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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약 급부상...글로벌 제약과 빅딜 연거푸 성사[데일리팜=손형민 기자] 글로벌 제약사가 올해 중국 제약바이오기업과의 대형 기술도입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차세대 신약 라인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항암·폐질환·대사질환 분야를 중심으로, 중국 이외의 지역 상업화 권리를 선점하는 전략이 두드러진다. GLP-1 타깃 비만·당뇨병 치료제 개발 활발 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마드리갈파마슈티컬스는 지난달 중국 CSPC로부터 경구용 GLP-1 수용체 작용제 후보물질 SYH2086의 글로벌 개발·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이번 계약은 선급금 1억2000만 달러와 함께 개발·허가·상업화 단계별 최대 20억 달러(약 2조8000억원)의 마일스톤, 순매출 기준 로열티가 포함된 대형 계약이다. CSPC는 중국 내에서 다른 경구형 GLP-1 약물을 계속 개발·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유지한다. SYH2086은 오르포글립론(orforglipron) 계열의 소분자 GLP-1 수용체 작용제로,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에 중심을 둔 병용 전략의 핵심 축으로 개발될 예정이며 현재 전임상 단계로 내년 상반기 임상 착수를 목표하고 있다. 마드리갈은 전 세계 최초로 MASH 신약 레즈디프라를 상업화 시킨 회사다. 이번 거래를 통해 마드리갈은 GLP-1과 MASH 신약 병용 가능성을 확인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MASH 시장에서는 노보노디스크의 세마글루타이드가 올해 초 3상에서 긍정적 결과를 냈다. 이에 마드리갈은 레즈디프라와 GLP-1 병용요법이 MASH에서 더 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드리갈 최고메디컬책임자(CMO) 데이비드 서겔 박사는 “레즈디프라와 경구 GLP-1 병용요법의 개발 논리는 명확하다”며 “GLP-1을 통한 체중 감소 효과와 Rezdiffra의 섬유화·지질 감소 효과를 하루 한 번 복용하는 단일제에서 균형 있게 구현해, MASH에서 효능과 내약성을 최적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리제네론파마슈티컬스는 지난달 중국 항서제약과 GLP-1/GIP 수용체 작용제 HS-20094의 중국 외 개발·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이번 계약은 선급금 8000만 달러와 함께 개발·허가·판매 마일스톤을 포함해 총 19억3000만 달러 규모에 달한다. HS-20094는 GLP-1과 GIP 두 호르몬 수용체를 동시에 활성화해 혈당 조절과 체중 감량 효과를 높이는 기전을 가진다. 이는 이미 릴리의 ‘젭바운드’로 입증된 타깃 전략과 유사하며 리제네론은 HS-20094가 “잠재적으로 유사한 프로파일”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항서제약은 중국 내에서 비만 환자 대상 임상3상, 당뇨 환자 대상 임상2b상을 진행 중이며, 지금까지 1000명 이상의 환자 데이터를 확보했다. 리제네론 최고과학책임자(CSO) 조지 얀코풀로스 박사는 “GLP-1/GIP 작용제 확보로 비만 분야 임상 프로그램의 범용성을 확대하고, 지속적이고 질 높은 체중 감량과 장기적인 건강 이점을 지원하는 우리의 목표를 가속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리제네론은 현재 GDF8 항체 트레보그루맙(trevogrumab)을 포함한 비만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와 병용 시 제지방 유지와 체지방 감소 동시 달성 가능성을 확인한 중간 임상2상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회사는 HS-20094와의 시너지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노보노디스크는 중국 유나이티드 래버러토리스(United Laboratories) 산하 유나이티드 바이오테크놀로지로부터 GLP-1/GIP/글루카곤 3중 작용제 UBT251의 중국 제외 글로벌 권리를 확보했다. 계약 규모는 선급금 2억 달러와 최대 18억 달러의 마일스톤을 포함해 총 20억 달러에 달하며, 단계별 로열티 지급 조건이 부가됐다. 노보노디스크는 이번 거래를 통해 릴리의 3중 작용제 레타트루타이드의 경쟁 신약후보물질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UBT251은 GLP-1과 GIP 수용체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글루카곤 수용체까지 자극해 에너지 대사와 체중 감소를 극대화하는 기전을 가진다. 이미 릴리의 3중 작용제 ‘레타트루타이드’가 2023년 2상에서 24주 기준 16% 체중 감소를 입증한 바 있으며, UBT251은 이와 유사한 속도로 강력한 효과를 보여줄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유나이티드가 실시한 임상1b상에 따르면, 비만 또는 과체중 환자 36명에게 6mg 피하주사를 투여했을 때 12주 만에 평균 15.1% 체중 감소가 관찰됐다. 이는 위고비가 68주 STEP-1 연구에서 기록한 14.9% 감소와 유사한 수준이다. 마틴 홀스트 랑게 노보노디스크 개발 부문 부사장은 “글루카곤까지 포함한 3중 타깃 약물은 비만 및 심대사질환 치료 옵션의 다양성을 넓히고, 환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차별화된 포트폴리오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며 “UBT251의 잠재적 베스트인클래스 가능성을 심대사질환 전반에서 탐구하겠다”고 밝혔다. UBT251은 현재 중국에서 임상2b상이 진행 중이며, 노보노디스크는 초기 단계 R&D 조직 재편과 함께 차세대 비만 신약군의 핵심 축으로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다중항체 개발 가속화…GSK COPD 치료제 추가 GSK는 지난달 중국 항서제약과 최대 12개 혁신신약을 공동 개발하는 대규모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선급금 5억 달러를 포함하며, 호흡기·면역·항암 분야에서 잠재력을 지닌 후보물질 확보가 목표다. 계약의 핵심은 PDE3/4 이중억제제 HRS-9821의 독점 글로벌 라이선스(중국 본토·홍콩·마카오·대만 제외)다. 현재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유지요법으로 개발 중인 이 신약후보물질은 기존 흡입 스테로이드나 생물학적제제 투여 적합성이 낮은 환자군을 포함해 호흡곤란이 지속되는 환자층까지 치료 스펙트럼을 넓히는 전략에 맞춰진다. GSK는 이미 다수의 트렐리지, 아노로 등 다수 COPD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COPD 파이프라인 강화에 성공했다. HRS-9821은 PDE3·PDE4를 동시에 억제해 기관지 확장과 항염증 효과를 극대화하는 기전을 지닌다. 전임상과 초기 임상에서 강력한 효능을 보였으며, 건조분말흡입제(DPI) 제형 가능성을 갖춰 GSK의 기존 흡입제 포트폴리오와 전략적으로 맞물린다. 이외에도 항서제약이 주도적으로 개발해 1상 완료 시점까지 진행할 추가 11개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각 프로그램은 독립적인 재무 구조를 가지며, GSK는 1상 종료 후 또는 그 이전에 글로벌 권리 인수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계약에는 특정 프로그램 교체권도 포함됐다. GSK 측은 “이번 제휴로 2031년 이후 성장 동력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HRS-9821과 추가 파이프라인은 호흡기·면역·종양 분야에서 환자 치료의 판도를 바꿀 잠재력이 있다”고 밝혔다. 애브비는 지난 1월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2025에서 중국 심시어가 개발 중인 T세포 인게이저 후보물질 ‘SIM0500’에 10억 5000만 달러(약 1조5000억원)의 투자를 단행했다. SIM0500은 GPRC5D, BCMA, CD3 등을 표적하는 다중항체로, 이미 미국과 중국에서 다발성 골수종에 대한 임상 1상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애브비는 T세포 인게이저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T세포 인게이저 플랫폼을 보유한 미국 이볼브이뮨과 다중항체 개발권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T세포 인게이저는 암세포와 면역세포를 물리적으로 연결해 암을 치료하는 이중항체 기반의 모달리티다. 이 기전은 사람의 면역 시스템을 활용해 암을 공격하도록 유도할 수 있으며, 암세포를 더 정확하게 타깃하고 강력한 면역 반응을 일으킨다. 다중항체는 2개의 다른 항원에 동시에 결합하거나, 동일한 항원에 있는 두 개의 서로 다른 항원결정부위에 동시에 결합할 수 있는 약물이다. 기존 CAR-T 치료제에 비해 즉시 투여가 가능하며, 제조 과정이 간소화돼 환자 접근성이 높다고 알려진다. 이에 많은 글로벌제약사들도 T세포 인게이저 플랫폼을 통해 다중항체 개발에 나서고 있다. 화이자는 지난달 중국 3SBio로부터 PD-1×VEGF 이중항체 SSGJ-707의 중국 제외 글로벌 권리를 확보했다. 계약 규모는 선급금 12억5,000만 달러와 최대 48억 달러의 개발·허가·판매 마일스톤, 1억 달러의 지분 투자, 승인 시 두 자릿수 로열티 지급 조건을 포함한다. SSGJ-707은 면역관문 억제(PD-1)와 혈관신생 억제(VEGF) 기전을 동시에 겨냥해 종양 미세환경에서 면역 억제와 종양 혈관 형성을 동시에 차단하는 구조다. 3SBio는 2023년부터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난소암 등을 대상으로 4건의 2상 임상을 중국에서 진행해 왔다. 올해 시작 예정인 1차 PD-L1 양성 비소세포폐암 3상 진입 전, SSGJ-707은 2상 데이터에서 1차 비소세포폐암 환자군의 객관적반응률(ORR)은 70.8%였으며, 항암화학요법 병용 시 최대 81.3%에 달했다. 3차 대장암 환자군에서는 ORR 33.3%를 기록해 경쟁 약물이 성과를 내지 못한 영역에서 가능성을 보여줬다.2025-08-07 12:00:00손형민 -
온코닉, P-CAB 신약 ‘자큐보’ 물질특허 2040년까지 연장[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는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자큐보(자스타프라잔)’의 특허 존속기간이 4년 2개월 연장됐다고 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특허청은 최근 자큐보 물질특허인 ‘이미다조[1,2-a]피리딘 유도체, 이의 제조방법 및 이의 용도’의 특허 존속기간을 기존 2036년 7월 5일에서 2040년 9월 13일까지로 약 4년 2개월 연장했다. 특허청은 최근 해당 연장 등록을 공식 결정하고 이를 관보에 게재했다.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등록 제도는 의약품 품목허가 등으로 인해 실제 특허 실시 기간이 줄어드는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제도다.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5년까지 특허 존속기간을 연장할 수 있으며, 이는 신약 개발 기업의 지식재산 보호 및 시장 경쟁력 확보에 핵심적인 장치로 평가된다. 자큐보는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지난해 4월 허가받은 국산 37호 신약이다. P-CAB 계열 위산분비억제제로, 기존 PPI(프로톤펌프억제제) 계열 치료제 대비 빠른 약효 발현과 우수한 야간 위산 조절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최근엔 위식도역류질환뿐 아니라 위궤양 적응증까지 확대 승인을 받았다. 자큐보는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1년이 지나지 않은 상태로 분기 처방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회사는 특허 연장이 자큐보의 적응증 확대 및 글로벌 진출 전략과 함께 매출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기대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이번 특허 연장으로 자큐보는 2040년까지 국내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자체 개발 신약의 권리 보호가 강화된 만큼,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5-08-07 11:47:33김진구 -
샤페론, 코로나 원료물질 대량 생산기술 특허 등록[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샤페론이 아토피피부염, 알츠하이머병, 코로나19 치료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핵심 원료물질의 대량생산 공정에 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단순히 신약 물질 보호를 넘어 상업적 대량생산의 전공정을 아우르는 소유권을 확보했다. 복제약 시장진입을 막는 ‘에버그린(Evergreen) 특허 전략’ 성과로 평가받는다. 회사에 따르면 특허는 기존 생산법 대비 합성단계의 간소화, 고순도 정제 및 불순물 제거 등 효율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혁신 기술이다. 이미 일본·인도에서 등록을 마쳤으며 미국·유럽·중국 등 글로벌 빅마켓에도 출원된 상태다. 샤페론 원료물질은 염증 복합체의 비정상적인 활성화를 근본적으로 조절한다.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누겔), 코로나19·전신염증 치료제(누세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누세린)에 적용되고 있다. 해당 물질은 염증 복합체의 초기 단계와 활성화 단계를 동시에 억제해 기존 치료제가 해결하지 못한 난치성·만성 염증질환, 자가면역질환 시장에서 미충족 수요를 정조준한다. 에버그린 특허 전략은 신약 성분 외에도 합성·정제·불순물 관리 등 생산 단계별로 특허를 연속으로 확보해 글로벌 권리범위를 폭넓게 확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신약 특허 존속기간을 사실상 수십년 이상으로 연장하고, 복제약(제네릭)의 시장 진입을 장기간 차단할 수 있다. 이러한 장기 특허전략은 글로벌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 유지, 프리미엄 가격 정책, 대규모 판매, 지속적 기술이전 및 마일스톤 유입 등 강력한 수익구조 창출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특허 존속기간이 길고 범위가 넓기 때문에 기술이전·합작개발·완제품 공급 계약에서 협상력이 강화된다. 글로벌 공급망 구축과 파트너 협상에서도 법적·기술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샤페론은 현재 원료물질 기반 신약의 임상시험과 병행해, 국내외 대량생산 기술 특허권을 바탕으로 다양한 라이선스 아웃(L/O) 및 공동개발·유통 계약 협상에서 경쟁 우위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급증하는 시장 수요, 가격 경쟁력, 품질 안정성까지 모두 실현할 기반을 마련했다. 샤페론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신약 후보물질뿐 아니라, 실제 상업화 필수 공정까지 지식재산권으로 촘촘히 방어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에버그린 특허 전략을 통해 장기 독점권과 미래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업계에서는 샤페론의 원료물질 에버그린 특허망이 글로벌 신약 상업화와 기업가치 향상에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2025-08-07 10:24:57이석준 -
생활 밀착형 건강 커뮤니티 '아이콜리' 베타 버전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CG인바이츠(대표 이호영, 오수연)는 매일 나에게 꼭 맞는 건강 정보만 골라주고 전문가 및 유저들과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건강 커뮤니티 앱 ‘아이콜리(i-CCOLi)’의 베타 버전(Beta Ver.)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아이콜리는 넘쳐나는 정보에 피로감을 느끼지만 정작 자신과 자녀, 그리고 연로하신 부모님을 위한 신뢰도 높은 정보는 찾기 어려웠던& 160;4059 세대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정조준 한다. 아이콜리는 간단한 문진을 통해 ‘나의 건강 페르소나’를 분석한다. 사용자는 문진을 통해& 160;‘최강심신, ‘헬스랩퍼’, ‘멘탈부자’& 160;등 재치 있고 직관적인 10가지 건강 페르소나 중 하나로 정의된다. 아이콜리의 개인화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이 페르소나를 기본값으로 사용자가 앱 내에서 어떤 글을 읽고 어떤 주제에 반응하는지 등 모든 활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학습한다. 이를 통해 본인도 몰랐던 잠재적 관심사까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가장 필요한 콘텐츠를 최적의 타이밍에 추천한다. 더 이상 부정확한 정보에 시간을 낭비하거나 어려운 의학 용어에 좌절할 필요가 없다. 정보 신뢰도 역시 놓치지 않았다. 의사, 약사, 헬스 트레이너, 요가강사 등 영향력 있는 건강 전문가와 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들이 앰버서더로 론칭 전부터 참여해 건강 인사이트가 담긴 콘텐츠를 제공하며 서비스의 신뢰 기반을 다지고 있다. 신뢰도 높은 정보는 물론이고 사용자들이 직접 건강 노하우, 경험담, 질병 극복기 등 가치 있는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하며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교류하는 커뮤니티의 기능도 함께한다. 아이콜리 관계자는 “4059 세대는& 160;가족을 위해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가지만, 정작 쏟아지는 건강 정보의 홍수 속에서 길을 잃기 쉬웠다. 아이콜리는 기술과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가장 필요한 건강 콘텐츠를 최적의 타이밍에 제공하여 정보 탐색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스마트한 건강 메이트’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아이콜리는 이번 베타 버전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간다. 향후 유저들끼리 특정 건강 키워드로 소통하는 커뮤니티 ‘라운지(가칭)’를 비롯해, 집중력/스트레스해소/두뇌 자극을 돕는 건강 게임, 전문가와 1:1 심층 상담이 가능한 ‘엑스퍼팁(ExperTip)’ 등의 기능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앱 명칭 ‘아이콜리(i-CCOLi)’는 ‘초대(invites)’를 뜻하는 인바이츠생태계의 철학과 건강을 상징하는 슈퍼푸드 ‘브로콜리(broccoli)’를 결합해, 건강한 삶으로의 초대를 의미한다. 아이콜리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2025-08-07 10:14:04이석준 -
셀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IV 제형 미국서 적응증 추가 승인[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의 정맥주사(IV) 제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 적응증에 대한 허가를 추가로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CRS는 CAR-T 치료 등 면역세포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증 전신 염증 반응으로, 과도한 면역 활성화로 인해 혈중 사이토카인 농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나타난다. 해당 적응증은 오리지널 의약품에서도 정맥주사(IV) 제형에만 허가된 항목으로, 이번 승인 또한 앱토즈마 IV 제형에만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올해 1월, 앱토즈마의 피하주사(SC)와 정맥주사(IV) 두 가지 제형에 대해 미국 FDA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 IV 제형에 대해 CRS 적응증이 추가 승인되면서, 앱토즈마 IV 제형은 류마티스관절염(RA), 거대세포동맥염(GCA), 전신형 소아특발성관절염(sJIA) 및 다관절형 소아특발성관절염(pJIA),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그리고 CRS까지 오리지널 의약품이 미국 내 획득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동일한 허가를 확보하게 됐다. 앱토즈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억제제로, 지난해 글로벌 매출 약 26억4500만 프랑(약 4조 496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만 매출의 절반이 넘는 18억6200만 달러(약 2조 606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승인으로 앱토즈마 IV 제형이 미국 내 전체 적응증에 대해 처방 가능해지면서, 치료 범위 확대에 따른 제품 경쟁력과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하반기 미국을 포함한 주요 시장에서 앱토즈마의 본격적인 출시를 앞둔 만큼, 각 시장의 특징을 면밀히 분석해 제품이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다.2025-08-07 09:19:54차지현 -
부광약품, 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에 의약품 기부[데일리팜=차지현 기자] 부광약품(대표이사 이제영)은 최근 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에 7억5000만원 상당 일반의약품(종합감기약·간장질환용제·멀미약·무좀치료제)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에 기부한 의약품은 종합감기약 ▲타세놀키즈시럽 ▲코리투살에스노즈연질캡슐 ▲코리투살에스코프연질캡슐을 포함해 ▲해열진통소염제 '이부프렌드프로연질캡슐' ▲간장질환용제 '레가론현탁액' ▲멀미약 '뱅드롱에스시럽' ▲무좀치료제 '네일스타네일라카' 등 10개 품목이다. 또 부광약품은 지난달 전세계 난민 및 서울지역 빈곤계층을 위해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도 기부했다. 기부처는 한민족선교협회, 호프선교협회, 사단법인 글로벌호프다. 기부 규모는 약 3억5000만원이다. 기부 품목은 ▲종합감기약 '타세놀콜드캡슐' ▲코리투살에스노즈연질캡슐 ▲코리투살에스코프연질캡슐 ▲코리투살에스콜드연질캡슐 ▲ 구내염 치료제 '립톡케어' ▲ 관절 영양제 '메가조인트' 및 '조인트힐' ▲ 두피건강 영양제 '카렌정' 등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우리 사회 손길이 필요한 곳에 따뜻함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상생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부광약품은 지난 4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영남권 일대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돕기 위해 2억원 규모의 의약품을 기부한 바 있다.2025-08-07 09:14:04차지현 -
동아제약, 눈·혈행건강 '셀파렉스 베이직 라인 3종'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단일성분 건강기능식품 셀파렉스 베이직 라인 3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신제품은 ▲셀파렉스 루테인 지아잔틴 ▲셀파렉스 알티지 오메가3 ▲셀파렉스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등 3종이다. 최근 개인의 건강상태와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건강기능식품을 선별적으로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따라, 동아제약은 필요한 성분만을 담은 단일성분 건강기능식품 ‘셀파렉스 베이직’ 라인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인다. ‘셀파렉스 루테인 지아잔틴’은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함유한 마리골드추출물이 주원료로, 노화로 감소할 수 있는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해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목넘김이 편한 초소형 식물성 캡슐로 섭취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셀파렉스 알티지 오메가3’는 EPA 및 DHA 함유 유지 600mg과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E를 함유한 제품으로, 혈중 중성지질과 혈행 개선에 도움을 수 있다. 특히, 까다로운 ‘IFOS(International Fish Oil Standards) 5-Star’ 품질 인증을 받은 신선한 원료로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 ‘셀파렉스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는 임산부와 채식주의자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식물성 rTG 오메가3를 사용했으며, 식물성 캡슐로 체내 흡수율과 안전성을 한층 강화한 제품이다. 신제품 3종은 쿠팡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단일성분 중심으로, 꼭 필요한 기능에 집중해 효과적인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라며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5-08-07 09:07:06노병철 -
휴온스메디텍, 연성내시경 소독기 '휴엔 컴팩트'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그룹 의료기기 전문 기업 휴온스메디텍이 공간 활용도 및 소독 기능이 향상된 신제품 연성내시경소독기를 선보였다. 휴온스메디텍(대표 이진석)은 최근 기존 자사 제품 대비 30% 이상 크기를 줄인 연성내시경 소독기 ‘휴엔 컴팩트’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휴엔 컴팩트’는 제품명 그대로 컴팩트한 디자인에 가격도 합리적인 내시경소독기다. 부피, 가로 사이즈를 줄여 좁은 내시경 세척실에서도 효율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가로 사이즈는 약 46cm이다. 소독 공간(챔버)의 용량은 유지하면서도 깊이가 깊고 평면은 정사각형에 가까운 형태로 제작됐다. 이로 인해 더욱 안정적인 침적 소독(내시경을 소독액에 담그는 소독 방법)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직사각형 형태의 챔버와 달리 내시경이 꺾이거나 접히는 현상을 최소화해 내시경에 가해지는 압박을 효과적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석 휴온스메디텍 대표는 “휴온스메디텍은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우수한 의료기기 및 의약품·의약외품을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신제품 개발에 노력함과 동시에 국내 의료 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메디텍은 고객들의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고자 본사 직영 서비스팀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 교육을 이수한 서비스팀이 직접 방문해 체계적인 유지보수 및 신속한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데 노력하고 있다.2025-08-07 09:06:23이석준 -
벨에스엠, 종근당홀딩스 지분 확대…3세 영향력↑[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벨에스엠이 종근당홀딩스 지분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첫 장내매수로 종근당홀딩스 특수관계자로 포함된 후 최근까지 6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벨에스엠은 이장한 종근당 회장 장남 이주원씨(38, 종근당 이사)가 최대주주로 있는 비상장 관계사다. 이주원씨가 우회적으로 종근당그룹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해석이 나온다. 종근당홀딩스는 8월 6일 벨에스엠이 34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했다. 벨에스엠은 4월 9일 이후 끊겼던 종근당홀딩스 지분 매입을 재개했다. 벨에스엠은 지난해 12월 9일 종근당홀딩스 90주를 사들였다. 오너일가 지분으로만 구성된 종근당홀딩스에 새 특수관계인 주주가 등장한 건 7년 만이다. 이후 4월 9일까지 종근당홀딩스 주식을 1만2569주까지 늘렸다. 그리고 하반기 첫 매입을 통해 1만2909주까지 지분을 확대했다. 현재까지 총 6억 가량을 투입했다. 취득단가는 4만1000원에서 5만원이다. 벨에스엠 최대주주는 40%(2만주)를 들고 있는 이장한 종근당 회장 장남 이주원씨다. 나머지는 이장한 종근당 회장 30%(1만5000주), 이장한 회장 장녀 이주경씨와 차녀 이주아씨가 각 15%(7500주)를 쥐고 있다. 2006년 6월 설립한 벨에스엠은 건물 종합관리(시설관리, 경비, 환경미화, 화물운수업, 국제물류주선업 등)를 주사업으로 영위한다. 2024년 매출은 510억원, 영업이익은 15억원이다. 지난해 매출 가운데 약 81%인 415억원이 종근당건강(181억원), 종근당(154억원) 등 종근당그룹 계열사에서 나왔다. 벨에스엠의 종근당홀딩스 지분 확대는 3세 이주원씨의 종근당그룹 지배력 강화로 해석할 수 있다. 종근당홀딩스는 현재 이장한 회장과 그의 특수관계인 6인이 총 47.87%를 보유하고 있다. 이장한 회장은 33.73%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이주원씨는 2.89%에 불과하다. 이주원씨가 최대주주인 벨에스엠이 종근당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위치한 지주사 지분을 취득하면서 우회적으로 그룹 지배력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영 활동 보폭도 넓히고 있다. 이주원씨는 지난해말 종근당 이사보에서 이사로 승진했다. 이주원 이사는 이장한 회장 세 자녀 중 유일하게 종근당그룹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걸로 알려진다. 2024년에는 종근당바이오 사내이사로 신규선임됐다. 올초에는 이오스자산운용 최대주주에 올랐다. 이주경·이주아씨와 함께다. 세 사람은 지분율 30%씩이다. 이오스자산운용은 종근당그룹 계열 벤처캐피탈(VC)사 CKD창업투자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2025-08-07 06:00:44이석준 -
'브린텔릭스', 10년 간 항우울제 시장 입지 굳건[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브린텔릭스'가 항우울제 시장에서 10년 간 굳건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제네릭 진입 등 이슈에도 흔들리지 않는 모양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룬드벡의 브린텔릭스(보티옥세틴)는 항우울제 시장에서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성장을 해왔으며, 2025년 1분기 IQVIA 데이터 기준, 항우울제 시장에서 매출 2위를 기록했다. 2015년 국내에 처음 도입된 브린텔릭스는 기존 항우울제인 선택적 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나 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재흡수억제제(SNRI)가 세로토닌 또는 노르에피네프린의 재흡수를 차단해 항우울 작용을 나타내던 것과는 차별화된다. 브린텔릭스는 다양한 세로토닌 수용체에 작용함과 동시에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를 하는 새로운 기전의 항우울제이다. 이를 통해 세로토닌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맞춰주고, 주요우울장애 환자의 우울 증상 개선뿐 아니라 인지 증상(집중력, 주의력, 학습 능력, 실행 능력) 개선 효과를 보여준다. 실제 브린텔릭스는 주요우울장애 환자에서 나타나는 주의력 저하, 집중력 부족, 기억력 감퇴 등 인지 증상을 유의하게 개선하는 효과를 입증했다. 아울러 우울증 환자의 동기부여 저하 및 에너지 부족 증상을 유의하게 개선하였고, 감정적 둔화 역시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개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인지적·정서적 증상 개선 효과는 단기간 치료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브린텔릭스는 52주에 이르는 장기 연구를 통해 지속적인 항우울 효과를 입증했으며, 주요우울장애 환자의 재발률을 위약 대비 약 50% 낮춘 것으로 보고됐다. 회사 관계자는 "브린텔릭스는 올해 국내 출시 10주년을 맞아, 축적된 임상 경험과 제품 신뢰를 바탕으로 더 많은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치료 옵션으로서 우울증 치료에 기여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2025-08-07 06:00:33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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