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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루비 40% 인하에 약국 긴장…대원 "연말까지 유예"

  • 강혜경
  • 2024-07-03 16:51:44
  • "현재 취소소송 진행중…8월 혼란 없다"
  • '7월 가산 종료'에 약국들 재고 걱정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내달 대원제약의 소염진통제 펠루비정(성분명 펠루비프로펜)의 약가가 인하될 것이라는 소식에 약사들이 긴장하는 분위기다.

3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이달 1일부로 당뇨병치료제 트라젠타와 자디앙이 30% 인하된 데 이어 40% 약가가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에 약사들 역시 팩트체크에 나섰다.

A약사는 "당뇨약 30% 인하에 이어 펠루비까지 인하폭이 크다 보니 자칫 손해를 볼 수 있다"며 "특히 펠루비는 처방이 많은 품목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특히 록소프로펜 급여 축소로 펠루비 수요가 증가하는 등 현장에서도 관련 처방 자체가 늘었다는 설명이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펠루비 처방액은 3년새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약사도 "펠루비정 뿐만 아니라 펠루비서방정, 펠프스정, 펠로엔정 등도 영향권에 드는 것으로 전해 들었다"며 "반품 여부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대원제약 측은 연말까지는 약가인하 등으로 인한 혼란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달부로 가산이 종료되는 것은 맞지만 현재 약가인하 취소 소송이 진행 중이다 보니, 유예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 약국이 우려할 만한 8월 약가인하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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