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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27일 총회서 새 회장 선출...김영경 부회장, 단독 출마[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간호협회는 오는 27, 28일 양일간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제90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39대 신임 임원을 선출하는 한편,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한다. 총회 개회식은 27일 오후 1시에 진행되며 제39대 회장 선거에는 김영경 부산가톨릭대 간호대학 명예교수(대한간호협회 제2부회장)가 단독 출마했다. 김영경 회장 후보는 제1부회장 후보로 탁영란 한양대 간호대학 교수(대한간호협회 감사), 제2부회장 후보로 손혜숙 현 대한간호협회 이사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했다. 이와 함께 이사 후보와 감사 후보에는 각각 10명과 2명이 출마한다. 선출직 이사 후보는 ▲김경애(국제대 간호학과 교수) ▲서은영(서울대 간호대학 교수) ▲신용분(전 순천향대 구미병원 간호부장) ▲윤원숙(전 국군간호사관학교 학교장) ▲이미숙(베스티안 서울병원 이사) ▲이종은(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 ▲이태화(연세대 간호대학 교수) ▲전화연(전 동남보건대 간호학과 교수) ▲추영수(고려대 안암병원 선임 간호부장) ▲홍상희(중앙대병원 간호본부장) 등 10명이다. 감사 후보는 ▲강윤희(이화여대 간호대학 교수) ▲유재선(전 경희의료원 간호본부장) 등이다. 선거에서 회장은 재적 대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 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하며, 이사는 최고 득표순에 따라 8명을, 감사는 2명을 각각 당선자로 선출하게 된다. 선거결과는 27일 오후 7시쯤 발표될 예정이다.2023-02-22 13:56:07강신국 -
노원구약, 의약품안전사용 교육 활기..."자료 나누고 동기부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노원구약사회(회장 류병권) 약학위원회(부회장 성기현)는 20일 저녁 약사회관에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강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강사로 노원구에서 4년째 활동 중인 김태우(의약품 안전사용 교육단장/동문약국 근무)약사와 성기현 부회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는 ▲약물 부작용 등 의약품안전교육 ▲몸짱약(anabolic steroid) ▲공부 잘하는 약 오남용(methylphenidate 등) ▲다이어트약(향정신성 의약품 오남용) ▲카페인 오남용 ▲펜타닐 등 마약류 오남용, 금연, 금주 교육, 환각제(본드 등 흡입약물) 등의 교육 자료와 동영상을 활용할 수 있도록 USB를 배포했다. 교육 일정은 보건소를 통해 신청한 학교, 기관이 카톡방에 올라오면 가능한 강사가 시간과 일정을 확인해 신청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류병권 회장은 “뜻깊고 감동적인 간담회다. 김태우 단장과 성기현, 이형우 부회장을 비롯해 김 건, 정성서, 연승익, 박경진, 송은별 약사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류 회장은 “구약사회의 밝은 미래를 본 것 같아 흐뭇하다. 모든 강사들이 편안하게 활동 할 수 있도록 약사회는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2023-02-22 13:34:59정흥준 -
대웅 당뇨신약 '엔블로'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 수상[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대웅제약의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 신약 '엔블로정(이나보글리플로진)'이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을 수상했다. 대웅제약은 엔블로정을 개발한 공로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24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신약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상식은 24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진행된다.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과 신약연구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고부가가치 신약개발 성공기업과 신기술창출& 8729;기술수출 기업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1999년 제정됐다. 심사는 총 3회에 걸쳐 자격요건, 신규성, 기술수준, 부가가치성, 기술& 8729;시장 경쟁력, 국민보건향상 기여도 등에 대해서 객관적이고 엄정하게 실시된다. 시상 부문은 신약개발, 기술수출 2개 부문이다. 2016년 본격 개발이 진행된 엔블로정은 지난해 11월 국내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취득하고, 2023년 상반기 국내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일본 등 주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엔블로정을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10개국 허가 제출을 통해 2030년까지 글로벌 50개국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엔블로정은 신장의 근위세뇨관에 존재하면서 포도당의 재흡수에 관여하는 SGLT-2 수송체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포도당을 직접 소변으로 배출시킴으로써 혈당을 감소시키는 기전이다. 기존 시판약물 대비 뛰어난 혈당·당화혈색소(HbA1C) 강하 효과와 안전성을 임상을 통해 입증했다. 글로벌 기준 당뇨병 조절목표 달성 환자의 비율이 기존 SGLT-2 저해제보다 20% 이상 좋은 결과를 보였다. 치료 전 대비 당화혈색소 0.5% 초과 감소한 환자비율 또한 동일 계열 약물의 40~60% 수준 대비 최대 82.9%를 기록했다. 체중감소·혈압감소·지질 프로파일 개선·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동일 계열 물질들과 비교하여 감염과 관련된 부작용이 매우 낮게 관찰됐다. 대웅제약의 수상은 24회째 이어져 오는 대한민국 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5번째다. 대웅제약은 역대 신약개발상에서 제4회 우수상(이지에프외용액), 제15회 기술수출상(나보타), 제16회 기술상(올로스타정), 제23회 대상(펙수클루정)을 수상한 바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2년 연속 신약개발부문 대상 수상을 통해 대웅의 R&D 역량을 보여줬다"며, "엔블로의 우수한 효능을 기반으로 당뇨병 치료제뿐 아니라 비만, 심장질환, 신장질환, 간질환, 뇌질환, 안과질환 영역 등에서 다양한 적응증을 확보해 '계열 내 최고 신약(Best in Class)'으로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제24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과 병행해 제3회 바이오산업분야 유공자 표창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해당 시상식에서는 대웅제약 최지수 팀장이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최 팀장은 엔블로정 개발·제조품목 허가 취득, 비임상·임상시험을 통한 기존 약물대비 약효 우수성·내약성 확보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국내 최초 SGLT-2 저해제 개발로 신약 연구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한 바 있다.2023-02-22 10:14:54김진구 -
박민수 "제약바이오 혁신 가치, 약가에 반영"[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혁신 가치를 반영한 의약품 가격정책을 펼치고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를 개선하는 등 제약바이오 분야 지원을 약속했다. 박 차관은 제약바이오 기업을 향해 과감한 기술개발 투자와 개방형 혁신으로 블록버스터 신약과 일자리 창출에 힘써달라는 당부도 했다. 박 차관은 21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열린 '제78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박 차관은 "제약바이오산업은 혁신 신약 개발 능력과 고품질의 대규모 의약품 생산·수출 역량을 갖추는 등 전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는 매우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며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바이오헬스 분야 규제 혁신 로드맵, 인력양성 방안 등 중장기 전략 수립을 통해 우리 제약바이오산업이 글로벌 6위 수준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기업 혁신 가치를 적절하게 보상하고, 안정적인 필수의약품 공급을 위해서 약가와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 등 관련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며 "제약기업에서도 과감한 기술개발 투자와 개방형 혁신을 통해 블록버스터급 신약을 창출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후 박 2차관은 유공자 5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제약바이오 산업계 노고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2023-02-22 10:07:02이정환 -
식약처, 2월 3주 의약품 40개·의료기기 18개 허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월 3주(2.13~19) 기간 동안에 의약품 40개, 의료기기 18개 등 의료제품 58개 품목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허가 목록을 보면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프랄렌트펜주300mg', 대화제약의 '시타비앙듀오엑스알서방정', 한국글로벌제약의 '글로시타포민서방정' 등이 포함됐다. 특히 지난 2월 15일에는 불면증 증상개선을 목적으로 불면증 환자를 치료하는 방법의 하나인 불면증 인지행동 치료법을 모바일 앱으로 구현한 의료기기 인지치료 소프트웨어ㄴ를 국내 첫 디지털치료기기로 허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료제품 허가 현황을 정례적으로 매주 제공하겠으며, 의료제품별 상세한 허가사항은 전자민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2023-02-22 09:43:36이혜경 -
약준모, 약학정보원과 바코드 사태 해결책 논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박현진)는 21일 최근 이슈가 된 처방전 바코드 사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찾기위해 약학정보원과 줌 회의를 진행했다. 약준모는 박현진 회장 외 10여명의 상임이사와 별도로 신청한 일반 회원들이 참석했다. 약정원에서는 안상호 부원장, 신윤식 사업운영실장, 임정원 고객지원팀장이 참석했다. 약준모는 최근 약준모 회원 대상으로 실시했던 '이지스 바코드 사태 관련 설문조사 보고서'를 약정원에 전달하였다. 해당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약준모는 회원들이 느끼는 외부전산업체와 약정원 프로그램에 대한 차이, 여러 업체에 중복해 과도한 이용요금을 지불하고 있는 상황, 점점 다양한 영역으로 커져가는 외부 업체에 대비해 약정원은 발전이 더딘 점 등을 토로했다. 또한 이지스 사태로 수많은 회원들의 불만과 프로그램 변경에 따른 대응책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강도 높게 질의했다. 약정원은 회원들의 불만사항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현재 약정원 상황과 현실적인 문제점과 한계점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약준모에서 제시한 여러 대안들과 해결책들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약준모 L약사는 “현재 프로그램 AS유지보수 업체의 이용요금이 비싼 편이다. 약정원에서도 비용절감을 위해 노력해달라. 또 Pharm IT3000에서 PM+20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함도 줄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약준모 Y약사는 “약정원 뿐만 아니라 약사회 차원에서도 프로그램과 바코드 업체의 갑질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해야한다”면서 답답함을 토로했다. 약정원 안상호 부원장은 “서비스가 부족했던 부분들은 현재 보완하고 있으며, 이번 바코드 사태에 대해서는 다방면으로 해결방안을 모색중이다. 회원분들의 불만사항에 대해서도 파악하고 있으니 많은 질책 바란다. 약준모에서 제시한 여러 방안들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좋은 해결책을 찾아내겠다”고 답했다. 이어 안 부원장은 “신규 업체들이 서비스 개선에 필요한 솔루션을 들고 약정원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약정원은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라면 어떤 것이든 가능하도록 문을 열어두고 있다, 이미 PM+20도 충분히 완성도를 높이고 있고, 앞으로 더욱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약준모 박현진 회장은 “이번 회의를 기점으로 약정원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회원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좀 더 개선된 약국 전산, 바코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3-02-22 09:16:48정흥준 -
제약바이오협회, 올해 사업계획·예산안 85억 승인[데일리팜=황진중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1일 서울 방배동 협회 4층 강당에서 제78회 정기총회를 열고 2023년도 사업계획과 85억4252만원의 예산안을 승인, 확정했다고 밝혔다. 차기 회장(노연홍 전 식약청장) 선임과 고문 위촉(원희목 회장) 건을 보고받았다. 총회는 2023년 사업목표인 '제약주권 확립'과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을 달성하기 위한 4대 추진전략 및 16개 핵심과제를 담은 사업계획안을 확정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예산 편성을 의결했다. 협회는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략적 R&D 투자 시스템을 구축하고 메가펀드를 확대 조성하기로 했다. 또 ▲'원료·필수의약품과 백신 개발 및 생산기반 강화', '제네릭 품질 및 제조공정 혁신'을 통해 의약품 자급률을 높이고, 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해외 시장 진출 지원과 관련해선 미국과 유럽 등 선진시장과 아시아·중남미 등 신흥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산업계의 디지털전환과 융복합 등 패러다임 전환에도 적극 대응키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4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대한민국 약업대상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 3개 단체가 약업계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2020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협회는 제4회 약업대상 제약바이오부문 수상자로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을 선정, 시상식을 가졌다. 이 회장은 비타민제 기술 개발과 함께 항암제, 항생제 등의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협회 제5대 이사장을 역임한 이장한 종근당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협회는 제약산업과 협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역대 회장·이사장 중 만 70세가 되는 해의 정기총회에서 공로패를 증정하고 있다. 이어 6년의 임기를 마친 원 회장에 대한 이임식을 갖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원 회장은 이임사에서 “조만간 산업계가 글로벌 선진산업으로 진입하는 대도약의 날이 올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면서 “회장직에선 물러나지만 우리 산업과 협회의 앞날을 위해 앞으로도 기꺼이 동참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2023-02-21 17:49:19황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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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그린플라스트큐' 급성출혈예방 연구 학술지 게재[데일리팜=황진중 기자] GC녹십자는 국소 지혈제인 '그린플라스트큐'가 내시경적 점막하박리술(ESD) 후 48시간 이내 발생하는 급성 출혈을 효과적으로 예방한다는 연구자주도 임상연구 결과가 미국 소화기내과 학술지(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게재됐다고 21일 밝혔다. 그린플라스트큐는 혈장 유래 성분의 액체형 국소지혈제로 국내 유통되는 제제 중 유일한 국내 제조 품목이다. 국가출하승인을 통해 공급되는 제품이다. 프리필드시린지 형태로 2mL과 4mL 제형이 있어 수술 및 시술 부위에 따라 용이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약가는 경쟁품 대비 최대 43% 저렴하다. 내시경적 점막하박리술은 위나 대장, 식도의 용종, 선종 등을 내시경을 통해 제거하는 시술이다. 시술 이후 발생하는 출혈이 흔한 부작용이다. 이는 예측이 어려우며 대량 출혈이 생기는 경우 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어 시술 시 충분한 출혈 예방이 필요하다. 이번 연구는 조수정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하여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분당서울대병원에서 2020년 10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진행됐다. 대상 환자는 위 종양 환자 중 위암 조직의 크기가 40mm 이상이거나 항혈소판제, 항응고제를 복용하여 쉽게 출혈이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군 환자 254명이다. 종양 절제 및 일반적 지혈 후 그린플라스트큐를 도포한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에 대해 시술 후 출혈 발생을 비교하는 무작위 대조 연구다. 연구 결과 시술 후 48시간 이내 출혈 발생 비율에 있어 대조군은 5.7%의 환자에서 출혈이 발생했다. 그린플라스트큐를 도포한 시험군은 0.8%의 환자에서만 출혈이 발생해 고위험군 환자에서 시술 후 48시간 이내 발생하는 출혈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함이 확인됐다.2023-02-21 17:17:43황진중 -
간협, 챗GPT에 물었다..."국회, 간호법 제정해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은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가 대한민국에는 간호법이 필요하며, 국회에서 제정돼야 한다고 밝혀 화제다. 챗GPT는 오픈에이아이(Open AI)가 개발한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으로, 월 사용자가 1억명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며, 글로벌 검색시장을 바꿀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간호협회는 21일 챗GPT에 대한민국 간호법 필요성과 제정 여부에 대해 물어본 결과 "대한민국에는 간호법이 필요하고 제정돼야 한다"는 답변이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챗GPT는 간호법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간호사는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간호사의 업무는 의료 현장에서 매우 중요하다"면서 "간호사의 자격, 권리, 의무, 책임 등을 명확히 규정한 법적 규제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간호법은 간호사가 수행하는 업무 범위와 권한, 간호사의 권리와 의무, 책임 등을 명확히 규정해 간호사의 직무수행을 원활하게 해 환자 안전을 보호한다"고 설명했다. 챗GPT는 "대한민국에서도 간호법은 필요하며, 이를 통해 환자 안전과 권리 보호, 간호사 인력의 안정적 확보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의료 현장을 지원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챗GPT는 대한민국 간호법 제정에 대해서도 “제정돼야 한다”면서 “대한민국에는 간호사의 권리와 의무를 규정한 법이 제정돼 있지 않다”며 “간호사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규정한 간호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답변을 내놨다. 특히 “간호법 제정은 대한민국의 의료 현장을 더욱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2023-02-21 16:03:40강신국 -
"윤석열식 원격의료, 플랫폼 업체 배불리는 의료민영화"[데일리팜=김정주 기자] "윤석열정부의 원격의료는 플랫폼 기업을 배 불리는 의료민영화에 불과하다. 영리 플랫폼 의료는 의료판 배달의민족을 초래할 것이다." 정부의 비대면 진료 플랫폼 정책안과 관련해 보건의료 시민단체들이 모여 의료민영화의 또 다른 이름이라며 맹렬하게 비판했다. 최근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비대면진료(원격의료) 플랫폼 수수료는 의료기관& 8231;약국이 지불하고 정부가 해당 비용만큼 수가를 추가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은 오늘(21일) 성명을 내고 "기업 퍼주기를 위해 의료비와 보험료를 인상하겠는 윤석열 정부 원격의료의 본질이 드러났다"며 "플랫폼 기업 배를 채우기 위해 의료비와 건강보험료 인상이라는 이중의 형태로 환자 주머니가 털려 나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시민단체는 원격의료 도입과 관련해 '플랫폼 민영화'를 일관되게 우려해왔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은 성명을 통해 "차관의 발언은 그것을 확인시켜 줬을 뿐"이라며 "난립한 업체들 뿐 아니라 삼성, LG, SK, KT, 네이버, 카카오 등 대기업들이 원격의료에 투자한 이유는 플랫폼을 빨대로 수익을 뽑아내기 위해서"라고 꼬집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영리기업이 의료로 수익을 내는 것이 금지돼 있지만 원격의료가 통과되면 이것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윤석열 정부의 원격의료 허용은 영리병원 허용이나 원리 상 크게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이어 보건의료단체연합은 외국의 사례를 들었다. 캐나다, 영국, 미국 등은 영리 업체들이 원격의료 플랫폼을 운용하면서 진료비가 상승했고 비윤리적 과다청구가 늘었으며 국가 의료시스템 재정이 악화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또 디지털 문해력이 낮은 취약계층의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등 불평등이 심화됐고 의료정보 유출과 해킹범죄 피해가 많아졌다. 즉, 정부는 외국 핑계를 대지만 외국에서도 원격의료 도입은 대개 의료민영화로 귀결됐다는 게 이들 단체의 주장이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은 닥터나우 사례를 꼬집으며 비윤리적이고 상업적으로 바뀌는 부작용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닥터나우 같은 영리 업체들은 의약품 오남용을 부추기고 전문의약품을 광고하고 배달 전문약국을 설립하는 등 비윤리적일 뿐 아니라 위법 소지가 높은 행위들을 벌였는데, 정부는 이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했다고 날을 세웠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은 "지금 의료가 극도로 상업화 한 이 나라에서 대면진료조차도 정부는 대리수술, 과잉검사& 8231;과잉수술 등 온갖 상업적& 8231;비윤리적 의료행위를 규제하지 못한다"며 "여기에 원격의료로 영리업체들이 뛰어들어 의료 시장화를 가속화하면 의료비 폭등은 물론 환자에게 위해를 끼칠 상업적 의료행위가 더 판치게 될 것은 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배달 플랫폼인 배달의민족이 최근 편의점 안전상비약을 배달할 수 있도록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신청했다는 점도 문제 삼았다. 이들 단체는 "온갖 갑질로 배달 수수료를 챙겨 음식값을 올리며 노동자들을 쥐어 짜 배를 불리는 이 플랫폼을 예로 들며 시민사회는 '원격의료는 의료판 배달의민족'이 될 것이라고 지적해왔다"며 "이번에 아예 이 기업이 약배달을 하겠다고 나서고 있는 것은 우려가 현실이 될 것임을 입증한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도 보건의료단체연합은 정보통신 기술을 의료에 적용하는 데 반대하는 게 아니라고 분명히 했다. 영국처럼 국영 의료 시스템이 운영하는 공공적 전화상담을 도입하는 것에 찬성한다는 의미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은 "필수 대면 인프라부터 확충해야 한다. 도서벽지마다, 의료취약지마다 응급실과 분만실이, 의사와 간호사가, 공공병원이, 그리고 닥터헬기가 필요하다"며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대응을 위해서도 부족한 병원과 의사와 간호사가 절실하다. 영리기업 돈벌이 기회를 제공할 뿐인 원격의료는 이런 상황들을 해결하지 못한다"고도 했다. 이어 이들 단체는 "정부는 대다수 시민의 신뢰를 별반 얻지 못하는 의사협회와의 협의를 근거로 원격의료를 밀어붙일 생각은 접으라"면서 "삼성 등 대기업들을 위해 의료비와 보험료를 인상시키고 그나마 남아있는 의료공공성마저 붕괴시키려는 윤석열 정부의 원격의료는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건의료단체연합은 건강권실현을위한행동하는간호사회,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노동건강연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가 참여하고 있다.2023-02-21 14:14:24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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