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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신약 두번째 실패…엔솔바이오, R&D 다각화 주력[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엔솔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퇴행성 디스크 치료제 후보물질이 미국 임상 3상에서 1차 평가변수 달성에 실패했다. 유한양행이 과거 임상2b상에서 위약 대비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한 데 이어, 이번 실패로 글로벌 상용화에 다시 한 번 제동이 걸렸다. 회사 측은 위약군 반응률 급등이 주요 원인이라며, 파트너사와의 협력과 함께 골관절염·알츠하이머·항암제 등 다른 파이프라인 개발 속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스파인바이오파마가 최근 공개한 임상 3상 탑라인 결과에서 디스크병 치료제 후보물질 ‘SB-01’은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하지 못했다. SB-01은 합성 7아미노산 펩타이드로, 변성된 추간판(Intervertebral disc)에서 과발현되는 전환성장인자베타1(TGFβ1)에 결합해 발현을 낮추는 기전을 갖고 있다. TGFβ1의 비정상 신호전달은 추간판 구조를 유지하는 세포외기질 성분의 분해와 관련이 있으며, 신경성장인자(NGF) 발현을 촉진해 감각신경 수를 늘리고 디스크성 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파인바이오파마는 SB-01을 추간판 내 직접 주사해 통증·기능장애를 개선하고, 디스크 변성 진행을 억제하는 ‘혁신신약(First-in-Class)’후보물질로 개발해 왔다. 임상 결과, 6개월 시점 NRS(통증 척도)·ODI(기능 장애 지수) 복합 지표에서 SB-01 투여군은 위약 대비 개선을 보였으나 p값은 0.051로 통계적 유의성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SB-01군의 복합 성공률은 67%로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수준이었지만, 위약군 반응률이 높게 나타난 것이 발목을 잡았다. 이처럼 스파인바이오파마는 위약군 반응률 급등이 임상 실패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스파인바이오파마 측은 일부 임상 기관에서 예상치를 웃도는 위약 효과가 관찰됐다고 밝혔다. 하위 분석에서 정상 수준의 위약 반응률을 보인 기관의 환자 227명만 따로 분석하면, SB-01군의 성공률은 70%로 위약군 59%를 상회했고(p값: 0.051), ODI 단독 지표에서도 SB-01군 79% 위약군 69%(p값: 0.040)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 엔솔바이오는 “국내 임상2상에서도 생리식염수 투여만으로 높은 통증 완화 효과가 나왔던 만큼, 위약 효과 배제가 통증 치료제 개발의 핵심 과제임을 인식해 왔다”며 “Sham 대조군(효과없는 가짜 의료기기) 설계 등 위약 통제 전략을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장기간 통증 개선이 나타난 것은 예측하기 어려운 결과였다”고 말했다. 이어 “스파인바이오파마는 다양한 전략과 옵션을 검토하며 SB-01 개발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다”며 “FDA와 NDA(신약허가신청) 경로 협의와 추가 임상 병행을 통해 글로벌 상용화를 목표로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SB-01의 임상 실패는 이번이 두번째다. 엔솔바이오는 지난 2009년 유한양행에 SB-01(유한양행 후보물질명: YH14618)을 기술이전한 후 공동 개발을 시작했다. 당초 유한양행은 임상1, 2a상을 통해 SB-01의 효능과 안정성을 입증했지만 2016년 10월 완료된 임상 2b상 결과 위약 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하지 못하면서 개발 중단 결정을 내렸다. 유한양행은 임상중단 직후 추가 사업화에 매진한 결과 2018년 7월 스파인바이오파마와 총 2억1815만달러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계약금은 65만달러, 개발·허가 및 매출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은 2억1750만달러다. 스파인바이오파마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2상 생략을 허용하는 임상개시승인(SMP, Study May Procced)을 받아 2022년 6월 첫 환자 투여를 시작으로 임상 3상을 진행해왔다. 다만 유한양행이 진행했던 임상2상과 마찬가지로 SB-01의 유효성은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1년 45억원을 투자해 엔솔바이오 주식 101만860주(지분율 11.4%)를 확보하며 2대주주에 올랐다. 이후 유한양행은 2021년 엔솔바이오 투자 10년 만에 주식 20만주(지분율 3.99%)를 시간외매매로 30억원에 처분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6월 엔솔바이오 지분 취득 이후 14년 만에 주식 전량을 처분했다. 유한양행의 엔솔바이오 주식 처분금액은 총 172억원이다. 투자금을 제외하고 127억원의 수익을 확보했다. 골관절염·알츠하이머·항암제 시장 등 다양한 영역 진출 모색 엔솔바이오는 TGF-β 기전을 바탕으로 다수의 후속 파이프라인에 개발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엔솔바이오는 국내에서 활성대조군 비교를 적용한 골관절염 치료제 ‘E1K(엔게디1000)’의 임상 3상 진입을 준비 중이다. E1K는 TGF-β1 신호전달 경로를 선택적으로 조절해 연골 퇴행을 억제하고 재생을 유도하는 합성 펩타이드로, 임상 2상에서 통증 완화와 관절 기능 개선을 입증했다. 알츠하이머 치료제 ‘M1K(모리아1000)’는 β-아밀로이드의 뇌 유입을 차단하고 뇌 염증과 신경세포 사멸을 억제하는 기전을 보유하고 있다. 경도인지장애 단계 환자를 대상으로 한 근원적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전임상 단계에서 학습·기억 회복 효과를 확인했다. 엔솔바이오는 항암제 파이프라인도 확장 중이다. ‘C1K’와 ‘C2K’는 TGF-β/Smad2 경로를 조절해 면역항암제 내성을 극복하고 종양세포 사멸을 촉진하는 항암제다. SMAD2는 TGF에 의해 활성화되는 세포 내 신호 전달, 전사 조절 인자다. 세포 신호 전달 경로 연구에 사용되는 항체의 표적이 될 수 있다. C1K는 삼중음성유방암 모델에서 PD-1 항체·파클리탁셀과의 병용 시 종양 성장 억제와 전이 감소를 입증했으며, 건강인 대상 임상 1a에서 안전성을 확보했다. C2K의 경우 비소세포폐암 후보물질로 개발 중이다. 전임상에서 C2K는 마우스 비소세포폐암 세포주 LLC 이식동물모델에서 단독 투여에 의한 종양 성장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 회사는 C2K와 면역항암제 병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TROP2 표적 고리형 펩타이드 ‘D1K’는 PDC(펩타이드-약물 접합체) 개발의 핵심 모듈로, 유방암·폐암 등 다양한 암종을 타깃으로 임상 연구가 진행 중이다. TROP2 단백질은 삼중음성유방암(TNBC)을 포함한 다양한 암종에서 과발현되며, 다트로웨이는 해당 단백질에 결합한 뒤 세포독성 약물을 암세포 내에 전달해 사멸을 유도한다. 기존 세포독성 항암제의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정상 세포 손상을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 비만·대사질환 치료제 ‘H1K(하닷사1000)’는 체중 감량과 간 지방 감소를 동시에 겨냥하며, 글로벌 제약사와의 사업개발(BD) 논의도 병행 중이다. 엔솔바이오는 “SB-01 임상 결과는 아쉽지만, 이번 분석을 통해 기전의 타당성과 안전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E1K, M1K, C1K 등 후발 파이프라인에서 가시적 성과가 도출되면 코스닥 이전 상장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5-08-05 06:17:00손형민 -
'연봉·월급 100%' 제약사들의 화끈한 성과급 잔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사들이 화끈한 성과급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최대 '연봉 100%'를 받을 수 있는 곳도 있다. 우수한 인재를 유지·유치하고 글로벌 수준의 성과 보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그룹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주식 기반 성과 보상제도’를 도입한다. 주식 기반 보상제도는 RSA(Restricted Stock Award)와 RSU(Restricted Stock Unit)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RSA는 기존의 PI(성과 인센티브)를 자기주식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임직원은 반기 평가 결과에 따라 PI 금액의 50~100%를 자기주식으로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가 하락 손실은 회사가 별도로 보전해 임직원의 부담을 줄인다. RSU는 회사의 장기 가치 상승에 기여한 성과에 대한 보상이다. 매출 또는 이익의 증대, 신약 승인 및 기술수출 등 기업 가치 제고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성과를 달성한 경우 이에 공헌한 임직원에게 연봉의 최대 100% 상당의 자기주식을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헬스케어 유통전문 자회사 온라인팜, 원료의약품(API) 전문 계열사 한미정밀화학 등 주요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적용되며 대주주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반기 성과급을 월 기본급 100%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반기 TAI(목표달성장려금)를 최대치인 월 기본급 100%로 확정했다. TAI는 이 회사 성과급 제도 중 하나다.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실적을 토대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 등을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지급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매년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은 4조5473억원, 영업이익은 1조3201억원이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연간 매출 4조원 돌파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최초다. 올해 1분기도 연결 기준 매출 1조2983억원, 영업이익 4867억원으로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중형제약사도 인센티브 대열 동참 제약사들의 화끈한 성과급 잔치는 대형제약사에게만 국한된 얘기는 아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올해부터 새로운 이익배분제도(Profit Sharing)를 시행중이다. 세후 영업이익의 10%를 임직원에게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동구바이오제약이 수년간 1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을 낸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고정 인센티브'로 봐도 무방하다. 회사의 지난해 세후 영업이익을 100억원으로 가정하면 10%인 10억원이 경영성과급으로 지급된다. 여기서 동구바이오제약의 한달 총 급여액을 따져야한다. 만약 10억원이면 성과급 총 규모인 10억원과 동일해 직원들은 월급의 100%를 지급받는다. 단순하게 월 500만원을 받으면 성과급을 받는 달에는 1000만원이 들어오는 셈이다. 2025년 성과급은 2026년초 지급된다. 하나제약도 올초 '주식기준성과보상제도(Restricted Stock Unit, RSU)' 도입을 결정했다. 하나제약은 자사주(47만주)의 11% 가량(5만주)을 RSU로 교부한다. RSU 부여는 2025년 1분기부터며 자기주식 교부 예정일은 부여 시점 2년 후부터 매년 20%씩 6년 후까지다. 하나제약은 퀀텀점프를 앞두고 있다. 2022년 완공된 하길 신공장은 최근 EU-GMP, KGMP, PMDA를 연달아 획득했다. EU-GMP는 국내 최초로 향정신성의약품이자 동결건조주사제, 특히 제네릭의약품이 아닌 신약으로 인증받았다. 통 큰 복지를 제공하는 제약사도 늘고 있다. 명인제약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과 회사발전에 기여해온 퇴직자 그리고 협력업체 등 약 600명이 함께하는 크루즈 여행을 마쳤다. 명인제약은 알짜 실적과 CNS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코스피 상장에 도전하고 있다. 명인제약은 지난해 처음으로 영업이익 900억원을 넘어섰다. 파마리서치는 상장 10주년을 맞이해 월급여 100%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마리서치는 지난해 영업이익 1259억원으로 전년(923억원) 대비 36.5% 증가했다. 같은기간 매출액(2610억→3497억원), 순이익(772억→890억원)도 각각 34%, 15.2% 늘었다. 영업이익은 1000억원, 매출액은 3000억원 첫 돌파다. 매출은 상장 10년만에 10배 늘었다.2025-08-05 06:11:41이석준 -
프리베나20, 10월 소아 NIP 도입…폐렴구균 판도 변화[데일리팜=황병우 기자] 프리베나20의 국가예방접종(NIP) 도입이 10월로 최종 확정되면서 치열한 시장 경쟁이 예상된다. 당초 예상됐던 3분기보다는 늦은 시행이지만 13가와 15가에 이은 후속 백신이 등장한 만큼 폐렴구균 백신 시장 판도가 바뀔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질병관리청은 10월 1일부터 폐렴구균 신규 백신인 프리베나20을 국가예방접종으로 공식 도입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만 2개월 이상의 소아·청소년은 전국 병의원에서 무료로 프리베나20을 접종받을 수 있게 됐다. 프리베나20은 지난해 10월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폐렴구균 단백결합백신으로, 기존 프리베나13 대비 7가지 폐렴구균 혈청형을 추가해 국내 허가 폐렴구균 단백결합백신 중 가장 많은 혈청형을 포함하고 있다. 기존 백신으로는 예방하지 못했던 국내 유행 혈청형까지 포함하면서 예방효과에 관한 관심도 높은 상태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세균성 병원체로,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침습성 감염(IPD)을 일으킬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프리베나20의 NIP 도입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백신의 안전성, 면역원성, 비용-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됐다. 이번 도입에 따라 국가예방접종사업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폐렴구균 백신은 총 3종으로 늘어나게 된다. 현재 NIP로는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13가 단백결합백신(이하 PCV13, 프리베나13)과 15가 단백결합백신(이하 PCV15, 박스뉴반스)을 지원하고 있다. 프리베나20의 건강한 소아 접종 일정은 기존과 동일하게 생후 2, 4, 6개월에 총 3회 접종 후 12~15개월에 1회 추가 접종을 시행하며, 이미 PCV13으로 접종을 시작한 어린이는 PCV20으로 교차 접종이 가능하다. 이 같은 이유로 현장에선 13가로 1~2차 접종을 마친 영아들이 남은 일정을 20가로 이어가는 사례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 역시 기존 백신 대비 예방 범위가 넓은 최신 백신으로 교차 접종하는 사례가 더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질병청은 PCV15로 접종을 시작하면 동일 백신으로 접종을 마무리할 것을 권장했다. 이와 함께 면역 저하, 만성질환, 인공와우 이식 등으로 인해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 소아청소년도 PCV20 접종이 가능하다. 고위험군 소아청소년의 경우, 접종 시의 나이와 기존 접종력에 따라 접종 일정이 달라 개별 상황에 맞는 접종 일정을 따라야 한다. 특히 PCV20을 지원받을 수 있는 고위험군 어린이의 연령 상한이 12세에서 18세로 상향되어, 더 많은 소아와 청소년에게 국가예방접종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프리베나20의 국가예방접종 편입으로 시장 경쟁 구도는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프리베나20의 소아청소년 부분의 영업은 기존에 프리베나13의 판매를 담당하던 한국백신이 유지하는 중이다. 오랜 기간 기존 13가 백신으로 독점적인 지위를 누려온 한국화이자와 한국백신 진영이 20가 도입으로 시장 지배력을 더 확장할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한국백신 역시 현장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상태로 향후 교차 접종 가이드라인과 제품 장점 등을 앞세워 빠른 시장 침투를 노릴 것으로 예측된다. 백신 업계 관계자는 "폐렴구균 백신의 NIP 시장이 재편되는 시기인 만큼 각 회사도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국백신의 오랜 경험이 프리베나20의 빠른 시장 안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2025-08-05 06:06:01황병우 -
알리코제약, 폭염 속 '쿨비즈' 시행…반바지·샌들 허용[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알리코제약(대표 이항구)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올여름, 임직원의 근무 효율 향상과 냉방 에너지 절감을 위해 ‘쿨비즈(Cool-Biz)’ 복장 지침을 전사적으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하계 및 휴가 기간 동안 반바지, 샌들 등 자유로운 복장을 허용하는 것으로 전 직원이 대상이다. 특히 외부 미팅이나 영업활동 시에도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율적인 복장이 가능하다. 알리코제약 관계자는 “반바지 착용이 체온을 내릴 뿐만 아니라 복장이 자유로워지면 사고도 유연해지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상에 도움이 된다. 일부 직원들이 반바지 착용에 아직은 어색해하지만, 회사 차원에서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케팅 부서의 한 직원은 “출퇴근길에 IT업계 종사자들의 자유로운 복장이 늘 부러웠는데 이제는 제약회사에서도 반바지를 입을 수 있어 무더위를 훨씬 덜 느끼며 출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알리코제약은 ‘즐거운 일터 만들기’의 일환으로 여름철 과일빙수와 겨울철 붕어빵, 어묵 등 계절별 간식을 제공하는 푸드트럭을 운영 중이다. 이외도 다양한 사내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2025-08-04 16:12:02이석준 -
"장 정결제 원프렙1.38산, 유효성·안전성 확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지난달 26일 건강약품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원프렙1.38산 종합병원 좌담회’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김지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소화기내과 전문 의료진들과 함께 장 정결제 최신 지견 및 ‘원프렙1.38산’에 대해 논의했다. 세부 세션은 ▲장 정결제 최신 지견과 가이드라인 및 당일 복용 장정결제 리뷰(서울대학교병원 임종필 교수) ▲원프렙1.38산 시판 후 조사 경과 및 3상 임상 결과 비교(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조영석 교수) ▲황산염(Sulfate)을 주성분으로 하는 최신 정제형 장 정결제 리뷰(강동성심병원 김유선 교수) 등으로 진행됐다. 김지원 교수(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는 “최근 검사 당일 저용량 약제를 복용하여 대장내시경을 수검 하고 싶어하는 환자들의 니즈가 많다. 환자 특성과 기저질환을 고려한 적절한 장 정결제 처방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장내시경을 시행하는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임종필 교수(서울대학교병원)는 “2019년 유럽소화기내시경 가이드라인(ESGE)에서 오후에 내시경을 수검하는 경우 당일 복용 방법으로 대체하는 것으로 권고한다. 당일 1시간 동안 간격을 두지 않고 복용하는 1.38L 약제가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프렙1.38산 연구 결과도 공유됐다. 조영석 교수(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진행된 시판 후 조사에서 유효성 분석 대상자 639명을 대상으로 유효성이 96.7%로 3상 임상에서 확인된 98.4%와 유사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고령자 안전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장 정결제의 특성 상 60세 이상 80세 미만 증례 224명에서 발생한 이상사례 대상자가 33명(14.7%)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선 교수(강동성심병원)는 ‘최근 황산염을 주성분으로 한 정제형 장 정결제가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알약을 복용하기 어려워하는 환자에게 1.38L의 저용량 장 정결제의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이 하나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프렙1.38산’은 GC녹십자웰빙과 건강약품이 2020년부터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한 개량 신약으이다. 기존 장 정결제 대비 ▲맛 개선(레몬 맛) ▲최소 복용량(물 포함 1.38L) ▲적은 복용 횟수(전날 복용 없이 당일 아침 1회)가 특징이다.2025-08-04 15:30:00이석준 -
모더나, 백신 수요 감소 불구 2분기 실적 선방[데일리팜=황병우 기자] 모더나가 백신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Spikevax)’ 매출 호조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만 전체 매출은 여전히 전년 대비 40% 이상 줄었고, 연간 가이던스도 하향 조정되면서 구조조정에도 나설 계획이다. 지난 2일(현지시간) 모더나는 실적발표를 통해 2025년 2분기 1억4200만 달러(196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8억2500만 달러(1조142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1억6000만 달러보다 적은 손실이다. 전체 매출의 대부분은 코로나19 백신인 스파이크박스에서 발생했다. 해당 분기 스파이크박스 매출은 1억1400만 달러(1577억원)로, 전년 동기(1억8400만 달러, 2546억원) 대비 38% 감소했지만, 시장 예상치였던 8800만 달러(1218억원)를 크게 상회했다. 이는 미국 내 봄 접종이 예상보다 강한 수요를 보인 것이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제이미 목(Jamey Mock) 모더나 CFO는 "미국 시장에서 예상보다 강한 봄철 접종이 이뤄진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코로나19 백신 이외의 매출 성과는 아직 제한적인 상황이다. 최근 허가를 받은 RSV 백신 엠레스비아(mRESVIA)의 매출은 정확한 수치가 제시되지 않은 채 '미미하다(negligible)'라고 평가됐다. 이를 고려했을 때 엠레스비아의 성과는 기존 시장 예상치(600만 달러)에도 못 미친 것은 물론 경쟁 제품인 화이자·GSK RSV 백신과의 격차를 보인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이유로 모더나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2025년 전체 매출 전망치를 기존보다 3억 달러 낮춘 15억~22억 달러로 조정했다. 제이미 목 CFO는 "주요 원인은 영국 코로나 백신 공급 일정이 2025년 하반기에서 2026년 1분기로 넘어간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모더나는 팬데믹에서 엔데믹 시장으로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 장기적 재편에 나서고 있다. 2028년 현금 손익분기점 도달을 목표로, 향후 2년간 15억 달러 규모의 비용 절감 계획을 추진 중이다. 올해 2분기 R&D 비용은 7억 달러로 전년 대비 43% 줄었다. 이는 호흡기 질환 관련 후기 임상 종료와 함께 임상 제조 비용이 감소한 영향이다. 또 회사는 최근 전사 인력의 약 10%에 해당하는 감축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제조 및 연구 조직 중심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일부 부서는 규모를 재조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5년 초 약 5800명이었던 글로벌 인력은 연말까지 5000명 이하로 줄어들 전망이다. 다만 스테판 방셀 모더나 CEO는 "신제품 출시에 따른 분야에는 계속해서 채용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모더나는 향후 상업적 가치를 기대하는 CMV(거대세포바이러스) 백신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CMV 백신 후보물질 mRNA-1647의 3상 임상에서 주요 평가 변수 달성을 위한 사례를 충분히 확보했으며, 연내 최종 분석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티븐 호지 모더나 박사는 "감염성 지표나 바이러스 검출 등의 추가 데이터를 통해 CMV 백신이 다양한 인구군, 특히 선천성 CMV 영역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5-08-04 12:21:26황병우 -
'듀피젠트' 상반기 매출 12조원...'최다 적응증'에 날개[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사노피와 리제네론이 공동 개발한 생물학적제제 듀피젠트가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면역질환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듀피젠트의 상반기 매출은 10조원 이상을 기록했다. 듀피젠트는 아토피, 천식에 이어 호산구성식도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새로운 적응증을 추가하며 매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노피는 다수 후기 임상을 통해 듀피젠트의 적응증 추가를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4일 사노피 실적 자료에 따르면 듀피젠트의 올해 2분기 글로벌 매출은 38억3200만 유로(약 6조61700억원)로 전년 동기 33억300만 유로 대비 15.6%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73억1200만 유로(약 11조8000억원)로 집계돼, 지난해 상반기 61억3800만 유로보다 19.1% 늘었다. 듀피젠트의 올해 상반기 매출과 2022년 동기 35억7700만 유로를 비교해보면 3년새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듀피젠트는 2형 염증의 주요 원인 물질인 인터루킨(IL)-4, IL-13의 신호 전달을 표적하는 최초의 생물학적제제다. 사노피와 리제네론의 글로벌 협업 계약에 따라 공동개발된 듀피젠트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유럽, 일본, 호주 등 여러 국가에서 아토피 치료제로 시판 허가를 받았다. 2018년 글로벌 시장에 본격 출시된 듀피젠트는 효과와 안전성을 무기로 시장을 잠식해 나가고 있다. 듀피젠트는 2018년 1분기 1억700만 유로를 올린 이후 2022년 1분기에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억 유로(약 1조50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듀피젠트는 2022년 4분기에 분기 매출 20억 유로 이상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3분기에는 30억 유로를 돌파했다. 연도별로 살펴봐도 듀피젠트의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2022년 듀피젠트의 한해 매출은 77억8200만 유로(약 12조5000억원)에 머물렀지만, 이듬해 107억1500만 유로를 기록하며 37.7% 올랐다. 지난해 매출은 131억1400만 유로(약 21조원)로 2023년보다 23.1% 늘어났다. 임상 다수 진행…적응증 추가 노력 지속 인터루킨을 타깃하는 생물학적제제가 다수 등장했지만, 듀피젠트의 입지는 공고하다. 이 치료제는 IL-4와 13에 작용하는 다양한 염증성 질환 적응증을 추가하며 치료 범위를 넓히고 있기 때문이다. 듀피젠트는 201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아토피피부염 적응증을 허가 받은 데 이어 이듬해 중등증 이상 천식 환자에 승인되며 처방 범위가 넓어졌다. 현재 미국에서 모든 연령을 대상으로 한 천식 치료제는 듀피젠트가 유일하다. 듀피젠트는 현재까지 아토피피부염, 천식, 부비동염, 호산구성식도염, COPD, 결절성 발진 등 주요 면역·호흡기 질환에서 시판 허가를 확보했다. 인터루킨을 타깃하는 생물학적제제 중 가장 많은 적응증을 보유 중이다. 사노피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기존 질환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넓히는 동시에,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큰 희귀·난치 질환 영역으로 적응증을 확장 중이다. 사노피가 이번 2분기에 공개한 연구개발(R&D) 현황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후기임상은 총 8건이다. 성인 수포성천포창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연구 ‘LIBERTY-BP’을 비롯해, 노바티스의 생물학적제제 졸레어(오말리주맙)에 불응하거나 미경험인 만성 자발 두드러기(CSU) 환자 대상 3상 연구 ‘LIBERTY-CSU CUPID’과 2~12세 소아 환자 대상 3상 ‘LIBERTY-CSU CUPIDKids’가 포함된다. 이와 함께 호산구성 위염과 십이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2/3상 연구 ‘ENGAGE’, 원인불명 만성 소양증(CPUO) 성인 대상 3상 ‘LIBERTY-CPUO-CHIC’, 만성 단순 태선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3상 ‘STYLE 1, 2’도 진행 중이다. 또 사노피는 호산구성 표현형을 가진 중등증~중증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2상(LIBERTY-UC SUCCEED)도 진행하면서 피부·호흡기 질환을 넘어 위장관·알레르기 질환 등 다양한 영역으로 임상 범위를 넓히고 있다. 사노피는 “8건의 적응증 확대 임상을 통해 듀피젠트를 장기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며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2025-08-04 12:00:28손형민 -
유한양행 기술수출 퇴행성디스크 신약 임상3상 고배[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엔솔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퇴행성 디스크병(DDD)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3상이 실패로 돌아갔다. 다만 특정 하위 집단 분석에서 위약 대비 개선 효과가 확인돼 회사는 후속 전략 마련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4일 미국 스파인바이오파마가 최근 공개한 임상3상 탑라인 결과에 따르면, 디스크병 치료제 후보물질 ‘SB-01’이 임상 3상 연구에서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하지 못했다. SB-01은 엔솔바이오가 개발해 2009년 유한양행에 기술이전했고 유한양행이 2018년 스파인바이오파마로 글로벌 임상 권리를 넘긴 파이프라인이다. SB-01은 합성 7아미노산 펩타이드로, 변성된 추간판(Intervertebral disc)에서 과발현되는 전환성장인자베타1(TGFβ1)에 결합해 발현을 낮추는 기전을 가진다. TGFβ1의 비정상 신호전달은 추간판 구조를 유지하는 세포외기질 성분의 분해와 관련이 있으며, 신경성장인자(NGF) 발현을 촉진해 감각신경 수를 늘리고 디스크성 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파인바이오파마는 SB-01을 추간판 내 직접 주사해 통증·기능장애를 개선하고, 디스크 변성 진행을 억제하는 ‘혁신신약(First-in-Class)’ 치료 전략으로 개발해 왔다. MODEL로 명명된 임상 3상은 미국 내 30개 기관에서 퇴행성 디스크병(DDD)에 의한 중등증~중증 만성 요통 환자 417명을 대상으로 SB-01과 위약군의 유효성, 안전성을 비교한 연구다. 1차 평가변수는 NRS(통증 척도) 2점 이상·ODI(기능 장애 지수) 15점 이상 개선(복합 지표), 2차 평가변수에는 ODI 단독 개선률이 포함됐다. 임상 결과, SB-01은 6개월 시점 NRS·ODI 복합 지표에서 위약 대비 개선 효과를 보였으나, p값은 0.051로 통계적 기준에는 미달했다. 다만 회사 측은 SB-01 투여군의 복합 성공률은 67%였으며, 이는 임상적으로는 의미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스파인바이오파마 측은 위약군 반응률 급등이 임상 실패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프란 메이지 스파인바이오파마 CTO는 “SB-01 환자군은 예상대로 반응했지만, 위약군 반응률이 2상 대비 비정상적으로 높았다”며 “특히 일부 기관에서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위약 효과가 나타나 통계적 유의성 확보에 장애가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기관 간 위약군 반응률 편차가 컸으며, 2상에서 기대했던 수준의 위약 반응률을 보인 기관(227명)만 분석한 결과, SB-01군의 복합 성공률은 70%로 위약군(59%)보다 높았고(p=0.051), ODI 단독 지표에서도 SB-01군이 79%로 위약군(69%) 대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40). 마크 비스콜리오시 스파인바이오파마 CEO는 “예상했던 위약 반응률만 유지됐다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얻었을 것”이라며 “엄격한 FDA 가이드라인하에 완성도 높은 시험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스파인바이오파마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추가 분석과 후속 개발 계획을 검토 중이다.2025-08-04 12:00:18손형민 -
제네릭사, 전립선암 치료제 '엑스탄디' 특허 공략 시동[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아스텔라스의 전립선암 치료제 ‘엑스탄디(엔잘루타마이드)’가 제네릭사의 특허 공략 타깃이 됐다. 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알보젠코리아는 최근 아스텔라스를 상대로 엑스탄디 조성물특허에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했다. 엑스탄디에 대한 특허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엑스탄디는 아스텔라스의 전립선암 치료제로, 2개 특허로 보호된다. 2026년 6월 만료되는 물질특허와 2033년 9월 만료되는 조성물특허다. 알보젠코리아는 2033년 만료되는 조성물특허를 회피한 뒤, 2026년 물질특허 만료 시점에 맞춰 제네릭을 조기 발매한다는 계획이다. 흥미로운 점은 알보젠코리아가 이미 엑스탄디 제네릭을 허가받은 상태라는 점이다. 알보젠코리아는 올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아나미드’의 수입 허가를 허가받았다. 이 허가를 받을 당시엔 엑스탄디 조성물특허가 등재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와 함께 알보젠코리아는 또 다른 전립선암 치료제 ‘자이티가(아비라테론)’ 제네릭도 개발 중이다. 회사는 지난해 10월 'AK-D311'의 생동성시험을 승인받았다. 알보젠코리아에 앞서 한미약품과 에이스파마가 자이티가 제네릭을 발매한 상태다. 엑스탄디는 전립선암 1차 치료제 시장에서 얀센의 ‘얼리다(아팔루타마이드)’·자이티가와 경쟁 중이다. 여기에 최근 새로운 1차 치료제로 ‘아키가’가 출시된 상태다. 아키가는 자이티가에 다케다의 제줄라(니라파립)가 더해진 약물이다. 최근 흐름을 보면 자이티가는 제네릭 발매 이후 매출이 감소세다. 반면 엑스탄디와 얼리다는 상승세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엑스탄디의 매출은 2019년 230억원에서 2023년 432억원으로 4년 새 1.9배 증가했다. 지난해엔 500억원 내외의 매출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2025-08-04 12:00:00김진구 -
동아제약 박카스F, 배틀그라운드 에디션...히트예감[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박카스F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협업해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배틀그라운드는 오픈월드 배틀로얄 장르를 대중화한 게임이다. 출시 후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역대 최대 동시 접속자 수 325만 명을 기록하며 국내외 게임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박카스F병 라벨지와 박카스F 10입 케이스 패키지에 배틀그라운드 게임 요소를 적용해 이목을 끈다.박카스의 브랜드 컬러인 블루 색상을 캐릭터에 접목해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동아제약은 협업을 기념해 박카스F 10입 케이스 구매자에 한해 배틀그라운드 아이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카스F 10입 케이스 뚜껑 안쪽에 인쇄된 난수번호를 통해 박카스F 티셔츠 및 네임플레이트를 획득할 수 있다. 해당 아이템은 계정당 1회만 등록 가능하며 PC 플랫폼인 스팀, 카카오, 에픽에서만 적용된다. 이벤트는 영구제 아이템으로 무기한 사용가능하며한정 수량으로 재고 소진 시 종료된다. 박카스F와 배틀그라운드가 콜라보한 이번 제품은 가까운 편의점과 슈퍼, PC방, 동아제약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오는 11월 30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글로벌 게임 배틀그라운드와의 콜라보를 통해 박카스F를 국내외 게임 유저들에게 알릴 계획이다”라며 “박카스F 10입 케이스 구매 시 배틀그라운드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시행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2025-08-04 11:50:45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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