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사의 사회적 역할 모색을"…여약사대표자대회 개막제49회 여약사대상 수상자. 김동엽, 신성주, 박경옥, 최은숙, 이애형, 박민선 약사와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김은주 부회장, 일동제약 이재준 사장.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전국 여약사대표자들이 인천 송도에 집결했다.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은주)는 오늘(22일)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2024년 전국여약사대표자대회’를 진행했다.약사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여약사 대표만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10월에 열리는 FAPA 서울총회가 개최되는 만큼, 대표자대회로 행사가 축소됐다.김은주 대한약사회 부회장(대회장)은 “올해는 FAPA서울총회가 열리는 만큼 여약사님들의 참가를 독려하고 약사회 현안에 대한 상황 보고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대표자들만 모시고 대표자대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김 부회장은 "아직 의약품 수급불안정 해소, 한약사의 약사면허 침해행위 차단, 동일성분명조제 활성화,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활성화 등 의약품 전문가인 약사로서 국민 안전을 위해 개선돼야 할 중요한 이슈들이 산적해 있다"며 "약사회는 전국 8만 약사 회원의 마음을 한데 모아 주요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오늘 대회를 통해 대한약사회 현안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을 헤쳐나갈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더불어 여약사의 사회적 역할과 능력을 키워나갈 방안을 모색하는 배움과 깨달음이 가득한 뜻 깊은 시간을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 김은주 대한약사회 여약사부회장(2024 여약사대표자대회 대회장) 최광훈 회장은 격려사에서 “전국 각지에서 여약사를 대표해 참석해 주신 대표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여약사님들은 우리 사회에서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약사사회가 존재하는 이유, 그 존재를 가능하게 하는 여약사님, 여약사 대표자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 드린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또 “약사회는 현재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현재는 대약, 지부들이 주도해 한약사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시위를 용산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함께 해주시는 지부장님과 분회장님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 인사 드린다”고 했다.축사에서 나선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약사들의 사회적 역할이 더욱 증대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500만 여성단체협의회도 여약사들의 활동을 적극 지지하며 무궁한 발전과 성공을 기원드린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제49회 여약사대상,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대한약사회장 표창, 약사회 우수직원 표창 등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조덕원 감사, 김정태 병원약사회장, 오성석 산업약사회장,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김현태 약학정보원장, 서동철 의약품정책연구소장, 이재준 일동제약 사장, 박정래 지부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2024년 전국여약사대표자대회 수상자]◆제49회 여약사대상=김동엽, 신성주, 박경옥, 최은숙, 이애형, 박민선 약사 ◆여성가족부장관표창=김소연, 박성희, 양혜영 약사 ◆대한약사회장 표창패=김성신, 조송미, 김미화, 김혜자, 심연, 김은진, 이준희, 주영선, 박경애, 구유니스, 남인숙, 김행선, 조민숙, 김현정, 김혜경, 이은주, 탁경옥, 강인경, 박희진, 류미선, 진신아, 박진희, 정경희, 이지민, 김양신 약사 ◆약사회 직원 표창=김동건, 신서정, 이경숙2024-09-22 11:58:08김지은 -
숙명약대 제24대 총동문회장에 김미경 동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장에 29회 김미경 동문이 추대됐다.숙명약대 총동문회는 21일 약학대학 한상은라운지에서 제47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24대 회장에 김미경 신임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김 회장은 "동문회장을 맡게 돼 영광이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숙명 70년 역사의 명예와 전통이 있기까지 훌륭한 선배님들의 모교사랑이 큰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선배님들의 뚜렷한 발자취를 따르며 동문화합과 모교발전을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아 활기찬 동문회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임 감사에는 직전 회장인 허인영·백완숙·유영미 감사가 추대됐다.허인영 직전 동문회장과 김미경 신임 동문회장. 직전 허인영 회장은 "지난 2년간 소임을 잘 수행할 수 있게 물질적, 정신적 지원을 해 준 동문님들꼐 감사드린다. 동문님들의 격려와 응원은 동문회를 이끌어가는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며 "특히 지난 9월 5일 학술제와 함께 개최된 약대 창립 70주년 기념식은 모교와 약대동문회를 아낌없이 사랑하시는 자문위원님들과 동문 선후배님들의 끝없는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전했다.이어 "임무를 마치며 많은 감회가 떠오르지만 무엇보다도 동문님들의 모교와 동문회에 베풀어주신 깊은 사랑만큼은 마음 깊이 간직할 것"이라며 "다음을 이끌어갈 24대 동문회 집행부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전라옥 신임 약대학장은 "선임 집행부처럼 새 집행부에서도 의미있고 힘 찬 발걸음을 만들어 가실 것임을 기대하기에 학장으로서 설렘이 남다르다"면서 "헌신과 열정으로 후배들을 위해 활동하고, 귀감이 되어주시는 동문회에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동문회는 이날 2024년도 세입·세출액 1억6199만원과 약대동문회 발전기금 8847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내년도 예산 1억2513만원은 초도이사회에서 상정키로 했다.동문회는 또 내년도 ▲제43회 동문 재회의 날 및 31회 동문 회갑연 ▲약학대학 학술음악제 및 화이트코트 세레모니 등 약대 행사 지원 ▲2025년도 신입동문 환영회 ▲졸업 50주년 홈커밍데이(17회) 및 졸업 20주년 성년식(48회), 입학 30주년 홈커밍데이(42회) 지원 ▲각 지부 및 지회 활동 지원 및 활성화 ▲등반대회 ▲제33회 동문회보 발간 ▲약대 발전기금 및 장학기금 모금 ▲모교 총동문회 행사 참여 및 지원 등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총회에는 전라옥 학장, 김연수·김예자·정형숙·김경자·이진희·김옥희·김종희·김진선·백완숙·유영미 자문위원, 김안근 전 교수·송윤선 교수 등이 참석했다.2024-09-21 17:50:59강혜경 -
간협 "간호법 공포 환영...보건의료 공정·상식 지켜낼 것"[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간호사 등의 법적 지위와 권한을 명확히 하고 이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법적 장치를 마련한 간호법 제정안이 20일 공포되자 간호사단체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간호협회는 "그동안 간호사의 업무는 의사를 보조하는 것으로만 인식돼 왔다. 그 이유는 의료법에 ‘간호사는 의사의 지도하에 시행하는 진료의 보조를 한다’는 한 줄이 간호사를 설명하는 모든 법적 근거였기 ??문"이라며 "하지만 지난달 28일 국회를 19년 만에 통과한 간호법이 공포됨으로써 국민의 보편적 건강권과 사회적 돌봄의 공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간협은 "가장 중요한 것은 간호법이 만들어져 간호사가 해도 되는 직무와 하지 말아야 할 직무가 명확해져 국민 모두에게 안전한 간호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생겼다는 점"이라며 "대한민국은 앞으로 간호법을 통해 보건의료의 공정과 상식을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전국 65만 간호인은 언제나 그래왔듯 국민 곁에서,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임을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전했다.2024-09-20 20:49:13강신국 -
전국 약사가 수강하는 '서초에듀팜' 10월 1일 개강[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강미선)가 진행하는 서초에듀팜 27기가 오는 10월 1일 개강한다.이번 강좌는 10월 1일부터 11월 19일까지 8주간 매주 화요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줌 화상강의로 진행된다.구약사회는 이번 27기 강좌는 약사들이 새로운 작용 기전의 신약을 마스터할 수 있는 강의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약국에서 다빈도로 접하는 질병인 이상지질혈증, 소화기질환, 치매, 피부질환, 근골격계질환, 당뇨, 심혈관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법, 신약에 대한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미세먼지, 유행성 호흡기 질환으로 유병률이 급증하는 폐암 관련 신약과 기존 치료제 간 차별점 등도 강의에 포함된다.ㅅZOOM 화상강의로 진행되어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까지 전국 약사들이 수강가능하기때문에 매 시즌 300~500명 이상의 약사들이 수강했고, 수강 만족도 또한 매우 높은 것으로 유명한 강의이다.구약사회는 “약대 졸업 후 개발된 약물에 대해서는 깊이 있게 배울 기회가 없어 신약 정보에 아쉬움이 느껴질 때가 많다”며 “최근 개발된 신약의 작용기전부터 임상적 유효성, 다빈도 부작용, 허가사항에 포함돼 있지 않지만 주의해야 할 점들에 대해 실전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설명을 들어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질병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공부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적용 약물을 정리해 임상약학지식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고, 다양한 약물 간 차이와 장단점을 명확히 구분해 약국에서 환자를 상담할 때 수준높은 복약상담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서초에듀팜은 매 시즌 수백명의 약사가 강좌를 신청하고 있으며, 화상 강의 전환한 후 서울, 경기는 물론이고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까지 전국에서 약사들이 수강하고 있다.구약사회는 “약물에 대해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공부가 필요한 약사라면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약사들에 꼭 필요한 정보로 채워진 8주 강의를 수강하면 지식 수준은 몰라보게 성장해 있고, 어느새 신뢰받는 약사로서 약국 경영은 활성화 돼 있을 것”이라고 홍보했다.한편 이번 강의 신청은 서초구약사회(02-3474-7413)에 문자로 신청하면 된다.2024-09-20 18:18:34김지은 -
식약처, 새로운 위암 표적항암제 '빌로이' 허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아스텔라스제약가 수입하는 희귀신약인 '빌로이주100mg(졸베툭시맙)'을 20일 허가했다고 밝혔다.빌로이주는 CLDN18.2(Claudin 18.2) 양성, HER2 음성의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이거나 전이성인 위선암, 위식도 접합부 선암 환자에 화학요법과 병용하는 1차 치료제로서, 해당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이 약은 CLDN18.2(Claudin 18.2)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최초의 단클론항체 의약품으로서, CLDN18.2 단백질이 발현된 세포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면역반응을 유도함으로써 암세포를 사멸하게 한다.식약처는 CLDN18.2 양성으로 진단된 환자에게 빌로이주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환자 종양의 CLDN18.2 양성 여부 검사를 위한 동반진단 의료기기인 한국로슈진단의 VENTANA CLDN18 (43-14A) RxDx Assay도 같은 날 허가했다.한편 빌로이는 미국에서는 올해 1월 FDA로부터 제조위탁시설의 문제로 승인이 보류된 이후, 6월 재신청서를 제출해 11월 최종 승인여부를 기다리고 있다.유럽과 중국 등에서도 승인신청 중이며 현재 심사가 이뤄지고 있는 약물이다.일본에서 승인 근거가 된 2건의 3상 임상시험에서는 빌로이와 화학요법 병용그룹이 위약과 화학요법 병용그룹에 비해 1차 평가항목인 무진행 생존기간을 유의하게 연장시킨 것으로 확인됐다.먼저 POTLIGHT 연구는 전이성 위 또는 위식도접합부 선암이 있는 성인 환자 557명을 대상으로 졸베툭시맙+폴폭스요법(플루오로우라실, 류코보린, 옥살리플라틴)군과 위약+폴폭스군의 효능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했다.임상에서 졸베툭시맙 병용요법군은 1차 평가변수로 설정한 무진행생존기간(PFS) 10.6개월을 기록하며 대조군 8.7개월 대비 길었다. 추가 연구결과에서도 졸베툭시맙 병용요법군은 전체생존(OS) 18.2개월로 대조군보다 2.7개월 개선했다.또 다른 GLOW 연구에서는 졸베툭시맙의 병용요법군의 PFS와 OS는 개선됐다. 연구는 졸베툭시맙+CAPOX요법(카페시타빈, 옥살리플라틴)과 위약+CAPOX요법을 비교했다.임상 결과, 졸베툭시맙 병용요법군은 PFS는 8.2개월로 대조군 대비 1.4개월 길었다. OS는 졸베툭시맙 병용요법군 14.4개월, 대조군 12.2개월이었다. 안전성 측면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된 이상반응은 메스꺼움, 구토 증상이었다.2024-09-20 17:52:23이혜경 -
엔비피헬스케어, '바이크롬 코유산균' 홈쇼핑 첫 론칭[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엔비피헬스케어(대표이사 이창규·박상근) ‘바이크롬 코유산균’을 홈쇼핑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엔비피헬스케어 ‘바이크롬 코유산균’을 오는 21일 오전 7시 15분 현대홈쇼핑에서 단독으로 생방송한다.‘바이크롬 코유산균’은 식약처로부터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코상태 개선’으로 기능성을 취득한 개별인정형 원료 ‘프로바이오틱스 복합물 NVP-1703’을 주성분으로 함유한 제품이다.NVP-1703은 김치에서 유래한 락티플란티바실러스 플란타럼 IM76과 사람의 장내세균총에서 유래한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IM55의 복합물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알레르기 비염 환자를 대상으로 성인과 소아청소년 각각 2건의 인체적용시험에서 모두 유의적 개선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알레르기 비염 등 과민면역 개선의 탁월한 효과는 2건의 국내 특허와 13개국의 해외 특허 등록, 2023년 대한민국 우수 특허 대상, 2022년 유산균 한국품질만족도 1위 수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엔비피헬스케어는 “출시 이후 바이크롬 공식몰 등 온라인에서의 판매 결과를 보면 재구매율이 38%에 달한다. 사용자들의 알레르기 비염 개선 효과에 대한 만족도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특히 알레르기 비염의 가장 골칫거리인 콧물과 코막힘에서 개선 효과가 좋다는 평이 많다”고 밝혔다.이어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하는 더 많은 분이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홈쇼핑에 론칭하게 됐다”며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에게는 부작용 우려가 없는 안전한 유산균이 코 면역 개선의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엔비피헬스케어는 간 기능 개선의 개별인정형 제품인 ‘바이크롬 간유산균’을 출시한 바 있다. 경도인지장애, 안구 건조, 눈의 피로, 수면 개선 등 다양한 분야의 기능성 유산균을 개발 중인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기능성 유산균을 출시할 계획이다.2024-09-20 16:08:28정흥준 -
"건강 공간으로서의 약국"…휴베이스x약대협 컨퍼런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건강을 다루는 공간으로서의 약국은 어떤 모습이고, 약사는 그 안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할까?'약대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선배약사들과 미래 약국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현익)와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협회장 문현빈)가 두번째 인사이트 컨퍼런스를 마무리 지었다.6월 1차 컨퍼런스에 이어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약국, 어떻게 해야 건강문화플랫폼이 될 수 있을까'를 주제로 건강을 다루는 공간으로서 약국을 위한 미래 약사 역량에 주목해 진행됐다.특히 1차 당시 60명 규모를 더욱 늘려달라는 의견에 따라 2차는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왼쪽부터)고경연, 이수림, 김태연 학생. 강의에 참석한 이수림 학생(동덕여대 4학년)은 "약국경영에 있어 디테일하게 고려할 사항이 많아 놀랐다"며 "특히 AI시대를 대비한 약사의 커뮤니케이션 능력 강화에 대한 강의가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김태연 학생(이화여대 3학년)은 "이번 강의를 통해 약국 약사로서 어떻게 소통해야 할지에 대한 나만의 생각을 갖게 됐다"고 전했으며, 고경연 학생(순천대 4학년) 역시 "약사에게 필요한 브랜딩의 의미를 배우고 학생때부터 챙길 수 있는 부분을 세세히 알려주셔서 좋았다"고 후기를 남겼다.1, 2차 컨퍼런스에 모두 참석한 최수진 학생(우석대 6학년)은 "약국 실무실습을 마쳤음에도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약국에서 활용할 지식에 간극을 느끼고 있었다"며 "약국의 현실을 고려한 미래 약국의 전략과 학생시절 단련할 부분까지 짚어주신 강의로 마음의 간극이 많이 줄었다"고 밝혔다.컨퍼런스를 주관한 약대협 문현빈 협회장은 "약국약사도 초고령화 사회, AI 시대, 디지털 헬스케어 등 시대적 변화에 맞춰 미리 준비하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이번 컨퍼런스를 마련했다"며 "약대협은 약대생들이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는 미래 약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미래 약사들이 잠재력을 충분하 발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휴베이스-약대협 3차 인사이트 컨퍼런스는 '약국, 어떻게 하면 미리 준비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10월 5일 대구에서 진행된다.2024-09-20 15:56:33강혜경 -
식약처, 치약제 제형에 정제 추가...알약 모양 생산 가능[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앞으로 알약 모양을 포함해 다양한 제형의 치약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의약 규제혁신 3.0 과제'인 '의약외품 표준제조기준(식약처 고시)' 일부개정고시안을 9월 20일 행정예고하고 10월 10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주요 개정 내용은 치약제 표준제조기준’의 현행 치약제 제형(페이스트제, 액제, 겔제, 산제)에 정제 제형을 새롭게 추가하고, 표준제조기준 구성 항목의 순서 통일, 성분명 등 용어를 대한민국약전 명칭으로 현행화하는 것이다.정제 치약은 1~2정을 씹은 후 칫솔질에 의해 치아를 닦거나, 1~2정을 칫솔에 올려 칫솔질로 치아를 닦게 된다.이번 고시 개정으로 업체의 신제품 개발 부담이 완화되어 다양한 정제 치약제의 신속한 제품화에 도움이 되고, 신규 정제 치약의 시장 출시로 소비자의 의약외품 선택권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식약처는 과학적 지식과 규제 전문성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의약외품 개발 및 허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4-09-20 10:56:01이혜경 -
“정부는 한약사 문제 방치 말라”…강원도약, 시위 동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약사회(회장 유영필)는 추석 연휴가 지난 19일 대한약사회 주도로 진행되는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며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시위에 참석한 유영필 회장은 “정부가 한약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결정해야 직능 간의 갈등이 봉합될 수 있어야 할 것”이라며 “일반의약품을 무분별하게 판매하는 난매가 심각한 상황에서 정부가 이를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시위에서는 유영필 회장을 비롯해 도약사회 남궁정연 부회장, 조대익 총무이사가 릴레이로 참여했다.2024-09-20 09:20:40김지은 -
유한양행, 얀센과 차세대 항암제 공동연구 협력 종료[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유한양행은 얀센 바이오테크와 체결한 차세대 표적항암제 연구협력을 종료했다고 20일 밝혔다.유한양행은 지난 2018년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을 때 4세대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타이로신 키나제 억제제(TKI) 개발을 위한 연구 협력을 합의했다.유한양행 측은 “3세대 EGFR 표적 항암제 레이저티닙과 존슨앤드존슨의 이중 항체 아미반타맙의 병용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EGFR 2차 저항성 변이 발생률이 현저히 감소함에 따라 4세대 EGFR TKI의 추가 개발 필요성이 줄어들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4세대 EGFR 표적항암제의 추가 개발 중단 결정은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의 병용 요법 향후 개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유한양행은 국내에서 렉라자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병용 요법에 대한 판권은 얀센이 보유하고 있다. 연구 종료 이후에도 유한양행은 국내에서 렉라자의 후속 약물 개발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2024-09-20 09:18:58천승현
오늘의 TOP 10
- 1콜린알포 점유율 회복 '꿈틀'...급여축소 부담 희석되나
- 2"어린이 해열제, 복약지도 이것만은 꼭"
- 3대형마트 내 창고형약국, 유통발전법으로 제어 가능할까
- 4집으로 찾아가는 동네약사 서비스 도입...약사 91명 투입
- 5'또 창고형' 광주 2곳 개설 움직임…대형마트에도 입점
- 6약사채용 1위 팜리쿠르트, 약국대상 무료공고 오픈
- 7시총 1조 안착했지만…리브스메드, 혹독한 코스닥 데뷔전
- 8[기자의 눈] 플랫폼 도매금지법, 복지부 압박 말아야
- 9눈=루테인? 현대인의 안정피로에는 아스타잔틴
- 10보령, 6개월새 5배 뛴 바이젠셀 지분 절반 매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