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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 불안한데"...슈도에페드린, 상반기 처방액 35%↑[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수급 불안정 현상이 지속되는 ‘슈도에페드린’이 처방 시장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 팬데믹 종식에도 독감이나 감기 환자의 증가로 수요가 크게 늘었다. 슈도에페드린의 보험상한가가 낮아 생산 확대를 위해 보험약가 인상 필요성이 제기된다. 3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슈도에페드린 단일제의 외래 처방금액은 3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5.3% 증가했다. 슈도에페드린 처방액은 1분기 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5% 늘었고 2분기에는 17억원으로 전년보다 53.1% 상승했다. 슈도에페드린은 감기, 부비동염, 상기도 알레르기 등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주로 감기 환자를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처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슈도에페드린은 시장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최근 수요가 급증했다. 분기별 슈도에페드린 단일제 처방시장을 보면 2020년 2분기부터 2021년 3분기까지 10억원에도 못 미쳤다. 하지만 2021년 4분기에 7분기만에 10억원을 넘어섰고 작년 4분기에는 17억원까지 상승했다. 올해 2분기 슈도에페드린의 처방액은 2020년 2분기와 비교하면 149.9% 팽창했다. 2020년과 2021년 슈도에페드린 처방 시장 위축은 코로나19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 관리 강화로 독감이나 감기 같은 감염병 환자가 급감하면서 관련 치료제 시장도 크게 위축됐다. 하지만 2021년 말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많게는 하루에 수십만명 쏟아지면서 슈도에페드린의 수요가 큰 폭으로 늘었다. 최근 슈도에페드린의 처방 확대는 코로나19 확진자 뿐만 아니라 감기나 독감 환자의 증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지난 6월까지 독감 환자 수는 유행 기준을 훌쩍 뛰어넘은 수준을 지속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 수는 지난 1주차 52.5명에서 3월 들어 11.7명 수준으로 낮아졌다. 하지만 4월 이후 독감 의심 환자 수는 다시 증가세를 나타냈다. 4월 넷째 주인 17주차부터 5월 마지막째 주인 22주차까지 6주 연속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 수는 20명 이상을 나타냈다. 질병관리청이 설정한 독감 유행 기준 4.9명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슈도에페드린은 최근 수급 불안정 현상이 장기화하는 상황이다. 단기간에 수요가 급증했지만 생산 규모는 한정적인 상황에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형국이다. 대한약사회는 제약사와 의약품유통협회의 협조를 통해 슈도에페드린 단일제의 약국 균등 공급을 실시하는 실정이다. 약사회는 지난 5월부터 삼일제약의 ‘슈다페드’와 코오롱제약의 ‘코슈’ 중 1개 제품에 대한 공급신청을 온라인으로 접수 받아 약국당 1병(500정) 또는 2병을 공급하고 있다. 슈도에페드린의 약가가 낮다는 점도 제약사들이 생산을 쉽게 늘리지 못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슈도에페드린60mg 단일제는 7개 급여목록에 등재됐는데 보험상한가는 최대 23원에 불과했다. 6개 제품이 23원, 1개 제품은 20원에 등재됐다. 업계에서는 슈도에페드린의 수급 불안정이 장기화할 경우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이 약가인상 필요성도 제기되는 실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아세트아미노펜650mg 18개 품목의 상한금액을 최대 76.5% 인상했다. 아세트아미노펜650mg의 보험상한가는 43~51원에 불과했는데 최대 90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제약사들이 원가구조가 열악해 생산 증대에 난색을 보이자 이례적으로 일괄 인상을 결정했다. 다만 올해 12월부터 70원으로 일괄 조정되는 한시적 인상이다. 제약사들은 아세트아미노펜의 약가인상과 함께 생산 증대를 약속했다.2023-08-03 12:10:33천승현 -
"귀한 몸 'BD' 모셔라" 제약바이오 업계 영입 총력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바이오 업계가 BD(Business Development) 전문가 영입에 총력전이다. 기술수출, 글로벌 임상, 상업화 등 자사 신약후보물질의 가치 극대화를 위해서다. BD 전문가들은 사업개발, 라이선스,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등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해외 제약사와 연계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GC셀은 최근 글로벌 사업개발(BD)과 마케팅을 총괄할 최고BD&마케팅책임자(CBMO)로 전지원 전 LG화학 항암/면역사업개발 리더를 영입했다. 전 CBMO는 셀트리온, 유한양행,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에서 항암 분야(Oncology) 글로벌 사업 개발과 마케팅, 라이선스 및 인수합병 후 기업통합(PMI) 등을 주도했다. 샤페론도 최근 호필수(53) 전무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선임했다. 호 CTO는 JW중외제약과 그 자회사 C&C신약연구소 대표 등을 역임했다. 샤페론은 내년 아토피 치료제 후보 물질을 미국에 기술 이전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호 CTO는 JW중외제약 시절 아토피 치료제 후보 물질(JW1601)의 기술수출을 주도했다. JW1601은 2018년 전세계 피부과 1위 기업 레오파마에 전임상 단계서 4500억원 규모(계약금 191억원 포함)에 기술이전 됐다. 4500억원은 상업화 시 향후 매출액에 따라 최대 두 자릿수 로열티를 제외한 금액이다. 물질을 막론하고 전임상 단계에서 기술이전된 국내 최상위 규모 계약이다. 신라젠도 얼마전 키시나 칼리차란 박사를 BD 책임자로 영입했다. 칼리차란 박사는 연구개발(R&D) 조직 내에서 기술이전이나 빅파마와 협력 강화 등 업무를 맡게 된다. 칼리차란 박사는 해외 여러 바이오텍에서 대표직을 역임하며 다수 기술이전 및 인수합병(M&A)을 주도한 사업 BD 인력이다. 머크(MSD)에서 글로벌 백신 전략·제휴 리더로 재직하면서 기업 전략과 기술이전 등을 담당했다. 이외도 이지훈 메드팩토 사업본부장(CSO), 이영미(57) 유한양행 R&BD본부장, 홍유석(59) 지놈앤컴퍼니 총괄 대표 등도 최근 현 회사에 합류한 BD 전문가들이다. 제2 렉라자 찾기 돌입 제약바이오 업계의 BD 전문가 영입은 신약후보물질 가치 극대화를 위해서다. 이들은 기술수출, 글로벌 임상 진전 및 상업화 등을 추진한다. 유한양행은 6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R&BD(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 본부장에 이영미 부사장을 영입했다. 이 부사장은 서울대대학원 제약학과 박사 출신이다. 연세대에서 생명공학과 연구교수, 하버드의대 다나파버 암 연구소 Research Fellow를 지낸후 한미약품에서 연구센터 상무 및 수석연구위원, 해외 BD 총괄을 거쳐 작년 말까지 글로벌 R&D 혁신 총괄(전무)을 역임했다. 유한양행은 이 부사장 영입으로 제2의 렉라자 찾기에 나선다. 유한양행은 2015년 오스코텍 미국 자회사 제노스코에서 신약 후보 물질 '레이저티닙(렉라자)'을 도입했다. 유한양행은 물질 최적화, 공정개발, 전임상·임상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 얀센바이오텍에 수출하고 31호 국산 신약으로도 허가 받았다. 최근에는 1차치료제로 승인됐다. 급여도 임박했다. 알레르기 치료제 'YH35324'는 제2의 렉라자로 꼽히는 유력 후보군이다. 이 물질은 2020년 지아이이노베이션으로부터 도입했다. 계약 규모는 1조4000억원이다. 유한양행이 도입한 후보물질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국내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노바티스 '졸레어' 대비 IgE 억제 효과 및 효능 지속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올해 임상 결과가 나오면 기술이전을 타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영미 부사장 등이 라이선스 계약 선봉에 선다. 시장 관계자는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신약후보물질이 있어도 기술수출이나 상업화를 해야 보배가 된다. BD 전문가는 이런 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인물들이다. 국내외 파트너와 네트워크를 통해 신약후보물질을 극대화 하는 일이 BD의 역할이다.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2023-08-03 12:00:15이석준 -
오스테오닉, 2.3조 브라질 정형외과 시장 공략 속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오스테오닉 브라질 정형외과 오피니언 리더 그룹 의료진을 초청해 'SAWBONE 워크샵'을 진행했다. 3일 회사에 따르면 & 65279;'SAWBONE 워크샵'은 브라질 오피니언 리더 의사들 대상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공장투어 및 최신 수술법에 대한 발표와 의료진 의견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부터 시작한 SAWBONE 워크샵은 올해로 5회째다. 이를 통해 브라질 시장 매출 상승을 이끌고 있다. 오스테오닉은 브라질 시장 공략을 위해 2021년 3월 트라우마(Trauma) 제품의 'ANVISA' 인증도 획득했다. 코트라(KOTRA) 발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제품 시장 규모는 17억6250만달러(약 2.3조원)다. & 65279;브라질은 인구 2억 1535만명의 세계 7위 인구 대국이다. 교통사고, 낙상, 스포츠 부상, 추락 등의 부상 발생은 인구 수와 비례해 브라질은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분야에서 중요 시장으로 꼽힌다. 오스테오닉은 인체를 이루는 206개의 뼈중 고관절을 제외한 대부분의 정형외과 임플란트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설립 초기 두부 손상 및 뇌종양 수술 관련 신경외과용 마이크로 임플란트 제품을 개발했다. 이에 미세한 수술이 요구되는 최소 침습수술 관련 제품들에 강점을 갖고 있다. 최소 침습수술은 1mm 안팎의 스크류(나사) 제품들을 드라이버로 뼈에 고정해야 하는데 절개 부위가 작고 출혈 때문에 시야가 잘 확보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오스테오닉은 최소 침습수술에 특화된 제품 차별성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워크샵 참여 브라질 의료진들도 "오스테오닉의 차별화 된 제품을 활용할 경우 최소 침습수술로 수술 시간을 단축하고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회사 이동원 대표이사는 "오스테오닉의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제품들은 미국 FDA허가와 유럽 CE인증 등을 받았다. 세계적인 정형외과 의료기기 기업 '짐머바이오메트(ZimmerBiomet)'와 '비 브라운(B.Braun)'에 OEM/ODM 형태로 글로벌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할 정도로 제품력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 5월에는 신제품인 척추 임플란트 제품을 식약처로부터 허가 받아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꾸준한 학회 참여와 워크샵 등을 통해 오스테오닉의 우수한 제품력과 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마케팅 전략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뤄가겠다"고 덧붙였다.2023-08-03 09:52:36이석준 -
휴젤, 인도네시아서 '보툴렉스 마스터 클래스' 개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은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보툴렉스 마스터 클래스(Botulax Master Class)’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보툴렉스 마스터 클래스’는 세계 각국 의료 전문가들(Healthcare Professionals/이하 HCPs)을 대상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이자 50개국 이상에서 허가를 획득한 휴젤의 보툴리눔톡신 제제 ‘보툴렉스’의 특장점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시술법을 공유하는 세미나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및 수라바야 지역에서 현지 HCPs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ll about Toxin in Aesthetic Field’를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KOL(Key Opinion Leader)이 연자로 함께 참여, 다양하고 심도 깊은 강연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국 연자로 나선 김지수 강진에스테틱틀리닉 원장은 제품 선택 기준/시술을 위한 해부학적 접근법/각 부위별 시술 테크닉 등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기초 강연과 더불어 보툴렉스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했다. 보툴렉스는 미국& 8226;유럽미간주름 환자 1200명 이상을 대상으로 대규모 임상 3상 진행해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보툴리눔 톡신 기업 최초 중국/유럽/호주/캐나다 등 빅 마켓에서 모두 허가를 획득했음을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피부과 전문의스탠리 세티아완(Stanley Setiawan)은 현장 시연(Live Demo)을 진행, 보툴렉스를 활용해 미간/눈가 등 현지 최신 트렌드에 적합한 안면부 시술법을 선보였다. 휴젤은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에서 보툴렉스 3개 유닛(50/100/200Unit)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한 이후 브랜드 인지도 및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다양한 영업/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마스터 클래스를 비롯해 향후 단독 심포지엄,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KOL 네트워킹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보툴렉스의 차별화된 제품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휴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4위 인구 대국으로, ‘K-뷰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한국 대표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서 그 우수함을 널리 알려 현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3-08-03 09:11:04노병철 -
프라임오메가연질캡슐, 발매 3년만에 100억 가시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프라임제약의 프라임오메가연질캡슐이 발매 3년만에 처방액 100억 돌파를 앞두고 있다. 3일 회사에 따르면 프라임오메가연질캡슐은 한국프라임제약이 자체연구개발을 통해 자사생산하는 제품이다. 개발과 생산이 까다로운 제제 특성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연구 결과 제품화에 성공했다. 프라임오메가연질캡슐의 올 6월까지 누적 처방액은 유비스트 기준 40억에 육박한다. 전년동기 대비 70.5% 늘어난 수치다. 월 처방액 8억을 돌파해 올해 100억원을 넘어설 수 있다. 오메가3 제제는 자체생산이 어려워 많은 제약사가 위탁생산을 통해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한국프라임제약은 자체 생산으로 최근 업계가 고민하고 있는 품절 문제 없이 안정적으로 수급이 가능하다. 국내 오메가3 처방의약품 시장규모는 2022년 기준 1260억까지 커진 상태다. 인구 고령화와 심혈관질환 관리 대상 인구의 증가로 지속 성장이 전망된다. 한국프라임제약은 "프라임오메가연질캡슐의 성장을 계기로 순환기 및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에 집중해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2023-08-03 08:06:15이석준 -
"매출 효자품목 한국산 유산균, 재구매율 높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장은 제2의 두뇌로 평가받으며,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등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특히 장내 미생물이 기억력·사고력·자폐증 개선을 비롯해 숙면유도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자임상결과 등이 발표되면서 관련시장은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장내 미생물 환경을 균형있게 만들고자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시중에 유통되는 프로바이오틱스는 장질환 관리를 넘어 면역력 강화, 스트레스 케어, 학습능력 향상, 뇌 건강 등 다양한 효능 영역을 확보해 가고 있다. 문제는 천차만별의 보장균수, 균주 배합, 부원료가 적용된 수많은 유산균 제품 중 체질에 맞는 적합한 제품을 선별하기 어렵다는 사실이다. 장내 미생물 환경은 연령, 식습관 등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어 가격이나 보장균수 같은 단편적인 요소만 고려한다면 오히려 효과를 체감하지 못할 수 있다. 이준형 프라임약국 약사는 "장 건강과 뇌 건강을 위해 좋은 유산균을 고르려면 생애 주기별 라인업을 갖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균주의 안전성, 코팅 기술, 한국산 균주 사용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도 포인트"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 약사는 "특히 한국산 유산균 제품 추천 시, 복용 후 만족도와 재구매율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준형 약사(제주 영어교육도시 프라임약국)와의 일문일답. -자기소개는 =제주 국제영어도시에서 프라임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 국제영어도시에는 4개의 국제학교가 있으며, 초중고 통합으로 운영 중이어서 소아부터 청소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있다. 학생들은 외국대학 입학을 목표로 재학 중이고, 실제로 졸업생 80% 이상이 미국의 아이비리그나 유럽의 명문대학으로 진학하는 곳이다. 교육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제주도로 찾아온 만큼 교육에 대해 관심이 많고, 여러 학부모와 학생들을 약국에서 접하면서 새삼 높은 학구열을 체감하고 있다. -학구열이 높은 이 도시에서 특히 인기있는 제품은 =국제영어도시 소비자들은 영양제를 선택함에 있어 대체로 제품의 가격보다는 브랜드, 성분의 종류, 근거가 충분하고 효과가 보증된 원료, 함량을 고려하고 전체적인 기능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우선,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다 보니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나 눈 영양제를 많이 찾고, 학업뿐만 아니라 예체능을 병행하는 학생들 또한 많기 때문에 정신적, 육체적인 피로를 해결하고 체력을 보충해줄 수 있는 피로회복제, 면역 증진 영양제를 많이 구입한다. 그 중에서 가장 인기있고 꾸준히 찾는 영양제는 유산균이다. 변비와 설사, 그리고 과민성대장증후군 등 장과 관련된 질환을 갖고 계신 분도 많고 장 건강, 소화 개선, 면역력 강화 등의 목적으로 유산균을 복용한다. 또한 최근에는 장에 존재하는 미생물 군집이 중추신경에 영향을 끼친다는 뇌장축 이론이 소비자들에게도 많이 알려지면서 학습능력 향상을 목적으로도 유산균의 판매와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유산균(장 건강)과 학습 능력이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뇌장축 이론은 장내 미생물 군집이 소화기능뿐만 아니라 중추신경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이론이다. 쉽게 말해서 장과 뇌 두 기관이 서로 상호작용한다는 의미다. 최근 많은 연구를 통해 장내 세균이 직접적으로 뇌를 활성화시키거나 면역세포를 통해서 뇌를 자극하는 등 다양한 메커니즘으로 중추신경에 영향을 끼치고 이에 따라 전반적인 행동과 발달, 정서에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유산균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근거 또한 증가하고 있다. 우리의 뇌는 학습할 때 뇌의 해마에 유산 농도가 일시적으로 증가하고 그로 인해 장기 기억이 형성된다. 유산의 흐름을 방해하면 장기 기억 형성에 방해받게 되는데 이때 포도당을 주면 그 저해 현상이 해제되지 않지만, 유산을 주면 장기 기억 능력이 회복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결국 장과 뇌를 연결하는 미주신경 연결상태가 기억력에 영향을 미치고, 이 과정에 특정 장내 유산균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산균이 기억력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기억력 향상은 당연히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추가로 장내 세균이 우울증 완화, 뇌질환 치료 가능성으로 각광받고 있고, 유산균을 섭취하지 않음으로써 위장관계 증상으로 인한 공격적인 이상행동이 증가하는 등 유산균 섭취가 아이들의 성격형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도 알려져 있다. 이러한 성격 형성이 집중력과 멘탈 관리가 중요한 학생들의 정서와 행동을 좌우할 것이고 더불어 학습 능력에도 기반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장내세균의 영향력으로 인해 장을 ‘제2의 뇌’라고 부르고 있고, 뇌 건강을 챙기기 위해선 필연적으로 장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장내 유익균을 효과적으로 늘릴 수 있는 질 좋은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유산균이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다른 이유는 =최근 여러 전염병으로 인해 잦은 감기증상에 시달리는 학생들이 많아졌고 이로 인해 학업능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학생들이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고 기본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해졌다. 장 내에는 체내 면역세포의 70% 이상이 분포하기 때문에, 면역력을 위해서 장 건강을 지키는 것이 우선이다. 학생들은 학업 스트레스와 서구화된 식습관, 불규칙한 수면시간 등으로 변비, 설사, 그리고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는 경우가 많다. 장 건강에 좋은 식이섬유나 식품들이 많지만 시간 관계상 챙겨먹기 힘들고 번거롭기 때문에 간편히 복용할 수 있는 유산균 제품이 학생들에게 필수다. 유산균은 장 환경 개선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비타민 생성과 미네랄 흡수 등을 돕고 체내 활성산소를 줄여주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건강관리를 위해서 학생들에게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고객들에게 특별히 추천하는 유산균 제품이 있다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유산균 시장의 다양한 제품 중에 고객에게 알맞은 유산균을 추천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가격, 균주 수와 같은 단편적인 요소보다 더욱 심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해드릴 수 있는 유산균의 조건은 아래와 같다. 먼저,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에게 적합한 유산균을 추천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라인업을 갖춘 유산균 제품을 선호한다. 연령별로 필요한 균과 선호하는 제형이 다른 만큼 라인업이 다양해야 소비자에게 적합한 유산균을 추천하기도 편하고 복용하는 소비자의 만족도도 높았다. 두번째, 원재료의 배합과 부재료의 안전성이 입증된 유산균을 선호한다. 유산균은 종류마다 서식하는 위치부터 작용하는 기능까지 각자의 특징이 있다. 이러한 균주의 특징과 품질을 고려해 최상의 배합을 도출해낸 유산균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각 균주의 품질뿐만 아니라 균주 간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까지 진행된 유산균을 추천합니다. 원재료만 확인하는 것이 아닌 부원료 또한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허가되지 않은 균주를 부원료로 넣지는 않았는지, 유산균의 기능을 뒷받침해줄 적합한 부원료가 배합되었는지 확인하고 있다. 세번째, 아무리 좋은 유산균이어도 장까지 도달하지 못한다면 결코 좋은 유산균이라 할 수 없다. 때문에 장까지 도달하기 위한 기술력을 갖춘 똑똑한 유산균을 선호한다. 시중에 나와있는 많은 유산균 제품들이 높은 보장균수로 광고를 하고 있지만, 보장균수는 단지 유통기한까지 제품에 살아있는 최소한의 균수를 뜻하는 것이며 장까지 살아가는 수를 뜻하지 않는다. 강한 위산에서 살아남아 장까지 도달할 수 있는지는 코팅 기술에 달려있기에 적합한 코팅 기술이 적용되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한국인에 적합한 한국산 균주를 가진 제품을 선호한다. 한국산 유산균은 자극적인 향신료를 사용하는 한국인의 식습관에서도 생장 가능한 특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복용 후 만족도와 재구매율이 가장 높았다. -한국산 유산균이 한국인에게 더 적합한 이유는 =장내 미생물 환경은 식습관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국가의 식 문화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 특히나 한국인의 경우는 고유 음식에 마늘, 생강, 양파, 고추 등 항균 성분이 있는 강한 향신료를 많이 사용해 이러한 식습관에 적응된 장내 미생물 환경이 형성되어 있다. 수입균주는 강한 향신료에서 사멸하여 유산균의 섭취 효과가 감소할 수 있으나, 국산 균주는 수입 균주와는 다르게 오랜 기간 한국인의 장에서 우리나라 고유의 식문화에 적합한 방향으로 발전해 강한 향신료에서도 높은 생장성을 보인다. 따라서 유산균 제품을 권할 시 한국인의 식습관과 장내 미생물 환경을 고려해 개발된 '한국산 유산균'을 제안하는 것이 적합하다.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는 =지역 특성상 타지에서 낯선 곳으로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분들에게 정감있고 신뢰할 수 있는 약국으로 인정받고 싶다. 기본적인 조제업무와 복약지도, 일반의약품 판매뿐만 아니라 환자마다 가지고 있는 질환, 연령, 성별 등 각기 다른 특성에 맞춰 맞춤 영양제를 설계하고 개인의 건강 고민이 생길 때면 언제든 방문하여 상담받을 수 있는 거점 약국의 역할을 하는 것이 목표다.2023-08-03 06:00:05노병철 -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지각변동…3제 '주춤'·4제 '꿈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시장에서 3제 복합제의 성장세가 둔화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분기마다 전년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거듭했으나, 작년 말부터 성장속도가 급격히 느려지는 모습이다. 반면, 이 시장에 새롭게 가세한 4제 복합제는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4제 복합제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한미약품 ‘아모잘탄엑스큐’는 연 처방액 100억원 돌파가 예상된다. 브레이크 걸린 3제 복합제…처방규모 성장세 둔화 3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2분기 ARB+CCB+스타틴 조합의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의 원외처방 시장 규모는 153억원이다. 작년 2분기 145억원과 비교하면 5% 늘었다. 전년동기 대비 시장 규모가 확대되긴 했지만, 최근 들어 성장 속도는 크게 둔화한 모습이다. ARB+CCB+스타틴 조합의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는 작년 상반기까지 두 자릿수 성장을 거듭해왔다. 특히 2020년 들어 시장은 급팽창했다. 매 분기마다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2021년에도 매 분기 30% 이상 시장이 확대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작년 하반기부터 성장세가 크게 둔화했다. 작년 3분기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시장규모가 8% 늘어나는 데 그쳤다. 작년 4분기 이후로 올해 2분기까지는 매 분기 처방실적 증가율이 5%로 내려앉았다. ARB+CCB+스타틴 조합의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의 처방규모가 50억원에서 1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되는 데 걸린 시간은 2019년 4분기부터 2020년 4분기까지로 불과 1년이었다. 반면 10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늘어나는 데는 2년 반이 걸렸다. 2020년 4분기 108억원이던 이 시장의 처방규모는 올해 2분기에야 150억원 이상으로 확대됐다. 주요 제품들도 대부분 성장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 듀카로(피마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는 지난 2분기 40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작년 2분기와 사실상 변화가 없다. 한미약품 아모잘탄큐(로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와 대웅제약 올로맥스(올메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는 오히려 처방실적이 감소했다. 아모잘탄큐의 경우 작년 2분기 29억원이던 처방실적이 1년 만에 28억원으로 소폭 줄었다. 올로맥스 역시 같은 기간 23억원에서 22억원으로 감소했다. 4제 복합제, 3제처럼 팽창할까…아모잘탄엑스큐, 1년 만에 75% 쑥 3제 복합제와 달리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시장에 새롭게 가세한 4제 복합제는 빠르게 처방 규모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지난 2분기 ARB+CCB+스타틴+에제티미브 조합의 4제 복합제는 원외처방 시장에서 32억원의 실적을 냈다. 작년 2분기 15억원과 비교하면 1년 새 2배 넘게 늘었다. 3제 복합제가 처음 등장했을 때와 비슷한 양상이다. 마찬가지로 한미약품이 가장 먼저 아모잘탄엑스큐(로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를 발매하면서 이 시장을 형성했다. 이어 지난해 말 녹십자와 제일약품이 텔미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조합으로 각각 로제텔핀·텔미칸큐를 발매했다. 올해 1월엔 종근당이 노보로젯을 발매했다. 누보로젯은 로제텔핀·텔미칸큐와 같은 조합에서 암로디핀만 에스암로디핀으로 바꾼 약물이다. 시장은 아모잘탄엑스큐가 주도하고 있다. 올해 2분기엔 27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작년 2분기 15억원 대비 75% 증가했다. 아모잘탄엑스큐는 상반기 합산 50억원의 처방실적을 냈는데, 이같은 성장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연 100억원 이상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ARB+스타틴 조합의 2제 복합제들은 처방실적이 완만하게 하락하는 양상이다. 지난 2분기 이 조합의 2제 복합제들은 합산 209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작년 2분기 대비 6% 감소했다. 이 기장은 2021년 3분기 233억원으로 가장 크게 확대됐으나, 3제 복합제들이 본격 가세하면서 이후로는 쭉 내리막이다.2023-08-03 06:00:00김진구 -
한국프라임제약, 수출 확대…올해 500만불 목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프라임제약은 올해 해외 수출액이 건기식(건강기능식품) 포함 500만불 달성이 기대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200만불보다 2.5배 늘은 수치다. 회사는 올해 베트남으로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50만불, 은행엽건조엑스 제제 110만불 수출 공급계약을 맺었다.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경우 캄보디아, 몽골, 아제르바이잔과 공급 계약을 맺고 수입국 허가를 진행중이어서 공급 물량은 늘어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우수 품질 의약품을 동남아, 남미, CIS국가에 직수출, 간접수출로 22개 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다. 앞으로 동남아 외에 남미, CIS국가로 비중을 확대하고 글루타치온 ODF, 기능성 화장품 등도 수출에 나서 해외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3-08-02 20:18:41이석준 -
케이캡 구강붕해정 비중 20% 눈앞…공동판매 재계약 변수[데일리팜=김진구 기자] HK이노엔 ‘케이캡(테고프라잔)’ 구강붕해정이 이 제품의 전체 처방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17.0%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HK이노엔은 올 연말 종근당과의 케이캡 공동판매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HK이노엔이 단독 판매하는 구강붕해정의 처방 비중 확대는 양사의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판매 수수료율 등 조건을 결정하는 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HK이노엔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케이캡의 외래 처방금액은 384억원으로, 전년동기 320억원 대비 20.0% 증가했다. 케이캡은 현재 필름코팅정과 구강붕해정으로 판매 중이다. 지난 2분기 구강붕해정이 전체 처방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3%로 나타났다. 2분기 케이캡 구강붕해정의 처방실적이 63억원에 달한다는 의미다. HK이노엔은 지난해 5월 구강붕해정을 발매한 바 있다. 작년 2분기 구강붕해정의 처방 비중은 4.2%였다. 이후 3분기 7.8%, 4분기 10.2%, 올해 1분기 12.9%, 2분기 16.3% 등으로 빠르게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6월엔 처방 비중이 17.0%까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11.8% 수준이던 구강붕해정의 처방 비중은 반 년여 만에 5.0%p 이상 증가했다. 이 추세대로면 연내 20%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구강붕해정은 전체 케이캡의 처방실적 확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작년 2분기 이후 필름코팅정의 처방실적은 307억원, 306억원, 322억원, 311억원, 321억원 등으로 다소 정체된 양상이다. 작년 2분기 대비 1년 새 15억원(4.8%) 늘어나는 데 그쳤다. 반면 구강붕해정은 13억원, 26억원, 37억원, 46억원, 63억원 등으로 증가폭이 크다. 작년 2분기와 비교해 1년 새 49억원(366%) 증가했다. 구강붕해정이 케이캡의 전체 처방실적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구강붕해정 처방비중 확대는 HK이노엔의 수익성 개선과도 직결된다. 기존 필름코팅정의 경우 발매와 함께 종근당과 공동 판매했다. 제약업계에선 HK이노엔이 종근당에 20% 후반대 판매 수수료를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구강붕해정은 HK이노엔이 단독으로 판매한다. 판매 수수료를 별도로 지급하지 않기 때문에 처방실적이 늘어날수록 HK이노엔의 수익성도 개선되는 구조다. HK이노엔은 종근당과 지난 2019년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은 올해 말 만료된다. 양사는 현재 재계약 여부를 두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업계와 투자업계에선 양사가 판매 수수료율과 인센티브를 재조정하는 수준에서 연장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HK이노엔이 단독 판매하는 구강붕해정의 처방 비중 확대는 구체적인 협상 조건을 결정하는 데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구강붕해정 처방 실적이 확대될수록 HK이노엔의 협상력도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발매 당시와 달리 HK이노엔의 영업망이 대폭 확충됐고, 일선 병의원에서의 케이캡 인지도도 크게 향상됐다. 여기에 구강붕해정 단독 판매에서 좋은 성과를 내며 HK이노엔은 자체 영업력을 증명하고 있다는 분석이다.2023-08-02 12:00:00김진구 -
휴젤, 현장 시술 강연 진행…최신 트렌드 공유[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젤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아시아 의료전문가들(healthcare professionals, HCPs)을 대상으로 ‘GLAM for Asia 2023’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GLAM(Global Aesthetics Masterclass)은 휴젤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해외 의료전문가 초청 프로그램이다. 작년 10월 남미, 올해 3월 태국에 이어 이번 대만/중국/인도네시아/필리핀/일본 의료전문가 및 현지 주요 관계자 100명 이상을 초청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아시아 주요 5개국 KOL(Key Opinion Leader)을대상으로 진행된 만큼, 기업 경쟁력 및 현지 네크워크를 강화하고 지역에 특화된 미용성형 최신 트렌드 및 각종 시술 방법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 첫 일정으로는 현장 시연(Live Demonstration)이 진행됐다. ▲황승국 원장(세븐데이즈 성형외과) ▲오욱 원장(메이린클리닉더현대서울) ▲김솔 원장(솔루션 클리닉) ▲김찬우, 이정일 원장(4월 31일 성형외과) ▲이규호 원장(메이린클리닉 압구정)이 참여, 부위별 보툴리눔톡신/HA(히알루론산)필러/복합 시술법 등 한국의 진보된 테크닉을 소개했다. ‘아크로스’ 공장 투어도 마련됐다. 아크로스는 HA 필러 브랜드 ‘더채움(수출명:레볼렉스(Revolax), 더말렉스(Dermalax), 퍼스니카(Persnica))’의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휴젤의 주요 관계사로, 글로벌 스탠다드를 충족하는 최신 생산설비/시스템을 갖춰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양산하고 있다. 휴젤은 국내 보툴리눔톡신 기업 최초로 2021년 중국 시장에 진출해 첫 해 시장 점유율 10%를 기록했으며, 태국에서 시장 1위를 달성하고 대만에서도 시장 점유율 20%를 확보하는 등 아시아 지역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하고 있다. HA 필러 또한 중국, 유럽을 포함 전 세계 38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휴젤은 GLAM 프로그램과 더불어 학술 포럼 개최, 학회 발표 등을 추진하며 현지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휴젤 관계자는 “아시아 지역은 휴젤의 글로벌 매출 중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진출 국가를 확대하고 지역별 맞춤형 영업/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휴젤과 휴젤브랜드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알려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2023-08-02 10:14:19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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