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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건강, '락토핏 마시는 유산균 사과'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은 3일 프로바이오틱스 요거트 ‘락토핏마시는 유산균 사과’를 출시했다. 락토핏마시는 유산균 사과는 지난 5월 출시한 ‘락토핏 마시는 유산균 오리지널’에 이은 제품으로 유산균 요거트에 국산 사과 과즙을 넣어 요거트의 풍미와 상큼한 사과 맛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마시는 락토핏 유산균은 종근당건강 대표브랜드 락토핏의 신규 라인업 제품으로 락토핏의 핵심균주 조합인 LACTO-5X를 요거트에 적용한 신바이오틱스 발효유다. LACTO-5X는 십이지장, 소장, 대장 등 각 기관에서 주로 서식하는 유산균의 비율을 찾아 적절하게 조합한 종근당건강의 핵심 기술이다. 이 제품은 유산균과 함께 유익균의 장내 증식에 도움을 주는 프리바이오틱 올리고당과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을 함유하고 있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마시는 락토핏 유산균 사과는 오리지널 출시 이후 다양한 맛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기호에 맞춰 쉽고 맛있게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시는 락토핏 유산균 사과는3일부터 전국 GS25 편의점과 GS더프레시에서 판매되고 향후 온라인몰 등으로 판매처가 확대될 예정이다.2024-07-03 15:23:25노병철 -
성동구약, 구청 행사서 어르신 대상 복약상담 실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가 구청 행사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복약상담과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진행했다. 구약사회는 2일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건강해요 스마트돌봄 성동'에서 200여명의 어르신들과 만나 올바른 의약품 복용에 대한 강의를 가졌다. 특히 의약품 안전사용 및 복약상담 부스에서는 고혈압, 당뇨병 등 각종 질병에 대한 생식활습관 개선 교육도 열렸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성동구청, 노인종합복지관, 성동구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스마트돌봄 스타트 기엽 30여곳이 함께 참여했으며 약사회에서는 김영희 회장과 지용선 여약사담당부회장, 양옥연 여약사위원장 등이 참석했다.2024-07-03 14:55:01강혜경 -
약준모 "전문성 버리고 수익 쫓은 한약사회장 규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박현진, 이하 약준모)은 한약사회장이 직능의 전문성을 버리고 약사를 고용한 처방조제로 약국을 운영했다며 비판했다. 3일 약준모는 “(한약사회장)약국에는 한약과 관련된 설비나 제품은 찾아보기 힘들고, 여느 약국과 구분되자 않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그 와중에 본인이 아니고 동명이인이라는 등 거짓 해명을 하는 어이없는 행태까지 보도됐다”고 지적했다. 한약사란 직능은 한약과 한약제제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국민에게 관련한 책임을 다하는 데 직능의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약사법에서도 ‘한약사’란 한약과 한약제제에 관한 약사 업무를 담당하는 자로 그 권한에 대해 명시돼 있다는 것. 약준모는 “그런데 한약사회 대표는 그동안 활동에서 한약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그 직능의 가치를 인정받는 것보다, 타 직능과의 업무 영역에 따른 분쟁을 선도하는데 앞장서왔다”면서 “그 활동이 본인의 이익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음이 약국이 밝혀지며 적나라하게 증명됐다”고 말했다. 많은 수의 한약사들이 본연의 업무에 매진해 당장 눈앞의 이익보다 전문성을 인정받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것. 약준모는 “오히려 회장은 한약사의 직능적 가치를 뒤흔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순된 행동을 하고 있다”면서 “회장마저 한약을 취급하지 않는다면 한약사는 한약의 전문가가 아니라 단지 약사의 하위호환되는 직종이란 의미인지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약준모는 “진정 한약사를 위한 한약사회의 회장이라면, 본인의 만행에 대해 전 국민에게 사죄하고, 지금부터라도 한약사와 한약사회의 본연의 가치가 무엇인지 돌이켜 봐야 한다”고 밝혔다.2024-07-03 13:07:10정흥준 -
외국약가 비교재평가, 5일 열번째 간담회…협의 종료될까[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외국 약가 비교 재평가 10차 간담회가 이번주 금요일(5일) 열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7일 예정됐던 간담회가 이번주로 연기된 것이다. 작년 11월부터 진행된 정부-제약업계 간 이번 간담회는 결국 10차까지 열리게 됐다. 이번 10차 간담회를 통해 양측의 협의가 종료될지 주목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외국 약가 비교 재평가 10차 간담회가 5일 예정돼 있다. 지난달 10일 9차 간담회 이후 정부와 제약업계는 한 달만에 만나게 됐다. 9차 간담회에서 정부는 논의의 종지부를 찍을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8개월간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의견수렴이 충분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제약업계는 외국 약가 비교 재평가 연기는 물론이고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가장 큰 쟁점이던 비교 방식은 A8(일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영국, 캐나다, 미국) 국가 상한액 중 최고가와 최저가 국가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의 가중평균가와 국내 상한액을 비교하는 안이 유력하다. 정부는 지난 8차 간담회에서 이 방식을 통보했고, 최근 종료된 연구용역 결과에서도 비슷한 방식이 사용됐기 때문이다. 제약업계는 제네릭 가격이 높은 미국을 제외하고 비교하면 국내 상한액이 높아져 약가인하율이 클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에 정부안에 반발하고 있지만, 철회될 가능성이 크지 않아 나머지 세부안 수정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검색 출처에 대해서 다른 의견을 내고 있다. 정부는 독일과 캐나다의 경우 공적 약가를 출처로 내세우고 있지만, 업계는 제약사 판매가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복합제의 경우 단일제 가격의 합을 보장해달라는 내용도 제안한 상태로 알려졌다. 칼자루는 정부가 쥐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의대 증원 문제로 건강보험 재정이 추가 투입되고 있어 절감방안으로 외국 약가 비교 재평가를 서둘러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제약 강국인 스위스도 최근 수급 불안정 때문에 제네릭 약가를 인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 약가를 비교해 국내 제네릭 약가를 인하하겠다는 정부 발상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2024-07-03 12:23:31이탁순 -
2년 연속 M&A 성사...광동, 새 먹거리 발굴 투자 활발[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광동제약이 2년 연속 수백억원 규모의 인수합병(M&A)을 성사시켰다. 건강기능식품 업체와 체외 진단기기업체를 연이어 인수하면서 새로운 먹거리 발굴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행보를 나타냈다. 광동제약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영역의 타 법인 투자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지난 2일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 프리시젼바이오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광동제약은 169억원을 투자해 프리시젼바이오의 최대주주 아이센스 등이 보유한 주식 29.7%를 인수할 계획이다. 프리시젼바이오는 인체·동물용 검사기, 카트리지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이다. 프리시젼바이오는 지난 2009년 설립됐고 2020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기술성장기업으로 상장했다. 지난 3일 종가 기준 프리시젼바이오의 시가총액은 652억원이다. 프리시젼바이오는 삼성전자,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출신 임원들이 경영진에 대거 포진해있다. 김한신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종면 CTO, 이승훈 CFO 등이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에피스 등에서 경험을 쌓았다. 프리시젼바이오는 지난해 매출 204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 48억원을 나타냈다. 프리시젼바이오는 2018년 매출 46억원에서 5년새 4배 이상 확대됐지만 매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누적 적자는 208억원에 달했다. 광동제약 입장에선 프리시젼바이오 인수로 체외 진단기기 영역을 신사업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 프리시젼바이오는 광동제약의 투자로 실적 개선의 기회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체외진단기기 및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등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목적으로 인수를 결정했다”며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동제약은 프리시젼바이오 인수로 2년 연속 M&A를 성사시켰다. 광동제약은 작년 12월 300억원을 들여 건강기능식품 업체 비엘헬스케어를 인수했다. 비엘헬스케어의 종전 최대주주 비엘팜텍이 보유 중인 주식 전량을 300억원에 매수하며 비엘헬스케어의 지분 58.7%를 확보했다. 비엘헬스케어는 건강기능식품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다. 지난해 매출 802억원과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 비엘헬스케어는 2020년 매출 405억원에서 3년새 2배 가량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비엘헬스케어는 2020년 영업손실 10억원을 기록했지만 2021년 영업이익 8억원으로 흑자전환했고 지난해까지 3년 연속 흑자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2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지난 3년간 누적 흑자 규모는 50억원으로 집계됐다. 비엘헬스케어는 광동제약이 인수한 이후 사명을 광동헬스바이오로 변경했다. 광동제약이 지난해 비엘헬스케어를 인수한 것은 2015년 구매대행 업체 코리아이플랫폼을 인수한 이후 8년 만의 M&A다. 광동제약은 당시 코리아이플랫폼의 주식 56%를 407억원에 인수했다. 당시 연 매출 5000억원 규모의 코리아이플랫폼을 인수하면서 단숨에 매출 규모가 1조원대로 올라섰다. 광동제약은 사업 다각화를 위해 타법인 투자도 활발하게 전개 중이다. 광동제약은 지난해에만 씨티바이오, 비엠스테이지, 케이디오차드투자조합, 케이디헬스바이오 등을 대상으로 120억원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씨티바이오와 비엠스테이지를 대상으로 각각 30억원, 15억원의 지분투자를 진행했다. 광동제약은 케이디오차드2차투자조합과 케이디오차드1호투자조합에 각각 25억원, 20억원을 투자했고 케이디헬스바이오에 30억원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광동제약은 비엘헬스케어 인수를 포함해 지난해 6개 타법인에 총 420억원 규모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2024-07-03 12:01:53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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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2호 신약 등장…릴리, '도나네맙' FDA 승인[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에자이·바이오젠의 레켐비(레카네맙)에 이은 두 번째 알츠하이머병 신약이 등장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2일(현지 시각) 일라이릴리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키순라(성분명 도나네맙)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릴리가 개발한 키순라는 아밀로이드판을 제거해 알츠하이머 초기 단계 환자의 인지 저하를 늦춰주는 새로운 종류의 치료제다. FDA는 키순라를 아밀로이드 병리가 확인된 경도인지장애(MCI) 환자 및 경증 치매 단계의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포함한 초기 알츠하이머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승인했다. 앞서 FDA는 지난 3월 도나네맙 임상 도중 뇌부종으로 3명이 사망해 제기된 안정성 우려로 승인을 연기하고 추가 논의에 들어갔지만, 지난 6월 자문위원회에서는 임상적 혜택이 위험보다 크다고 평가했다. 이번 키순라의 허가의 기반이 된 연구는 TRAILBLAZER-ALZ2 3상으로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인지기능 악화를 지연시키는 효과가 나타났다. 임상에서 도나네맙은 질병의 진행 또는 병리학적 단계와 관계없이 인지기능 악화를 지연했다. 중간 수준 타우 환자에서 도나네맙군은 위약군 대비 알츠하이머병 평가 척도(iADRS) 점수 악화를 35% 늦췄다. 또 도나네맙군은 CDR-SB 점수 악화를 중간 수준 타우 환자에서 36%, 전체 환자 29%에서 지연시켰다. 큰 틀에서는 먼저 허가받은 레켐비와 유사한 점이 많다. 레켐비와 키순라 모두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환자의 뇌 조직에서 아밀로이드 베타 병리를 확인해야 한다. 키순라는 아밀로이드 플라크 표적 치료제의 잠재적인 부작용으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관련 영상이상(ARIA)을 유발하는 점도 같다. 다만 2주에 한 번 정맥주사로 투여되는 레켐비와 달리, 키순라는 4주에 한 번 정맥주사로 투여가 이뤄진다. 또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제거되면 치료를 중단할 수 있다는 근거가 있어 치료비용과 주입 횟수를 줄일 수 있는 최초이자 유일한 아밀로이드 플라크 표적 치료제다. 현재 릴리는 키순라의 미국 판매 가격을 바이알당 695.65달러(약 97만원)로 책정한 상태다. 총비용은 환자가 치료를 완료하는 시기에 따라 달라지지만 1년 기준 키순라의 가격은 3만2000달러(4446만원)로 같은 기간 레켐비는 2만6500달러(3682만원)의 비용이 든다. 앤 화이트 릴리의 신경과학 부문 대표 부사장은 “키순라는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시급히 필요한 초기 알츠하이머 환자에게 의미 있는 결과를 보였다"며 "키순라가 질병 초기 치료 시 가장 큰 잠재적 이점이 있다는 점을 알고 있으며, 파트너십을 통해 발견 및 진단을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2024-07-03 12:00:29황병우 -
경쟁 판도 바뀌는 대상포진 시장…NIP 셈법도 달라질까[데일리팜=황병우 기자] 대상포진 시장을 삼분하던 조스타박스가 시장 철수를 예고하면서 국가필수예방접종(NIP)의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다. 정부의 '국가예방접종 도입 우선순위' 연구에서 대상포진 생백신과 재조합백신의 우선순위에서 큰 격차가 있었지만, 대상포진 생백신 옵션이 1개로 줄어들면서 고려 사항이 늘어나게 됐다. 지난 5월 말 한국MSD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상포진 백신 조스타박스의 공급 중단을 보고했다. 최종 재고 소진일은 예측하기 어렵지만 2009년 4월 허가 이후 약 15년의 행보를 마무리 지을 전망이다. 조스타박스가 철수하게 되면 국내에 남은 선택지는 현재 한국GSK 싱그릭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 스카이조스터가 남게 된다. 두 치료제의 특성도 뚜렷하게 구분된다. 스카이조스터의 경우 약독화 생백신으로 경쟁 백신 대비 낮은 접종 비용과 이에 따른 접근 용이성을 들 수 있다. 반면 싱그릭스는 사백신으로 그간 대상포진 백신 접종이 어려웠던 면역력이 약하거나 면역 억제제를 사용하는 환자에게 접종할 수 있다. 그렇지만 높은 접종 가격과 2회 접종은 허들로 평가된다. 대상포진 백신은 대표적인 비급여 접종 백신 중 하나로 보통은 조스타박스의 철수에 따라 시장의 선택에 맡기면 되는 상황이다. 고민이 이뤄지는 부분은 NIP이다. 정부 주도로 NIP 도입을 위한 중장기계획 수립에서 대상포진은 생백신(스카이조스터, 조스타박스)과 재조합 백신(싱그릭스)으로 구분된다. 전체 백신 우선순위 중 생백신 5위 vs 재조합백신 15위 결론부터 말하면 생백신은 전체 15개 백신 중 5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재조합백신은 15위로 가장 뒷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대상포진 백신임에도 우선순위가 엇갈린다. 대상포진 생백신과 재조합백신의 효과에 대해 문헌적 고찰을 시행했을 때 생백신은 대조군이 있는 9개 연구에서 접종 효과가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효과가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재조합백신의 경우 마찬가지로 총 9개 연구에서 유의한 백신 효과가 있었으며, 2개의 연구에서는 접종 7년 이후에 평가했을 때도 유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재조합백신이 상대적으로 더 긴 접종효과가 있었음에도 생백신의 우선순위가 높았던 이유는 비용효과성 때문이다. 6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생백신을 NIP 도입하는 비용효과성 연구에서 단기적으로는 비용효과적인 전략이 아니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용효과적인 전략인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시행되는 자율접종 대비 NIP 도입 시 사회적 관점에서 비용 절약(cost-saving) 전략으로 분석됐다. 또 60세부터 75세까지 나이가 많아질수록 ICER가 점점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백신 비용이 8만5000원일 때 백신의 비용효과성이 유지될 것으로 봤으며, 9만5000원 이상으로 증가하면 비용효과성이 저해된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재조합백신은 지난해 말, 싱그릭스의 출시가 이뤄지기 이전으로 정확한 가격에 대한 한계가 존재했지만, 생백신 도입 전략과 비교해 비용효과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클 것으로 전망됐다. 실제 연구에서 70세 이상 대상포진 백신 접종 지원사업의 연간 소요 예산은 대상포진 생백신 1회 접종 시 약 282억원, 재조합백신 2회 접종 시 983억원으로 3배 가량 차이가 났다. 선택지 줄어든 대상포진 백신…싱그릭스 영향력 확대 주목 백신의 효과와 비용을 고려했을 때 대상포진 생백신을 NIP에 도입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판단이다. 문제는 연구 당시에는 생백신 옵션이 2개가 존재했지만, 조스타박스의 철수로 생백신 옵션이 1개만 남았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단가경쟁 등 여러 옵션을 고려했을 때 스카이조스터 단일 NIP 진입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70세 이상으로 대상포진 생백신과 재조합백신을 각각 도입하는 것보다 생백신과 재조합백신을 동시에 공급하는 것이 더 비효율적이다. 여기에 싱그릭스가 출시 이후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것도 향후 정부의 고민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지난해 싱그릭스의 매출은 384억원(아이큐비아 기준)으로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경쟁 백신인 '스카이조스터'가 262억원, '조스타박스'가 223억원을 기록했다. 출시 당시에는 2회 접종 시 최대 60만원에 달하는 접종비가 부담스럽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면역저하자가 접종할 수 있는 사백신이라는 강점과 90%가 넘는 높은 예방률을 바탕으로 종합병원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결국 싱그릭스가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상황에서 비용 효과성만을 따지며 대상포진 NIP 논의에서 이를 외면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그렇지만 정부가 책정한 백신 접종 비용을 제약사가 수용할 수 있을지는 의문으로 남아 있다.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비급여진료비 정보에서 싱그릭스의 예방 접종료의 확인이 불가능하지만, 임상현장에서는 1회 접종료가 20만원 초반대에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백신업계 관계자는 "조스타박스의 철수로 대상포진 NIP 논의에 백신 종류, 가격 등 고려해야 할 점이 많아진 상황이다. NIP는 효과 외에도 가격이 중요한 만큼 이런 점이 향후 어떻게 조율되느냐가 NIP 진입에 중요한 요소요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2024-07-03 12:00:28황병우 -
국내 최대 사모펀드 MBK, 일본 제약사 3조원에 인수[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국내 최대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가 일본 아리나민제약을 3500억엔(약 3조75억원)에 인수한다. MBK파트너스는 2022년 말부터 국내외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광폭의 M&A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 회사는 최근 1년 반 사이 메디트·오스템임플란트·지오영 등을 잇달아 인수했다. 관련 M&A 금액은 11조원에 달한다. 3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이날 블랙스톤으로부터 3500억엔에 일본 아리나민제약을 인수하기로 했다. 아리나민제약은 다케다제약의 일반의약품 사업부가 전신이다. 다케다제약은 지난 2021년 일반의약품 사업부를 분사해 다케다 컨슈머헬스케어를 설립했고 이를 미국계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에 매각했다. 당시 매각금액은 2400억엔(약 2조600억원)으로 전해진다. 제약업계에선 MBK파트너스의 최근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22년 말부터 잇달아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대형 M&A를 성사시켰다. 2022년 12월 MBK파트너스는 구강 스캐너 기업인 메디트를 2조425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 절차는 지난해 3월 마무리됐다. 지난해 1월엔 UCK컨소시엄과 손잡고 2조6000억원에 치과 임플란트 업체인 오스템임플란트를 인수했다. 이들은 기업인수 목적 특수법인(SPC)인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하고 오스템임플란트 주식 96.1%를 확보했다. 이어 일본 실버케어 업체인 유니맷과 히토와홀딩스를 잇달아 인수했다. 유니맷 인수액은 3억 달러(약 3700억원), 히토와홀딩스 인수액은 900억엔(약 8200억원)이다. 올해 4월엔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업체인 지오영 인수에 나섰다. MBK파트너스는 블랙스톤과 지오영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블랙스톤이 보유한 지오영 지주사 조선혜지와이홀딩스 지분 71.25%를 2조원에 인수하는 내용이다. 여기에 이번 아리나민제약 인수까지 MBK파트너스는 최근 1년 반 사이에 한국과 일본에서 총 6건의 제약바이오·헬스케어 M&A를 성사시켰다. 이 과정에서 투자한 금액만 11조원이 넘는다.2024-07-03 12:00:00김진구 -
마퇴본부, 해양경찰청과 정책 교류 위한 업무협약 체결[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서국진)는 지난 6월 27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문지식·교육지원·정책교류를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폐해 등 예방활동 ▲마약류 범죄 동향 및 관련 대책연구 등 지식·정보 공유 ▲마약류 정책에 대한 제언 및 협력 ▲마약류 범죄 예방을 위한 인적 교류·지원 등을 협력하게 된다. 마퇴본부는 지난 2023년 해양경찰이 검거한 해양 마약류 사범은 461명으로 2022년 294명과 대비해 약 57% 증가했다고 밝혔다. 본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포항, 통영, 제주 등 전국 20여개 어촌지역에서 해양경찰청 종사자와 어민, 주민 800여명을 대상으로 총 22회에 걸쳐 마약류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본부는 올해 10월 말 해양경찰교육원 신임과정 1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 예정인 마약류 예방교육은 해양 분야 마약류 범죄 예방과 근절을 위한 관심 제고와 분위기 조성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2024-07-03 11:48:56김지은 -
동성제약 각질제거제 유그린에프, 중국 수출 계약[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발 각질 케어 제품 ‘유그린에프2.0 크림’의 중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유그린에프2.0 크림은 지난 3월 중국 식약처 위생허가 취득 완료 후, 현지 유통 업체와 총 50만 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현지 파트너사인 상해 HS 인터내셔널은 홈쇼핑을 주력으로 유명 건강기능식품, 생필품을 현지 유통 전문 업체이다. 동성제약은 해당 업체와 홈쇼핑 및 공동구매를 진행해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하고 홍보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약국, H&B 스토어 등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해 유통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동성제약의 유그린에프 2.0 크림은 유그린에프 연고를 리뉴얼해 새로 출시한 발 각질 케어 크림이다. 기존 유그린에프가 국내 여행을 온 중국 여행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며 ‘여행 추천템’으로 인기를 끌었고 판테놀, 스쿠알란, 부활초 등 고보습 성분을 더한 크림 제형의 제품을 신규 선보이게 됐다. 동성제약 국제전략실 담당자는 “리뉴얼된 크림 제품은 발림성이 개선, 최근 상해 뷰티 박람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를 진행했다. 향후 더 많은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중국 수출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2024-07-03 11:46:42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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