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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협회, 신임 이사장에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4년도 정기 총회를 열어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오 이사장은 “차세대 바이오의약품이 중요한 시장으로 주목받고 정부도 산업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협회도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회원사의 의견과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는 전략적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회장은 "2024년에도 협회는 정부와 업계를 연결하고 조율하는 교량으로서 역할을 하고 회원사 여러분의 노력이 꽃 피우고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값진 도약의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이사장 선임과 함께 홍천표 지아이셀 대표이사, 한선호 휴젤 대표이사,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등이 신임 이사로 선출됐다. 최석근 아이진 대표이사가 신임 감사로 선출됐다.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2011년 창립해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회원사를 지원하는 파트너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의약품 대표 민관협의체인 다이나믹바이오 운영, 규제 및 정책 제안,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 등 바이오헬스 기업과 규제기관을 잇는 역할을 전개 중이다.2024-02-27 15:38:31천승현 -
지아이이노베이션 '알레르기 후보물질' 기술수출상지아이이노베이션 R&D센터 연구원들이 제제 및 합성 연구를 하고 있는 모습.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지아이이노베이션(대표 이병건, 홍준호)은 알레르기 치료제 ‘GI-301’이 제25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KNDA: Korea New Drug Award) 기술수출상을 수상한다고 27일 밝혔다.지아이이노베이션의 알레르기 치료제 ‘GI-301’은 치료적 유효성을 인정받고 있다.GI-301은 혈중 IgE를 원천 차단해 알레르기 유발 사이토카인 IL-4, IL-5, IL-13, IL-31을 감소시킴으로써 천식, 아토피 피부염 등 다양한 알레르기 적응증 확장이 가능하다.GI-301의 이 같은 효과를 바탕으로 지난 2020년 7월 유한양행과 전임상 단계에서 1조 4090억원 규모의 일본 지역을 제외한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2023년 10월 임상 1상 단계에서 일본 제약사인 마루호와 약 2980억원 규모의 일본 내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특히 유한양행과 체결한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의 경우, 유한양행이 GI-301의 글로벌 사업권을 제3자에 이전 시 수익금의 50%를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수령하게 되어 있어 이를 통한 추가 수익도 기대되고 있다.장명호 지아이이노베이션 임상전략 총괄(CSO)는 “이번 수상을 통해 GI-301의 기술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현재 유한양행과 임상 1b상이 국내에서 순항 중이며 GI-301(YH35324) 글로벌 기술이전이 빠른 시일 내 가능할 수 있도록 임상 진행에 많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대한민국의 바이오헬스산업 발전과 신약 연구개발 의욕 고취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1999년 제정됐다.시상 심사는 총 3회에 걸쳐서 자격요건, 신규성, 기술수준, 부가가치성, 기술& 8729;시장 경쟁력, 국민보건향상 기여도 등에 대해서 객관적이고 엄정하게 실시된다. 시상 부문은 신약개발, 기술수출 2개 부문이며 시상식은 오는 29일 진행 될 예정이다.2024-02-27 15:20:36노병철 -
한국팜비오, 궤양성 대장염치료제 클리퍼정 발매[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최근 코오롱제약(대표 전재광, 김선진)과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맺고 ‘클리퍼지속성장용정’의 단독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클리퍼지속성장용정’은 코오롱제약이 이태리 키에시(Chiesi)사와 라이선스-인 계약을 통해 도입된 오리지널 궤양성 대장염치료제다.클리퍼지속성장용정은 국내 유일의 국소 스테로이드제 궤양성 대장염치료제로서 기존의 경구 스테로이드제의 항염증 효과는 유지하면서 전신 부작용의 문제점을 해결한 약이다.클리퍼정은 정제의 크기가 작아 복약 순응도가 높으며 하루에 한번 복용으로 환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5-ASA(메살라진)와 클리퍼정의 병용 처방 시 5-ASA 단독 사용 대비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관해유도 효과가 25% 향상되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소화기계 시장에서의 역량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한국팜비오는 장정결제 ‘오라팡’과 IBD(염증성장질환) 치료제 ‘아자비오’등 장 질환 관련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클리퍼정’의 단독 판매로 그 라인업이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은 “장점이 명확하고 우수한 제품이기에 기존의 자사 제품들과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궤양성 대장염으로 고생하는 많은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2024-02-27 15:13:15노병철 -
헥토그룹, 헌혈 캠페인 ‘헥토&’ 개최…ESG경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헥토그룹이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 헌혈 캠페인 ‘헥토&(앤드)’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5회차를 맞이한 '헥토앤드'는 헥토그룹의 대표 사회 공헌 활동으로 연 2회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헌혈 캠페인이다. 지난 2022년 처음 시작한 이래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캠페인 이름인 '헥토&'는 헥토그룹과 혈액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과의 연대감을 &(앤드)로 나타냈다.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진행된 이번 헥토앤드 캠페인에는 마이데이터 기업 '헥토이노베이션', 테크핀 기업 '헥토파이낸셜', 데이터 중개 및 가공 전문 기업 ‘헥토데이터’, IT헬스케어 기업 '헥토헬스케어'를 비롯 헥토그룹 계열사 임직원 1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헥토그룹은 건강기능식품 ‘김석진LAB릴렉스 또박 한팩’, ‘배달의 민족’ 3만원 상품권, 초콜릿 등을 지원하며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헥토그룹은 임직원이 기증한 헌혈증 전량을 재단법인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은 백혈병, 소아암 등을 앓는 어린이 환자를 돕는 비영리 사회복지 단체다.헥토그룹 관계자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는 헌혈 캠페인 헥토앤드는 헥토그룹을 대표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헥토그룹은 ESG 경영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헌혈,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헥토그룹은 ‘강남구 노인통합지원센터’, ‘강남구 드림스타트’, 미혼한부모 가정 지원단체 ‘그루맘’ 등 지역사회 및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후원금 및 물품을 꾸준하게 기부하고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MOU를 통해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2024-02-27 15:09:06노병철 -
83년생 대웅제약 여성본부장 '인턴→사내이사' 승승장구박은경 대웅제약 본부장[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박은경(41) 대웅제약 ETC/CH마케팅본부장이 사내이사 신규선임을 예고했다. 2010년 인턴으로 입사후 2018년 ETC마케팅본부장으로 임원을 달고 2024년 등기임원까지 승승장구하고 있다.대웅제약은 오는 3월 2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박은경 본부장 등 이사 선임 안건을 다룬다. 임기는 3년이다.박은경 본부장은 2010년 대웅제약에 인턴으로 합류했다. 그는 소화기 마케팅 파트로 첫 근무를 시작, 2012년 영업부로 발령받았다. 이후 경력을 쌓으며 PM1팀장·소화기사업팀장·마케팅2사업부장·ETC·CH마케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에는 ETC마케팅본부장에 오르며 30대 여성 임원으로 등극했다.ETC마케팅본부장으로 '펙수클루'의 국산 34호 신약 승인(2021년 12월)·출시(2022년 7월), '엔블로'의 국산 36호 신약 승인(2022년 11월)·출시(2023년 5월) 성과를 냈다.시장 안착에도 성공했다. 펙수클루는 지난해 55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펙수클루는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약물이다. 엔블로의 지난해 매출은 46억원이다. 엔블로는 대웅제약이 국내 제약사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SGLT-2 억제제 기전의 당뇨치료제다.대웅제약은 주총에서 이사 선임 안건이 가결되면 이창재(47) 사장, 박성수(48) 부사장, 박은경 본부장 중 대표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이중 기존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이창재 사장과 박성수 부사장이 차기 대표이사로 낙점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진다.2024-02-27 14:22:15이석준 -
면역항암제 시장 4년새 3배↑…키트루다·옵디보 5천억[데일리팜=손형민 기자] 키트루다, 옵디보의 매출이 급증하며 지난해 면역항암제 시장 규모가 7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4년 간 시장 규모가 3배 이상 확대됐다. 키트루다와 옵디보는 시장 점유율 72.4%를 합작하며 50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렸다. 주요 면역항암제들이 여러 고형암에서 추가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는 만큼 향후 시장 전망 또한 밝은 상황이다.27일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면역항암제 시장 규모는 7308억원으로 2022년 4983억원보다 46.6% 증가했다.면역항암제 시장은 가파른 매출 증가세에 접어들었다. 2019년 2000억원대 규모였던 이 시장은 2021년 4070억원, 2022년 4983억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7000억원 돌파에 성공했다. 면역항암제는 주요 고형암에서 발현되는 PD-1/PD-L1 바이오마커를 타깃한다. 이에 여러 고형암에서 적응증이 확대되며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효과뿐만 아니라 부작용이 덜한 것도 면역항암제의 강점이다. 면역항암제는 1세대 항암제인 세포독성항암제, 2세대 표적항암제 대비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알려진다. 이 항암제는 자체 면역력을 강화해 항암효과를 내기 때문에 탈모, 구토, 오심, 설사, 골수 억제 등의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경미하다.적응증 26개 확보한 키트루다 4000억원 근접...옵디보, 1000억원 돌파이 시장 선두는 MSD가 개발한 키트루다가 차지했다. 키트루다는 지난해 3987억원 매출을 올리며 전년대비 66.4% 증가했다. 키트루다의 시장 점유율은 54.6%였다.국내 허가된 키트루다의 적응증은 26개로 항암제 중 최다 수를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보험급여로 키트루다를 처방받을 수 있는 암종은 폐암과 호지킨림프종, 요로상피암, 흑색종 등 4개에 국한된다. MSD는 삼중음성유방암, 두경부암 등 다양한 고형암종에서 급여 확대를 노리고 있다. 급여가 확대된다면 키트루다의 매출 증가 폭은 더 커질 전망이다. 매출 2위는 옵디보였다. 옵디보는 지난해 매출 1304억원을 올리며 2022년 1098억원보다 18.7% 증가했다. 2019~2020년 600억원대에 머물렀던 옵디보는 2019년 850억원을 기록한 이후 2022년 1000억원 돌파에 성공했다. 키트루다와 옵디보는 지난해 매출 5291억원을 기록해 시장 점유율 72.4%를 달성했다.옵디보는 BMS와 일본 오노약품공업이 공동 개발한 PD-1 계열 면역항암제다. 국내 허가된 적응증 수는 22개로 흑색종, 비소세포폐암 신세포암 등에 활용된다. 양 사는 허가 이후 꾸준히 고형암 적응증을 늘려나가고 있다.BMS와 오노는 급여 확대와 함께 피하주사(SC) 제형을 개발해 선택지를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옵디보의 주요 특허 만료 시점은 2028년으로 예정돼 있다.BMS는 SC제형의 효능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3상에서 정맥주사(IV) 제형 대비 비열등성을 확인했다. 안전성 결과도 양군이 유사했다. 투여 시간은 기존 IV 제형이 한 시간 가량 소요된 반면, SC 제형은 5분 이내로 투여가 가능했다. BMS 측은 전 세계 규제 당국에 허가 신청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티쎈트릭·임핀지 난치암서 입지 확보로슈의 티쎈트릭과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 역시 매출 증가세도 눈여겨 볼만하다.로슈 티쎈트릭.티쎈트릭은 지난해 973억원을 올리며 전년대비 18.9% 늘었다. 2020년 370억원을 올린 티쎈트릭은 2021년 매출이 2배로 급증한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달리고 있다.로슈는 정부 제안을 적극 수용하면서 빠르게 급여를 확대하고 있다. 티쎈트릭은 허가 1년 만에 폐암서 급여에 성공했으며 2019년에는 PD-L1 발현율 제한을 삭제하며 급여 범위를 넓혔다.로슈는 티쎈트릭과 표적항암제 병용요법을 통해 적응증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티쎈트릭은 아바스틴과의 병용요법으로 면역항암제 최초로 간암 1차 치료에 급여가 가능해졌다. 로슈는 국내 바이오 벤처인 네오이뮨텍의 항 인터루킨(IL)-7 억제제인 NT-I7과 폐암, 피부암 영역에서 병용 임상도 진행하고 있다.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는 지난해 매출 827억원을 기록하며 2022년 524억원보다 57.8% 증가했다. 2019년 34억원 매출을 올린 임핀지는 이듬해 246억원으로 매출이 624% 급증했다. 지난해 800억원을 돌파한 임핀지는 면역항암제 시장 매출 4위에 올랐다.임핀지의 강점은 면역항암제 최초로 담도암에서 효과를 보였다는 것이다. 2022년 아스트라제네카는 임핀지+젬시타빈+시스플라틴 병용요법을 국내서 승인받았다. 허가를 통해 임핀지 병용요법은 담도암 영역에 12년만에 새로운 표준 치료치료요법으로 자리했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는 담도암 적응증에 대한 급여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BMS, 여보이+옵디보 적응증 확대 계획...바벤시오, 요로상피암 급여로 매출 확보BMS 여보이.반면 여보이의 매출 증가 폭은 크지 않았다. 면역항암제 중 유일하게 CTLA-4를 타깃하는 여보이는 지난해 매출 160억원을 올리며 12.6% 증가에 그쳤다.여보이는 지난 2021년 신세포암에서 옵디보 병용투여로 급여가 가능해졌다. 하지만 최대 투약주기가 2년으로 설정돼 효과를 보여도 추가 급여 적용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BMS는 여보이와 옵디보 병용요법을 통해 다양한 적응증 확보를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전이성 대장암, 편평세포암, 두경부암에서 병용요법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머크의 바벤시오는 지난해 매출 57억원을 올렸다. 바벤시오의 매출은 전이성 요로상피암 급여 적용과 함께 증가했다. 지난 2019년 국내 허가된 바벤시오는 2023년에 요로상피암 1차 단독 유지요법 급여를 확보했다.변수는 파드셉이다. 아스텔라스와 씨젠이 개발한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인 파드셉은 요로상피암 1차 치료에서 유효성 결과를 확인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요로상피암 1차 치료 확대를 위한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이에 1차 치료에서 유지요법으로 활용되는 바벤시오에게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생겼다.2024-02-27 12:00:43손형민 -
광동제약 의약품 매출 첫 3천억 돌파…백신 사업 호조[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광동제약 의약품 부문 매출이 첫 3000억원을 돌파했다. 백신 사업이 호조를 보였다.회사는 올해 MSD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가다실9을 판매한다. 가다실9의 지난해 매출은 1064억원(아이큐비아 기준)이다. 이에 광동제약의 올해 의약품 부문 매출은 4000억원 돌파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광동제약 지난해 매출액은 1조5145억원으로 전년동기(1조4215억원) 대비 5.8%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382억→421억원)과 순이익(267억→394억원)도 각각 10%, 47.5% 증가했다.광동제약 매출 구성은 의약품, 식품, 소모성자재 구매대행(MRO), 기타 등으로 구성된다.의약품 부문이 호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의약품 매출은 3497억원으로 전년(2868억원) 대비 21.93% 증가했다. 식품은 5674억원, MRO는 6054억원이다.의약품 사업 호조는 백신류 매출 증가 때문이다.광동제약 백신류는 분기보고서 기준 지난해 3분기까지 410억원 매출을 올렸다. 전년(284억원)을 3분기만에 뛰어넘었다. 추세를 감안하면 지난해 600억원을 넘어섰을 것으로 보인다.광동제약은 GSK의 다양한 백신을 판매하며 백신 부문에서 한때 연매출 600억원 이상을 올려왔다. 다만 GSK 9개 백신이 공급되지 않아 2022년 광동제약의 백신 매출은 284억원으로 축소됐다.위기를 기회로 삼았다. 광동제약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GSK 새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 등의 판매권을 따오며 매출 공백 최소화에 힘썼다. 싱그릭스는 지난해 385억원(아이큐비아 기준)으로 대상포진백신 시장 점유율 44%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그리고 최근 MSD와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가다실9 판권 계약을 맺으며 다시 백신 사업 전성기에 도전하게 됐다. 광동제약은 가다실 전력 인력을 뽑을 만큼 백신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가다실은 올해부터 판매된다. 가다실9은 경쟁품이 없어 시장을 독식하고 있다. 가다실9의 지난해 매출은 1064억원이다. 올해도 1000억원 정도 매출이 점쳐진다.광동제약은 가다실군을 품에 안으며 백신 라인업에 경쟁력이 생겼다. 자궁경부암, 대상포진, 코로나, 독감 등에서 다양한 영역에서 글로벌 제약사 백신을 확보했기 때문이다.시장 관계자는 "광동제약은 본업을 외면한다는 평가도 있지만 꾸준히 의약품 사업도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4000억원을 넘으면 의약품 부문도 단일 제약사 매출 15위 안팎에 위치한다"고 진단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태양광을 신사업으로 추가한다.2024-02-27 11:15:41이석준 -
한미 “라본디 등 ‘SERM+비타민D 복합제’ 효과 확인”[데일리팜=손형민 기자]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라본디’를 포함한 ‘SERM+비타민D 복합제’ 대상의 빅데이터 기반 연구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 ‘Osteoporosis International’에 등재됐다고 27일 밝혔다.라본디는 한미약품이 개발한 골다공증 치료제로 SERM 계열 라록시펜에 비타민D를 더한 제품이다.이번 연구는 2017~2019년 국민건강보험공단 보험청구자료를 활용해 골다공증으로 진단받은 환자 2885명을 대상으로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SERM)+비타민D 복합제와 SERM 단일제의 효능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연구에는 김상민 고대구로병원 교수, 변성은 분당차병원 교수, 한미약품 데이터사이언스팀이 공동 참여했다.임상 결과에 따르면, SERM+비타민D 복합제는 SERM 단일제 대비 골다공증성 골절 위험을 약 23% 유의하게 낮췄으며, 복합제 투여 시 단일제 대비 고관절 골절 위험이 약 75% 낮았다.이번 연구는 SERM 단일제 대비 SERM+비타민D 복합제의 골절 감소 효과를 분석한 최초의 실사용 데이터기반 결과다. SERM+비타민D 복합제는 SERM 단일제 대비 골다공증성 골절뿐 아니라 고관절 골절 위험 감소에도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도출됐다.김상민 교수는 “국내 50세 이상 골다공증 여성 환자 중 SERM+비타민D 투여군에서 단일제 투여군 대비 골다공증성 골절 위험이 현저히 낮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결과는 상대적으로 골절 위험이 낮은 폐경 후 여성에서도 SERM+비타민D 복합제가 좋은 옵션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변성은 교수는 “SERM 계열 골다공증 치료제는 골밀도와 지질 프로파일을 개선함은 물론 자궁과 유방에서 항여성호르몬처럼 작용해 자궁내막암, 유방암 위험에 대한 우려가 적은 약제”라며 “비타민D는 체내 칼슘의 항상성 조절에 중요한 인자로 뼈 건강에 필요한 요소로 알려져 있는 만큼 여러 가이드라인에서도 골다공증 환자에서 비타민D의 충분한 섭취가 권장된다”고 전했다.한미약품 관계자는 “골다공증은 대표적인 만성질환 중 하나로, 우리나라도 초고령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골다공증성 골절의 연간 발생 건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이번 연구 결과가 의료진과 환자들의 치료 옵션을 좀 더 넓혀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24-02-27 11:10:00손형민 -
GC녹십자, 대한민국신약개발 부문 대상 수상[데일리팜=손형민 기자] GC녹십자는 혈액제제 신약 ‘알리글로’ 개발 공로로 제25회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신약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진행된다.GC녹십자 알리글로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하는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고부가가치 신약개발기업과 신기술창출과 기술수출기업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지난 1999년 제정됐다.시상·심사는 총 3회에 걸쳐 자격요건, 신규성, 기술수준, 부가가치성, 기술·시장 경쟁력, 국민보건향상 기여도 등의 평가 절차를 밟는다. 시상 부문은 신약개발, 기술수출 2개 부문이다.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에 사용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 미국 시장에 진출한 국내 최초의 혈액제제이자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얻어낸 8번째 국산 신약이다.GC녹십자는 지난 2020년 북미에서 일차 면역결핍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완료해 FDA 가이드라인에 준한 유효성, 안전성 평가 변수를 충족시켰다. 이후 2022년 4월 오창공장 실사에 이어 7월 생물학적제제 허가신청서(BLA) 재제출을 통해 작년 말 최종 품목허가를 획득했다.GC녹십자는 면역글로불린 정제 공정에 독자적인 'CEX 크로마토그래피'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제품의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이 기술은 혈전색전증 발생의 주원인이 되는 혈액응고인자(FXIa) 등 불순물을 제거하는데 강력한 역할을 한다.제25회 대한민국신약개발 수상식과 함께 진행될 제4회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알리글로 FDA 품목허가 승인에 기여한 공로로 차경일 GC녹십자 본부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제10회 제약산업 혁신성과 실용화연계 우수전문가 시상식에서는 강길부 GC녹십자 팀장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표창을 수상한다.2024-02-27 10:35:41손형민 -
'한‧태 기업교류 위원회' 발족..태국 수출 가교 역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 8231;태 기업교류 위원회(Korea& 8231;Thailand Business Trading Commission)'가 2월 25일 발족식을 가졌다.27일 업계에 따르면 한& 8231;태 기업교류 위원회는 국내 기업들의 태국 진출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다. 태국 'DMSB재단(DHAMMASIRIBOON FOUNDATION)'을 파트너로 한다. 국내 기업들이 태국 진출을 할 때 기존의 시스템보다 수월하게 태국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기업들과 계약을 맺고 상호 증진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DMSB재단은 태국 날린톤 담마시리분 회장이 2014년 4월 17일 설립했다. 태국은 물론 인도, 태국, 캄보디아, 호주, 독일, 캐나다, 몰타, 미국 등 다양한 국가로부터 국제적인 공신력을 인정받는 산업 기관들의 기술 이전 및 지원을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한다.재단은 그간 태국 디지털 도로 지도 최초 제작, 대중 접근성이 용이한 태국 여행 및 관광 디지털 정보 제작, 태국 최초 3D 디지털 지도 제작, 논타부리(Nonthaburi) 지역 고아 및 아동을 위한 발전 프로그램, 태국 코캔(Khon Kaen) 지역사회 센터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특히 DMSB재단은 태국 5300개 지방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된 '태국 지방행정기관 협회(SAO)' 의뢰를 받아 한국 우수 기업과의 계약을 통해 태국 국민의 삶과 복지를 지속 가능하게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 기업 선별은 한& 8231;태 기업교류 위원회가, 태국 정부, 지자체, 기업 매칭은 DMSB재단이 맡는다.이들은 우선적으로 △전기에너지 산업분야(신규 발전 및 대체 전기에너지 상용화 기술, 전기에너지 절약 상용화 기술) △농업진흥 분야(농업신기술, 스마트팜 등) △K푸드 분야(한국산 유기농 식품, 식품 가공 및 포장기술 등) △헬스케어 분야(물정수, 연수기, 수질 개선 사업 등) △무역 분야(한국 수출 - 건강식품, 딸기, 배 등 과일, 의류 등 공산품. 태국 수출 - 생과일, 건과일, 허브티) 등 5개 분야에서 한국의 우수 기업이 태국 지자체와 직접 수출 계약을 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한& 8231;태 기업교류 위원회와 DMSB재단은 3월 25일 오후 2시에 워커힐호텔 그랜드홀1에서 태국에 수출하려는 5개 분야 우수 기업 100개를 초청해 'CP9, 제12회 융합비즈니스데이 - 2024 한국& 8231;태국 우수기업 수출입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한다. 태국은 DMSB재단 날린톤 회장, 태국정부 담당 고위직 공무원, 태국 지방 행정기관 협회(SAO) 임원, 태국 기업 대표들, DMSB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다.이상원 한& 8231;태 기업교류 위원회 위원은 "DMSB재단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한국 기업이 태국 5300여개 지자체를 비롯한 태국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2024-02-27 10:20:04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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