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3Q 영업익 27%↑...신약 '펙수클루' 고성장
- 천승현
- 2024-10-30 17: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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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매출 전년비 5% 증가...펙수클루 분기 처방액 2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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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웅제약이 신약 펙수클루의 고성장을 발판으로 실적 호조를 나타냈다.
대웅제약은 지난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7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9% 늘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584억원으로 전년보다 5.1% 증가했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3분기 펙수클루의 처방실적은 208억원으로 전년대비 50.2% 늘었다. 펙수클루는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약물이다.
2021년 12월 시판 허가를 받았고 2022년 7월부터 건강보험 급여목록에 등재되면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대웅제약이 2008년부터 13년 간 자체 기술로 개발에 성공했다.
펙수클루는 2022년 하반기에만 처방실적 129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 535억원으로 확대됐다.펙수클루는 지난해 1분기부터 처방액 100억원을 넘어섰고 발매 2년 만에 분기 처방액 200억원을 돌파했다. 펙수클루의 올해 3분기 누적 처방금액은 56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9.9% 증가했다.
펙수클루는 ▲빠른 약효 발현 ▲신속하고 우수한 증상 개선 ▲우수한 야간 증상 개선 ▲복용 편의성 ▲낮은 약물 상호작용 및 약효의 일관성 등 우수성을 확보했다. 약효 발현이 경쟁 제품보다 앞서는 임상 데이터를 갖고 있으며, 2차 평가 지표로 삼은 만성 기침에 대한 효과도 확인됐다.
최근에는 영업력도 강화했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 발매 이후 단독으로 판매했지만 지난 4월부터 종근당과 손 잡고 공동 판매에 나섰다. 종근당은 케이캡 발매 이후 지난해까지 공동으로 판매했지만 작년 말 계약을 종료했고 올해부터 펙수클루 영업에 뛰어들었다.
현재 펙수클루의 국내 적응증으로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급성·만성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이 있다. 대웅제약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로 인한 궤양 예방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 요법 등 적응증 확대를 위한 추가 연구를 진행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위염 적응증 급여 확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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