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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국내 최초 200㎖ 종합영양수액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JW중외제약은 국내 최초로 200㎖대 종합영양수액(TPN, Total Parenteral Nutrition)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위너프페리주’ 217㎖와 241㎖으로 말초정맥용 종합영양수액이다. 위너프페리주 217㎖는 비급여 TPN으로 기존 소용량 TPN(362㎖)보다 투약시간이 50분가량 짧다. 체중 60㎏ 환자 기준으로 최대 속도로 주입 시 1시간대(72분)에 투여가 가능하다. 성분은 오메가-3 지방산을 비롯한 지질 4종, 아미노산, 포도당으로 구성해 균형 잡힌 영양소를 공급할 수 있으며, 250㎖ 아미노산 단독 제제 대비 열량도 1.5~3배 높다. JW중외제약은 원내 전문의약품 온라인 쇼핑몰 ‘JWPmall’에서 위너프페리주 217㎖를 우선 판매하며 다음 달부터 종합병원과 개원병·의원, 도매 등 전 유통채널로 확대한다. 위너프페리주 241㎖는 외래 진료나 항암 낮 병동 환자를 위한 급여 TPN이다. 지금까지 출시된 급여 TPN은 모두 500㎖ 이상 제품으로 병원 체류 시간이 짧은 외래 환자에게는 투약 시간 부족으로 TPN 대신 아미노산 단독 제제를 처방했다. 하지만 위너프페리주 241㎖는 60㎏ 환자 기준 1시간 20분에 투여할 수 있어 외래 처방이 가능하다. 특히 이 제품은 영양 불량 위험이 높은 암 환자에게 균형 잡힌 영양소를 공급해주며 산정특례 적용 시 환자 본인 부담액이 800원대로 경제적 부담도 덜하다. ‘위너프페리주’ 217㎖와 241㎖는 JW생명과학 충남 당진생산단지 수액공장 TPN 3라인에서 생산된다. TPN 3라인은 1,000㎖ 이상의 중·대용량부터 200㎖ 수준의 소용량까지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전용량 종합영양수액제 생산설비다. & 8203;JW중외제약은 위너프페리주의 우수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시장 수요 변화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강화해 국내 영양수액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소용량 3체임버 TPN에 대한 수요가 풍부한 점을 반영해 200㎖ 대 TPN을 출시했다”며 “수액제 시장의 리더로서 앞으로도 환자를 위한 우수한 수액을 계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위너프는 보관·이동 시 구분한 체임버를 유지하고, 사용 시 체임버를 터뜨려 성분을 혼합해 투약하는 JW중외제약의 3세대 TPN 브랜드다. 정제어유(20%), 정제대두유(30%), 올리브유(25%), MCT(25%) 등 4가지 지질 성분과 포도당, 아미노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메가3 함량이 높아 면역력 증강, 회복 촉진 효과가 우수하다. 2019년부터는 JW생명과학이 세계 최대 수액회사인 미국 박스터를 통해 ‘피노멜주’라는 제품명으로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기존 위너프 제품군보다 아미노산 함량을 높인 ‘위너프에이플러스’를 내년 출시해 TPN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2022-10-17 09:19:25노병철 -
크리스탈지노믹스, 복합신약 '아셀렉스' 日 특허[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복합신약으로 개발중인 아셀렉스(성분 폴마콕시브)와 트라마돌 복합제 'CG-650'의 일본 특허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허명은 '폴마콕시브 및 트라마돌을 포함하는 급, 만성 통증 치료용 약제학적 조성물'이다. 제형특허 확보는 물질(약물)을 안정화하는 데 추가로 들어가는 완충제에 대한 특허를 뜻한다. 제형특허를 확보해야 각국 의약규제 당국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은 후 해당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 또한 안정성이 향상된 아셀렉스 원료를 이용해 환자 복용 순응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경구제 등 다양한 제형으로 개발이 가능하도록 했다. 복합신약은 제형변경, 염변경 등의 다양한 기술을 이용해 오리지널 의약품의 단점을 개선시킨 의약품이다. 기존 제품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복용 편의성이 높고 특허권을 보유함으로써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특허는 2038년 6월 8일까지 유효하며 향후 타 회사들이 같은 방식으로 제조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게 된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Life Circle Management (수명주기관리) 전략으로 아셀렉스 복합신약 개발을 진행해 적응증 확장, 상품 독점판매 기간 연장 및 시장 확대 등을 추진한다"고 말했다.2022-10-17 09:10:47이석준 -
조아제약, 가족 소통 프로젝트 '빼꼼' 전시 진행[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조아제약(대표 조성환, 조성배)이 오는 24일까지 서울시 영등포구 본사 로비에서 2022 가족 소통 프로젝트 '빼꼼(Fa:Com)' 결과 전시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조아제약이 후원하고 서울문화재단 서서울예술교육센터가 진행하는 '빼꼼(Fa:Com)'은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늘리고, 지역 문화예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첫선을 보인 프로젝트다. 가족을 뜻하는 'Family', 소통을 뜻하는 'Communication', 공동체를 뜻하는 'Community'의 알파벳 앞 글자를 딴 합성어이자, '작은 구멍이나 틈 사이로 아주 조금만 보이는 모양'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지녔다. 가족의 작은 시도와 활동이 모여 지역과 세상을 밝게 비춘다는 기획 의도를 담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공모를 통해 프로젝트에 참여한 여덟 가족이 추미림 현대미술 작가와 만든 픽셀 아트(pixel art)를 감상할 수 있다. 김동희 작가가 전시 구조물과 디자인을 기획하고, 프랍서울이 프로젝트를 총괄했다. 앞서 조아제약과 서울문화재단 서서울예술교육센터는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서울시청시민청에서 '빼꼼' 결과 공유전을 열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조아제약의 사회적 활동은 기업과 브랜드를 알려 매출을 높이고 이를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로서, 여덟 가족이 만든 작품은 달력 디자인 등에 적용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2-10-17 08:37:27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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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규제' 때문...시장 생존도 수탁사 눈치보는 제약사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지난해부터 시행된 의약품 공동개발 규제가 제약사들의 주력 제품 판매 전략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환수협상 명령과 같은 정부 정책 영향으로 시장 잔류와 철수를 선택할 때에도 위탁사는 1+3 규제로 수탁사의 결정에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불합리한 규제가 문제 없는 의약품의 시장 철수를 유도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제약사들은 ‘스트렙토키나제·스트렙토도르나제(스트렙토제제)’의 환수협상 전략을 고심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6일 건강보험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심의 결과 스트렙토제제에 대해 급여적정성이 없다고 결론 내렸다. 다만 스트렙토제제는 임상재평가 결과에 따른 환수 협상 합의 품목에 한해 1년 간 평가를 유예하는 조건부 급여가 제시됐다. 스트렙토제제는 현재 식약처의 지시로 임상재평가를 진행 중인데 환수협상을 합의한 제품에 한해 1년 간 급여를 유지해주겠다는 내용이다. 스트렙토제제는 ‘발목 수술 또는 발목의 외상에 의한 급성 염증성 부종의 완화’와 ‘호흡기 질환에 수반하는 담객출 곤란’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식약처는 지난 2017년 스트렙토제제의 효능 논란이 불거지자 임상재평가를 지시했다. 스트렙토제제의 임상재평가 자료 제출 기한은 '호흡기 질환에 수반하는 담객출 곤란'은 내년 5월, '발목 수술 또는 발목의 외상에 의한 급성 염증성 부종의 완화'는 내년 8월이다. 제약사들은 보건당국의 스트렙토제제 환수협상을 앞두고 시장 철수 또는 협상 타결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다. 스트렙토제제의 환수협상 합의가 실익이 없다고 판단하는 제약사는 시장 철수를 결정할 수 있다. 실제로 스트렙토제제의 보험약가가 최대 70원에 불과해 원가구조가 열악한 실정이다. 지난해 시장 규모는 200억원에도 못 미친다. 임상시험 성패 여부와 무관하게 환수협상을 진행할 정도로 매력이 크지 않다는 인식도 있다. 시장 잔류를 위해 환수협상에 합의하는 제약사들은 환수율을 최대한 낮추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최근 보건당국과 환수협상을 체결한 콜린알포세레이트(콜린제제)의 환수율 20%에 합의했다. 제약사들은 콜린제제의 재평가 임상 실패로 최종적으로 적응증이 삭제되면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 계획서를 승인 받은 날부터 적응증 삭제일까지 처방액의 20%를 건보공단에 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시장 잔류를 결정하더라도 위탁 방식으로 허가 받은 제약사들은 수탁사의 눈치를 봐야하는 처지다. 만약 수탁사가 시장 철수를 결정하면 위탁사들도 동반 철수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의약품 공동 개발 규제로 인해 위탁사 입장에선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하더라도 수탁사를 변경하기 힘든 여건이다. 지난해 7월부터 개정 약사법 적용에 따라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직접 시행한 제약사의 의약품과 동일한 제조소에서 동일 처방·제조법으로 모든 제조 공정을 동일하게 제조하는 경우 생동성자료 사용이 3회로 제한된다. 1건의 생동성시험으로 4개의 제네릭만 허가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임상시험자료 역시 직접 수행 제약사의 의약품 외 3개 품목만 임상자료 동의가 가능하다. 기허가 제네릭의 수탁사 변경도 제약을 받는다. 개정 약사법은 이미 허가 받고 판매 중인 위수탁 제네릭에도 적용되는데 규제 시행 이후 위탁 허가 제품을 3개 품목만 추가할 수 있다. 기존에 10개의 위탁 제네릭을 생산한 수탁사의 경우 3개사만 추가해 총 13개의 위탁 제네릭을 생산할 수 있다. 물론 기존 위탁사 10개 중 이탈 업체가 발생하면 생산할 수 있는 제품 수는 더욱 줄어드는 구조다. 스트렙토제제는 이연제약, 신풍제약, 대우제약, 한국프라임제약 4개사가 총 22개 업체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연제약이 총 9개 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신풍제약은 5개 제품의 생산을 담당한다. 대우제약과 한국프라임제약은 각각 4개사 제품을 생산한다. 만약 특정 수탁사가 스트렙토제제의 환수협상을 거부하고 시장 철수를 결정하면 위탁사는 수탁사 변경을 고민해야 한다. 하지만 수탁사가 추가로 모집할 수 있는 위탁사는 3개에 불과하다. 수탁사가 생산 중단하는 사례가 속출하면 위탁사 입장에선 새로운 수탁사를 찾지 못하고 시장 철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의미다. 수탁사들은 수입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위탁 제약사들을 선호하기 때문에 매출 규모가 크지 않은 중소제약사들의 수탁사 선택의 폭은 더욱 좁아질 수밖에 없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문제 없이 판매 중인 제품인데 수탁사 변경을 하지 못해 시장에서 철수하는 상황은 불합리하다”라면서 “품질 문제 없는 제품의 수탁사 변경 규제는 완화해줄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2022-10-17 06:20:56천승현 -
2022년 제약바이오 최고의 광고·PR 작품을 찾습니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총 상금 4500만원,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최대 규모 광고·PR 대상이 열린다. 데일리팜은 오는 31일까지 ‘제10회 제약바이오산업 광고·PR 대상’ 출품작을 공모한다.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산업 광고·PR 대상은 제약산업과 의약품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광고 홍보인을 격려하고, 1차 광고소비자인 약사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는 광고 제작을 고무시킨다는 취지로 2013년 출범한 행사다. 광고 부문은 TV, 인터넷·SNS, 인쇄·신문·잡지, 라디오 등 총 4개 분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한다. 출품 대상은 ▲약사·소비자 대상 TV CF, 라디오 CM, 온라인 배너, 지면 등에 게재된 광고 ▲신제품 출시 광고로 온·오프라인 연계형 프로젝트 광고 작품 ▲의약품 처방 활성화 및 복약지도 증진을 목적으로 게재된 작품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약사 취급상품의 작품 등이 해당된다. 라디오 부문은 음성파일과 함께 메시지를 텍스트로 옮겨 표현해야 하고 온라인 부문은 포털사이트 및 SNS, 바이럴 등도 포함된다. PR 부문은 기업홍보·사회공헌 활동을 대상으로 수상 작품을 선정한다. ▲회사의 대국민 봉사 및 사회지원사업 활동 내용 ▲기업 이미지 제고 목적으로 기획된 홍보작품과 홍보활동 ▲질병 예방과 극복을 목적으로 전개한 처방의약품 및 일반의약품의 공익 캠페인성 홍보 작품 ▲약사와 소비자(환자)를 연계한 참여형 홍보 작품 ▲새로운 치료영역 발굴을 목적으로 실시한 홍보 작품 등이 PR 부문 작품으로 출품할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 활동 중인 제약바이오기업이나 관련 업체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2021년 10월부터 작품 공모 시점까지 진행했거나 진행 중인 작품은 모두 출품할 수 있다. 전문가 심사위원들의 심사와 약사들의 투표를 통해 수상 작품을 선정한다. 광고 작품은 창의성, 논리성과 설득력, 제작 기획의도 충족, 기법의 독특성, 건전성과 시의성 등이 심사 기준이다. PR 작품은 전략과 메시지의 창의성, 제작 기획의도 충족, 기획의 체계성, 사회적 건전성과 시의성 등을 고려해 심사한다. 약사 온라인 심사는 방문자 선호하는 작품 5편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순위 별 가점을 부여해 약사 심사 특별상을 선정한다. 상금 규모는 총 4500만원이다. 광고부문 4개, PR부문 대상에 각각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약사투표로 선정된 특별상 부문에서도 대상 작품에 500만원이 수여된다. 부문별 최우수상과 우수상에는 각각 300만원,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다이아몬드홀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안내 및 접수 페이지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2-10-17 06:18:28천승현 -
대상포진백신 '싱그릭스' 12월 출시…경쟁 제품과 다른점은[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압도적인 예방 효과를 자랑하는 새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가 12월 정식 출시된다. 기존 백신의 2배 가까운 97% 예방효과를 보이는 데다 장기 효과와 안전성도 입증하며 대상포진 백신 판도를 뒤흔들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4배 이상 비싼 가격과 적은 초도 물량은 장벽으로 꼽힌다. 1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GSK는 오는 12월 새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를 국내 출시한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지 1년 3개월 만이다. 싱그릭스는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의 단백질 성분인 당단백질 E(Glycoprotein E)를 항원으로 하며 항원에 대한 면역반응을 향상시키는 면역증강제 AS01B을 결합해 강력하고, 지속적인 면역반응을 나타낸다. 싱그릭스는 국내 세 번째 등장한 대상포진 백신이자 첫 사백신이다. 이전에는 MSD '조스타박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조스터' 양강 체제였다. 두 제품은 모두 생백신으로, 바이러스나 세균 일부분을 변형시켜 자기 번식과 면역 유발 능력만 남기고 독성을 만드는 능력은 제거시켰다. 반면 사백신인 싱그릭스는 바이러스나 세균의 전부 또는 일부를 특수 처리로 불활성화한 것으로, 면역력이 저하돼 생백신 접종이 어려운 사람에게도 접종할 수 있다. ◆50대 이상 대상포진 예방률 97%…장기 효과·안전성 입증 싱그릭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예방률이다. 50세 이상 환자에서 51% 예방 효과를 보였던 조스타박스, 그리고 이와 유사한 수준인 스카이조스터와 달리 싱그릭스는 예방률이 97%에 달했다. 싱그릭스 3상 임상시험 ZOE-50에 따르면 싱그릭스는 평균 3.2년 추적기간 동안 97.2%의 예방효과를 보였다. 70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한 ZOE-70 임상과 ZEO-50 연구 참여자 중 70세 이상을 따로 추려 분석한 결과에서도 싱그릭스는 90% 이상 예방효과를 유지했다. 70대와 80세 이상에서 모두 91% 예방률을 기록했다. 70세 이상에서 예방 효과가 41%로 떨어진 기존 백신과 대비되는 부분이다. 싱그릭스 접종 후 대상포진에 걸렸더라도 대표적 합병증인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막을 수 있는 확률이 50세 이상에서 91%, 70세 이상에서 89%로 나타났다. 싱그릭스의 장기 효과도 입증되고 있다. 현재 GSK는 싱그릭스 장기 안전성과 효과를 보기 위해 임상 참여자를 대상으로 장기 추적 연구를 진행 중이다. 현재 확인된 바로는 50대 이상 전 연령대에서 싱그릭스 접종 이후 7.1년 동안 91%의 예방효과가 유지됐다. 면역원성과 세포매개면역에 대한 반응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항체 농도는 백신 접종 후 8년까지 백신 접종 전 수준보다 6배 이상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메타분석을 통해 싱그릭스의 안전성이 증명됐다. 대상포진 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무작위 대조군 연구들을 네트워크 메타분석 결과, 대상포진 감염 이력이 없는 50대 이상 성인에서 싱그릭스는 생백신과 비교해 심각한 이상 반응에서 차이가 없었다. 또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과 생백신의 여러 제형과 투여법에 대한 총 21건의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싱그릭스는 42일 이하 추적관찰기간과 최장 추적관찰기간 동안 50세 이상 성인에서 심각한 이상반응이 생백신 또는 위약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2회 접종·비싼 가격 장벽…18만명 분량 적은 물량도 단점 예방효과 외에도 싱그릭스는 접종 횟수, 가격 면에서 기존 백신들과 차이를 보인다. 1회 접종인 조스타박스·스카이조스터와 달리 싱그릭스는 2회 접종이다. 첫 접종 후 2~6개월 사이에 한 번 더 백신을 맞아야 한다. 접종비용은 기존 백신보다 훨씬 높게 책정될 것으로 예측된다. 업계에 따르면 GSK는 최근 싱그릭스 공급가를 1도즈 당 16만원 내외로 책정했다. 공급가를 반영한 접종가는 30만원 내외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총 2회 접종인 점을 감안하면, 환자가 부담해야 할 총 접종가는 60만원 내외가 된다. 현재 조스타박스와 스카이조스터 접종가는 15만~20만원 정도로 형성돼 있다. 적게는 3배, 많게는 4배까지 비싸지는 셈이다. 높은 접종가에도 독보적인 예방효과로 싱그릭스는 시장 판도를 바꿀 것이란 기대가 높다. 이미 미국은 출시 1년 만에 점유율 98%를 차지하면서 독주 체제로 뒤집혔다. 싱그릭스 미국 매출은 2019년 2조5000억원, 2020년에는 약 3조원에 달했다. 코로나19가 극심했던 지난해에는 매출이 떨어졌지만, 올해 더 큰 반등이 있을 것으로 회사는 예측했다 역시 코로나19로 주춤한 국내 시장에도 싱그릭스가 변화를 일으킬 것이란 전망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대상포진 백신 시장 규모는 451억원으로 전년 723억원 대비 38% 감소했다. 조스타박스와 스카이조스터가 6대 4 비율로 양분하고 있다. 양강 구도를 깨기 위해 GSK는 싱그릭스 국내 유통 파트너사로 GC녹십자를 선정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GC녹십자는 2013년부터 8년간 조스타박스를 공동 판매한 경험이 있다. 다만 초도 물량이 넉넉치 않아 12월 출시 직후 일선 병·의원에서 싱그릭스를 만나보긴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 따르면 싱그릭스 초도 물량은 36만 도즈로 18만명이 맞을 수 있는 분량에 불과하다. 초도 물량도 국가출하승인 등 국내 검정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도입되는데, 종합병원부터 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문연희 GSK 백신사업부 전무는 "50세 이상 중장년층부터 면역력 저하로 인해 대상포진 위험에 더 크게 노출될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발병 위험과 중증도가 증가하는 만큼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서 백신 접종을 고려해야 한다"며 "확실한 예방 효과로 그 동안 주목을 받아온 싱그릭스의 출시를 통해 국내 더 많은 사람들의 대상포진 발생을 줄이는 데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2022-10-17 06:18:25정새임 -
인벤티지랩 R&D인력에 특정 제약사 출신 대거 포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인벤티지랩 주요 연구개발인력에 특정 제약사 출신이 대거 포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씨월드제약, JW중외제약, 대웅제약 등이다. R&D 시너지를 위한 구성으로 분석된다. 인벤티지랩은 장기 지속형 등 자체 마이크로플루이딕스(미세유체공학) 기술을 활용한 약물전달 플랫폼이 핵심 사업이다. 연내 상장에 도전하고 있다. 인벤티지랩 연구개발조직은 크게 개발본부, 연구소, 공정개발본부로 나뉜다. 박사 7명, 석사 27명, 기타 6명으로 85%가 석박사급 인력이다. 주요 연구개발인력은 특정 제약사 출신으로 구성됐다. R&D 총괄 김주희 대표이사는 비씨월드제약 수석연구원 출신이다. 류충호 전무이사(연구소장), 이상노 이사(제제연구1팀장)도 각각 비씨월드제약 제제연구실장, 제제연구팀에서 합류했다. 이마세 부사장(CSO/IVC 본부장)과 염소영 부장(IVC 연구전략팀장)은 JW중외제약 출신이다. 이마세 부사장은 JW중외제약 CMC 연구센터장, 염 부사장은 신약연구센터 및 연구전략실 경험을 가졌다. 대웅제약 출신도 많다. 김완주 상무이사(IVC 부본부장/사업개발팀장), 김희선 이사(IVC 임상개발팀장), 채윤아 부장(IVC 인허가팀장) 등이다. 김 상무는 대웅제약 BD팀, 김 이사는 C&D센터 기획조정실 및 임상개발센터장, 채 부장은 해외사업팀을 거쳤다. 김세연 상무이사(연구소부소장)와 김민성 부장(제제연구2팀장)은 신풍제약과 유유제약 경험이 공통점이다. 김 상무는 신풍과 유유에서 제제연구팀에서 근무했다. 김 부장은 신풍서 분석연구부와 약제부, 유유서 제제연구팀에 있었다. 시장 관계자는 "신규 바이오벤처의 경우 통상 특정 제약사 출신으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다. R&D 경험과 마인드에서 같은 방향을 설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출신에 따라 회사의 기술력을 직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벤티지랩은 연내 상장이 목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9000~2만6000원이다. 밴드 기준 공모 규모는 247억~338억원, 기업가치(스톡옵션 포함)는 1630억~2231억원이다. 유사회사에는 종근당과 한미약품, 대웅제약이 선정됐다. 인벤티지랩의 동물약 상업화 경험 등 기술력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만 1조원대 매출의 국내 굴지 제약사와 피어그룹으로 묶인 점은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업 연관성은 있다. 인벤티지랩은 조만간 종근당과 치매치료제(IVL3003) 국내 판매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대웅제약과는 남성형 탈모치료제(IVL3001, IVL3002)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인벤티지랩은 전임상·임상 1상·제품생산 지원 업무를, 대웅제약은 임상 3상·허가·판매를 전담한다. 3상 비용은 대웅제약에서 투자할 계획이다.2022-10-17 06:00:33이석준 -
당뇨치료제 포시가·자디앙, 올 매출 1000억 돌파 기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SGLT-2 저해 오리지널 당뇨병치료제 시장이 올해 상반기 실적 700억대를 기록, 연간 외형 1000억원 안착이 확실시 된다. SGLT-2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은 아스트라제네카 포시가(디파글리플로진)와 베링거인겔하임 자디앙(엠파글리프로진)으로 양분화, 상반기 각각 402억·309억원 매출을 올렸다. 포시가(직듀오)·자디앙(듀오) 두 제품의 지난해 전체 매출은 1200억대로 2018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자디앙의 2018~2021년 외형은 198억·261억·294억·323억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동안 자디앙듀오는 25억·65억·138억·211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2021년 성장 속도만 놓고 비교하면 자디앙이 63%(198억→323억), 자디앙듀오는 744%(25억→211억) 증가했다. 자디앙·듀오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각각 175억·133억원으로 나타났는데, 이 같은 탄력곡선을 유지할 경우 전년 대비 8.26%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시가의 최근 4년 성장률은 54% 수준이며, 2018~2021년 외형은 247억·279억·320억·381억원을 기록했다. 직듀오의 2018·2019·2020·2021년 실적은 109억·170억·224억·298억원 정도다. 2013년 국내 허가된 포시가10mg은 론칭 초기 784원의 약가를 유지하다 올해 5월 760원으로 24원 삭감됐다. 이 약물은 제2형 당뇨병 단독·병용요법에 사용되며, 만성심부전·만성신장병 입원·사망 위험성 감소에 효과적이다. 특히 포시가는 내년 상반기 중 물질특허 만료로 오리지널과 제네릭 간 시장 수성-공성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허만료 시 오리지널 약물 포시가는 기존 약가 대비 70%(532원), 혁신형제약기업에서 출시한 제네릭은 68%(516원), 제네릭은 59.5%(452원) 수준의 급여를 인정받는다. 2014년 허가된 베링거인겔하임 자디앙(엠파글리프로진) 역시 포시가와 마찬가지로 제2형 당뇨환자 혈당조절 단독·병용요법제로 쓰인다. 자디앙10·25mg 용량 급여가는 660·852원이다. '엠파글리프로진·메트포르민제제' 자디앙듀오는 5/500, 5/850, 5/1000, 12.5/500, 12.5/850, 12.5/1000mg 등으로 구성, 330원~469원 정도의 보험약가를 받고 있다. 한편 SGLT-2 억제 기전 당뇨신약은 기존 치료제 대비 뛰어난 혈당 강하 효과를 보이면서도 신장에 무리를 덜 주는 등 한층 진보된 효능과 낮은 부작용이 장점이다.2022-10-17 06:00:08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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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대한민국 청소년동아리 경진대회' 성료[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사단법인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은 금산인삼관 광장 특설무대에서 금산인삼축제와 함께 '제21회 대한민국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여성가족부 산하 청소년 육성 비영리단체인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은 류형선 다산제약 대표이사가 이사장을 맡아 이끌고 있다. 이날 동아리경진대회에서는 대천여자고등학교 댄스동아리 유예수팀이 대상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탕정초등학교 댄스동아리 TED는 초등1등으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는 국내 최대 청소년 축제로 현재까지 국무총리상 16점, 장관상 159점, 교육감·지자체장상 525여점 등 4568개의 상을 시상했다. 21년간 30만명 이상이 참여했고, 누적 수상자는 2만6700명이다. 올해의 경우 비대면으로 93개 동아리가 참가, 예선을 거쳐 14개 동아리가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 14개 동아리는 모두 수상에 성공했다. 행사는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이 주관하고 교육부, 여성가족부, 충청남도, 충청남도의회, 충청남도 교육청, 금산군의회, 금산교육지원청,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등이 후원했다. 류형선 다산제약 대표이사는 2016년 5월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이사장으로 공식 취임한 바 있다.2022-10-15 12:31:03김진구 -
신라젠 성공적 복귀에…상폐 위기 바이오기업 기대감↑[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신라젠을 비롯해 거래 중지 중이던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잇달아 기사회생에 성공하면서 현재 상장 폐지 위기인 다른 제약사들이 주식시장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신라젠은 14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종가 대비 29.95% 오른 1만4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 재개 후 이틀 연속 상한가다. 신라젠은 지난 12일 거래가 재개된 바 있다. 2020년 5월 거래정지 이후 2년 5개월 만의 주식시장 복귀다. 이달 7일엔 항암신약 개발 기업인 큐리언트가 주식시장에 복귀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16년 2월 기술특례 상장으로 코스닥에 입성했지만, 지난해 5월 상장요건 중 하나인 '분기 매출액 3억원'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약 1년 5개월 간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휴온스그룹의 자회사인 휴엠엔씨(구 휴온스블러썸)도 이달 11일 거래를 재개했다. 전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로 거래가 중단된 지 2년 4개월 만이다. 휴엠엔씨는 지난해 5월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로 편입됐고, 올해 2월엔 사명을 휴엠엔씨로 변경한 바 있다. 거래가 중단됐던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잇달아 주식시장에 복귀하면서 상장 폐지 위기인 업체들도 거래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모습이다. 현재 제약바이오기업 중에는 코오롱티슈진, 디엑스앤브이엑스(구 캔서롭), 커머스마이너(구 경남제약헬스케어)가 거래중지 상태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8월 31일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가 부여한 1년의 개선 기간이 종료됐다. 지난달 23일엔 한국거래소에 개선계획 이행 내역서를 제출했다. 한국거래소는 20영업일 내에 기심위를 열고 상장 폐지 여부를 의결할 예정이다. 코오롱티슈진의 운명이 이달 안에 결정되는 셈이다. 코오롱티슈진은 2019년 5월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의 품목허가가 취소되면서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인보사가 식약처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가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발생했고, 식약처는 이 제품의 허가를 취소했다. 1·2심에선 각각 12개월의 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 올해 2월 3심 격인 코스닥 시장위원회가 열렸지만, 거래소는 상장 폐지 결정을 종결하지 않고 추후 속개하기로 했다. 코오롱티슈진에서 횡령·배임 혐의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관련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적으로 상장 폐지를 결정하겠다는 의도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올해 11월 22일 개선기간이 종료된다. 회사는 개선기간 종료부터 2주일 내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다. 임종윤 사장은 작년 10월 거래중지 상태인 캔서롭의 지분 19%를 확보하며 이 회사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후 캔서롭 사명을 디엑스앤브이엑스로 바꿨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최근 거래소의 추세를 보면 상장 폐지 위기 업체들이 결국엔 구제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신라젠의 복귀로 코오롱티슈진 등의 거래 재개 가능성도 커졌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2022-10-15 06:19:50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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