체의약품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하지만 네뷸2.5ml 품절의 영향으로 흡입액 역시 유통업체 재고가 넉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씨잘 또한 품절이 장기화되면서 불편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제일약품은 씨잘정이 수입지연으로 인해 일시품절 됐다며 7월 말 공급이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2024-07-05 11:54:19강혜경 -
영진약품·Dx&Vx, 전략적 MOU…R&D 역량 강화[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영진약품(대표 이기수)은 Dx&Vx(대표 이용구/권규찬)와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영진약품의 우수한 신약 합성 및 효능 평가 역량과 Dx&Vx의 AI 기반 신약 설계 기술 제휴를 통해 사업적 인프라를 공유, 혁신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돌입할 예정이다. Dx&Vx는 mRNA 항암백신과 동반진단 서비스 클리덱스(Clidex)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을 확장 중인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다. 독자적으로 구축한 AI 기술을 활용해 단기간 동안 소량의 물질 합성으로 경구용 비만치료(GLP-1RA) 신약 후보물질의 전임상 단계에서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 바 있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을 활용해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이를 통해 임상 단계에서 효율성과 성공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진약품은 혁신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속도를 높여 신약연구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글로벌 제약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영진약품 이기수 대표는 "영진약품의 의약품 개발 전문성과 Dx&Vx의 AI 기술이 만나 좋은 시너지가 창출되길 기대한다”며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해 영진약품의 R&D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Dx&Vx 권규찬 대표는 "영진약품과의 협력은 Dx&Vx 신약개발 기술의 실제 적용 기회를 제공하며, 향후 클리덱스 동반진단 기술도 제공 가능해 신약 성공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고 밝혔다.2024-07-05 11:37:15노병철 -
안국문화재단 AG갤러리, 미술탐구시리즈 기획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안국문화재단(안국약품) AG갤러리는 내달 30일까지 미술탐구시리즈 기획전 ‘데이비드 호크니 오마주: 시점(視點)’ 展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AG갤러리에서 매년 여름 미술사적으로 유명한 작가의 특징을 주제로, AG선정작가 중에서 작업세계를 비교하여 오마주한 작품을 바탕으로 미술탐구시리즈 기획전을 마련했다. 이번 오마주 작가의 주제는 현존하는 세계적인 영국의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1937~)의 ‘시점(視點)’전이다. 데이비드 호크니는 1990년대 초, 카메라가 세상을 동질화하고 능동적으로 보는 행위를 퇴화시킨다고 결론을 내리고 세계를 묘사할 수 있는 실험적인 방식들을 계속해서 모색해간다. 이번 오마주 전시에 참여하는 이언정 작가와 이주연 작가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시점에 대한 독특한 방식을 표현하는 작가들이다. 보고 그리는 방식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연구한 그것을 작품으로 입증하기 위한 다양한 실험적인 자세를 보여준 호크니의 시각적 세계를 본받아, 독특한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해가고 있는 이언정, 이주연 작가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살펴볼 수 있다. 이언정 작가는 가상의 3차원 공간을 만들어내는 시점을 통해 평면적으로 비쳐질 수 있는 우화적인 장면을 현실적으로 끌어내어 입체적으로 만들어 낸다. 때로는 현실적 공간을 뒤집어 우화적으로 만들어내기도 하면서,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창의적으로 표현해 내고 있다. 이주연 작가는 무중력상태의 공간 즉, 시점의 방향에 대한 조합을 통해 독특한 화면을 만들어내는데, 시선의 흐름을 따라 주관적인 시점을 유도해 연결되는 시간성이 내포된 유기적인 시점을 보여준다. 이는 데이비드 호크니의 시점의 시간성의 합체이론과 유사하다.2024-07-05 11:19:42노병철
오늘의 TOP 10
- 1이번엔 800평에 창고형약국에 비만 클리닉+한의원 조합
- 2유디치과 사태가 남긴 교훈…약국판 '경영지원회사' 차단 관건
- 3경기도약, 경기약사학술제 논문공모전 수상자 확정
- 4성남시약, 차의과 약대생들과 백제약품 현장 학습
- 5약가인하 없었지만…9개월 간 카나브 추정 매출 손실 267억
- 6성남시약, 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와 문전약국 현안 소통
- 7국내 개발 최초 허가 CAR-T '림카토' 3상 면제 이유는
- 8의료AI 병의원 연계…앞서는 대웅제약, 뒤쫓는 유한양행
- 9국내 의사, 일 평균 외래환자 52명 진료…개원의는 61명
- 10제네릭사, 6년 전 회피 ‘프리세덱스’ 특허 무효 재도전 이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